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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 data-link="https://cafe.daum.net/subdued20club" data-link-newwindow="_blank"><a href="https://cafe.daum.net/subdued20club" target="_blank" class="ke-link"><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IHuH/c66b4a1a23c64192bd183f48a1868843d96257d5" width="288" height="288"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IHuH/c66b4a1a23c64192bd183f48a1868843d96257d5" data-origin-width="1024" data-origin-height="1024"></a></div><p style="text-align: center;">출처: <a href="https://m.pann.nate.com/talk/372626339?currMenu=best&stndDt=20240531" target="_blank" class="ke-link">https://m.pann.nate.com/talk/372626339?currMenu=best&stndDt=20240531</a></p><div class="figure-open" contenteditable="false" data-ke-type="opengraph" data-ke-align="alignCenter" data-og-type="website" data-og-title="마른오징어를 보니 전남친이 사무치게 그리워 | 네이트 판" data-og-description="결혼/시집/친정 : 작년 크리스마스에 대판 싸우고 헤어진 전남친이 있었어 얼굴도 별로 몸매도 별로 키도 작고 돈도 나보다 못버는 그 인간이 딱하나 잘하는게 있었지 바로 마른오징어를 기가막" data-og-host="pann.nate.com" data-og-source-url="https://m.pann.nate.com/talk/372626339?currMenu=best&stndDt=20240531" data-og-url="https://pann.nate.com/talk/372626339" data-og-image="http://scrap.kakaocdn.net/dn/clC5BD/bl4Hnakwcll/zAecUg9lojkKcWAJAink7K/kakaolink40_original.jpg?width=200&height=200"><a href="https://m.pann.nate.com/talk/372626339?currMenu=best&stndDt=20240531" target="_blank" data-source-url="https://m.pann.nate.com/talk/372626339?currMenu=best&stndDt=20240531"><div class="og-image"><img src="http://scrap.kakaocdn.net/dn/clC5BD/bl4Hnakwcll/zAecUg9lojkKcWAJAink7K/kakaolink40_original.jpg?width=200&height=200" alt="" xxonerror="this.src="//img1.kakaocdn.net/thumb/C200x20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cafe_image%2Fcafe_meta_image_190529.png""></div><div class="og-text"><p class="og-title">마른오징어를 보니 전남친이 사무치게 그리워 | 네이트 판</p><p class="og-desc">결혼/시집/친정 : 작년 크리스마스에 대판 싸우고 헤어진 전남친이 있었어 얼굴도 별로 몸매도 별로 키도 작고 돈도 나보다 못버는 그 인간이 딱하나 잘하는게 있었지 바로 마른오징어를 기가막</p><p class="og-host">pann.nate.com</p></div></a></div><p style="text-align: left;">작년 크리스마스에 대판 싸우고 헤어진 전남친이 있었어<br>얼굴도 별로 몸매도 별로 키도 작고 돈도 나보다 못버는 그 인간이 딱하나 잘하는게 있었지<br>바로 마른오징어를 기가막히게 굽는다는거야<br><br>사람들은 쉽게들 얘기해<br>"마른오징어가 다 거기서 거기지 무슨 그남자가 굽는것만 특별하겠어?"<br>"울릉도산 마른오징어면 다 맛있던데 뭐"<br>근데 그게 아니야...<br>그남자가 구우면 중국산 싸구려 마른오징어가 울릉도산 마른오징어 귀쌰대기를 날린다구!<br>적당히 쫄깃하고 구수 짭짤 달큰......... 이건 아무리 설명해도 안돼 그냥 먹어봐야 알아<br>그리고 오징어 찍어먹는 소스도 특별했는데 그냥 마요네즈에 청양고추 넣은것 같은 모양새거든? 근데 먹어보면 손을 멈출수없는 오묘한 매력이 있었어<br>그남자덕분에 나 사각턱됐쟈나<br><br>자다 깨서 맥주 한잔 하려고 냉동실에 잠자던 오징어 한마리 굽다보니 전남친이 그립다<br>나쁜넘......<br>오징어 먹을때마다 그 너부대대한 얼굴로 순박하게 웃던 미소가 생각나<br><br>난 널 좋아한걸까<br>아니면 오징어를 좋아한걸까<br>아님 넌 그냥 오징어였을까<br>그립다 그때 그 오징어<br>그 오징어를 사랑했던 나<br>내 사각턱도 이쁘다고 해줬던 너<br>나만의 오징어였던 너<br>오징어 지킴이였던 나<br><br>더 취하면 톡할까봐 겁나네<br>술먹고 "자니?" 금지라고 냉장고문에 붙여놔야겠어<br>그러고보니 그남자 짜장면도 잘비볐었지.......<br>그남자가 비비면 겉도는 짜장이 없었어<br>정말 대단했었지<br><br>당분간 짜장 금지<br><br></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IHuH/dd2fdb6739ffc2d30c20a788b9481ad25078cb16"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IHuH/dd2fdb6739ffc2d30c20a788b9481ad25078cb16" data-origin-width="540" data-origin-height="547"></div><p style="text-align: lef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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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판] 마른오징어를 보니 전남친이 사무치게 그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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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졸라웃기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궁금하다 오징어
손 거치면 뭐든 맛있어지는 그런 사람들이 있긴 해..
너부대대한 얼굴ㅋㅋㅋㅋㅋㅋ
ㅅㅂㅋㅋㅋㅋ뭔 인디밴드 노래 가사같음
말투는 또 왜저랰ㅋㅋㅋㅋㅋㅋ
나는 동그란호박만보면 구남친외할머니생각남
진짜잊을수없는 호박전이였는데...
눈이번쩍뜨이는맛이였어ㅠ
삭제된 댓글 입니다.
222 묘한 향수가 느껴져서 날짜 봤더니 오늘이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33
손맛타고났나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식업하지
겉도는 짜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전나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뭐야 ㅋㅋㅋㅋㅋㅋㅌㅌㅌ
더써줘 존잼
겉도는 짜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건조 오징어 먹고싶네
오징어 먹고 싶다ㅋㅋㅋ
오징어 바이럴 미쳤다
대체 얼마나 오징어를 잘구웠길래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남자가 비비면 겉도는 짜장이 없었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진짜웃겨죽을거같음
아 진짜 개웃김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ㅌ
웃기다 오징어 장사 하라그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손맛이 쥑이나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졸라웃겨 ㅠㅠㅠㅠㅠㅠㅠ대폭소함
시밬ㅋㅋㅋ진짜개웃긴닼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남친토스트처럼 비법전수받아서 공유해줘
아 이렁 글 개웃기고 좋아 ㅠ ㅋㅋㅋㅋ
아 ㅁㅊㅋㅋㅋㅋㅋ마른오징어 좋아하는데 궁금하다
천상지희 노래 가사 같다
전남친 새끼가 만든 오이샐러드 생각나네...휴 뭔가 참깨드레싱에 견과류가루 같은 거 막 들어가고 그랬던 것 같은데...
아 ㅈㄴ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