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은 28일 ‘2022~2052년 장래인구추계(시도편)’를 발표했다. 2022년 인구 총조사를 기초로 최근까지의 시도별 인구변동요인(출생·사망·이동) 추이를 반영, 향후 30년간 시도별 장래인구를 전망한 결과다.
보고서는 2022년 대비 2052년 시도별 총인구는 세종과 경기에서만 증가했다. 나머지 15개 시도의 총인구는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향후 30년간 인구가 가장 많이 줄어드는 지역은 서울로 나타났다. 서울은 2052년에 793만명으로 2022년(942만명) 대비 149만명(15.8%)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증감률을 기준으로 가장 큰 감소가 예상되는 곳은 부산이다. 보고서는 부산 인구가 2052년 245만명으로 2022년(330만명) 대비 무려 25.8%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인구성장률은 2022년 서울·부산·대구 등 11개 시도에서 마이너스 인구성장을 보였다. 2039년부터는 세종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마이너스 인구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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