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와 같이,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과 같이, 흙탕물에 더럽히지 않는 연꽃과 같이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모든동물은 뿔이 두개인데..소.염소..사슴..무소. 그러니까 코뿔소만 하나지요..외롭다는 의미입니다그 뿔처럼 혼자서 가라 이뜻입니다..
공지영 작가의 소설을 새로운 형태로 재해석해서 소설의 이면을 풀어주고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을 그린 공연
우리나라 최초의 사후세계의 영적존재의 종교적인 의식절차와 의례를 가진 형태의 뮤지컬 이라 해야할듯~~
제사장이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한 영선을 위로하는 의식을 시작으로 전개되는데
모노드라마 형식으로 혼자서 우리말의 독특한 꺽임을 강조하는 대사 와 우리장단에 맞쳐 절도있는 춤사위~~
관객을 무대위로 올리고 배우가 관객 사이를 돌아다니며 관객과 함께 호흡하고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죽은 아기의 혼과의 대화하면서 아기의 혼을 달래줄땐 가녀린 애기목소리로 나즈막하게 말할때는
연기자의 실감나는 연기에 관객도 함께 눈물나게 아기영혼을 달래주고싶은 심정~~
죽음을 통해 삶의 의미를 깨닫는 나와 너 우리모두의 이야기에 그무언가의 진한 감동이었읍니다
무소의 뿔 처럼 혼자서 가라
이 시대의 아픔과 슬픔을 치유하고 승화시키는 새로운 춤과 음악, 그리고 굿형식의 연기를 통한 감성뮤지컬로 재탄생 했습니다.
라이브뮤직이 있어 한층 신났어요~~
롱런 하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