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유 목사가
한국 에스더
밤 11시 30분에 시작하는 금요 철야에 말씀을 전하는 날이다.
7세의 나이에 초등학교 2학년 다니다 미국으로 와서 한 학년 낮추지고 않고
3학년에 들어가서 공부도 잘했고 9년 만에 고등학교 졸업하고
여왕도 되고 1등도 하고 ... 졸업 연설도 하고 ... 전력이 너무 찬란했는데
간증을 아주 간단하게 하고 ... "불을 땅에 던지러 왔노니" 설교를 하다.
개척교회 어려웠던 간증을 하면 좋았을 것도 싶지만 ...
은혜 받았다고 과연 나 목사님 따님답다고 ... 많은 연락이 오다.
너무 감사하다.
토요일에는 한식당에서 한국 시집 가족들과 조카들과 만나서 식사하고 사진도 찍어보내다.
깻잎을 사서 보낸다고 헤서 극구 사양하다.
너무 달다고 ... 잘 먹지도 않는 것을 고생을 하면서 사와서 ... 미국은 역시 미국인가보다.
우리집도 요즘은 그렇게 잘 먹던 김치찌개도 안 먹고 카레라이스도 ... 순부두도 두 끼를 안 먹으니
음식을 아주 조금씩만 해야 한다. 아니면 버려야 하고 ... 나도 먹기 싫은데 억지로 먹으면 배탈이 난다.
남편만 잘 먹어주는데 미안해서 먹기 싫으면 버리자고 ...
가족도 없는데 ... 아주 조금씩 해야만 ... 각자가 자기가 좋아하는 반찬을 만들어 먹어야 ...
예전에 잘 먹던 모든 것이 다 변했다.
사위가 반찬을 잘 만들어서 ... 아이들도 아빠가 만들어 준 것을 ... 감사하다.
나는 무엇을 해줄까? 걱정하지 말고 감사만 하자.
요즘 사위가 매일 우유에 버섯을 키워서 저녁에 한잔씩 먹는데 뼈가 튼튼해 지고 골다공증에 좋다고 한다.
사위가 일도 많이 해서 가정을 먹여 살리고 헌금도 많이 하고 대학생 두 명도 기르고 ...
집에서 잘 해 주어야 하는데 ... 음식도 자기가 만들어 먹고 ... 미안하지만 ...
그대신 기도라도 많이 해주어야 한다.
첫댓글 MRI에 아무 이상이 없다고 편지가 오다.
그렇게 되게해 달라고 기도했는데 ...
그런데 아직도 왼쪽 입술이 조금 불편하다.
기도 많이 해야 하겠다. 그리고 신경질 나지 말아야 ... 화나지 말아야 ... 죄를 버려야 ...
온유와 절제가 너무 부족하다. 주여! 항상 기도하면서 제대로 못산다.
그래도 열심히 성경듣고 기도하고 영어 성경 공부하고 성경으로 시쓰고 칼럼쓰고 ...
오! 주여 사명 잘 감당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