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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전국에서 1월 23일부터 동성결혼 등록 시작, 내무부가 준비 완료 발표
태국 내무부는 동성결혼을 법적으로 인정하는 '민법 및 상법 개정법(제24판) '통칭 동성결혼법(สมรสเท่าเทียม)‘이 2025년 1월 23일부터 전국에서 시행될 예정으로 필요한 준비를 마쳤다고 발표했다.
태국 내무부 대변인 말에 따르면, 이 법 시행을 위해 아누틴 부총리 겸 내무부 장관은 관계 부처와 협의하여 '가족 등록에 관한 내무부 규정' 개정안 작성, 등록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 및 등록관들을 위한 교육 및 절차 확인, 새로운 법률에 대응하는 컴퓨터 시스템 및 등록 서류 준비를 지시hoTek고 한다.
이러한 준비는 지난해 12월 중 시험 운영을 완료하여 전국 등록 사무소에서 새로운 서비스를 원활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2025년 1월 23일부터 전국 구청 및 등록 사무소에서 ‘동성결혼 등록 서비스(บริการจดทะเบียนสมรสเท่าเทียม)’가 정식으로 시작된다. 이날부터 동성결혼을 원하는 커플은 합법적으로 혼인신고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번 동성결혼법 시행으로 법적으로 평등한 혼인신고가 가능해져 태국에서는 성적 소수자(LGBTQ+)의 권리가 크게 진전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태국 정부, 그린망고 '뻿리우'를 지리적 표시(GI) 상품으로 인증
태국 정부는 그린 망고 키여우쑤워이종 뻿리우(Pad Riew Khiew Sawoey mango, มะม่วงเขียวเสวยแปดริ้ว)를 지리적 표시(GI) 상품으로 인정했다. 이 망고는 차창싸오 특산품으로 이 지방에서 GI 등록된 상품으로는 남덕마이씨텅방카라(Nam Dok Mai See Thong Bang Khla, มะม่วงน้ำดอกไม้สีทองบางคล้า)와 마프라오남험방카가(Bang Khla aromatic coconut, มะพร้าวน้ำหอมบางคล้า)에 이어 세 번째 품목이다.
녹색 망고인 기여우쑤워이종 빳리우는 녹색을 띤 부드러운 껍질과 녹색을 띤 노란색 또는 옅은 노란색의 과육이 특징이다. 단맛과 진한 맛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특히 생식용으로 인기가 높다. 품질이 우수해 1991년, 1995년, 2001년 카쎄싿 대학에서 열린 농업 박람회에서 수상 경력이 있으며, 2010년에는 왕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망고는 차창싸오 지방 특유의 토양과 기후 조건에서 재배되어 높은 품질과 독특한 풍미를 가지고 있다. 이를 통해 그린 망고 기여우쑤워이종 빳리우는 널리 알려지게 되었고, 현에서 연간 6100만 바트 이상의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태국 정부는 GI 등록을 통해 지역 고유의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공공버스 내에서 성희롱 사건, 교통부 차관이 철저한 대책 마련 지시
마나폰(มนพร เจริญศรี) 교통부 차관은 공공버스 내에서 발생한 성희롱(คุกคามทางเพศ) 사건에 대한 불만에 대해 육상교통국과 버스 운영회사에 철저한 대응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교통국 조사 결과, 남성 승객이 옆자리 승객에게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차내 직원은 신속하게 대응해 피해자를 다른 안전한 좌석으로 옮긴 후 경찰에 신고할 것을 권유했다.
마나폰 차관은 피해자가 경찰에 신고할 때 교통국 및 버스 운영사가 전폭적인 지원을 제공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가해자에 대한 법적 절차가 확실히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협력하여 대응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운행 중인 버스에 대한 성희롱 대응 프로토콜을 엄격히 준수할 것을 지시했다. 이 프로토콜에는 피해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신속한 개입과 사건 발생 시 가장 가까운 경찰서로 버스를 우회시키는 대응이 포함되어 있다.
재발 방지를 위해 버스 운영사에는 가해자에 대한 엄격한 징계 조치를 철저히 이행할 것을 요구함과 동시에 안전 기준을 강화하기 위한 포괄적인 안전 프로토콜을 시행하도록 지시했다.
