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제력이 전혀 없어서 폭식, 충동구매, 분노조절 등 욕구조절이 안됨 감정이 미친듯이 널을 뛰며 자기파괴감정이 매우 심해서 자해나 자살로 이어짐 자기애가 전혀 없다시피하기 때문에 타인이 조금만 잘해줘도 과도하게 집착하며 이렇게 집착한 대상이 자신에게서 멀어지려고 하면 끝없는 의심과 증오를 퍼붓다가 날 버리면 안된다고 협박하고 매달림
주변 사람들을 피곤하게 함 조금만 잘 대해줘도 무슨 애인이라도 된 것처럼 행동하는데 자기한테 관심이 없다 싶으면 돌변해서 화내고 울고 매달리고 난리임
피해의식이 굉장히 강함 성장 과정에서 애착이 형성되지 못했기 때문에 타인이 날 사랑할 거라는 기대치가 굉장히 낮음 그래서 타인을 못믿고 사회를 못믿어서 불신이 가득함 사방이 날 공격할거라는 피해의식에 시달리고 동시에 자기방어를 위해서 사소한 일에도 공격적으로 나옴
근데 또 남과 관계를 맺고 싶어하는 욕구는 굉장히 강함 흔히 말하는 엄마같은 사람? 나를 무조건적으로 지지해주고 보호해줄 사람을 계속 찾음 세상에 믿을 사람 하나 없고 낯선 곳에 아는 사람도 없이 똑 떨어진 불안한 상태가 평생 가는거임 언제 누가 나를 공격할지 모름 그래서 믿을 수 있는 사람을 찾아다니는 건데 문제는 이렇게 찾은 사람에게 집착과 의심과 폭력적 언행을 반복함 경계선 성격장애 증상을 지닌 사람이랑 애인이 되면 상대방도 입원할 지경이 됨
학창시절 썰풀면 은근 나오는 경험담인데 이 유형 사람들은 왕따인 경우가 많음 불쌍하게 여기면서 같이 놀자고 다가갔다가 온갖 집착과 공격에 시달리고 결국 친구 그만뒀더니 너도 다른 애들이랑 다를거 없다 하면서 환장파티됨 경계선 성격장애는 동정심에 다가갔다간 나도 좆되고 환자는 더 악화됨
세상이 나에게 해준 것 하나 없고 믿을 사람 하나 없고 나는 많은 것을 뺏겼다고 생각함 그래서 비관주의 염세주의 분노조절장애 등이 디폴트임
주요 원인은 유년 시절의 반복되는 학대와 보호의 경험임 지속된 학대랑은 좀 다름 자기 자식이 아무리 미워도 데리고 사는 만큼 드문드문 정을 주게 되기 때문에 가끔씩 잘대해주고 이쁘다이쁘다 해준단말임 일반 가정의 어린이는 보호를 받으면서 성장하고 부모가 그어놓은 기준선을 벗어나면 혼이 나기 때문에 이정도 이상 행동하면 남들은 나를 싫어하게 된다, 이 선 안에서는 남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 등등을 알고 사회화가 됨 근데 저런 변덕스런 가정에선 도대체 내가 뭘 어떻게 해야 부모로부터 보호를 받을 수 있는건지 알 수 없는거임 부모한테 순종하고 따르면 보호해주는것같긴 한데+부모가 나를 보호하는 역할은 맞는것같은데+부모는 내가 영문도 모를 이유로 폭력을 행사함 이래서 애정결핍에 시달리고 보호해 줄 사람을 찾게 되는데 그 보호해 줄 사람은 나를 공격할거란 믿음을 가짐
다른 사람이 나를 싫어할거라고 생각하면서도 다른 사람이 진짜로 나를 싫어한다는걸 깨달으면 엄청난 고통을 느낌 감정의 다양성을 이해를 못하고 친밀한 관계라도 가끔은 짜증내거나 싫어할 수 있다는걸 받아들이지 못함 네가 내 편이라면 나를 항상 사랑해줘야지 네가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 있냐면서 다른 사람을 나쁜 사람으로 몰고 지치게 만듦 애정결핍이 극단적이라 헤어지는게 무서워서 자살협박을 하기도 하고 양다리를 걸치기도 함
성격장애 중에 치료가 가장 시급하고 까다롭고 어려움 상담자한테도 똑같이 대하기 때문에 상담자에게 집착하고 기대하고 실망하고 믿지 않고를 계속 반복함 상담자에게 불신이 가득하기 때문에 병원도 잘 가질 않고 약도 잘 안먹음 그러다가 또 상담자를 철썩같이 믿고 따르다가 다시 실망하고 병원을 끊음 이러다가 증세가 악화됨
생각해보면 주변에서 증상이 강하든 약하든 한명씩은 보지 않았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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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경계성 인격장애는 소극적이어서 속으로 삭히다 자신을 해하거나
분노가 심해 남을 해하거나 하는 등 크게 4가지 유형이 있음.
