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039490) 거래대금 줄어도 점유율 상승으로 상쇄
종목리서치 | HMC투자 김진상 | 2015-12-03 13:36:39
1) 새로운 점과 결론
- 키움증권의 투자포인트는 주식약정 시장점유율의 지속 상승 (15.6%)과 업계 최고수준의 ROE (2016F 13.6%)라고 판단. 이는 주식거래대금의 52%를 차지하는 온라인매매시장에서의 절대 우위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지속성 또한 큼. 동사의 온라인 수수료율은 업계 최저수준인 1.5bps 에서 안정되어 요율하락 risk는 제한적.
- ROE상의 비교 우위를 이끄는 다른 한 축은 효율적인 비용 구조임. 온라인 전문사의 특성상 인건비 부담이 적고 판관비의 변동성도 낮음. 동사의 판관비는 5대증권사 평균의 33% 수준이고 판관비중 인건비 비중은 22% (vs. 5대증권사 평균 51%)에 불과함.
- 동사의 주요 자회사는 키움투자자산운용 (AUM기준 업계8위), 키움저축은행, 키움인베스트먼트 등이 있음. 이들 3개사의 3Q15(누적) 합산 영업이익은 435억원에 이름. 3Q15에는 충당금 환입 등 비경상적인 이익이 포함되었으나 자회사를 통한 수익원 다변화는 효과적으로 진행중이라고 판단.
- 동사의 주가는 상반기대비 주식거래대금이 위축되면서 연중 최고가대비 32% 하락한 상태. 당사는 내년 KOSPI 밴드를 1,900~2,250pt로 전망해 상승에 무게를 두고 있음. 정부의 자본시장 활성화 방안 시행, global 불확실성 완화도 증시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 또한 거래대금이 줄어 들더라도 동사의 시장점유율 상승으로 상당부분 상쇄 예상. 당사는 Gordon의 valuation에 근거, 목표주가 78,000원과 BUY rating을 제시하며 coverage 재개.
2) 주요 영업 현황과 실적전망
- 근년 주식거래의 온라인화는 모바일 트레이딩이 견인해 옴. 동사는 모바일 거래약정의 28%를 차지하며 동사장을 리드. 주식매매의 온라인화가 더욱 진행될 전망이어서 동사의 마켓쉐어 확대 지속 예상.
- 동사의 연결기준 NCR은 347%이고 신기준 하에서도 300%를 넘을 전망이어서 영업상의 제한은 없다고 판단. 배당성향은 약 15%로 예상..
- 리스크로는 금융업의 특성상 규제리스크의 상존, 주식매매수수료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 거래 대금 급감시 그 영향이 크다는 것을 들 수 있음..
3) 주가전망 및 Valuation
- 목표주가는 2016F BPS에 P/B multiple 1.44배(ROE/COE)를 적용하여 산정
첫댓글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