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초마다 1명 사망… 당뇨 대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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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당뇨병 예방연구회 공동의장 폴 지멧 방한 / 평생을 당뇨병과 싸운 ‘투사’
“당뇨 퇴치 위해 뭉칩시다”
“10초마다 한 명 사망, 30초마다 다리 하나 절단. 2억 5000만 명의 환자가 매년 300조원 이상의 비용을 지불하고 있는 당뇨병은 인류 역사상 최대의 역병(疫病)입니다. 온 세계가 합심해 당장 행동에 나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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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 당뇨병 예방연구회 공동 의장이자 호주 국제당뇨병연구소 소장인 폴 지멧 교수(64·호주 모나쉬대)가 방한했다. 당뇨 대란을 막기 위해 ‘당뇨병에 관한 유엔(UN) 결의안’을 채택할 수 있도록 한국의 지지와 동참을 호소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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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체중 혹은 비만인 인구(약 10억 명)가 영양실조 인구(약 6억 명)를 넘어선 지금, 당뇨병이 창궐할 기반은 이미 확고하다. 게다가 당뇨 환자 60% 이상이 아시아 지역, 저개발국에 속해 있어 각 나라가 체계적으로 대처하기만을 바란다는 것은 비현실적이다.” 지멧 교수의 설명이 이어졌다.
한국에도 2005년 현재 당뇨병으로 진단 받은 환자가 400만 명을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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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선진국조차 상당한 부담으로 여기는 당뇨병에 대해 유엔 결의안이 대체 뭘 해줄 수 있다는 걸까. “질병으로는 유일하게 유엔 결의안이 채택됐던 에이즈가 좋은 선례다.” 다소 시니컬한 질문에도 지멧 교수는 한 치 주저함 없는 표정으로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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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결의안이 채택된 후 에이즈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과 지원이 잇달아 에이즈 예방과 홍보는 물론 새로운 치료제 개발, 저개발국에 저렴한 약품 공급 등이 가능했다는 것이다. 넬슨 만델라, 빌 클린턴, 빌 게이츠처럼 엄청난 영향력을 가진 사람들이 발 벗고 나섰던 것도 유엔 결의의 힘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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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대란을 막을 전략은 “예방이 최선”이라고 그는 말했다.
당뇨는 일단 합병증이 시작되면 완치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사전에 막는 것이 비용면에서나 효과면에서 최선이라는 설명이다. 가족력이 있거나 비만 때문에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높은 사람은 미리 약을 먹어 발병 자체를 억제하는 것이 최신 치료 경향. 일단 발병하면 엄격한 혈당 관리와 함께 인슐린을 만드는 췌장을 보호하는 약물을 함께 써서 합병증을 크게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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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습관 개선은 기본. 다만 개인에게만 맡겨 두지 말고 정책적 지원이 따라야 한다.
“문명의 이기를 버리고 옛날로 되돌아 갈 수는 없다. 대신, 회사에서도 일정 시간 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곳곳에 공공 운동 시설 마련, 학교 체육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등 비교적 낮은 비용으로도 할 수 있는 일은 많다”고 그는 강조했다.
당초 내년 11월 14일을 ‘세계 당뇨의 날’로 정하고, 유엔 결의안 채택을 성사시킬 계획이었으나, 지멧 교수는 올해 안에 이뤄내겠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이미 많은 나라에서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보이고 있기 때문. 그는 파란 동그라미 로고가 새겨진 배지를 기자에게도 달아줬다. “당뇨 퇴치를 위해 뭉칩시다! (Unite for Diabetes!)”
입력 : 2006.08.29 00:14 24'
中 당뇨병환자 급증…5천만명 달해
중국에서는 당뇨병환자가 급증, 5천만명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중국예방의학과학원의 리 티안린 교수는 11개성과 시의 도시-농촌주민 4만명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역학조사 결과 당뇨병 발병률이 1980년대에 비해 5배나 증가한 3.21%로 급증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리 교수는 20세이상의 당뇨병환자는 2천만명이 넘고 여기에 당뇨병 초기단계인 내당성장애(LGT) 환자 3천만명을 합치면 전체적인 숫자는 5천만명이 넘을 것이라고 밝혔다.
리 교수는 일반국민들에 대한 건강진단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고 당뇨병 예방프로그램이 미약한데다 노령인구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 50년동안 당뇨병이 중국에 커다란 공중보건 문제로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리 교수는 국민들이 대부분 혈당검사를 받지않고 있고 당뇨병 예방법을 모르기때문에 당뇨병환자는 엄청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지방지역보다는 도시지역, 남성보다 여성이 당뇨병 발병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특히 베이징과 샹하이 등 도시는 당뇨병 발병률이 전국적인 평균보다 훨씬높다고 리 교수는 밝혔다.
그는 당뇨병은 암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 다음으로 국민의 건강을 위헙하는 커다란 요인중 하나라고 말했다. *
코코아, 한 잔의 건강
당뇨예방 한스푼… 노화방지 한스푼
살을 에는 추위가 기승을 부릴 때면 뜨거운 코코아 한 잔이 더욱 간절해진다. 커피나 코코아 모두 계절에 관계없이 좋은 음료지만, 코코아는 특히 겨울철에 먹어야 제맛이다.
업계에 따르면 겨울엔 평소보다 매출이 50%나 증가한다고 한다. 코코아는 ‘신이 내린 음식’이란 별명을 가진 카카오 열매에서 지방을 제거해 가루로 만든 일종의 초콜릿이다.
멕시코 원주민들이 음료나 약으로 오래 전부터 애용하던 것을 콜럼버스가 유럽에 전파해 17세기 중반에는 유럽 전역에 퍼지게 됐다.
같은 카카오 콩으로 만들었지만 초콜릿은 카카오 페이스트에 우유·설탕·버터·향료 등을 첨가한 것이고, 코코아는 카카오 페이스트를 압축해 버터 성분을 제거한 뒤 고운 분말로 만든 것이다.
“단 음식은 모두 건강에 해롭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코코아만큼은 예외다. 코코아에 관해서는 수 많은 연구가 행해졌는데, 미국 하버드 의대 조사에 따르면 코코아에 많은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혈액순환을 돕고 혈압을 낮춰 심장병이나 당뇨병을 예방할 뿐 아니라 노화방지에도 좋다.
국내에서는 2003년 서울대 식품공학과 이형주 교수가 ‘코코아의 풍부한 폴리페놀(레드 와인의 2배, 녹차의 3배) 성분이 암을 예방한다’는 내용의 논문을 발표해 한때 ‘코코아 붐’을 일으키기도 했다.
코코아에는 또 식이섬유가 토마토의 2배나 들어있어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아침식사 대용이나 여성들의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다. 특히 코코아는 엔돌핀 분비를 자극하기 때문에 우울하거나 피로할 때 마시면 행복감을 느끼게 해준다. 그러나 머그 한 잔의 코코아 칼로리는 120㎉ 정도로 높기 때문에 너무 많이 마시는 것은 좋지 않다.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좋은 코코아지만, 역시 가장 즐겨 마시는 이는 아이들이다. 코코아에는 단백질과 칼슘, 비타민 등 40여 종의 영양소가 들어 있어 아이들의 간식으로도 좋다.
다만 한 잔에 2~50mg정도의 카페인이 들어있으므로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
겨울음료로 인기 만점인 코코아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할인점 등에서 파는 코코아 믹스보다는 제과제빵 재료점에서 파는 순수 코코아 분말을 저지방 우유나 맹물에 타서 먹는 것이 좋다.
식품회사들이 파는 코코아 믹스에는 식물성 크림·설탕·향신료 등의 첨가물이 전체 함량의 80% 정도나 들어있기 때문에 성인병이나 고혈압 환자에게 좋지 않고, 열량도 높은 편이기 때문이다. *
韓 國 綠 康 天 然 物 硏 究 所
Lokgang Natural Products Research
& Laboratory Co., Ltd
- 1. 당뇨병 (diabetes mellitus)은?
인슐린 분비 부족 또는 인슐린에 대한 세포 반응성 저하(인슐린 저항성) 로 인해 음식물이 소화되어 얻어지는 포도당이 우리 몸에서 적절하게 사용되지 못하고 혈액 내에 축적되는 질병,
당뇨병 상태에서는 혈중 포도당(glucose)의 농도가 높아지고 그로 인하여 합병증을 초래
diabetes(흘러나온) + mellitus (달다)
美청소년 200만명, 당뇨 전증 증세
미국의 10대 약 200만 명이 비만과 운동 부족으로 인해 당뇨병 전증 증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고 시카고 트리뷴이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런 충격적인 결과는 질병통제예방센터 (CDCP)와 국립 건강연구소가 지난 1999년부터 2000년까지 전국 건강 설문조사에 참가한 미국의 12세에서 19세까지의 청소년 915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나타났다.
조사팀은 수시간동안 음식을 섭취하지 않은 상태에서 혈당치를 조사한 결과 청소년 14명당 1명 꼴로 당뇨병 전증 증세를 나타냈으며 과체중 청소년들은 6명당 1명 꼴로 빈도가 더욱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CDCP의 당뇨전문가인 벤캇 나라얀 박사는 당뇨 전증 증세를 나타낸 청소년들은 그렇지 않은 청소년들에 비해 악성 콜레스테롤인 저밀도지단백(LDL)과 중성지방 혈중 수치가 높았다며 이 같은 증상은 이후 심장 관련 질환으로 발전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에서는 2천만 명 가량이 당뇨병을 앓고 있는데 성 인 당뇨 환자의 대다수는 인슐린이 생산되기는 하지만 조절 기능에 결함이 있는 제2형(성인) 당뇨병 환자이다.
20세 미만 당뇨환자 대부분의 경우 췌장의 인슐린 생산 세포가 면역체계에 의해 상당부분 파괴돼 인슐린이 없거나 모자라는 제1형(연소성) 당뇨병이었으나 최근 10대들의 제2형 당뇨병 발병이 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아동 병원 당뇨 센터의 프랭클린 카우프만 박사는 10년 전 4%에 불과하던 아동들의 제2형 당뇨병 발병 비율이 최근에는 25%까지 늘어났다고 밝혔다.