마나폰 차관은 “가해자의 법적 책임을 묻는 것은 중요한 과제이다. 교통 당국과 버스 운영사가 협력하여 대중교통의 안전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종합적인 대책을 추진하겠다"며 국가 교통 네트워크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강조했다.
교통부는 성희롱 방지 대책의 일환으로 모니터링 강화와 직원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나이트클럽에서 신분증 촬영 행위에 비판 목소리, “정보 유출 우려?
중부 논타부리도 방야이군에 있는 클럽이 손님들의 신분증을 촬영해 불법 행위를 하는 그룹에 유출하고 있다고 비난하는 게시물이 유명 페이스북에 공유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방야이 경찰서에 이 클럽을 방문했던 손님들이 신분증을 촬영당했다는 피해 신고를 하기 위해 속속들이 방문하고 있다고 한다. 경찰은 이 클럽 사건 전용 서류함을 만들어야 할 정도로 상황이 심각하다고 힌디.
A씨(44)와 B씨(54) 부부는 대학 3학년 딸(20)과 함께 경찰서를 찾아 피해 신고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지난 12월 30일 오후 9시경 가족과 함께 새해를 축하하기 위해 문제의 클럽을 방문했다가 경비원에게 신분증 앞뒷면과 얼굴 사진을 찍혔다고 진술했다. 또한 함께 온 친구 5명도 마찬가지로 신분증과 증명사진을 찍혔다고 한다. 피해자는 총 8명에 달한다.
B씨는 “뉴스에서 신분증 정보가 다른 용도로 사용되는 것을 보고 불법행위에 악용될까봐 걱정이 된다”며 “예전에는 신분증을 보여주기만 했으면 됐는데... 이번 일로 불안해져 가족과 친구들을 데리고 피해 신고를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대학교 3학년 C씨는 “12월 30일 가족, 친구들과 클럽에 갔을 때 신분증과 얼굴 사진을 찍었다. 다음 날인 31일, 모르는 사람으로부터 온라인 카지노 웹사이트로 유도하는 메시지와 함께 LINE 친구 추가 요청이 왔다. 바로 LINE을 삭제하고 차단했지만, 왜 온라인 카지노의 메시지가 왔는지 의문이 든다. 이전에는 휴대폰에 이런 메시지가 온 적이 없었다. 앞으로는 누구도 내 신분증을 찍지 못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다른 피해자들에게도 비슷한 온라인 카지노 LINE 메시지가 도착했지만, 피해자들은 즉시 메시지를 삭제하고 차단했다고 한다.
온라인 도박 사이트에서 자금 세탁?, 람보르기니 등 고급차 136대 압수
중앙수사국 산하 사이버 경찰은 1월 4일 온라인 도박 사이트 'macua888' 운영에 관여하고 자금 세탁을 한 혐의로 32세 남성을 체포하고 방콕 시내와 논타부리 도내 관련 장소 3곳을 가택 수색했다.
수사 과정에서 논타부리도 빡끄렛군에 있는 고급차 쇼룸에서 용의자가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람보르기니 우루스를 포함한 고급차 136대를 압수했다. 경찰은 이들 차량이 도박으로 얻은 자금으로 구입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세관, 국세청, 도로교통국 등과 공조해 입수 경로와 세금 납부 여부 등을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
이번 수색은 2024년 말 'macua888' 운영진 4명을 체포한데 따른 것으로, 이후 수사 과정에서 자금 세탁에 연루된 것으로 의심되는 32세 남성과 41세 남성이 등장했다. 경찰은 이들이 도박 사이트 운영자들로부터 자금을 받아 고급 승용차를 구입하는 등 자금세탁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용의자 그룹은 자금 출처와 자산을 은폐하기 위해 명의대여를 통해 차량 소유자를 위장했다는 의혹도 있다. 또한 수사를 어렵게 하기 위해 차량 매매를 반복적으로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앞으로 압수한 휴대전화와 컴퓨터 등을 분석해 자금 흐름을 자세히 조사할 방침이며, 또한 관계자들을 소환해 조사를 벌여 불법행위가 확인되면 법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오토바이 번호판에 “나는 치즈를 좋아한다”로 논란
남부 쑤랏타니 팡안섬에서 촬영된 동영상 게시물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게시물에는 “어느 나라 번호판인가요?”라는 댓글과 함께 팡안섬 도로를 달리는 외국인 여성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이 여성이 탄 오토바이 번호판에 원래는 지역 이름이 적혀있어야 할 부분에 '나는 치즈를 좋아한다(ฉันรักชีส)'라고 적혀있었다. 이 게시물이 퍼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댓글을 달았다.
