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전주맛집카페에 가입하게 되어 유용한 데이트 코스를 많이 얻게 되는 평범한 회사원 입니다.
그러던 중... 샤방슝슝님이 올리신 글을 보고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을 알게 되어서 친구 커플과 함께 주말에 다녀왔습니다.
네비게이션을 믿고 찾아갔지만 혹시나 하는 생각에 위치를 물어봤더니 신도청정문 바로 앞이라고 하더라구요!
멀리서 한눈에 들어오는 건물은 아니였지만 근사한 외관에 분위기 있는 조명이 너무 분위기 있더라구요.
주말저녁이여서 그런지 사람들이 엄청 많은가 보더라고요
카운터에 친절한 직원분이 1층으로 안내를 해주셔서 1층에 자리를 잡게 됐어요.
지난번에 다녀간 여자친구말이 점심에 왔었는데 가격도 저렴하고 주말도 런치가 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
주말이라 전혀 런치시간은 생각하지 못했던 저는 점심에 올껄 하는 생각도 잠깐 했었지요... ㅎ
정갈하게 세팅된 테이블에 앉아서 메뉴를 주문했더랬죠ㅎ
안내를 해주시던 서버분께서 이번달에부터 쉐프추천 메뉴가 생겼다면서 빠네? 파스타를 추천해주시더라고요
크림파스타를 좋아하는 여자친구는 빵속에 있는 크림파스타를
평소에 크림파스타는 질색인 저는 무난한 조개들어가는 토마토 파스타를
그리고 친구는 드라마에서 봤다면서 파스타는 올리브라고 올리브 파스타를
주문하고 고구마 씬피자를 주문했습니다.
갓구워서 따뜻한 빵과 피클이 세팅되고 음식을 기다리며 평소에 접하지 못했던 수준있는 음악을 감상했죠 ㅋㅋㅋ
기본스프랑이 제공이 안된다고 설명해 주시면서 괜찮냐고 물어보더라고요
음식을 이미 4개나 주문해버린상황이여서 스프는 참기로 했더랬죠 ㅋㅋㅋ
빠네파스타에 무료로 제공된다는 음료수는 사이다를 주문하고 음식을 기다렸습니다.
치킨샐러드가 나와서 사진한장 찰칵하고 포크를 바삐 움직였습니다.
샐러드와 치킨이 너무나 잘 어울리더라고요.
한참 샐러드를 먹어갈때 쯤 두둥 ㅋㅋㅋ
동그란 바게트 빵속에 크림 소스가 듬북 들어있는 파스타가 나오고 우리들의 말수가 적어지고 포크속도는 더욱 빨라졌어요ㅎ
크림이 듬뿍들어있는 크림파스타에 빵을 푹 ㅋㅋㅋ
찍는사이 제가 주문한 토마토파스타와 올리브파스타가 나오고
맛있게 식사를 시작 했습니다.
예전에 다른곳에서 크림파스타에 느끼함을 제대로 경험한 저였던지라 빠네는 처다보지 않고 있었지만
이쁜 여친이 한입먹여준다는 말에 손사레를 쳐봤지만 하나도 느끼하지 않타고 한입만 하길래 먹었더니
이럴수가 제가 생각하고 있던 파스타의 맛과는 다른 고소함이 ㅋㅋㅋ
그전에 한입에 탄산음료를 원샷하던 그 크림과는 확실히 다르더라고요.
파스타를 한입 두입 먹다보니
노릇노릇한 고구마피자가 나왔어요
고구마 피자는 고구마 특유의 달콤함과 피자도우스 맛과 식감이 좋터라고요
허겁지겁 먹고나니 후식도 준비해주시고 한시간 여의 기나긴 식사를 마치고 다시 커피한잔의 여유를 ㅋㅋㅋ
원하면 테이크아웃도 가능하다고 하던데 배가 불러서 그냥 조금 더 이곳의 분위기를 느끼고서
프리모 파스타를 나왔습니다.
네명이서 샐러드 포함 네개의 식사를 먹은거 치고는 가격이 그렇게 비싸지가 않터라고요
부담없이 가족식사하러 가셔도 될것같아요 ㅎ
맛집정보를 보고 가게된 첫번째 음식점이 성공적이라서 매우 흡족하고 즐거운 주말이였습니다.
저같이 알찬정보를 많이 공유하고 싶어서 글솜씨가 없는 제가 끄적끄적해봤습니다.
앞으로 많은 맛집공유와 로맨틱가이로 거듭나는 자신이 될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첫댓글 빠네파스타가 무지 땡기네요
맛있는것도 드시고 데이트도 하시고 좋은시간 되셨겠네요
충분히 지금도 로맨틱가이 일것같은 느낌이
분위기 갠차고 파스타와 커피한잔에 여유 정말 갠찬은곳 같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분위기 좋네요
처음 생겼을때 연속 몇번 가고..지금은 뜸...
그랑비아또가 그리운 계절이 온듯...ㅋㅋ
사진을 맛나게 잘 찍으셨어요.ㅎㅎㅎㅎ 다 맛나보여요 ㅎㅎㅎ
와이프랑 같이 가기로 한곳인데....음 맛있다니 더욱더 기대된다는^^
첫 음식소개가 아주 굿입니다요^^!
사진도 잘나왔구요~~~~~~~!
빠네 파스타에 한표 던집니당.....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과 그림 잘 읽었습니다 땡기네요
덕분에 아침부터 빠네파스타가
저도 파스타가 먹고시퍼지네요 ㅎㅎ
빠네파스타~~저도 와이프랑 꼭 가보겠습니다,,,정보 감사합니다,,,
자주갔던 곳인데 가끔 크림파스타의 간이 짰다 안짯다 꾸준하지가 않아서 딱 맛있다고 추천은 못해줬었는데 지금은 어떤지~늘 같은 맛을 유지한다면 좋을것같아요~
우왕,제 글보고 가보셔서 만족하셨다니 너무 다행이예요,히히 정말 로맨틱하신 남자친구이신듯+_+ 저도 여기 할라피뇨감베로니 좋아하는데,ㅋㅋㅋㅋㅋ 로맨틱하신데다가 메뉴선택까지 탁월하셨네요,ㅋㅋㅋㅋㅋ
근데 신시가지에 너무 많이 파스타집이 생겨나
ㅆ어요 더 저렴한 파스타집도 있고....프리모 맛이 예전같지 않아서요!!!
프리모파스타 자주 올라오네요~~~~!!!!
세뇨리따~~! 프리모 파스타~ ㅎ
앗 싸라비야
빵속에 나오는 크림파스타 무지 좋아하는데... 팀도 맛있더라구여^^ 분위기도 좋은거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