보스턴 아동병원 비만 프로그램 담당자인 데이비드 루드빅 박사는 “신체 활동과 적절한 다이어트는 성인들 뿐 아니라 청소년들에게도 역시 당뇨 전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며 청소년들의 건강을 고려한 학교 급식 등 사회 전반적인 차원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단다. *
- 2. 당뇨병의 원인
유전적 요인
환경적 요인
① 비만 ② 스트레스 ③ 운동부족 ④ 노화
⑤ 호르몬 분비 이상 : 인슐린과 글루카곤 호르몬등의 호르몬 이상 시
⑥ 약물 복용 : 이뇨제, 경구용 피임약 등을 장기가 복용했을 때
⑦ 위나 췌장의 절제수술과 같은 외과적 수술을 받았을 경우
⑧ 잦은 임신
- 3. 당뇨병의 증상
평균 250 ~ 300mg/dl 정도의 고혈당 상태가 2~3개월간 지속되었을 경우
- 4. 당뇨병의 분류
제1형 당뇨병(인슐린 의존형 당뇨병) : IDDM : Insulin Dependent Diabetes Mellitus
제2형 당뇨병(인슐린 비의존형 당뇨병) : NIDDM : Non Insulin Dependent Diabetes Mellitus
임신성 당뇨병 : GDM : Gestational Diabetes Mellitus
기타 형태의 당뇨병(이차성 당뇨병)
- 5. 당뇨병의 분류
1). 제1형 당뇨병 & 제2형 당뇨병의 비교
2). 임신성 당뇨병 (GDM)
정의 : 임신 중 발생된 당뇨병
원인 : 호르몬의 변화, 인슐린 저항성
치료 : 식사요법, 인슐린 주사요법 시행
경구혈당 강하제 금기
3). 기타 형태의 당뇨병(이차성 당뇨병)
췌장질환, 내분비질환, 기타 질환으로 인하여
2차적으로 발생한 당뇨병
- 6. 당뇨병 치료의 원칙
혈당 정상화
표준체중 유지
정상적인 혈압유지
혈중 지질의 정상유지
- 7. 당뇨병치료를 위한 목표
- 1). 혈당조절의 목표
- 2). 표준 체중 유지 : 표준 체중의 +- 10~15% 유지
- 3). 정상적인 혈압 유지
당뇨인 : 130/80 mm/Hg 이하
합병증이 동반된 당뇨인 : 120/80mmHg 이하
- 4). 혈중지질의 정상화.
발관리, 정기 검진
반드시 그렇지는 않으며, 이것은 변화될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제 2형 당뇨병 환자의 경우, 발병 초기에는 당뇨병이 생긴지 오래된 사람보다 췌장의 인슐린의 분비 능력이 훨씬 더 큽니다. 그러므로 당뇨병이 발생한지 10-15년 미만인 사람들은 췌장에서 인슐린을 더 많이 만들어내도록 자극하는 약이나 인슐린 작용을 증진시키는 약을 복용하면 효과가 좋습니다.
그러나 세월이 흐름에 따라 인슐린 분비량이 감소하므로 인슐린 주사를 맞아 췌장에서 만들어지는 인슐린을 보충해야 할 필요가 생깁니다. 그 이외에 혈당치가 상승할 수 있는 이유로는 체중 증가와 운동량(또는 활 동량) 감소, 약을 불규칙하게 복용하는 것, 질병, 또는 정신적 스트레스등을 들 수 있습니다. 당신의 혈당치와 다른 질병의 상태에 따라 일시적 또는 영원히 인슐린 주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1. 식사요법
“당뇨 식사는 환자 식사가 아닌 균형된 영양과 적절한 양을 맞춘 건강식!!”
당뇨식으로 모든 가족의 건강한 삶을 유지
식사요법-식단 작성 요령
식사요법
1). 일반적 기본 원칙
규칙적으로, 알맞게, 골고루 식사 할것
천천히 식사할 것
섬유소 충분히 섭취
설탕, 꿀, 사탕과 같은 단순당은 제한
짜지 않게, 싱겁게 섭취
지방은 제한
2). 자유롭게 섭취해도 되는 음식
음료수 : 홍차, 녹차, 토닉워터
푸른 잎 채소류 : 오이, 배추, 상추 등
국 : 맑은 고기국, 채소국
해조류 : 김, 미역, 다시마
향신료 : 겨자, 식초, 계피, 후추, 레몬, 케찹
그 외 곤약, 한천(우묵) , 버섯 등
3). 주의하여야 할 음식
설탕이나 설탕이 많이 든 식품과 술은 피하도록 !!
단순당 : 설탕, 사탕, 꿀 ,잼, 엿
음료수 : 콜라, 사이다, 모과차, 유자차
과자류 : 초콜렛, 케이크, 양갱, 젤리
유제품 : 초코 우유, 가당 연유, 가당 요구르트
4). 식사요법 당뇨 식단에 대한 오해
쌀밥은 나쁘고 현미밥은 좋다.
설탕은 나쁘지만 꿀은 괜찮다
육류는 먹으면 안 되지만 두부, 콩, 참(들) 기름, 식용유인 식물성 기름은 많이 먹어도 된다.
무엇이든 많이 먹어서 몸을 보해야 한다.
맥주는 나쁘지만 소주나 위스키는 괜찮다.
육고기는 먹으면 안 된다.
우리나라도 이제 당뇨병환자가 크게 늘어 합병증으로 고생하거나 사망하는 사람도 증가하고 있다.
인체는 음식을 섭취하여 혈당이 높아지면 인슐린이 분비되어 포도당을 세포 내로 이동시켜 에너지로 이용되게 된다. 그러나 당뇨병 환자는 이 인슐린의 양이 부족하거나 포도당이 너무 많이 들어와 포도당은 혈액 중에 계속 축적되게 되고 결국 당뇨가 된다.
당뇨병의 약 95%는 정제된 탄수화물 즉,흰설탕,흰밥,흰밀가루 등의 소화흡수가 잘 되어 혈당을 빠르게 올리는 음식을 계속적으로 과식하여 복부비만을 일으킬 경우와 유전적인 소인을 가졌을 때 걸리기 쉽다. 따라서 덜 정제된 탄수화물의 섭취가 당뇨병 예방을 위한 당뇨식이다. 보리밥,그리고 현미쌀,통밀 등 식이섬유가 많은 곡류와 흑설탕,해조류,채소류,과일 등이 당뇨식으로 좋다.
또한 다시마,미역 등 해조류도 알긴산과 같은 끈적끈적한 물질이 들어 있어 소장에서 젤을 형성해 당이 서서히 흡수되도록 하기에 좋은 당뇨식이다.
당뇨병 환자에게 혈당의 유지는 매우 중요하다. 식품마다 혈당에 미치는 영향이 다른데 이를 알면 어떤 식품이 혈당을 얼마만큼 올릴 수 있는지를 예상할 수 있어 혈당조절에 도움이 된다. 예로 대두가 가장 낮고 보리,호밀,통밀,맵쌀 순으로 높아진다. 그리고 같은 음식이라도 조리하는 방법을 다르게 하면 혈당지수가 변할 수 있다.
당뇨음식으로는 현미콩밥과 보리잡곡,해조류,채소류를 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채소에 많은 식이섬유소는 당뇨병 예방 및 치료,혈당조절에 좋은 효과를 내는 식품 성분이다.
당뇨환자가 주의해야 할 식품으로는 단순당질이 많은 즉 설탕,꿀,잼,케이크,초콜릿,조청,파이류 등이고 지방이 많은 육류,즉 갈비,삼겹살,햄 등을 피하는 것이 좋다.
당뇨는 자신과의 싸움이 가장 필요한 병이다. 잡곡류의 복합당질을 주로 한 주식과 채소류와 해조류를 이용한 부식으로 혈당을 천천히 세포로 넣는 타이밍조절이 당뇨식품으로 중요하며 한편으로는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적당한 운동을 병행하는 등 자기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
2. 운동 요법
운동의 효과 : 혈당조절, 체중조절, 혈액순환 촉진
심혈관 및 근육 발달 촉진, 인슐린 감수성 증가 / 스트레스 해소
운동의 시기 : 혈당수치가 가장 많이 올라가는 식후 1시간
운동의 횟수 : 5회 이상 / 주 (거의 매일)
운동의 시간 : 30분 ~ 40분
운동의 강도 : “등에 땀이 약간 날 정도” 의 중등도
운동의 종류 : 속보, 계단 이용하기, 수영, 등산, 자전거 타기 등
유의사항 : 운동 전과 후에 수시로 혈당 검사
-> 혈당수치가 110이하 또는 250mg/dl 이상인 경우 혈당 교정 후 운동..
3. 혈당조절 잘하면 '합병증' 얼씬못해
11월 14일 '세계 당뇨의 날'
오는 14일은 세계 당뇨의 날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03년 국내 당뇨병 환자가 400만 명을 돌파, 해마다 50만여 명씩 늘어나고 있다.
당뇨병은 환자 자신이 당뇨에 대해 알고 있는 만큼 치료된다고 할 만큼 질환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상식으로 인해 치료에 해가 되는 경우가 많다.
당뇨병에 대해 흔히 잘못 알고 있는 상식들을 알아보자. 당뇨병 환자들은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혈당체크를 해야 합병증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 단 것을 많이 먹으면 당뇨병인가.
흔히 설탕이나 단 음식을 많이 먹으면 당뇨병의 원인이 되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는 사람이 많으나, 단 음식이 당뇨병 발병의 직접적인 원인이 아니다.
사람이 생명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기 위해서 필요한 여러 가지 영양소 중 가장 중요한 연료역할을 하는 것이 포도당, 즉 혈당이다.
음식물로부터 흡수한 포도당은 혈액을 타고 이동하여 생명현상에 필요한 근육, 지방, 뇌 등 여러 우리 중요한 장기로 보내지는데 이때 중요한 작용을 하는 호르몬이 바로 인슐린이다. 이 인슐린작용이 감소하거나 부족하면 당뇨병이 발생한다.
이처럼 혈당은 우리의 적이 아니고 꼭 필요한 에너지이다. 필요한 만큼 적당히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 당뇨병 관리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다.
당뇨병은 고혈당의 정도에 따라서 증상이 없이도 수년간 지속될 수 있으나 당뇨병으로 인한 만 성 합병증은 당뇨병의 정도와 관계없이 발생한다. 따라서 당뇨병 치료는 혈당조절을 통하여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정기적인 검진과 함께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기 위한 식생활의 실천과 적절한 운동이 당뇨병을 예방하고, 조기 발견할 수 있는 지름길이다.
▲ 당뇨병 환자는 잡곡밥만 섭취해야 하나.
