스크랩 ▶자연과 생활(2016/10월/2째주)

[73호랑이]

83세까지 사는 한국인, 행복은 75세에 ‘멈춤’

10일 서울 세종로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열린 ‘행복수명의 날’ 기념식에서 노후준비콘텐츠 공모전 수상자들

이 손팻말을 들어보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인들은 행복한 삶을 지속할 수 있는 수명을 75세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는 서울대학교 노년은퇴설계지원센터와 ‘행복수명지표’를 개발하고 20대 이상 경제활동

인구 155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10일 공개했다. 행복수명지표는 응답자가 은퇴 후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

다고 판단한 기간을 ‘수명’으로 나타낸 것이다.

조사 결과 응답자 1552명이 밝힌 행복수명 평균은 74.9세였다. 응답자의 평균 기대수명 83.1세보다 약 8.2년의 차

이가 난다.

ㆍ노후준비 부족 ‘행복 공백’
ㆍ여성·기혼자·고소득자 행복수명 더 길게 나타나

(중략) 

경제영역의 행복수명은 74.8세(가중치 28.8%), 사회참여와 여가활동을 의미하는 활동 영역의 행복수명은 73.2세(

가중치 20.6%), 대인관계 영역의 행복수명은 75.7세(가중치 15.6%)다.

여성(76.3세)이 남성(74.0세)보다, 기혼자(75.9세)가 미혼자(72.7세)보다, 자녀가 있는 경우(76.3세)가 없는 경우

(71.9세)보다 행복수명이 길었다.

소득이 높을수록 행복수명도 더 길게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 소득을 5구간으로 나누었을 때의 최상위

구간인 5분위 응답자는 행복수명을 77.4세로 본 반면 4분위 응답자는 75.6세, 3분위 응답자는 74.6세, 2분위 응답자

는 74.1세, 1분위 응답자는 73.8세라고 답했다.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는 자신의 행복수명을 측정하고 준비가 부족한 영역의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행복수명

자가진단 서비스(100happylife.or.kr)’를 이달 중 시작할 예정이다. 경향신문 송윤경 기자

'배 속 아기를 위한 배냇저고리'

임산부의 날인 10일 오후 서울 광진구청 보건소에서 열린 '행복한 임신 아름다운 D라인' 행사에서 임산부들이

뱃속의 아이에게 입힐 배냇저고리를 들어보이고 있다.

이번 행사는 풍요와 수확을 상징하는 10월과 임신 기간 10개월을 의미하는 '임산부의 날'을 기념해 임신과 출산,

육아를 배려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건강한 출산과 양육으로 저출산 문제 극복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6.10.10.【서울=뉴시스】임태훈 기자 // (서울=뉴스1) 추연화 기자

어부의 탈을 쓴 해적떼  총 못뽑는 해경 비웃다

인천 만석부두에 나포된 중국어선들 지난 7일 서해상에서 해경 고속단정이 중국어선의 고의충돌로 침몰 되는 사

고가 발생하는 등 불법조업 중국어선들이 갈수록 흉포화되고 있지만 해경은 '총기 사용 적극 검토'만을 반복할 뿐

뾰족한 대책이나 수단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파이프·손도끼 등으로 생명 위협
단속해경 사망·부상자 속출 불구
4.5t으로 100t 나포하려다 사고
총기사용은 검토만 되풀이 '답답'

10일 오후 인천시 동구 만석부두에 불법조업에 나섰다가 나포된 중국어선들이 가득차 있다. 이들 어선은 영해 및

접속수역법 위반 혐의로 해경에 나포돼 법원 판결 등을 앞두고 있다. 조재현기자

중국어선의 횡포가 날로 커지고 있는 가운데 10일 오후 인천시 동구 만석부두에 불법조업에 나섰다가 우리 해경에

나포된 중국어선들이 빼곡하게 들어서 있다. 앞서 지난 7일 오후 3시8분께 인천시 옹진군 소청도 남서방 78㎞ 해상

에서 불법조업 중국어선 나포작전을 벌이던 해경 고속단정(4.5톤) 1척이 다른 중국어선에 들이받혀 침몰했다.

2016.10.10 (인천=뉴스1) 구윤성 기자

서울광장에서 만나는 '어떤기억'

10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서울 아리랑페스티벌 야외조각전'에서 시민들이 박경범 작가의 '진화' 뒤를

지나가고 있다. 서울시민들이 일상에서 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계획된 이번 전시는 16일까지 열린다.

2016.10.10 (서울=뉴스1) 허예슬 인턴기자

[렌즈세상] 개가 사람으로? 사람이 개로?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고 했는데

그림자도 바뀌는가 보다.                                                           김만평/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한겨레 신문

풍요로운 들판에 서서

수확을 앞둔 풍요로운 들판에 서면 스치는 바람도 넉넉해진다.

논길을 따라 한 해의 농사를 되돌아보는 농부의 마음도 나와 같은지… 궁금하다.

사진하는 사람 [탁기형의 생각있는 풍경] 한겨레

갈대와 메뚜기                                                                          그림클릭☞ 큰그림

기온이 크게 떨어진 10일 강원 강릉시 남대천 둔치에서 메뚜기가 갈대에 앉아 사랑을 나누고 있다. 2016.10.10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제84주기 이봉창 의사 추모식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삼의사 묘에서 열린 제84주기 이봉창 의사 추모식에서 문국진 기념사업회장이

분향을 하고 있다. 이 의사는 1932년 1월 8일 일본 도쿄에서 일왕(日王)에게 수류탄을 투척했으나 실패하고 체포

된 후 사형을 당했다. 2016.10.10 (서울=뉴스1) 허예슬 인턴기자

쌀쌀한 가을아침

'서울 아침 7도'   10일 오전 서울 광화문 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쌀쌀해진 날씨에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이날

서울 아침기온은 8도로 당분간 기온이 낮고 쌀쌀할 날씨가 계속 될것으로 전망된다. 2016.10.10 (서울=뉴스1) 최

현규 기자 //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수해 복구

해병대 장병들이 태풍 ‘차바’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해병대 1사단은 지난 6일

부터 지진에 이어 태풍 피해까지 당한 경주와 포항은 물론 최악의 물난리를 겪은 울산에까지 병력과 장비를 대

거 투입, 대민 지원에 나섰다. 지난 6일부터 시작된 복구 작업에 투입된 인원은 10일까지 포항 2천276명, 경주

1천468명, 울산 1천824명 등 총 5천568명에 이른다. 해병대 제공.

가을햇살에 탐스럽게 익은 구지뽕

10일 경남 함양군 병곡면 월암리에서 김철수 씨 부부가 가을햇살에 탐스럽게 익은 구지뽕 열매를 따고 있다.

구지뽕 열매는 혈액을 맑게 하고 항산화 작용과 피로회복, 숙취 해소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함양

군 제공) 2016.10.10 (서울=뉴스1) 추연화 기자

[호치민평전]

한국 안들어간지 좀 오래됐는데.... 여즘엔 어쩐지 한국의 가을이 그립네요..... 벌써 5년째 봄.가을.여름은 본적도 없으니...... 기사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올려주세요

[73호랑이]

네 꾸준히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