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헤이큐피드샷마핥
나는 최근에
메바여에 면접썰을 풀었던 여시임.
https://m.cafe.daum.net/subdued20club/VETW/48969?svc=cafeapp
다시 면접을 회상하는 타임을
가져보자..
2주전 면접당시
대표님(멋진여성)
“여시씨 우리 우리 회사는
mbti가 모두 I 라서 적응하기
힘들수도 있어요..”
(직원들은 다 여자임)
(한남 없는 청정구역❤️)
-회상 끝-
맞아. 다들 I 라고 했지?
하지만 나는 친해질 수 있다!
< 나는 ESFJ 임>
그 후 ..
나는 한명의 I 대리님께
말을 걸었음.
(천천히 공략하기로함)
나 : 대리님~
있잖아요~ 웅앵웅.
뭐 좋아해요? 웅앵웅
공차 무슨 맛 좋아해요?
타로 맛이요? 대박
저도 타로맛 좋아해요~~
(사실 안좋아함.)
어쩌다가
줄무니 티를 같이 입고옴.
나 : 헐 대리님~!!
대박 우리 옷 커플이다 완전!!
운명인가봐요!! 꺅 ><
수없이 말을 검..
그때마다 대리님은
말수가 점점 없어짐..
반응이 시원치않음.
그래도 포기하지 않음.
근데 어제 일하는데
대리님한테 카톡이 옴.
<헐! 뭐지뭐지??>
대리님 : 오늘 소음이 심하지 않아요?
(그런데 나는 아무 소리도 못들음)
하지만 기회를 놓칠수없었음.
나 : 그쵸?! 완전 시끄러워요!!
왜이렇게 시끄럽죠??
집중을 못하겠어요ㅠㅠ
(원래 집중안함)
대리님 : 제가 독서실을 많이
이용해서 그런지 소음이 있는걸
싫어해요..
나 : 헐 독서실 많이 가보셨어요??
저는 안가봤어요!!!
대리님 멋있어요!!
(나도 독서실 자주 갔었음)
++ 이 상황이 뭐였냐면
한 직원이 거래처하고
통화를 50분째 하던 중이었어..
대리님은 그게 거슬렸던거야…
(드디어 사적인 얘기가 나옴)
그런데
목요일은 날씨가 너무 더웠음.
대리님은 선풍기를 틀면서
일을 하는 중이었음.
근데
대리님이 갑자기 나한테
직접 말을 검.
대리님 : 혹시 안더우세요?
선풍기 쓰실래요..?
나 : 네에에에에??
선풍기 주시게요?
헐!! 대리님 지금 저 신경써주신거
맞죠?? ㅋㅋㅋ
뭐야뭐야~~
나 더운거 어떻게 알구~~
사실 나도 선풍기 바람
쐬고싶었다구요~~ㅋㅋ
그러자
선풍기를 내 자리로 갖다줌.
그러더니
다른 선풍기 들고옴.
나 : 대리님 뭐에요!
더 좋은거 가지고 왔네!!
대리님 : 아니.. 그게 아니구..
그게 더 좋은거에요..
이거 낡은거에요..
안좋은거에요..
나 : 헐 ㅠㅠ
대리님 이제 나 좋아하네?
그쵸?
뭐야~ 감동~
고백 받았네 나? ㅋㅋ
대리님 : 얼굴 빨개짐..
그리고 그날 야근을 하게 됨.
너무 배고파서 대표님 카드로
둘이서 편의점에 갔음.
편의점에서 나오는 길에
대리님이 갑자기 말 검.
대리님 : 이런말 되게
뜬금없지만 계곡 좋아하세요?
계곡 가고 싶네요..ㅎㅎ
나 : 헐 대박!! 나랑
똑같은 생각했다 대리님!!
저도 계곡 가고 싶었어요!!
(사실 계곡 떠올릴 시간도 없었음)
나 : 대리님~ 우리 야유회때
계곡 가자고 할래요?
대리님 옆에 앉아서
백숙먹어야겠다!! ㅋㅋㅋ
대리님 : ㅎㅎㅎ.. 좋아요..
그 뒤로 나한테 종종 말을 검.
근데 부끄러워하면서 말검.
(다른직원한텐 말 안검)
(온리미 저스트미)
그렇게 우리 사랑은 이루어졌다.
그리고 엘베 둘이 탔는데
계속 놀리니까
대리님이 말함.
대리님 : (뚝딱이면서 웃음)
나를 왜이렇게 몰아가요..?
나 : 그거야 대리님이
좋으니까요! ㅋㅋㅋㅋ
대리님 놀리는게 제일 재밌어요!
ㅋㅋㅋㅋㅋㅋ
그 뒤로 우리는 카톡하는 사이가
되었다.
이렇게 5명의 I중
한명을 내껄로 만들었다 핡.
다음 I 들은 어떻게
공략해야하나~??
-끝-
++ 친해지기위해서 거짓말을
하는게 좋게 보이지 않는
여시들도 있는것 같은데
나는 내가 친해지고 싶은
사람이 있으면
접점을 만들고 싶어!
이게 거슬리고 불편한 사람이라면
이미 나를 쳐냈겠지..?
++ 추가 내용
대표님이 커피 쏜다고
주문받았는데
대리님이 나한테 오더니..
대리님 : 무슨 음료 드실거에요..?
나 : 저는 아이스아메리카노요!
(나는 얼죽아임)
(온리 아메리카노만 마심)
대리님 : (잠시 멈칫하더니 나를 봄)
“아.. 그런데.. 여기 아인슈페너가
맛있어요..”
나 : 네??
그래도 전 아이스아메리카노
마실건뒈여~~??
대리님이 계속 내 주문 안받아줌..
나 : 아니 왜 제 메뉴는 안적어주세요?
ㅋㅋㅋㅋ
대리님 : 아.. 여기가 아인슈페너가
맛있어서요..
안드셔보셨으면 드셔보세요..
(말소리가 점점 안들림..)
나 : 흠…
나 : 좋아욥!!
대리님이 맛있다고 했으니까
나도 마실게요 ㅋㅋ
어차피 제 주문 안받아줄거니까 ㅋㅋ
그리고나서 대리님이
법카들고 카페로 가려고 함.
그런데 자꾸 나랑 눈이 마주침.
(에잇 이 부끄럼쟁이 같으니라고ㅋㅋ
같이 가고싶으면 말을하지!! 으이구
내가 졌다)
나 : 뒈리뉨~ 가치가욥!
진짜 끝
다음편도 기다리겠습니다..
나 벌써 넘어간거 같아 여샤..사교성 대박이다 진짜
뭐야 너무 귀여워
진짜 사랑스럽다
ㅋㅋㅋ기여우ㅜ
아 진짜 귀여웤ㅋㅋㅋㅋㅋ
ㅠㅠㅠㅠ아 존잼
진짜 존나귀엽다ㅠㅠㅠㅠㅠㅠ강아지같애ㅠ
아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여시 너무 귀엽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갱얼쥐같애
아 이여시귀엽잨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