가장 흔한 오해 중 하나는 당뇨병 환자는 보리밥이나 잡곡밥만을 먹어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로는 쌀밥이나 보리밥이나 뱃속에서 소화되고 나면 열량과 작용에 별로 다를 것이 없다. 곡류군으로 분류되고 있는 음식에는 쌀밥, 보리밥, 국수, 떡, 옥수수, 감자, 고구마, 식빵 등이 있는데, 이러한 음식들은 가지고 있는 영양소와 열량이 비슷해 어떤 음식을 섭취하더라도 적당한 양을 먹을 때는 동일한 효과를 낸다.
다만 혼식은 과식을 줄이고 여러 섬유질과 약간의 비타민이 조금 더 들어있어 백미보다 권장되고 있다.
그러므로 특별히 보리밥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맛 없는 보리밥을 마지못해 먹는 것보다는 쌀밥을 맛있게 지어 적당량 먹는 것이 더 좋을 것이다.
▲ 설탕은 절대 금물인가.
당뇨병 환자는 절대 설탕이나 당분을 먹으면 안 된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것도 사실과 다소 다르다.
설탕과 당분은 혈당치를 높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먹으면 안 되는 것은 아니다. 그날 식단 내에서 당분량을 조절하면 안전하게 설탕을 먹을 수 있다. 오히려 당뇨병환자에게 절대적으로 제한해야하는 음식은 지방이 많이 들어간 갈비, 삼겹살, 소시지 등이다.
이것들은 적은 양에 비해 높은 열량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되 각 사람의 체형과 활동성에 따라 얼마나 적당한 양의 음식을 섭취하느냐 하는 점이 중요하다.
▲ 당뇨병은 유전병일까.
흔히 당뇨병은 유전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부모가 당뇨병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자식이 당뇨병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 반대로 부모가 당뇨병이 없다고 해서 자신은 당뇨병이 생기지 않을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는 더욱 더 금물이다.
부모 중 한 명이 당뇨병이면 자녀가 당뇨병이 생길 확률은 15%, 양친이 모두 당뇨병이면 확률은 30% 정도다. 즉, 유전적인 성향은 있으나 피부색깔처럼 대대로 내려오는 유전병은 아닌 것이다.
하지만 가족 중에 당뇨병 환자가 있다면 건강관리에 남보다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 또 당뇨병 환자가 임신을 하게 되면 철저한 혈당관리를 받아야 한다. 그래야만 아이와 산모가 모두 건강 할 수 있다.
▲ 맥주는 나쁘고, 소주는 괜찮을까.
남성들의 가장 궁금한 것은 맥주는 나쁘지만 소주나 양주는 먹어도 되지 않을까 하는 것이다.맥주는 보리술이니까 열량이 많아 나쁘지만 소주나 양주는 괜찮다고 생각에서 근거한 것.
하지만 실제로는 소주나 양주는 같은 양일 경우 맥주에 비해 4배의 열량을 가지고 있어 더 해독을 줄 수 있다. 물론 당뇨병 환자라도 스스로 절제할 수 있고 열량을 계산해서 마신다면 하루에 한두 잔 정도는 마실 수 있다.
▲ 마른 사람은 안 걸린다?
비만이 당뇨병의 중요한 원인인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최근 연구에 따르면 한국인에서는 서양인과 다르게 비만하지 않는 비(非)비만형 당뇨병이 더 많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는 서구인은 당뇨병 발생에서 비만과 관련이 큰 인슐린 저항성의 증가가 중요한 원인이지만, 한국인에 있어서는 비만과는 관련이 적은 '인슐린 분비 능력의 저하'가 더 큰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급격한 경제성장을 이룬 아시아 국가에서는 서구화된 식이습관과 영양분의 과잉으로 인해 당뇨병 유병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것은 한국인은 서구인에 비해 더 적은 인슐린 분비기능을 가지고 있어서 영양분의 과잉상태를 이겨내지 못해 당뇨병이 더 빨리 발생하기 때문이다.
▲ 별다른 증상이 없으면 병원에 다닐 필요가 없다?
집에서 자가 혈당측정기로 혈당을 측정하면 병원에 가서 혈당 검사를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자가 혈당측정기로 측정한 혈당치는 실제보다 낮게 측정될 수 있다.
자가 혈당 측정 결과가 과연 정확한지 반드시 정기적으로 병원에서 혈당검사를 하여 비교해 봐야 하며 혈당조정이 과연 잘되고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당화 혈색소를 측정해 봐야 한다.
당뇨병은 아무 자각증상도 없어서 전에는 당뇨병인 것을 거의 모르다가 합병증이 나타나고 나서야 병원에 가서 우연히 당뇨병인 것을 발견하는 경우가 많은데, 일단 합병증이 나타난 후에는 정상으로 회복시키는 데 한계가 있다.
당뇨병 자체는 사망의 원인이 되지 않지만 그로 인한 합병증이 생기면 사망률이 높아진다.
인슐린이 발견되기 전인 1920년대만 해도 당뇨병으로 인한 혼수가 제일 큰 사망원인이었고, 40년대까지는 당뇨병으로 인한 감염증이 사망원인 1위였지만 50년대에 항생제 개발로 많이 줄어들었고, 지금은 심장혈관계통의 합병증이 당뇨병으로 인한 전체 사망률의 75%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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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조건 적게 먹고, 많이 뛰는 게 좋다?
무조건 적게 먹고 운동을 많이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자칫 잘못하다가는 저혈당에 빠지는 수가 있으므로 반드시 본인의 상태에 맞는 식단과 운동요법을 지켜야 한다.
당뇨병 환자들이 가장 실천하기 힘들다고 하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식사요법이다. 수십 년간 익숙해져 있는 식사습관을 단번에 바꾸기는 힘든 일이지만, 평소 좋은 식사습관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큰 어려움이 없다.
우선 혈당을 감소시키는 방향으로 식단을 짜되, 콩팥합병증이 있거나 고지질혈증이 있는 경우에는 특별한 식사처방을 해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는 일반인의 그것과 별로 다른 점이 없다.
균형된 식사, 포화지방산 제한, 설탕이나 과당 등의 단순당 섭취제한, 충분한 섬유소섭취, 싱겁게 먹기 등 몇 가지 중요한 원칙만 지키면 된다.
운동도 식사와 마찬가지로 개인마다 개별화돼야 한다. 40대의 합병증이 없는 환자와 60대 후반의 당뇨병 환자가 꼭 같을 수는 없기 때에 생활습관이나 나이, 당뇨 합병증의 유무에 따라 각각 다르게 처방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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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당뇨병을 제대로 알자
몸에 필수적인 세 가지 영양소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이다. 우리가 먹는 음식 중에는 탄수화물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흔히 당분이라고 불리는 탄수화물은 주로 곡물이나 과일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위나 장에서 소화되어 혈액 속으로 흡수된다. 음식을 많이 먹으면 혈액 속으로 운반되는 당분의 양도 많아져 혈당치(혈액 속의 당분 농도)가 올라간다. 그러나 아무리 과식을 하고 단 것을 즐겨 먹어도 혈당치가 한없이 올라가진 않는다.
그 이유는 혈액 속으로 운반된 당은 간이나 근육, 지방세포에서 재빨리 처리되어 에너지로 사용되고 남은 것이 있으면 글리코겐과 같은 형태로 합성되어 세포 안에 저장되기 때문이다. 몸에서 사용하기 위해 당분을 먹고 흡수하였기 때문에 혈액 속에 그대로 쌓아둘 필요가 없는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몸속에서 당을 사용하는 과정을 조절하는 필수적인 호르몬이 바로 인슐린이다. 그래서 당분을 많이 섭취해 혈당이 올라가면 즉각 인슐린이 많이 분비되고 혈당치를 정상으로 내려준다.
당뇨병이란 혈액 속의 당이 과도하게 높은 상태를 말한다. 혈당이 올라간다는 것은 인슐린이 제 역할을 못한다는 것이다. 인슐린은 췌장에서 분비된다. 당뇨병의 원인은 무수히 많다.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는 사람은 혈당이 높을 수밖에 없다. 선천적으로 췌장에서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는 사람은 아주 어렸을 때부터 당뇨병을 앓는다.
이것이 소아당뇨병 혹은 제1형 당뇨병이다. 성인이 되기까지 원래는 인슐린 분비가 정상이었는데 점차 분비되는 양이 줄어들거나, 정상적인 양이 분비되어도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불량품이 분비되거나, 정상적인 인슐린에도 세포가 반응을 하지 않거나, 세포내에서 당을 처리하는 과정에 결함이 있는 경우에도 혈당이 올라간다.
이것을 성인당뇨병 혹은 제2형 당뇨병이라고 한다. 즉, 당뇨병은 인슐린이 없거나 부족해 생기는 고혈당 상태를 말한다. 그래서 치료는 혈당이 올라가지 않게 과도한 당분섭취를 하지 않고, 이미 섭취된 당분을 소모시킬 수 있게 운동을 해야 하고 부족한 인슐린을 보충시키는 것이 핵심이나 근본치료가 안되니 문제다.
당뇨는 잡힌다 - 식이요법의 제1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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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에게 가장 기본적 치료법이자 제일 어려운 점이 바로 식이요법이다. 당뇨병을 앓은 지 이십년이 지났어도 식이요법의 개념조차 모르는 경우가 허다하다. 반면, 아는 것은 많지만 눈앞에 차려진 음식의 유혹을 거절할 수 없는 경우도 많다.
먹고 싶은 욕구는 살기 위한 원초적 본능이기 때문에 그만큼 유혹이 강력하다. 하지만 원칙을 알고 나면 그렇게 어려운 일도 아니다. 식사요법의 목적은 핏속의 당과 지질 농도를 정상화시키고, 적절한 체중과 정상적인 성장발달을 유지하며, 합병증을 예방 및 지연하면서 , 적절한 영양공급을 통해 전반적인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함이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 가장 기본이고 꼭 지켜야 할 점은 필요한 만큼만 먹는 것이다.
음식을 먹지 않으면 생명을 유지할 수 없고 먹으면 혈당이 올라가는 것은 어쩔 수 없기 때문에 꼭 필요한 정도만 먹는다. 음식을 먹으면 먹은 만큼 혈당이 올라가고 활동을 하면 한 만큼 혈당이 내려간다. 간단하게 생각해 자동차에 휘발유를 넣어주면 연료 표시 눈금이 올라가고 차를 몰고 다니면 연료 눈금이 내려가는 이치와 같다.
