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008/0005043284
배우 김지호가 육아로 인해 긴 공백기를 보내며 친했던 지인들과 연락이 끊긴 것에 대한 씁쓸함을 털어놨다.
이날 '조선의 사랑꾼' 제작진은 김지호에게 "한 달 살기 때 두 분과 친한 지인을 초대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고 제안했다.
이에 김지호는 "내가 일을 오래 안 했다"며 "일할 때는 서로 친하다. 근데 일을 쉬고 1~2년 지나면 연락이 다 끊긴다"고 밝혔다.
이어 "(일할 때는) 한 달에 한 번씩 만나서 같이 연극 보러 다니고 음식 먹으러 가고 모이고 엄청 떠들고 연기 얘기에 핏대를 세우고 떠들고 그랬는데, (육아로) 내가 너무 바빠서 한 3년 소원하다 보니까 (지금은) 1년에 한 번 만날까 그렇게 되더라"고 고백했다.
그는 "'내가 서운하게 해서 멀어졌나?' 아니면 '나는 그런 관계를 잘 못 맺나?'라는 생각을 했는데, '시절 인연'이었구나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절 인연'이 요즘 많이 회자된다. 시절이 변하고 서로가 사는 방법이 달라지면 또 헤어지고 또 다른 사람 만나고 또 헤어지면서 가는 거구나, 이런 생각이 약간 위로가 되더라"고 덧붙였다.
이를 지켜보던 배우 황보라는 "나도 아이가 생기고 연락이 다 끊겼다. 출산, 육아를 하면서 (인맥이) 다 정리된다고 하더라"고 공감했다.
첫댓글 어쩌겠음 ..미혼이라 나도 기혼이랑 어울리고싶지않은걸 ㅍㅠ 시절인연이지뭐ㅋㅋㅋ
사는 방법이 다르면 어쩔 수 없는듯
연기얘기하고 싶은데 애데리고 나와서 애 얘기만 하면 같이 못만나지..무엇보다 애때메 만남도 없었으면 당연히 멀어질..
하지만 남자는 결혼했다고 지 친구들이랑 안 끊겨요^^
애키운다고 다 연락두절 안되는데
저렇게 이야기하면 듣는 예전 지인들 기분 나쁠수도 있을거라 생각안하나..?
거의 자기 인연들 광역저격인데..
애키운다고 연락하기가 힘드나...? 그건 아닌 거 같은데...
근데 뭐.. 그 시절에 맞는 인연들이 정말 있어서.. 정리 했다 정리 당했다 라기보다는 새 인연이 들어올 시기라고 생각함
회사두 이직하면 서서히 연락 끊기는데머.. 본인이 노력하지 않는 이상 관심사도 달라지니까 당연한 일일거같아
애 키운다고 연락두절 되는 거 아니던데 ㅋㅋ 내 친구는 애 낳고 더 친구들한테 잘하고 사람이 포근해져서 전보다 더 좋아짐.
뭐 관심도없는 애얘기만하는데 굳이 만날이유가없지?ㅋㅋㅋ
연기얘기로 불태우다 거기에 남편 아이얘기가 추가되니 그런거 아닐까.. 그런거 아니어도 관심사 현재상황 안맞으면 다 그렇지 뭐
걍 서로 환경이 달라지고 공통사가 적어지니 멀어지는 듯
시절인연이란 말 공감간다. 매일매일 만나서 이야기 하고 여행도 같이 다니고 하던 사람이랑도 직장 달라지고 사는 곳 달라지니까 서서히 멀어지더라
다 가질순없지 ㅎ
답은 이미 본인이 말하셨네 육아 전엔 공통된 취미와 일이 있었으니... 어쩔 수 없는 것 같음 육아하면 일 못하잖아
한때 진심이었던 관계를… 본인의 삶으로 인해 멀어진 걸 시절인연이라 표현하는 게 이상해
지금 더 소중한 관계들 때문에 멀어지고 놓은 거면서
2
33 ㅋㅋ.. 내가 상대방이면 ㅈㄴ 기분나쁨 (나였으면~이 아니고 실제로 겪어봐서 하는말)
44 ㅎㅎ..
