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동안 완전 포근포근 봄날씨더니 하루만에 날이 또 급변하고 있어요.
아까 낮에 운전 하는데 차가 막 휘청거릴 정도로 바람이 심하게 불더라구요~
역시 봄은 새침한 계절이라 쉽게 오지 않을껀가봐요.
한파주의보까지 떴던데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 ^^
오늘은 오이에 달래 듬뿍 넣고 새콤달콤 쌉싸름하게 무쳐봤는데요,
오락가락 하는 날씨에 입맛 잃은 분들을 위한 상큼한 봄반찬이예요~
*재료*
오이 1개, 달래 한줌 (100g), 양파 1/2개.
고추장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양조간장 1큰술,
식초 2큰술, 매실액 1큰술, 설탕 1/2큰술, 다진마늘 1/2큰술, 통깨 1큰술.
절임용 굵은 소금 1/2큰술.
(밥숟가락 계량)
1. 오이는 굵은 소금으로 문질러가며 깨끗하게 씻고,
먹기 좋게 썰어서 굵은 소금 1/2큰술 정도를 뿌려 약 10분 정도 절여요.
2. 양파는 얇게 채썰고, 달래도 깨끗하게 손질해서 양파와 비슷한 길이로 썰어요.
3. 고추장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양조간장 1큰술,
식초 2큰술, 매실액 1큰술, 설탕 1/2큰술, 다진마늘 1/2큰술, 통깨 1큰술을 잘 섞어서 양념장을 만들어요.
양념장은 미리 만들어서 숙성 시키면 골고루 어울어져서 더 맛있어져요.
간은 입맛에 맞게 조절해요.
4. 절인 오이는 물에 행군 다음 가볍게 물기를 짜주고, 미리 만들어둔 양념장에 버무려요.
오이가 잘 버무려지면 양파와 달래도 같이 넣고 살살 버무린 다음 통깨를 뿌려 마무리해요.
모자라는 간은 소금으로 해요.
상큼한 오이와 쌉싸름한 달래의 환상의 콜라보레이션!ㅋ
새콤달콤하게 입맛 도는 오이 달래무침이예요~
김장김치가 슬슬 질려가는 이맘때쯤 딱 좋은 반찬인것 같아요 ^^
달그락 부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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