과식하는 것은 차가 별로 움직이지도 않고 연료가 충분한데도 휘발유를 계속 넣어주어 연료가 넘쳐나는 것과 같다. 그래서 꼭 필요한 양만 먹고 혈액으로 흡수된 당은 운동을 해 소모시켜야 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어느 정도를 먹어야 하는지는 약간 복잡한 계산이 필요하다.
사무실에서 일상 활동을 하는 성인은 체중 1kg 당 30칼로리로 계산한다.
60kg의 체중이면 하루 1천800칼로리가 필요하다. 쌀밥 한 공기가 대략 500칼로리가 되므로 하루 세공기를 먹고 반찬까지 곁들이면 2천칼로리가 훌쩍 넘는다. 그래서 이 경우는 매 끼니마다 한공기가 못되게 먹어야한다.
심한 육체노동을 하는 사람은 연료가 더 필요하기 때문에 체중 1kg당 40칼로리를 섭취하고 비만한 사람은 살을 빼야 하기 때문에 1kg당 20칼로리를 섭취하기도 한다.
하루 필요한 양은 개인마다 사정이 다르므로 주치의와 상의해야 한다. 정확한 계산을 하지 않더라도 표준체중을 유지하고 일상생활을 즐길 수 있는 최소량만 먹으면 되는 것이다.
당뇨병 환자, 성기능장애 위험
제2형(성인) 당뇨병 환자는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 분비량이 적은 경우가 정상인에 비해 2배 많고 따라서 그 만큼 성기능장애 위험도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 주 샌안토니오에 있는 당뇨병-샘질환 클리닉 원장 셔윈 슈워츠 박사는 11일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당뇨병학회 연례회의에서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474명의 당뇨병 환자를 포함한 45세이상 남성 2천16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테스토스테론 분비가 적은 생식기능저하 (hypogonadism)가 당뇨병 환자가 정상인에 비해 2.09배 많았다고 밝혔다.
당뇨병 환자 474명 중 테스토스테론 분비가 적은 사람은 237명으로 50%나 됐으며 이들 중 56%가 성기능이 저하된 상태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자연적인 현상이 아니며 여성의 폐경과 비슷한 현상도 아니라고 슈워츠 박사는 지적했다. 테스토스테론 분비저하는 성욕감퇴, 발기부전, 체지방 증가, 근육량 감소, 골밀도 감소, 우울증, 피로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이 연구결과에 대해 뉴욕 마운트 시나이병원의 비교기과전문의 나탄 바르-차마 박사는 테스토스테론 분비가 저하된 당뇨병 환자가 이처럼 많다는 데 놀라움을 표시하고 이 결과는 당뇨병이 혈당관리로만 끝나는 것이 아님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논평했다.
테스토스테론 부족은 성기능장애외에도 의학적으로 많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바르-차마 박사는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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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일본자료를 하나 소개합니다.
5. 당뇨의 원인은 결국 호르몬 이상
[여성 갱년기와 호르몬보충 요법]
여자의 일생은 호르몬에 지배되어 있다.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라는 두가지의 여성호르몬이 극히 적은 양으로 미묘한 균형을 이뤄, 사춘기에서부터 규 칙적인 생리가 나오도록 해주는 것이다.
그러나 40세를 넘는 무렵부터는 난소에서 분비되는 에스트로겐의 양이 서서히 저하되고, 50세 전후가 되면 난소기능은 급격히 약해져서 폐경이 되어 버린다.
그와 더불어 갖가지의 갱년기장애 증상이 나타나, 폐경 뒤에는 고지혈증(高脂血症), 고혈압이나 비만, 동맥경화, 협심증 등이 급격히 증가한다.
이처럼 고혈압이나 고지혈증, 골다공증은 에스트로겐의 부족으로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에스트로겐을 보충하는 것이 무엇보다 합리적이긴 하다.
갱년기 뒤에도 여성다운 아름다움을 유지하고 정신적 육체적으로 충실한 삶을 영위하도록 해주기 위해서, 미국과 유럽에서는 갱년기의 여성들에게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을 알약이나 조제약으로 복용토록 하는 방법이 보급되어 있다.
프로게스테론은 에스트로겐과 함께 복용하지 않으면 유방암이나 자궁암에 걸리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한다. 그러나 사용하는 방법만 틀리지 않는다면 두려워할 것은 없다.
[남성 갱년기와 호르몬요법]
남성은 여성과는 달라 성기능, 즉 고환에서 분비되는 테스토스테론의 저하는 일반적으로 50세를 넘으면서 서서히 시작된다.
그러나 여기에는 개인차가 있어, 65∼70세 정도까지는 젊은 사람과 같다는 케이스도 드물지 않다.
그렇지만 역시 나이가 많아짐에 따라 성기능은 쇠퇴하기 마련이어서,
① 테스토스테론 패치,
② DHEA,
③ 멜라토닌,
④ 성장호르몬의 네 가지가 호르몬보충 요법의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① 은 일본에선 아직 인가되어 있지 않다.
② 는 근육의 힘을 높이거나 성기능 향상 등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전립선 비대나 전립선암과 같은 것이 염려된다.
③ 멜라토닌은 시차병과 같은 불면증에 매우 효력이 있지만, 정력을 돋우어 주는지는 앞으로의 임상결과를 기다릴 필요가 있다.
④ 의 호르몬은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을 발생시킬 위험성이 있다. 머지않아 시상하부 호르몬인 성장호르몬을 자극하는 호르몬(GRH)의 작용을 지닌 복용가능한 호르몬이 실용화될 전망이다.
6. 잘못 알려진 당뇨상식 베스트 10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이미 2003년에 국내 당뇨병 환자가 400만 명이었으며 해마다 50여 만 명씩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당뇨병은 그만큼 널리 알려진 질병 중의 하나로 누구나 당뇨병에 어떤 운동이 좋고, 어떤 음식이 나쁘다는 한마디씩은 거들 수 있을 정도로 익숙해져 있다. 당뇨병은 환자 자신이 당뇨에 대해 알고 있는 만큼 치료된다고 할 만큼 질환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상식으로 인해 치료에 해가 되는 경우가 많다.
1. 단 것을 많이 먹으면 당뇨병이 생긴다?
흔히 설탕이나 단 음식을 많이 먹으면 당뇨병의 원인이 되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는 사람이 많으나, 단 음식이 당뇨병 발병의 직접적인 원인이 아니다.
사람이 생명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기 위해서 필요한 여러 가지 영양소 중 가장 중요한 연료역할을 하는 것이 포도당, 즉 혈당이다. 음식물로부터 흡수한 포도당은 혈액을 타고 이동하여 생명현상에 필요한 근육, 지방, 뇌 등 여러 우리 중요한 장기로 보내지는데 이때 중요한 작용을 하는 호르몬이 바로 인슐린이다. 이 인슐린작용이 감소하거나 부족하면 당뇨병이 발생한다.
이처럼 혈당은 우리의 적이 아니고 꼭 필요한 에너지이다. 필요한 만큼 적당히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 당뇨병 관리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다. 당뇨병은 고혈당의 정도에 따라서 증상이 없이도 수년간 지속될 수 있으나 당뇨병으로 인한 만성 합병증은 당뇨병의 정도와 관계없이 발생한다. 따라서 당뇨병 치료는 혈당조절을 통하여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정기적인 검진과 함께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기 위한 식생활의 실천과 적절한 운동이 당뇨병을 예방하고 조기 발견할 수 있는 지름길이다.
2. 당뇨병, 한번에 완치하는 특효약 있다?
당뇨병이 처음 진단되면 우리는 대부분 완치할 수 있는 방법에 매달리게 된다.
특히 민간요법을 사용하면 당뇨병을 쉽게 치료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이유로 진시황제가 불로초를 찾듯 이것저것 사용하게 된다.
현재 회자되는 민간요법은 말린 누에가루, 달개비풀, 인삼, 달맞이꽃, 결명자, 구기자, 우엉, 메밀 등 거의 1백20여종에 이르는 방법이 이용되고 있다. 한 조사에 따르면 성인 당뇨병환자의 74% 가량이 한차례 이상 민간요법을 시도했으나 이중 약 80%는 효과가 없었고, 약 12%는 오히려 악화되었다고 한다. 민간요법은 건강상 이익이 있는 선에서 치료와 병행하면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다.
3. 당뇨병 환자는 잡곡밥만 먹어야 한다?
가장 흔한 오해 중 하나는 당뇨병 환자는 보리밥이나 잡곡밥만을 먹어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로는 쌀밥이나 보리밥이나 뱃속에서 소화되고 나면 열량과 작용에 별로 다를 것이 없다. 곡류군으로 분류되고 있는 음식에는 쌀밥, 보리밥, 국수, 떡, 옥수수, 감자, 고구마, 식빵 등이 있는데, 이러한 음식들은 가지고 있는 영양소와 열량이 비슷해 어떤 음식을 섭취하더라도 적당한 양을 먹을 때는 동일한 효과를 낸다.
다만 혼식은 과식을 줄이고 여러 섬유질과 약간의 비타민이 조금 더 들어있어 백미보다 권장되고 있다. 그러므로 특별히 보리밥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맛없는 보리밥을 마지못해 먹는 것보다는 쌀밥을 맛있게 지어 적당량 먹는 것이 더 좋을 것이다.
4. 설탕은 절대 금물?
당뇨병 환자는 절대 설탕이나 당분을 먹으면 안 된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것도 사실이 아니다. 설탕과 당분은 혈당치를 높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먹으면 안 되는 것은 아니다. 그날 식단 내에서 당분량을 조절하면 안전하게 설탕을 먹을 수 있다.
오히려 당뇨병환자에게 절대적으로 제한해야하는 음식은 지방이 많이 들어간 갈비, 삼겹살, 소시지 등이다. 이것들은 적은 양에 비해 높은 열량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되 각 사람의 체형과 활동성에 따라 얼마나 적당한 양의 음식을 섭취하느냐 하는 점이 중요하다.
5. 당뇨병은 유전병이다?
흔히 당뇨병은 유전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부모가 당뇨병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자식이 당뇨병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 반대로 부모가 당뇨병이 없다고 해서 자신은 당뇨병이 생기지 않을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는 더욱 더 금물이다. 부모 중 한 명이 당뇨병이면 자녀가 당뇨병이 생길 확률은 15%, 양친이 모두 당뇨병이면 확률은 30% 정도다. 즉, 유전적인 성향은 있으나 피부색깔처럼 대대로 내려오는 유전병은 아닌 것이다. 하지만 가족 중에 당뇨병 환자가 있다면 건강관리에 남보다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
또한 당뇨병 환자가 임신을 하게 되면 철저한 혈당관리를 받아야 한다. 그래야만 아이와 산모가 모두 건강 할 수 있다.
