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의 최연소 이사로 승승장구하는 서진
아름다운 아내 현채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사랑스러운 딸 다빈
그림같은 가족에게 비극이 닥쳐온건
서진이 다니는 건설사 주최의 자선음악회 날
바이올린을 전공한 현채가 임원 아내로는 유일하게 직접 연주를 하게 됐는데
엄마 연주를 보러 온 다빈의 실수로 유리컵이 깨져
리셉션장에서 작은 소란이 일어남
일 때문에 예민해져있던 서진은
평소보다 더 엄하게 아이를 혼내고
현채가 한창 연주를 하던 중
베이비시터가 잠깐 한눈을 판 사이
다빈이가 밖으로 나감
연주가 끝날때까지도 다빈이를 찾지 못한 베이비시터가
서진과 현채에게 말을 하고
정신없이 딸을 찾아다니는 부부
하지만 어디에서도 다빈이를 찾을수가 없고ㅠㅠㅠㅠㅠㅠ
서진이 경찰서에 있을때 유괴범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오면서
본격적인 수사가 시작됨
기다림 끝에 유괴범에게서 전화가 오고
서진과 현채는 처절하게 애원하지만
유괴범은 이상하게 돈 얘기도 하지 않고 빠르게 전화를 끊음
그리고 기다림 끝에 초인종이 울리는데........
달려나가보지만 문앞에 상자가 하나 놓여있을 뿐임
상자 안을 들여다본 형사들이 굳어버리고
절규하는 현채와 경악하는 서진
납치된 날 아침에 붙여줬던 캐릭터 밴드가 그대로 감긴.....
잘린 손가락이 상자 안에 있었음
오열하는 부부
여기 신성록-남규리 연기 미쳤다고 난리 난 부분이니까
제발 영상으로 봐줘.............
잘린 손가락은 다빈이와 유전자가 일치하고...ㅠㅠ
"그리고, 그... 생활반응이라는게 있어요.
아이 손가락의 자상이 ...살아있을때 생긴건지 죽어서 생긴건지 그 결과를 봤는데...
생활반응은 없었습니다. 그러니까... 다빈양은, 죽었다고 보는게..."
힘겹게 다빈의 죽음을 전하는 형사
현채는 그대로 기절하고
서진은 넋을 놓으며 오열함
현채가 입원한 병실에서
두 사람은 아이를 잃은 고통을 이기지 못하고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 말싸움을 하게 됨
"그깟 연주회가 뭐라고... 내가 아이 옆에 있었어야 했는데, 내가 그 연주 하기 싫다 그랬지! 이게 다 당신 때문에...!"
"지금 내 탓 하는 거야?"
하지만 그 끝은 결국 같이 아이를 향한 그리움에 흐느끼게 되고
현채가 잠시 안정을 취하는 사이
서진은 마음을 간신히 가다듬고 회사로 와서 서류를 봄
비서도 휴가를 권하지만 도피하듯 일에 매달리는데
병원에서 전화가 옴
현채가 사라졌다고................
그리고 핸드폰에 남겨진 음성메시지
- 당신 잘못 아니야. 그냥 내가... 내가 다빈이 없이 살아갈 자신이 없어.
"다빈아..."
- 숨 쉬는게 죄스러워. 1분 1초도... 못 버티겠어. 미안해요, 여보.
현채를 찾는 수색작업이 한창인 강
서진은 물에 뛰어들며 절규하고
인생의 전부인 딸과 아내를 모두 잃어버린 서진
두 사람의 뒤를 따라가려고 할때
밤 10시 33분이 되면서
다빈이를 봤다는 문자
서진의 핸드폰이 자기 핸드폰이라고 주장하며
자꾸 폰을 돌려달라고 연락하던 사람임
애리는 편의점 알바를 하던 중 귀여운 인형을 든 여자아이를 만나는데
바로 다빈(!!)
그리고 편의점 밖에서 다빈이 누군가에게 손을 흔들며 걸어가는 모습을 보게 됨
목격했다는 말이 찐이었던것....
"만납시다 우리, 만나서 얘기합시다."
- 폰 돌려주시려구요?
"당신이 정말 우리 다빈이를 본거면 이깟 폰 백개는 사줄 수 있어."
"하지만 거짓말이면 내가 당신 가만안둬."
"나도 할 말 많아요! 내일 당장 만나요."
그런데 그때 애리와 통화중인 서진의 뒤로 법무부 호송차량이 한대 지나감
그 차에 탄 죄수 중 한 사람은
분명히 서진과 통화를 하고 있을 애리(!!!)
예고에서 두 사람은 약속장소에서 서로를 오래 기다리지만 마주치지 못하고
서로에게 화내며 통화하던 중 뜻밖의 사실을 알게 됨
서진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보냈던
다빈이 전단지
애리는 선의로 그걸 프린트해서 여기저기 붙여주는데
날짜가 잘못 인쇄돼서 8월로 수정을 해줌
아직 9월은 되지도 않았으니까ㅋㅋㅋ
하지만 아까 서진의 핸드폰에서 나왔듯이
서진은 9월 중순을 살고 있음
"그쪽이 살고 있는 오늘이 8월입니까?"
"지금 여긴 9월입니다."
"야 이 미친새끼야!!!!!!!"
한 달의 시간차를 두고 연락이 닿게 된 서진과 애리
서진은 애리와의 연락으로 과거를 바꿔서
딸을 찾고 아내를 살려낼수 있을까
애리는 9월에 왜 죄수복을 입고 호송되는 중이었을까
다빈이를 납치한 놈은 과연 누구일까
애리가 8월달에 목격한 다빈이는 대체 어떤 상황일까
MBC 새 월화드라마
타임크로싱 스릴러 <카이로스>
https://theqoo.net/square/1678896957
33분 나올때 실제 본방에도 33분에 나온 것도 좋았고 마지막 연출 부분 대박임
월메이드 각
이거 잼써
오 대박 봐야지
와재밌다
와..... 이런게 있었아?????????
초중반까지 존잼… 뒷심이 좀 약하긴한데 그래도 잘 마무리하고 엔딩 좋았어 끝까지 봐주라
카이로스 진짜 개존잼이야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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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라온마 인생드인데 봐야겠다
존잼
이거 개재밌음 나도 365랑 같이봐서 둘이 내용 좀 섞여서 기억나 ㅠㅠㅜㅋㅋㅋ 다시봐야겠다
대박 봐야겠다
존재미
명작이여...
이 글보고 카이로스 영업당해서 정주행중
개쥰잼
존존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