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이솔이라 하여 무슨 솔만 너겨더니
천심절벽(千尋絶壁)에 낙락장송(落落長松) 내 긔로다.
길 아래 초동(樵童)의 겹낫시야 걸어볼 줄 이시랴 <송이: 강화 기생>
[말뜻]
◾ 천심절벽 : 천길이나 되는 낭떠러지
◾ 내 긔로다 : 내가 곧 그것이로다
◾ 초동 : 땔나무하는 아이
◾ 접낫 : 작은 낫
[현대어 풀이]
소나무 소나무라 하니 어떤 소나무인가 생각했더니?
천 길 절벽 위 큰 소나무 그것이 바로 나로다.
길 아래 풀 베는 아이들의 작은 낫으로 함부로 걸어 볼 수 있겠느냐?
〔감상〕
절벽위에 우뚝 서있는 키 큰 소나무가 바로 나이니
풀베는 초동들의 겸[鎌:낫]으로는 어림도 없다며
미와 재능을 겸비한 기생으로 고귀한 품격을 뽐낸다.
기생이라고 지조[志操]가 없는 줄 아느냐?
오히려 너희들보다 더 굳고 곧은 절개[節槪]가 있으니
어설픈 인격으로는 나 만날 생각도 마라.
그것도 절벽과 인(因)을 맺었으나 이렇게 고고(孤高)하지 않느냐?
출처: 지리산 천년 3암자길 원문보기 글쓴이: 향상일로
첫댓글 향상일로 시인님의 좋은글 "솔이 솔이라 하여 - 송이: 강화 기생"과 아름다운 영상 즐감하고 갑니다.오늘은 기쁨과 즐거움이 가득한 향기로운 주말 되세요....나무 관세음보살, 나무 관세음보살, 나무 관세음보살.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
고맙습니다 덕분에 행복합니다 ()
고맙습니다감사합니다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
詩 感想 잘하고 갑니다. 感謝합니다.成佛하십시요.南無阿彌陀佛 觀世音菩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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