6. 맥주는 나쁘고, 소주는 괜찮다?
남성들의 가장 궁금한 것은 맥주는 나쁘지만 소주나 양주는 먹어도 되지 않을까 하는 것이다. 맥주는 보리술이니까 열량이 많아 나쁘지만 소주나 양주는 괜찮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소주나 양주는 같은 양일 경우 맥주에 비해 4배의 열량을 가지고 있어 더 해독을 줄 수 있다. 물론 당뇨병 환자라도 스스로 절제할 수 있고 열량을 계산해서 마신다면 하루에 한두 잔 정도는 마실 수 있다.
7. 마른 사람은 안 걸린다?
비만이 당뇨병의 중요한 원인인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최근 연구에 따르면 한국인에서는 서양인과 다르게 비만하지 않는 비(非)비만형 당뇨병이 더 많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는 서구인은 당뇨병 발생에서 비만과 관련이 큰 '인슐린 저항성의 증가'가 중요한 원인이지만, 한국인에 있어서는 비만과는 관련이 적은 '인슐린 분비 능력의 저하'가 더 큰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급격한 경제성장을 이룬 아시아 국가에서는 서구화된 식이습관과 영양분의 과잉으로 인해 당뇨병 유병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것은 한국인은 서구인에 비해 더 적은 인슐린 분비기능을 가지고 있어서 영양분의 과잉상태를 이겨내지 못해 당뇨병이 더 빨리 발생하기 때문이다.
8. 별다른 증상이 없으면 병원에 다닐 필요가 없다?
집에서 자가 혈당측정기로 혈당을 측정하면 병원에 가서 혈당 검사를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자가 혈당측정기로 측정한 혈당치는 실제보다 낮게 측정될 수 있다. 자가 혈당 측정 결과가 과연 정확한지 반드시 정기적으로 병원에서 혈당검사를 하여 비교해 봐야 하며 혈당조정이 과연 잘되고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당화 혈색소를 측정해 봐야 한다.
당뇨병은 아무 자각증상도 없어서 전에는 당뇨병인 것을 거의 모르다가 합병증이 나타나고 나서야 병원에 가서 우연히 당뇨병인 것을 발견하는 경우가 많은데, 일단 합병증이 나타난 후에는 정상으로 회복시키는 데 한계가 있다.
당뇨병 자체는 사망의 원인이 되지 않지만 그로 인한 합병증이 생기면 사망률이 높아진다. 인슐린이 발견되기 전인 1920년대만 해도 당뇨병으로 인한 혼수가 제일 큰 사망원인이었고, 40년대까지는 당뇨병으로 인한 감염증이 사망원인 1위였지만 50년대에 항생제 개발로 많이 줄어들었고, 지금은 심장혈관계통의 합병증이 당뇨병으로 인한 전체 사망률의 75%를 차지하고 있다.
9. 한번 먹으면 평생 약 못 끊는다?
한번 약을 먹으면 약을 끊을 수 없고 약이 독해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에서 치료약을 한사코 거부하는 사람들이 있다. 일단 약을 복용하면 정말 끊을 수 없을까? 그렇지 않다.
치료만 제대로 받으면 당뇨병 환자들도 약을 끊어도 정상 혈당을 유지할 수 있다. 약의 부작용도 그렇게 심각한 문제가 안 된다. 전 세계에서 수천만 명의 당뇨병 환자가 수십 년간 당뇨치료약을 복용하고 있다. 약 부작용이 1이라면, 혈당 조절로 얻는 이득은 10이라는 걸 명심해야 한다.
10. 무조건 적게 먹고, 많이 뛰는 게 좋다?
무조건 적게 먹고 운동을 많이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자칫 잘못하다가는 저혈당에 빠지는 수가 있으므로 반드시 본인의 상태에 맞는 식단과 운동요법을 지켜야 한다.
당뇨병 환자들이 가장 실천하기 힘들다고 하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식사요법이다.
수십 년간 익숙해져 있는 식사습관을 단번에 바꾸기는 힘든 일이지만, 평소 좋은 식사습관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큰 어려움이 없다. 우선 혈당을 감소시키는 방향으로 식단을 짜되, 콩팥합병증이 있거나 고지질혈증이 있는 경우에는 특별한 식사처방을 해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는 일반인의 그것과 별로 다른 점이 없다. 균형된 식사, 포화지방산 제한, 설탕이나 과당 등의 단순당 섭취제한, 충분한 섬유소섭취, 싱겁게 먹기 등 몇 가지 중요한 원칙만 지키면 된다.
운동도 식사와 마찬가지로 개인마다 개별화되어야 한다. 40대의 합병증이 없는 환자와 60대 후반의 당뇨병 환자가 꼭 같을 수는 없기 때에 생활습관이나 나이, 당뇨 합병증의 유무에 따라 각각 다르게 처방되어야 한다. *
/ 박강서·을지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7. 당뇨병, 식이·운동요법으로 이긴다
많이 먹어도 체중 줄면 ‘당뇨병’ 의심
정신적 긴장·스트레스 혈당 상승 요인
유산소 운동 매일 30~50분 해야 도움
과거 성인병으로 알려진 당뇨병이 이제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전방위적으로 확산되면서 환자수가 500만 명에 달하고 있다.
요즘 여기저기서 당뇨대란 얘기가 들리곤 한다. 실제 우리나라는 2003년 한 해에만 51만명이 새로 당뇨 진단을 받을 정도로 급증세를 보여, 당뇨와의 전쟁은 이미 시작되었다.
과거 성인병으로 알려진 당뇨병이 이제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전방위적으로 확산되면서 환자수가 500만 명에 달하고 있는 것이다.
■ 많이 먹어도 체중 줄면 의심
당뇨병이란 말 그대로 소변으로 당이 나오는 질환이다. 우리 몸이 섭취한 음식물을 적절하게 사용하지 못하여 혈액 속의 포도당(혈당)의 수치가 정상인보다 훨씬 높은 상태를 말하는 것이다.
당뇨병의 대표적인 증상은 3多 1小이다. 소변을 자주 보며, 물과 음식을 많이 먹고 마시면서도 체중은 줄어드는 것이다.
그 외 피로하고, 눈이 침침해지며, 입이 마르고, 피부가 건조해 가려운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하지만 모든 환자가 증상을 느끼는 것은 아니며 자각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다. 당뇨가 무서 운 이유는 이런 증상 때문이 아니라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치명적인 합병증을 불러 올 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당뇨병은 유전적 요인, 비만, 잘못된 식습관, 잦은 임신, 외상, 스트레스 및 약물 남용에 의해 발병한다고 알려져 있다.
당뇨병을 바라보는 시각에 있어서 양방과 한방 사이에 차이가 다소 있다.
양방에서는 췌장에서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하는 세포에 문제가 생겼거나 비록 인슐린이 정상적으로 분비되었다 하더라도 어떠한 이유로 몸에서 인슐린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질병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반면 한방에서는 췌장과 더불어 몸의 기혈 순환을 돕는 간의 기운이 약해져 당뇨가 생기는 것으로 본다.
■ 췌장과 간기능 저하가 당뇨유발
즉, 췌장 기능 회복과 더불어 간을 당뇨의 주요 치료 영역으로 보고 약해진 간의 기혈 순환 작용을 돕고 피를 맑게 함으로써 혈당 조절과 함께 당뇨병으로 인한 합병증도 억제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방에서는 기본적으로 체내의 화열을 없애주어 진액이 생기게 하는 약물을 기본으로 처방을 하게 되며, 이를 중심으 로 침, 부항, 수기요법 등 환자의 상태나 증상, 병력에 따라 매우 다양한 치료법이 사용된다.
■ 욕심 줄이고 음식도 덜어내야
또한 치료 기간에 환자의 식사, 운동 등 생활습관 개선을 함께 도모하여 치료를 혈당 조절에만 국한하지 않고 인체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를 해 제반 병증도 함께 개선하게 된다.
당뇨병은 무엇보다 예방과 관리가 중요하다. 당뇨는 ‘생활습관병’이라는 별칭이 있을 정도로 식생활을 포함한 생활습관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당뇨병의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우선, 욕심을 적게 하고 마음을 평안한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상생활 속에서 정신적 긴장이나 과도한 스트레스는 부신에서 호르몬 분비를 촉진시키고 이 호르몬이 인슐린의 작용을 방해하여 혈당을 상승시키는 요인이 된다. 다음으로는 육류 등 기름진 음식이나 쌀밥과 국수, 과일 등 당질이 다량 함유된 음식, 염분이 많은 음식의 과도한 섭취 및 과음을 삼가해야 한다.
■ 혈당조절하는 운동요법
더불어 운동요법은 식이요법과 더불어 매우 중요 한 당뇨병 관리 방법이다. 규칙적인 운동은 말초혈관의 혈류량을 증가시켜 동맥경화증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근육과 지방세포의 인슐린 감수성을 증가시켜 혈당을 조절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 지방세포 속의 지방이 분해되어 비만을 막는데 큰 몫을 하고 있고,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적당한 운동이란 일단 유산소 운동을 매일 하는 것이 좋다. 운동 시간은 30~50분 정도로 땀이 속옷에 배어나면서 약간 힘들다는 느낌이 있을 정도가 적당하다. 몸과 팔다리를 될 수 있으면 활발히 움직이는 운동으로 매일 규칙적으로 즐기면서 할 수 있어야 한다. 가장 쉬운 것은 걷기로 1km 걷는데 약 50~75칼로리를 소모하게 된다.
그외 등산, 수영, 조깅, 에어로빅, 자전거 타기, 테니스, 농구, 스키, 줄넘기, 윗몸일으키기 등이 있다.
60세 이상의 경우에는 꼭 운동이 아니더라도 일반적인 육체적 활동도 운동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맨손체조나 산책도 도움이 된다.