이러한 번호판은 온라인 쇼핑 앱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원하는 문구를 자유롭게 기재할 수 있다. 보통 집이나 상점 장식이나 기념품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지만 차량에 부착해 사용하는 것은 법에 저촉된다. 당국에 따르면 적발 시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고 한다.
교통국은 “등록된 차량은 법에 따라 명확한 번호, 문자, 현명이 적힌 정식 번호판을 부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과 같은 경우 개인 취미로 만든 번호판으로 보이는데, 이는 법 위반이며 최대 2,000바트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자체 제작한 번호판이나 공식 번호판을 가리는 그래픽 플레이트를 차량에 부착하는 행위는 1979년 자동차법에 따라 불법이다. 많은 분들이 이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앞으로는 정식 번호판으로 즉시 변경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경찰관이 총에 맞아 사망, 싸움을 말리다가 오히려 총에 맞아
1월 3일 오후 8시 30분경 방콕 시내 싸이마이구에서 싸움을 중재한 경찰관(경찰 중위, 55)이 총에 맞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총 7발과 15발이 발사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 중위는 여러 발의 총알을 맞고 사망했다.
경찰 발표에 따르면, 경찰 중위는 퇴근 후 식료품점 앞에서 외투를 벗고 술을 마셨다고 한다. 잠시 후 길 건너편에 있는 오토바이 수리점 주인(41)과 미얀마인이 근처에서 싸움을 시작했고, 미얀마인은 경찰 중위의 모습을 보고 경찰임을 알아보고 도움을 요청했다고 한다. 그런데 경찰 중위가 끼어들자 오토바이 수리공 남성이 자신의 직장에서 총을 꺼내들고 나와 “네가 그렇게 대단하냐?”고 외치며 경찰 중위에게 총을 발사했다.
일부 언론은 7발이라고 보도했지만, 경찰 홈페이지에는 총에 장전된 15발이 모두 발사되었다고 발표했다.
길바닥에 쓰러진 경찰 중위는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응급조치를 받았으나, 이송된 병원에서 사망이 확인되었다.
텅러 경찰서, 위조지폐 사기 혐의로 외국인 2명 체포
텅러 경찰서 수사관은 1월 4일 외국인 2명을 '절도 공모' 혐의로 체포했다.
체포된 용의자는 50세 YOUSSOUF 씨와 32세 SOLOMON 씨로 국적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두 사람은 피해자인 태국인 남성으로부터 총 3,080,700바트(약 9만 달러) 상당의 현금을 위조지폐로 바꿔치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건은 피해자가 페이스북을 통해 '리차드'라는 외국인을 알게 되어 해외에서 가져온 금(2킬로그램)을 싸게 구입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시작되었다.
피해자는 리처드의 말을 믿고 호텔 주차장에서 돈을 받기 위해 9만 달러 현금을 준비해 약속 장소로 향했다. 현장에는 리처드를 대신해 흑인 남성 2명이 나타났고, 리처드는 전화로 “그들은 자신의 부하”라고 설명했다. 피해자는 현금을 건네고 금 무게를 확인했지만, 그 사이 두 사람은 교묘한 수법으로 현금을 위조지폐로 바꿔치기했다. 이후 두 사람은 “여권을 찾으러 간다”며 차에서 내려 그대로 사라졌고, 이후 현금이 위조지폐라는 사실을 알게 된 피해자는 텅러 경찰서에 신고했다.
경찰은 피해자의 증언과 CCTV 영상을 토대로 수사를 진행하여 용의자 2명의 소재를 파악한 후 1월 4일 2명을 검거했다. 압수된 증거물과 함께 용의자들은 텅러 경찰서로 송치되어 법적 절차를 밟고 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소셜 미디어를 통한 사기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특히 고액 거래나 낯선 사람과의 거래시 신중한 대응이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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