육아하시느라 바쁘셧으니까요;;;
일반 사람들도 대부분 일하느라 바빠서 친구들 1년에 한두번 볼말합니다..
연끊긴다는 여자들 대부분이 지가 빠져서지 뭐 친구들은 친구가 궁금한거지 친구애기 친구남편 친구시댁이 궁금한 건 아니니깐요
왜 애 생기면 여자만 달라지는지
한달에 한번 연극을 같이 보러가던 친구가 없어진 그 친구의 기분이 난 궁금하다…
자기가 달라졌다는 생각은 왜 안하지
22.. 보통은 내가 변했다기 보단 기혼 친구들의 상황이 변해서 보기 힘들어진건데ㅠ
친구들이랑 다같이 육아하고 인생사얘기하면서 더할얘기많아지고 좋던데 시절인연이란말도있구나
난 친구가 결혼하면서 연락 끊긴 케이스인데 결혼 하면 당연히 뭐 챙겨야할 사람 늘고 바쁘니까 뭐 그러려니하는데… 이건 상대방 생각도 들어봐야함
그래서 비슷한 사람끼리 친해지거나..
그럼 또 오랜만에 다시 만나서 놀면 되지 뭐
시절인연으로 만든건 결국 본인들 아닌가...
육아한다고 잘 만나지도 않고 만나거나 대화해도 상대보단 애나 다른데 정신쏟고있고 그러니 좋은 인연도 끊겨버린 거겠지...
단순히 시절인연이었다가 아니라 본인들에게도 연락이 단절된 원인이 있을듯...
아끼던 베프가 서운하게 하고 지쳐서 끊었는데
상대는 '걔랑 나랑 단순히 시절인연이었나싶다' 이러면 더 어이없을듯... 없던 정도 더 정떨
결혼하고 환경 달라져도 만나서는 본인 가족얘기만 주구장창 하기보다 서로에게 집중하고 대화하면 잘 이어질 것 같은데.. 뭐 서로 맞는 사람끼리 만나겠지만
떠난 인연은 단순히 시간이 흘러서 멀어진게 아니라 본인이 바뀌어서 멀어진거임..
아니 근데 기혼 친구들은 지들은 답장 빨리 해달라고 난리고 지들은 몇시간이 기본에 하루이틀 지나서 보면 읽씹한건데 와중에 인스타 스토리는 올리고 ㅋㅋ 연락되도 애사진 오조오억개에 애 얘기가 팔십프론데 그 인연이 어째 이어짐?ᩚ
관심사가 다르니까요
근데 진짜 결혼해도 딩크들은 취미생활 자기 삶 사느라 대화주제 되게 많은데
육아만 하면 그냥 모든 대화가 자식얘기인듯 ㅋㅋ
김지호 ㅋ 삼시세끼 나왔을때도 남에 대한 배려없이 밭에 난 채소 다 뜯고 설거지도 안하고 튀는 모습 보고 그때 당시에도 인성 이야기 많이 나왔었는데 ,, 여전하네 ㅋ 근데 방송가는 왜 얘를 또 써주는거지 단순하다
댓글 먼저 보고 되게 안좋게 얘기했나보네 하고 원문 보니까 그냥 그렇게 말할 수 있는 내용인거 같은데… 좀 날선 댓들 있는듯,
본인의 경험을 왜 김지호도 당연히 그랬겠지로 풀지…?
222 환경 변하면서 다들 겪을법한 얘기인데
3년을 소원하면 멀어지는게 당연한 거 아닌가요...
그럴수도 있지않아..? 왜케 욕먹는겨 ㅋㅋㅋ 서로 나쁘게 안헤어졌으면 시절인연이지..
멀어지는건 어느 한쪽이 소홀했기때문임.. 더 중요한 게 생긴 쪽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