■ 야식 피하고 적절한 운동을
한의학에서는 식사와 운동에 대해 반드시 피로하지 않을 정도의 적당한 운동이 필요하고, 식사 후에 는 꼭 산보를 하여 소화시킨 후에 휴식을 취해야 하며, 야식은 금하고 음식을 소량으로 자주 섭취하되 항상 배가 고픈 듯한 상태로 식사를 마쳐야 한다고 그 구체적인 실천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당뇨병은 적절한 음식의 섭취, 적당한 운동 및 즐거운 생활 등 이 세 가지 사항이 예방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올바른 생활 습관이 몸에 베일 때 비로소 당뇨병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이다. *
■ 고른 식단 제때 알맞게 섭취…기름진 음식·알코올 삼가야
당뇨병은 조절이 가능하지만 완치가 매우 어려운 만성 질환으로 식이·운동요법과 약물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혈당을 조절하는 자기관리와 적절한 생활습관의 유지가 절대적으로 중요한 질병이다. 당뇨병 환자는 정기적으로 의사의 진찰을 받고, 규칙적으로 당뇨병 치료제를 복용하며, 적절한 식사요법과 운동요법을 시행하고, 발 관리를 위시한 철저한 위생관리 등을 일생에 걸쳐 꾸준히 시행해야만 한다.
이중 식사요법만으로도 당뇨병 환자의 80%정도에서 만족할 만한 관리가 이루어진다는 보고가 있을 정도로 식사요법의 중요성은 매우 크지만, 방법을 잘 모르고 있거나 소홀히 하는 경향이 많다. 당뇨병의 식사요법은 일견 복잡해 보이기도 하지만 '알맞게, 골고루, 제때에' 음식을 섭취하는 것으로 간단히 요약할 수 있다.
환자 체중의 과다 여부에 따라, 과체중일 경우 칼로리 섭취를 많이 줄여 체중을 줄이는 방향으로 가야할 것이고, 노동 강도에 따라 칼로리 섭취, 즉 음식의 양을 '알맞게' 조절하여야 할 것이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섭취하는 식품을 곡류군, 어육류군, 지방군, 채소군, 우유군, 과일군의 6가지 종류로 분류하고 있는데, 가능하면 6가지 식품군이 '골고루' 식단에 오를 수 있도록 하고,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이나 알코올은 가급적 삼가는 것이 좋다.
당뇨약을 복용 중인 환자가 식사를 거르거나 늦추면 저혈당의 위험이 있으므로 '제때에' 식사를 하는 습관을 들이고, 불가피하게 식사시간이 늦을 경우 간단한 우유 등으로 공복감을 해소하는 것이 좋고, 배가 많이 고플 경우 과식의 위험이 있으므로 식사시 채소류를 먼저 섭취하는 것이 좋다.
당뇨병은 한 번 발생하면 대부분 일생동안 지속되는 만성질환이고, 식사요법의 중요성은 더이상 언급할 필요가 없으므로, 환자 본인과 가족을 포함한 환자 주변 사람들, 그리고 의료인이 합심하여 함께 노력하여야한다.
콩의 천연성분이 당뇨병으로 인한 안과 질환을 억제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동물실험을 통해 처음 입증됐다. 중앙대 의과대학 김재찬 교수팀은 최근 대두의 '피니톨(Pinitol)' 성분을 당뇨에 걸린 쥐에 투여한 결과 쥐의 혈당이 내려가고 백내장과 망막증 등 당뇨성 안질환의 발생 및 진행이 지연되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번 연구는 콩의 천연 성분을 이용해 당뇨병으로 야기되는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된다.
당뇨성 백내장과 망막증은 당뇨 환자에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로, 이번 연구결과로 안질환 치료제 개발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김 교수의 이번 연구 결과는 오는 11월 대한안과학회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
8. 사상체질과 당뇨병
'사상체질'은 한 개인이 지니고 있는 외형적 특징과 몸 안의 구조와 기능,정신 상태 등을 포괄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따라서 '알러지 체질'처럼 병증을 나타내는 말과 동일시해서는 안된다. 한의학에서는 이 사상체질에 입각해 질병을 예방하거나 치료를 도모하는 학문 분야가 있다. '사상의학'이다.
사상의학에서는 당뇨병도 체질에 따라 예방하고 치료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동의대 한방병원 김종원 교수가 제55회 부일한방교실 무료강좌(오는 17일 오후 2시 부산 동구 수정동 부산일보사 10층 대강당)에서 '사상체질에 따른 당뇨병의 한방치료와 관리'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한의학적 관점에서 보면 우리나라 사람들의 당뇨병은 서양인들의 당뇨병과 차이점이 있다. 서양의 당뇨병은 비만형으로서 대부분 과식이나 지나친 열량 섭취,기름지고 단 음식 섭취,식이섬유의 섭취 미흡 등과 관련이 있다. 반면,우리나라의 당뇨병은 80% 정도가 생활습관을 비롯한 환경적 요인의 영향을 많이 받는 인슐린 비의존성 당뇨병이다. 이 가운데서도 비(非)비만형이 많이 보인다.
그리고 체질에 따라 당뇨병의 유형도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소양인을 보자. 소양인은 활동성이 강한 사람으로서 전형적인 당뇨의 주된 증상인 다음(多飮) 다식(多食) 다뇨(多尿) 등을 위주로 병변이 발생한다. 그래서 고지혈 예방을 위한 채식,적당한 운동 등이 필요하다.
태음인은 과식하고 기름진 음식을 좋아하기 때문에 비만과 고지혈증,고혈당 등으로 인해서 발생하는 당뇨가 많다. 채식을 하면 혈당이 쉽게 낮아진다.
과식하는 습성이 있어서 체내 지방 등의 불순물이 쌓이는 탓에 비만이 되기 쉽고 이로 인해 각종 순환기 질환이 발생하며 당뇨의 증세는 다음(多飮) 다뇨(多尿)하지만 마시는 물의 양보다 소변량이 많아지는 특징이 있다. 청장년기부터 체중 조절 및 비만 관리를 해야 한다.
혈당위주의 치료보다는 고지혈 등의 제반 상태를 호전시키는 데 주력한다.
소음인은 체내의 순환기능이 약해서 비만도가 낮은 데도 여러 가지의 잡식으로 인해 체내 고지혈이나 혈당이 높게 나타날 수 있다.
평소 불규칙한 식사습관과 체질에 맞지 않는 식사 등으로 인해 체내 순환의 약화가 심화돼 비만이나 당뇨가 발생하며,발병 후 체중이 감소하거나 피로를 자주 느낀다. 치료를 할 때 는 먼저 체질에 맞는 규칙적인 식사요법이 우선적으로 요구된다.
김종원 교수는 "당뇨병이라 하더라도 환자의 체질에 따라서 생활습관과 식이 등이 다르고 이로 인해 당뇨 발병양상과 이에 따른 증상의 발현유형이 모두 다르므로 당뇨병 관리시에는 체질에 따른 차별화된 치료 및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체질에 따라 외형과 성정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보인다.
△ 태양인=목덜미가 굵고 실하며 머리가 크지만 엉덩이가 작다. 가슴 윗부분이 발달한 반면 다리가 위축되어 서 있는 자세가 불안하다. 하체가 약해 오래 걷거나 서 있기가 불편하다. 태양인 여성은 자궁의 발육이 나빠서 임신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태양인은 강직하고 패기가 있는 반면 독선적이다. 창조적이지만 의욕이 지나쳐서 주위와 동화가 잘 안 되는 편이다. 두뇌가 뛰어난 반면 감성적이며, 변덕이 심하다. 그 수가 극히 드문 편이다.
△ 소양인=모습이나 몸가짐이 민첩해서 경솔하게 보일 수도 있다. 가슴 부위가 충실하다. 엉덩이 부위가 빈약해서 앉은 모습이 외롭게 보인다. 하체가 가벼워서 걸음걸이가 날렵하다.
소양인은 명랑 쾌활하고 솔직하다. 민첩하고 명쾌한 반면 경솔하다. 행동과 성격이 급한 편이며 거동이 안정적이지 못하다. 희생정신이나 봉사정신이 많다.
△ 태음인=키가 크고 체격이 좋다(간혹 수척한 사람도 있으나 골격만은 건실하다). 목덜미의 기세가 약하다. 살이 찌고 체격이 건실하다. 허리부위의 형세가 좋아 서 있는 자세가 굳건하다.
태음인은 행동이 의젓하고 점잖으며,듬직하고 체력이 좋다. 꾸준하며 활동적이지만 느리고 게으른 면이 있다. 너그러운 반면 음흉하다. 평소에 땀을 많이 흘리며 겁이 많은 편이다.
△ 소음인=전체적으로 마르고 약한 체형이다. 앞으로 수그린 모습으로 걷는 사람이 많다. 가슴 둘레를 싸고 있는 자세가 외롭게 보이고 약하다. 엉덩이가 크다
소음인은 섬세하고 치밀하며 잔재주가 있는 반면 우유부단하다. 행동은 온순하고 내성적이며 깔끔하다. 집에 들어 앉아있기를 좋아하며 매사에 소극적이다
따라서 체질별로 적합한 음식과 약재가 다르다. 태양인은 맛이 담백한 음식으로서 지방질이 적은 해물류나 소채류가 좋다.
소양인은 열이 많은 체질이기 때문에 성질이 서늘한 음식이나 소채류,해물 류가 좋다. 태음인은 대체로 동식물성 단백질이나 칼로리가 많은 중후한 성질의 음식이 몸에 맞다. 그러나 성격상 과식하는 습관이 있어서 비만이 되거나 고혈압과 변비가 되기 쉬운 체질이기 때문에 자극성 있는 식품이나 지방질이 많은 음식은 피해야 한다.
소음인은 소화기의 기능이 약하기 때문에 항상 따뜻한 성질의 음식을 먹고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 좋다. 날음식과 찬 음식은 설사를 유발하기 쉽다.
보약도 체질에 따라서 구분해서 써야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심각한 건강 손상을 야기할 수 있다. *
9. 당뇨 예방
인체는 음식을 섭취하여 혈당이 높아지면 인슐린이 분비되어 포도당을 세포 내로 이동시켜 에너지로 이용되게 된다. 그러나 당뇨병 환자는 이 인슐린의 양이 부족하거나 포도당이 너무 많이 들어와 포도당은 혈액 중에 계속 축적되게 되고 결국 당뇨가 된다.
당뇨병의 약 95%는 정제된 탄수화물 즉, 흰설탕, 흰밥, 흰밀가루 등의 소화흡수가 잘 되어 혈당을 빠르게 올리는 음식을 계속적으로 과식하여 복부비만을 일으킬 경우와 유전적인 소인을 가졌을 때 걸리기 쉽다. 따라서 덜 정제된 탄수화물의 섭취가 당뇨병 예방을 위한 당뇨식이다.
보리밥,그리고 현미쌀,통밀 등 식이섬유가 많은 곡류와 흑설탕, 해조류, 채소류, 과일 등이 당뇨식으로 좋다.
