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많이 흘렀네요... 30여년전 이곳 여주에서 직장생활을 처음 시작했으며, 웃는것이 예뻤던 멋진 여인을 만나 사랑도 이루었고 신혼의 달달함이 있던 곳이니~~ 여주는 나에게는 특별한 곳이지요 ~^^
그때는 강천섬은 잘 몰랐고 그냥 남한강변이 참 좋았었는데... 무척 오랜만이네요~~
5. 13일 오후 멋진 캠핑장으로 많이들 추천해주신 강천섬에 어렵지않게 도착하여 텐트를 치니...
갑자기 비가 쏟아지고 천둥, 번개에 강풍이 불고.. 난리가 아니네요~~
일단, 텐트로 피신하여 1시간쯤 지나니 비가 그칩니다. 쉘터를 치고 타프도 쳐볼려고 하니 영 마음대로 안되네요~~ 타프 폴대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아지트 구축을 끝냅니다~^^
여기저기 즐거운 시간들과 함께 밤은 깊어가고 늘어지게 자고 나니 ~ 싱그러운 아침 ~~
어제내린 비에 먼지가 비켜나고 에메랄드처럼 푸른 하늘에는 하얀 솜털구름이 흐르고 햇살에 반짝이는 남한강은 가는 듯 멈춘 듯 도도히 흐르는데...
남한강에 둘러쌓인 아름다운 들판 강천섬은 온통 초록으로 물들었네요 ~~
그안에서 나는 따사로운 햇볕과 시원한 바람을 벗삼아 한가로이 김광석의 노래를 듣고 있으니~~
굿 입니다~^^ 따뜻한 커피도 좋았습니다 ~^^
오랜만에 한적하고 여유로운 시간이었습니다 ~^^
2017. 5. 14 프란체 드림
첫댓글 강천섬가는방법좀 알려주세요.서울에서 차를가지고가면 어디까지가야하나요..^^~
냅~ 굴암리 마을회관(여주군 강천면 소재)으로 가시면 됩니다..
드뎌 가셨군요...ㅎ 텐트는 240쉘터 안에 넣은 것처럼 보이네요. 강천매운탕 쪽에서 들어가신 것처럼 보이구도 하구요...ㅎ
가을의 강천섬도 좋지요... 가을에 번개 함 하죠....^^
냅~ 굴암리 마을회관쪽으로 갔습니다..
역시 좋더군요~~ 말씀하신대로 가을철
은행나무 물들면 참 멋지겠던데요.. 그때 함께 가시죠~~ 감사합니다 ~^^
프란체님 정보감사합니다. 즐거운 한주보내세요^^~
냅 감사합니다. 즐거운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
오지회원알았으면 인사하구 갈걸...비바람속에서 고생했어요
강천섬에 계셨군요 ~ 반갑습니다.. 늘 즐거운 산행 되시기를 바랍니다 ~^^
비온 뒤 맑은 하늘이 정말 백만불 짜리네요. ㅎ
태안 꽃게 캠핑이 점점 다가오고 있습니다. 프란체님~^^
마치 가을하늘처럼 오랜만에 하늘색이 참 좋았습니다~~ 이제 꽃게 만나러 가야지요~^^
가을ㅡ 은행 가로수길도ㆍ같이해요 ㅎ
그니님 ~ 은행 가로수길은 가을철에 가고~~ 얼른 꽃게 일정 알려주세요~^^
특별한 추억이 있는 장소네요. 여기도 캠퍼들의 성지라고 일컫는 곳인가요? 말로만 듣고 가본 적이 없어서...
여유로운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냅 이런저런 추억들이 있네요~ 전에는 산행 위주로 다녔는데.. 캠핑에 이런 매력이 있구나 하는 걸 느낍니다~~ 참 편안하고 여유로운 곳 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번글은 상당히 여성스럽게 느껴집니다^^ 의미있는곳에서 두분 함께 하셨군요^^
ㅎㅎ 그런가요~~ 강천섬의 분위기가 부드럽고 편안하다 보니.. 그런가 봅니다~~
감사합니다 ~^^
자유로운 모습이 익숙해 보이네요
예정대로 두분이 다니시는 모습이 참 좋습니다
백두대간을 휘젓고 다니시던 그때 모습은 이제 여유로움으로 변한듯합니다
저는 여전히 여기저기 다닙니다
늦은 계룡산의 철쭉에 눌러살고 싶더군요
늘 안전한 캠핑하세요~
잘 지내시지요~~ 반가운 분의 모습도 보이네요.. 덕분에 캠핑에 푹 빠져들어 가고 있슴다.. 늘 즐거운 산행 되시기를 바랍니다 ~^^
저두 아내와 라이딩겸 캠핑으로 이곳을 점찍고 있습니다. 사진으로 보니 더 더 가고 싶네요. 잘 보고 갑니다.
냅 감사합니다 ~ 이곳이 가벼운 라이딩겸 캠핑으로는 최고인 것 같습니다.. 좋은 철에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
꼭 가보고 싶은 솔캠장소인데~~
언제쯤 가보려는지요
여유가 뚝뚝 ~~~ 떨어지는 곳 같아서
좋은듯해요^^
참 좋은 곳이던데~~ 아직 안가셨나 봅니다... 얼른 다녀오세요~~ 그리고 은행나무 물들어 가는 가을철에는 정말 좋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