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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10일, 2025년 설날을 위한 교통안전 대책 시작
2025년 새해 연휴 시즌을 맞아 교통 사고 예방 및 감소를 위한 대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아누틴 부총리 겸 내무부 장관은 교통사고 예방 및 감소 센터 발대식을 열고, 각 부처, 민간단체, 지방정부가 함께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올해 캠페인은 연례 '위험한 7일' 캠페인을 확대하여 12월 27일부터 1월 5일까지 '위험한 10일(10 วันอันตราย)‘로 확대하여 실시된다. 이 기간 동안 음주운전 금지, 장거리 운전시 휴식 권장, 피로 운전 금지 등 안전 수칙을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있다. 또한, 법 집행기관은 교통법규를 엄격히 적용해 책임감 있는 운전을 독려하도록 지시했다.
보건부는 응급의료팀과 외과, 외상 대응 능력을 강화하여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여행 성수기에 사망사고를 억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누틴 부총리는 최근 발생한 버스 사고를 계기로 법령 위반이나 과실로 인한 사고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로교통법에 따라 운전자, 차량 소유자, 운송회사에 대한 엄격한 책임을 추궁하고 안전 기준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위험한 10일' 첫날인 12월 27일 322건의 사고가 발행새 52명이 사망하고 318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고 원인은 과속이었다. 사고 건수 가장 많았던 곳은 남부 나콘씨타마랏으로 17건이었으며, 가장 많은 사망자가 난 지역은 방콕과 나콘씨타마랏 각각 4명이었다.
2024년 방콕 토지 거래 가격 순위, 1위는 '칟롬-프런찓'
방콕 수도권 토지 가격이 2024년에도 높은 가격을 유지했다. 특히 '칟롬-프런찓' 지역이 가장 높은 거래 가격을 기록했다.
태국에서 토지 평가 주택 평가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프로스펙 애플레저(Prospec Appraisal) 조사에 따르면, 이 지역의 토지 가격은 1와(4평방미터)당 375만 바트로 국내 최고가를 기록했으며, 2025년까지 가격이 더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어 부동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24년 방콕 수도권 토지 거래 가격 상위 10위는 칟롬-프런찓(1와 3,750,000바트), 위타유 거리(1와 3,100,000바트), 쑤쿰빗 초기 구간(1와 2,940,000바트), 쑤쿰윗 21 아쏙(1와 2,730,000바트), 씨롬 거리(1와 2,700,000바트), 싸톤 거리(1와 2,400,000바트), 쑤쿰빗 에까마이(1,950,000바트), 야오와랏(1와 1,900,000바트), 파야타이 거리(1와 1,850,000바트), 파혼요틴 초기 구간(1와 1,800,000바트) 순으로 이어졌다.
2024년 방콕 수도권 토지 가격 상승은 요인은 주택 수요 증가, 인프라 개발의 진전, 도시부의 확대로 분석하고 있다.
아울러 방콕 수도권 외의 지방 도시와 관광지에서도 땅값 상승이 보이고 있다. 특히 치앙마이, 푸켓 등 관광지의 경우 도시 확장과 주택 수요 증가로 인해 평균 5~15%의 가격 상승을 보이고 있다.
프로스펙 애플레저에 따르면, 2025년에도 토지 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특히 교통이 편리하고 인프라가 잘 갖추어진 지역에서 가격 상승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되며, 부동산 시장 활성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방콕 시내 새해 카운트다운에 허가된 행사 외의 불꽃놀이와 콤러이 금지
방콕 도청은 일부 허가된 행사를 제외하고는 불꽃놀이, 콤러이 등 각종 등불 등 공중으로 띄울 수 있는 물체를 발사하는 것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화재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위반자에게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6만 바트 이하의 벌금, 또는 쌍방이 부과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위반 행위를 발견하면 즉시 'Traffy Fondue'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불꽃놀이가 허가된 장소는 다음과 같다.
아이콘시암
아시아티크 더 리버프론트
더 살릴 리버사이드 호텔
차트리움 호텔 리버사이드
몬티엔 리버사이드 호텔
센트럴월드
원 방콕
카펠라 호텔 방콕
JC 케빈 호텔
창추이
씨콘 스퀘어
나크라피롬 공원
림라군 카페 앤 레스토랑
터미널 21
2024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100인'에 태국에서 6명 선정
미국 영화 사이트 TC Candler가 인기투표 등으로 선정하는 연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100인(The 100 Most Beautiful Faces)' 2024년판이 발표되었다. 태국에서는 6명이 순위에 들었다.
태국에서는 많은 K-POP 그룹 멤버가 선정되었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100인 2024]
8위 SITALA (태국)
13위 Becky-Rebecca Patricia Armstrong (태국)
16위 PHARITA (BABYMONSTER) (태국)
18위 LISA (BLACKPINK) (태국)
46위 Freen Sarochat (태국)
58위 Engfa Waraha (태국)
68위 SORN (태국)
카오싼 거리 인근 호텔에서 화재, 옥상에 고립된 40여명 구조
12월 29일 밤 배낭여행자들의 성지로 알려진 방콕 카오싼 로드 인근 '더 엠버 호텔'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건물 내부에는 엄청난 연기가 가득 찼고 옥상에 남겨진 사람들에 대한 구조 작업이 진행되었다.
불은 6층 건물 5층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인근 주민과 관광객이 소방당국에 신고했다. 현장에는 푸까오톤 소방서를 비롯해 여러 소방 및 구조대가 출동했다.
