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면 가끔 해먹게 되네요
어젠 종일 비가 추적추적 내렸고
이런 날엔 부침개가 제격이죠~
박지애님~
앉은뱅이밀가루와 흑찰보릿가루
쑥과 몇가지 더 넣어
김치부침개 만들어봤어요
앉은뱅이밀가루와 흑찰보릿가루
에 생수 부어 풀어주고~
계란 2개도 함께 넣었어요
배추김치 쫑쫑 썰어 넣어주고요
냉동실에 보관했던 쑥 두덩이 꺼내
깨끗이 씻어 잘게 썰어 넣고
잘 섞어줘요
양파 얇게 채썰고~
단호박가루도 넣고요
사진엔 없는데
청양고추 잘게 다지고
건새우가루도 넣어
골고루 잘 섞어줬어요
후라이팬에
아보카도오일(퓨어) 두르고
큼지막하고 얄팍하게
반죽을 올리고 앞뒤 노릇하게
부쳤어요
크게 했더니 뒤집기 힘들어
이후엔 빈대떡 크기로 부쳤어요
노릇하게 잘 부쳐진
완성된 모습이에요
고추장아찌 국물에 찍어
마늘장아찌ㆍ고추장아찌
민들레장아찌~
한점 올려
점심으로 먹었네요
코로나19로 시끄러운 요즘
예방수칙 잘 지키시고
되도록 외출 자제하시고
하루 빨리 물러가길 바래봅니다
원주는 지금 미세먼지 농도가
최고 좋음이라 뜨네요
주방 창 너머 보이는 풍광이에요
산 능선이 선명하고
오랜만에 운무 보게되네요
첫댓글 쑥 냉동실에 넣을때 삶아서 냉동하나요?
저도 해봐야겠네요
넘 맛있어보여요
저는 깨끗이 다듬어 그냥 보관해요
조금이라도 향이
날라갈까봐요~~
요즘 많이 나오는
냉이로 해도 좋아요
저렇게 했더니 바삭함은 없고 부드러워요
주방뷰가 정말 멋지네요.
공기좋고 풍경좋아 매일 여행오신 느낌이겠습니다.
네~
리조트에 여행 온
느낌으로 지낸답니다
@윤일호(원주) 리조트에 온 것처럼이라니... 언제나 시간이 나서 가볼까나... 부럽습니다.
@유근화(포천) 워낙 바쁘시니 어렵겠지만
언제든 환영합니다~~**
침이 고입니다 ㅎㅎ
보리가루를 넣어도 되는줄 몰랐다니 ㅠㅠ
또 배웁니다
보통은 보리가루는 안넣지요
시중에서 파는 일반 밀가루 사용을 자제하는 편이라서요
녹말가루도 첨가하는데
이번엔 안넣었어요
쫀득하고 바삭한 식감은 떨어져요
쑥을 보니 벌써 봄이 온 거 같네요. 이 추위가 얼른 물러갔으면 좋겠습니다.
네~
그렇지요~
오랜만입니다~
잘 지내시지요?
벌써 쑥들이 올라오고 있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