또한 다시마, 미역 등 해조류도 알긴산과 같은 끈적끈적한 물질이 들어 있어 소장에서 젤을 형성해 당이 서서히 흡수되도록 하기에 좋은 당뇨식이다.
당뇨병 환자에게 혈당의 유지는 매우 중요하다. 식품마다 혈당에 미치는 영향이 다른데 이를 알면 어떤 식품이 혈당을 얼마만큼 올릴 수 있는지를 예상할 수 있어 혈당조절에 도움이 된다.
예로 대두가 가장 낮고 보리, 호밀, 통밀, 맵쌀 순으로 높아진다. 그리고 같은 음식이라도 조리하는 방법을 다르게 하면 혈당지수가 변할 수 있다.
당뇨음식으로는 현미콩밥과 보리잡곡,해조류,채소류를 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채소에 많은 식이섬유소는 당뇨병 예방 및 치료,혈당조절에 좋은 효과를 내는 식품 성분이다.
당뇨환자가 주의해야 할 식품으로는 단순당질이 많은 즉 설탕, 꿀, 잼, 케이크, 초콜릿, 조청, 파이류 등이고 지방이 많은 육류, 즉 갈비, 삼겹살, 햄 등을 피하는 것이 좋다.
당뇨는 자신과의 싸움이 가장 필요한 병이다. 잡곡류의 복합당질을 주로 한 주식과 채소류와 해조류를 이용한 부식으로 혈당을 천천히 세포로 넣는 타이밍조절이 당뇨식품으로 중요하며 한편으로는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적당한 운동을 병행하는 등 자기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
10. 당뇨병은,
현대병에서도 가장 귀찮고 또 복잡한 병 중의 하나이다.
그것은 대부분의 경우 자각증상을 동반하지 않는 잠행성 병이기 때문이다.
특별한 아픔도 없고 일상 생활에서도 별로 불편하지 않으니까 초기에는 전혀 느끼지 못한다.
그러다 자각증상이 왔을때는 증상이 진행된 뒤라 치료도 잘 안 된다. 당뇨병이란 한마디로 신진대사 이상이다. 즉 신체의 각 기능이 정상적으로 움직이지 않을 때 생기는 것이다.
이 신진 대사 이상의 가장 강렬한 신호가 암이며 그다음이 고혈압 과 당뇨병이라 할 수 있다. 이 당뇨병이 발견되는것은 언제나 증상이 상당히 진행된 뒤이고 대게의 경우 만신창이가 된 후이다. 이것을 방치해 두면 당뇨성 혼수, 혈관 합병증이 궤양이 되고 그 부분은 정맥 폐지에 의한 조직의 괴사로 끝나 버린다.
또 수정체의 백탁,망막 박리, 안저의 모세혈관 질환 같은 시각 장애, 그리고 신장장애, 신경증, 감각이상 등을 일으키는 것이다. 당뇨병의 원인은 인슐린의 부족에 무슨무슨.. 이유라고 할만큼 당뇨병에 대한 지식은 진보 됐다.
그러나 세계적으로 치료제가 나오지 못하고 있고 그대책으로는 겨우
1). 식사요법과 운동요법
2). 경도의 경우 설파이제 투여
3). 중증이 되면 인슐린 주사 등이있다.
하지만. 이것으로는 당뇨병이 덜 악화되기는 해도 근본적인 치유는 안 되는 것이다. 전술한 바와 같이 당뇨병은 전신의 신진대사 이상으로 생긴 것이기 때문에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왜 당뇨병에는 은이 필수 요건으로 들어가는가?
은 은 인간의 면역 체계에 아주 중요한 역활을 맡고 있다. 인체에 함유된 은의 결핍과 질병간에 중요한 연관이 있음이 연구 결과 밝혀 졌다.
당뇨 환자들의 공통된 특징은 건강인에 비해 인체내의 은 함량이 현저히 적다는 것이다. 은이 인간세포를 활성화시키는 것은 은입자가 산소를 주위로 부터 흡착한 상태로 세포의 핵으로 침투하여 세포의 산소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한편으로 은입자가 세포막 주위의 활성 산소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것으로 밝혀 졌다.
또한 주목할 점은 은용액은 혈액을 알카리성으로 만들며, 인체의 면역력을 향상시킬뿐 아니라 뼈세포를 재생함으로서 인체의 성장발육 및 조혈작용을 촉진 하게도 하며 신체의 에너지 흐름을 강화시키므로 신체의 각 기능이 정상적으로 움직일수 있게 도와 주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은은 일반적인 항생제에서 일어날수 있는 단세포 병원균의 돌연변이 변종, 즉 내성균이 은용액 에서는 불가능 하다.
그러므로 천연 항생재의 역활도 톡톡히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리고 칼슘이 아주 중요하다. 저희 녹강한의원에서는 천연진주를 나노로 가공해서 사용하고 있으며 Propolis, 그리고 법제한 참옻, 그리고 백두산 홍송진과 기타 아래 밝히는 천연수지를 가공해 치료한다. *
11. 당뇨병고치기
당뇨병이 뭔 병인가에 대해선 각설하고
고치는 법만 간단하게 말하겠다.
당뇨에 대한 책이 수백만 권이 있지만 영영 못 고친다는 애기만 있지
고친다는 얘긴 눈을 씻고 봐도 없다.
뭐 관리만 잘 하면 된다고?
웃기는 소리 좀 하지 말지어다.
나는 당뇨병 환자를 수백 명 완치하여 보았다.
세상에서 고치기 제일 쉬운 게 당뇨병이다.
약 필요없다.
돈 없어도 된다.
간단하다.
쉽다.
그냥
파김치만 열심히 먹으면 된다.
쪽파로 파김치를 담그라. 대파는 안 된다.
채소 중에서 농약 제일 많이 치는 게 대파다.
열흘에 한 번씩 농약을 안치면 큼직한 벌레가 뿌리를 다 파먹어 버린다.
파김치를 담글 때
감자를 조금만 갈아서 넣어야 한다.
강판에 갈든지 믹서기에 갈아서 넣어라.
날감자를 갈아 넣어야지 익힌 것은 안 된다.
그 다음엔 양파를 썰어서 넉넉하게 넣어라.
이건 강판에 갈지 말고 큼직하게 썰어서 넣어야 한다.
양념은 마늘, 고춧가루, 생강, 젓갈.. 마음대로 넣어라.
어떻게 하든 맛있게만 담가라.
새우젖도 좋고 멸치젖도 좋다.
너무 짜지 않게 간을 맞추라.
그 다음이 중요하다.
이걸 냉장고에 절대로 넣지 말고
바깥에 두라.
냉장고는 온갖 세균의 온상이다.
냉장고는 만병의 근원이다.
게으르고 무식한 주부가 큰 냉장고를 장만하느니
큰 냉장고 많은 집에 온갖 병자도 많도다.
발효식품, 장류식품을 빼 놓곤 모든 음식은 만들어서 바로 먹어야 탈이 없느니.
무병장수의 가장 큰 적은 냉장고로다.
아무튼 잘 담근 파김치를
냉장고에 넣지 말고
따뜻한 방 안에 두어 묵히라.
묵히고 삭혀서
국물이 부글부글 개어 오르고 끓어 오르게 하라.
짠 맛도 없어지고 매운 맛도 없어지고
오직 시어터진 맛만 남게 하라.
온갖 건더기가 죄다 가라않고 시어터진 국물만 남거들랑
요것이 바로 당뇨병에 천하명약이라.
그 다음엔 어떻게 하냐고?
먹어라.
시어터진 파김치를 먹어라.
국물도 먹고 건더기도 먹고 부지런히 먹어라.
국물에 밥도 말아먹고 건더기로 쌈도 싸서 먹고 날마다 끼니마다 먹어라.
집에서도 먹고 밖에서도 먹고
이 나라에서도 먹고 딴 나라에서도 먹고
죽기살기로 먹어라.
한 달을 먹어서도 아니 된다.
두 달을 먹어서도 아니된다.
일 년을 먹어서도 아니된다.
이 년을 먹어서도 아니된다.
오직 정성과 끈기로
오 년을 죽고 살기로 먹어라.
이것이 당뇨병 통치 최고비방이니라.
이 말을 믿거나 말거나
아무도 상관치 않을 것이로되
믿고 행하는 자는 병이 나으리라.
하긴 이렇게 쉬운 것도
못하는 자 안하는 자 많으니
말세로다.
말세로다.
정녕 말세로다.
시어터진 파김치가 어째서 당뇨병 통치약이 되는지는
나중에 설명하기로 하고
이제 진짜로 지리산에 간다.
- 지리산에서 운 림-
12. 당뇨병 자연 치료
한의학에서는 당뇨병을 어떻게 진단하고 치료할까.
당뇨병은 약 2천여년 전에 저술된 한의서 '황제내경'에서 '소갈(消渴)'이란 병명으로 언급되고 있다. '소(消)'란 태운다는 의미로 음식물이 너무 빨리 소화되어 쉽게 배가 고프다는 뜻이며, '갈(渴)'이란 갈증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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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에서는 당뇨병을 상태에 따라 상소, 중소, 하소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상소(上消)는 심폐(心肺)에 열이 쌓여서 항상 물을 많이 마시는 증상이다. 중소(中消)는 췌장기능이 저하되고, 위(胃)에 열이 쌓여서 음식물의 소화 기능이 지나치게 항진되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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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쉽게 배가 고파서 음식물을 많이 먹지만 체중은 오히려 감소하는 증상을 보인다. 하소(下消)는 열이 간신(肝腎)에 손상을 주어 소변을 자주, 많이 보게 되며 소변이 기름과 같이 끈적끈적한 상태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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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증상이 있는 사람들이 이를 가볍게 여겨 당뇨병을 치료하지 않고 오래 방치하면 우리 몸에서 어혈(瘀血), 즉 혼탁한 혈액이 생기게 된다. 이 어혈이 몸 전신에서 혈액의 흐름을 방해하므로 중풍, 망막증, 심혈관 질환, 신부전, 족부괴저 등 여러 부위에서 당뇨 합병증이 발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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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법으로는 크게 침구요법과 약물요법이 있다. 한의학에서는 서양의학과 달리 당뇨병의 원인을 췌장의 문제로만 보지 않고 심장, 폐, 위, 간, 신장 등 췌장 주변 장기의 불균형이나 기능 저하의 문제로 여긴다. 따라서 침구요법은 침으로 에너지의 통로를 자극, 오장육부의 기(氣)조절을 통해 우리 몸의 조화와 균형을 잡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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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요법에는 청열요법(淸熱療法), 청혈요법(淸血療法), 익기요법(益氣療法)이 있다. 청열요법은 당뇨병 초기에 우리 몸에 쌓인 열을 풀어주는 치료법으로서 천화분, 황련과 같은 약재를 응용해 갈증을 해소시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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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혈요법은 당뇨로 인해 혼탁해진 혈액을 깨끗하게 함으로써 혈관 합병증을 방지하는데, 약재로는 삼칠근을 많이 활용한다. 익기요법은 인슐린의 기능이 저하되어 세포가 포도당을 효과적으로 연소하지 못할 때 인슐린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인슐린의 기능을 도와주면서 당뇨로 인해 소모된 체력을 보충시켜 준다. 이때는 황기나 오래된 길경을 많이 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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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체질과 증상에 따른 치료는 혈당뿐 아니라 혈압, 당화혈색소(HbA1c) 및 콜레스테롤 수치까지 포괄적으로 관리해 당뇨 합병증을 최대한 예방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모든 질병이 그렇지만 당뇨병은 조기 치료와 예방이 가장 적극적이고 최선의 치료법이다.