현장에서는 건물에 남겨진 사람들의 존재가 확인되었으며, 옥상으로 대피한 40여명이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된 사람들은 대부분 외국인 관광객으로 구조 후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건물 안에서 연기를 마신 여성 1명이 부상을 입어 의료진이 대응하고 있다.
화재가 발생한 '더 엠버 호텔'은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카오싼 거리 인근에 위치해 평일에도 많은 투숙객이 찾는 호텔이다. 현재 화재 원인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파타야에서 한국인 13명 체포, 온라인 도박 조직 적발
파타야 경찰은 12월 28일 오전 한국인이 운영하는 불법 온라인 도박 조직을 적발했다.
수사반은 법원 영장을 바탕으로 가택 수색을 실시해 용의자 13명을 체포하고, 증거품으로 여러 대의 컴퓨터와 휴대전화를 압수했다. 또한 1억2000만 바트(약 51억8627만원)가 넘는 자금이 도박 사이트 운영 자금으로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 결과, 체포된 일당은 합법적인 절차를 거쳐 태국에 입국해 파타야 시내에 주택 3곳을 임차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 중 2곳은 주거용, 1곳은 도박 사이트 운영 거점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이 그룹은 이 집을 거점으로 불법 온라인 도박 사이트를 관리운영하고 있었다.
13명의 한국인 여권 확인 결과 입국 절차 자체는 합법적이지만, 도박 사이트 운영이 태국 국내법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체포된 용의자들은 추가 조사를 위해 수사 당국에 넘겨졌으며, 경찰은 네트워크의 전모를 밝히기 위해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파타야에서 일본인 남성 칼에 찔려 사망
해변 휴양지 파타야에서 12월 29일 새벽 27세 일본인 남성이 흉기에 가슴 등을 찔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건 당시 그는 시비에 휘말린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목격자 증언에 따르면, 현장에서는 태국인과 외국인의 혼혈 남성이 러시아 여성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모습이 목격되었고, 일본인 남성이 이를 말리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트랜스젠더 남성이 칼을 휘둘러 일본인 남성에게 중상을 입혔다.
일본인 남성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이송 도중 의식을 잃고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용의자 남성은 사건 후 현장에서 도주하려했지만 근처에 있던 사람들이 붙잡아 경찰에 신병을 넘겼다.
파타야 경찰은 사건의 배경과 동기에 대해 자세한 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관계자들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카오싼 거리에서 팡안섬으로 향하던 버스 사고
12월 30일 오전 4시경 남부 춤폰군 싸위군에서 방콕에서 팡안섬으로 향하는 승객을 태운 관광버스와 트레일러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총 17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고는 방콕 카오싼 거리에서 쑤라타니도 돈싹군 라차항으로 향하던 관광버스와 치앙마이에서 뜨랑으로 고무제품을 운반하던 트레일러가 도로에서 충돌했다. 버스에는 태국인 2명과 외국인 41명(뉴질랜드, 미국, 스페인, 헝가리, 프랑스, 영국, 이스라엘)이 타고 있었다.
경찰 발표에 따르면, 관광버스 운전자(71)는 “운전 중 휴대전화를 떨어뜨려 주우려고 하다가 트레일러 후면에 충돌했다”고 진술했다.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와 사위 병원 의료진에 의해 부상자들은 3개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경찰은 두 차량의 운전자를 대상으로 음주 측정을 실시했으나 음주 사실이 확인되지 않았다. 현재 추가 증거 수집과 조사가 진행 중이다.
북부 람빵에서 장거리 버스 화재, 안전에 대한 새로운 우려
12월 29일 밤 북부 람빵에서 방콕발 치앙마이행 장거리 버스에서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승객들은 모두 무사히 대피했지만 이번 화재로 인해 국내 버스 안전에 대한 새로운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버스는 오후 8시경 람빵 코카군에서 연기를 내뿜기 시작했다. 운전기사는 이상 징후를 발견하고 신속히 차량을 멈추고 승객들에게 대피하라고 지시했다. 승객들은 모두 안전하게 버스에서 내릴 수 있었다. 이 차량은 공공 교통 회사와 민간 여행사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차량이었다.
대중교통 회사 관계자는 “버스의 엔진과 브레이크 등 모든 차량에 대해 정기적인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화재에 대해 교통국과 협력해 원인 규명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고는 올해 국내에서 발생한 또 다른 대형 버스 화재가 발생한지 불과 3개월 만에 발생했다. 당시 사고는 노후화된 천연가스(CNG) 버스가 불에 타 2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 이 사건 이후 정부는 전국 버스에 대한 긴급 안전 점검을 명령했다.
'더 엠버 호텔' 화재, 외국인 관광객 3명 사망 확인
12월 29일 밤 방콕 카오싼 로드 근처에 위치한 '더 엠버 호텔'에서 발생한 화재로 외국인 관광객 3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사망자는 브라질 여성, 우크라이나 남성, 미국인 남성 등 3명이다. 또 30대 일본인 남녀 2명이 중상을 입었다.
경찰 발표에 따르면, 화재의 발화 지점은 5층 511호실로 밝혀졌다. 희생된 브라질 여성은 대피 중 약혼자와 헤어져 다시 511호실로 돌아왔다가 목숨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더 엠버 호텔'에는 2개의 비상계단이 설치되어 있었지만, 스프링클러 시설이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방콕 도지사는 건물 규모가 작아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가 없었다고 설명했지만, 지역사회와 관광업계에서는 안전관리 미흡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 규명과 법적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화재를 계기로 태국 내 건축법 및 안전기준에 대한 재검토를 요구하는 논의가 활발해질 것으로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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