그래서 이 글에 100% 적용되지는 않음
그리고 말그대로 성격장애이니 조금 해당된다고 나잖아?
할 거 없어. 본문이 너무 사람에 대한 집착 위주로 설명해뒀는데
사람에게 선과 악이 공존하고 입체적인 존재라는 걸 인식 못 하니까 장애라고 일컫어지는 거야
(예: 전 날엔 난 이 사람을 너무 사랑하고 이런 사람이 또 어딨을까 하며 신격화하다
상대방이 약속을 어겼다든지 관심 표현이 적어지면 엄청나게 증오함.
기분 상하는 정도가 아니라 넌 쓰레기야 죽어버려 이런식임. 아님 자해하거나 충동적으로 행동함)
진심 이거가진xx때문에 여고에서 성인까지 6년동안 시달림... 경찰에 신고해도 동성이라 안된다하고 카톡 혼자서 삼천개씩 보내고 번호 바꿔도 바로 알아내고 너무 힘들었어 아직도 비슷하게 생긴 사람 마주치면 흠칫해 살면서 죽이고픈 사람 없었는데 얜 정말 죽어도 ..... 그럴정도로 힘들었어
첫댓글 베이비레인디어 스토커네!
우리 아빠임... ㅎㅎ 이젠 연 끊었지만 주변에 아무도 없어서 불쌍하다가도 다가갈수록 마이너스만 생기니까 이제는 그냥 잊고 살라고
미드 크엑걸 보면 아~ 이런사람이구나 딱 알수있음 ㅠㅋㅋㅋㅋ 이 글 설명 그대로 빼다박음
어릴때 친했던 친구가 이런성향 좀 강했던거같아 지금은 잘지내려나 몰것네
나20대때 구남친이 경계선 성격장애였어 진짜 내친구들 모두가 뜯어말렸었는데..ㅜㅜ 걔만나는동안 나도 성격 진짜 이상해졌어 쉽게 집착하고 의심하고 화가나고.. 진짜 연끊어야해
근데 .. 어려워 다가가야할지 멀어져서 일정선 안에있어야하는건지.. ㅠ
진심 이거가진xx때문에 여고에서 성인까지 6년동안 시달림... 경찰에 신고해도 동성이라 안된다하고 카톡 혼자서 삼천개씩 보내고 번호 바꿔도 바로 알아내고 너무 힘들었어 아직도 비슷하게 생긴 사람 마주치면 흠칫해
살면서 죽이고픈 사람 없었는데 얜 정말 죽어도 ..... 그럴정도로 힘들었어
난가......
나같기도..
우리 댓글 조금 서로 조심해야 할거 같아 주변에 쉽게 접하듯 여시들중에도 있을수 있고 치료하고 싶어도 모르는 사람도 있으니깐...
ㅋㅋ 나 예전에 장애까진아니고 저 성향 좀 높았었는데 지금은 ㄱㅊ음
나같네....심하게 증오하진 않지만 좀 미워지는데..
ㅋㅋㅋ 나 대학생활 할 때까지 저랬음... 저러다가 친구 싹 다 사라지고 알콜 중독되어서 살다가 사회생활 하고 좋은 은사들 만나서 대충 사람 꼴 하면서 사는중 ㅋㅋㅋ... 지금도 인간혐오 ㅈㄴ 심하고 자기혐오도 개 심함 걍 사람에 대해서 다 포기하고 돈만 벌면서 사는중
헐 내가 겪은 게 이거구나...! 약간 불안정애착 연인인듯이 구는 그 친구 심리 자체가 이해가 안 갔는데 이런 기제였구나... 그치만 연인이고 친구고 이런 관계는 받아줄 수 없지... 엄연히 나는 나고 너는 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