췌장기능 회복·베타세포 재생 치료 가능
원활한 어혈·기혈 순환으로 합병증 예방
한의학에서는 당뇨병의 근본적인 치료에 주목하고 있는데, 한양방 모두 치료와 관리의 필수 항목으로 운동을 꼽고 있다.
최근들어 '당뇨환'을 비롯한 한방의 당뇨약과 침치료법이 회자되고 있다. 혈당을 관리하는 수준이 아니라 근본적인 치료를 목표로 한다고 한다.
어떤 개념인지 알아본다. 한의학에서는 당뇨병을 화열(火熱)로 인해 인체의 진액이 부족해진 탓에 생긴 질환으로 이해한다. 그래서 당뇨병을 갈증이 심해지는 '소갈증(消渴症)'이라 부르고 상·중·하초로 나누어 치료한다.
좀 더 쉽게 설명하자면 지나친 스트레스와 운동부족,비만,기름진 음식 섭취 등으로 인해 오장육부에 열이 축적되었거나,혹은 독한 약물을 과도하게 복용했을 경우 췌장의 기능에 문제가 생긴다. 인슐린의 생산도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다. 이럴 때 당뇨병이 찾아온다는 얘기다. 물론 이런 요인들과 거리가 먼 사람들도 당뇨병에 걸릴 수 있다. 당뇨병은 유전성 질환이기 때문이다.
당뇨병이 오래 지속되면 기혈의 순환이 저하되고 각 장부의 기능이 나빠진다. 그래서 고혈압 심장병 뇌졸중 발기부전 백내장 신부전 등 여러가지 병이 따라온다. 혈액순환이 잘 안돼 모든 질환에 쉽게 노출될 수도 있다.
한방에서는 췌장의 기능을 회복시켜 주고 파괴된 베타세포를 재생시켜 주면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다고 본다.
부산 이성수한의원 이 원장은 '한약재 중에는 췌장의 기능 회복에 좋은 것들이 매우 많다. 홍삼 지황 화분 화살나무 우황 사향 삼칠근 택사 유향 갈근 등이 그런 것들이다. 따라서 이런 약재들을 환자에 상태에 맞춰 적절하게 처방하고 침치료 등을 병행하면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의학에서는 여러가지 당뇨 합병증의 원인 을 어혈에서 찾는다. 따라서 어혈을 풀어주고 기혈순환을 원활하게 해 주면 합병증 치료와 예방이 가능하다고 본다.
이에 대한 한의학의 개념은 '사람의 생명은 그 피에 달려 있다'는 인식에서 비롯된다. 한의학의 개념으로 보면 당뇨병 환자들은 피가 탁해진 사람들이다. 탁한 피가 우리 몸의 구석구석을 헤매고 다니면서 세포를 죽이고 신경을 손상시켜서 합병증을 일으킨다는 얘기다.
이 원장은 '침치료는 배꼽 주위와 손목,발목 뒤 등의 혈을 자극해 면역력을 높이고 간과 췌장의 기능을 회복시킬 목적으로 시행한다'고 말했다.
한편 당뇨병 환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뭐니뭐니 해도 운동이다. 운동을 열심히 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치료 결과는 현저히 차이가 난다고 한다. 스트레스도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지나치게 긴장하거나 억울한 감정을 품으면 췌장에서 인슐린 호르몬의 분비가 억제되기 때문에 혈당이 상승한다.
따라서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면서 마음을 즐겁고 평화롭게 가지는 한편 운동을 꾸준히 열심히 하는 게 가장 바람직하다. *
13. 당뇨증은 병이 아닙니다?
증세일 뿐이니 제발 놀라지 마시고 식사요법으로 혈당을 조절해야 합니다.
검정콩, 율무, 현미를 적당히 복아서 미숫가루 처럼 가루를 내어 따뜻한 물에 타서하루 3회 정도 드시면 좋읍니다. 운동은 되도록 많이 걷는 것이 좋고 줄넘기라도 열심히 하세요.
그리고 잡곡밥 (보리, 현미, 조, 콩, 수수....)을 주식으로 드시면서 소식을 해보시고, 과일은 사과, 야채는 당근 수박, 사과, 귤 등으로 당분을 공급 받으면 됩니다.
천연약재로는 백강잠을 곱게 갈아서 아래 한방차로 아침저녁으로 드시는 것도 좋고 배가 고프면 아래 운림선생의 신 파김치하고 잡곡밥을 해드세요.
당뇨증세를 병으로 보면 자꾸 약을 복용하고 싶겠지만.. 그게.. 의사들의 처신이므로, 특히 여름철 혈당관리에 좋은 민간요법 하나는 칡과 치자 맥문동을 함께 넣어 달인 "한방차"가 좋은데, 여기에 노각(늙은 오이) 생즙에 난유(계란 노른자를 볶은 기름)를 차숟가락으로 한개 분량씩 넣어 먹으면 피가 맑아져 혈당을 조절하기가 쉬워집니다.
<만드는 법>
1). 갈근(칡)과 치자 맥문동을 준비한다.
2). 물 1 들이 질그릇 또는 주전자에 칡칙 치자 맥문동을 각각 10g씩 넣고 달여 차를 만들어 수시로 마신다.
3). 노각 1개를 썰어 생즙을 우려낸다.
4). 난유를 차숟가락으로 한 개분량씩 3에 쳐서 하루 한컵씩 마신다.
우리가 음식을 먹으면 일차적으로 비위(脾胃)에서 당분으로 분해를 하여 다시 대.소장을 거치면서 다른 이차적인 분해산물을 만들어서 우리몸에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하지요.
뼈도 만들고 근육도 만들고 피도 만들고...피부도 만들고...
나머지는 精.氣.神의 형태로 저장도 하구요.
음식이 분해되어 내 몸에 필요한 정미로운 영양소로 바뀌는거에요.
당뇨란 비위에서 분해된 음식이 이차적으로 잘 분해가 되지않는 거에요. 그래서 일차적인 분해산물인 당분만 많아지는 것이지요. 이 당의 성분도 정미로운 것은 아니지요. 그래서 오래되면 정미로운 영양분을 필요로 하는 눈이라던가 피부...등등에 이차적으로 탈이 나서 백내장이니 신경통이니 하여 합병증이 발생하게 되는 거지요.
신경이 꼼꼼하거나, 깊은 고민, 걱정... 등등으로 비위의 운화하는 기능이 깨어지고 그래서 오장육부 피혈육근골이 활동을 덜하게되어 당뇨라는 병이 발생하지요. 한마디로 장부(臟腑)끼리 나아가서 세포와 세포사이의 대화가 단절된것이지요. 이것을 양방에서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의 영향으로 보고요.
누에는 원래 백간잠(白疆蠶)이라고 해서 허옇게 말라 뻐드러진 누에를 말하지요. 강잠병에 걸린 누에를 말하는 것인데 이것을 가루내어 잠방에 뿌려두면 사나흘만에 전염되어 다른누에들도 이병에 걸려서 모두 허옇게 말라 뻐드러져요.
이것을 가루내어 먹으면 당뇨에 좋다라고 한것이 너도나도 누에를 찾게 만들었지요. 그래서 명주를 얻기보담 약으로 재배하는 잠실이 많이 늘어나고 값도 엄청나게 비싸졌어요. 보통 나오는 누에는 생누에를 쪄서 말린거고요.
백강잠이 빤짝거리고 정기(精氣)가 많고 습(濕)으로 막혀있는 조직의 습을 제거하여 소통을 원할하게 하므로서 당뇨에 좋다라고 한것이고 또한 도움이 되기는 해요.
하지만 당뇨란 위에서 보았듯이 칠정에 시달려서 오장육부의 활동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오는 것이니만치 우선 마음을 다스려 칠정에서부터 탈출하여야겠고 막힌 오장육부 피혈육근골의 음양소통을 도와주어야만 완전한 치료가 되지요.
부자병이라는 이놈.. 가장 간단한 당뇨치료법을 하나 알려드리면 제발 돈들이지 말고
1).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시라,
2). 시간을 맹글어 산에 자꾸 다니시오.
무리하지 말고 적당한 산을 골라 썩을 물(땀)을 다 뽑아내고 약수를 흠뻑 드시고 한통 가득 메고 내려 오시오.
3). 그리고 위 운림선생 말대로 시어터진 파김치하고 잡곡밥에 우리 무공해 토종음식을 적당히 맛있게 드시고..
그래도 잘 안된다?
그럼 중국의 한 명의, 녹강연구소 연구원이 "돈찍는 기계"라는 밀방 하나 알려드리죠.
산복숭아에서 흘러나오는 진이 있습니다, 중국말로 桃膠라 하지요, 송진도 무지 좋은데 가공할 줄 모를테니 변비만 생길 것이고.. 이 친구들이 바로 특효약이랍니다.
그리고 아가위라고., 잘 모르면 인터넷에서 탁! 쳐넣고 검색해보시고,이 친구도 당뇨병 잡으라카면 아주 신이 난답니다.
그리고 맥아라고 있는데 이친구하고 연꽃잎 말린 것, 중국말로 하엽이라카는데 이걸 양념으로 조금 치고요,그리고 중요한 것 하나.. 천연칼슘을 충분히 드셔야 하고, 柏子仁과 총목피로 지원사격해서 놈들을 확실하게 잡아.. 돈방석에 앉았답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