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편까지 오늘 올릴 수는 있을지..ㅠ_ㅠ
댓글 달아주신 분들..
코멘트도 달아드려야하는데ㅠㅠ
요즘 큰일이네요
이러다가 소설중단 하게 되진..
않겠죠..?(혼잣말;)
"으아~ 방학 끝이다!!"
지민이가 1층으로 내려오며 기지개를 피며 말한다.
지완이랑 후원이는 이미 교복을 입고 티비를 시청 중.
태민오빠는 8월 10일날 퇴원을 했다.
무척 건강했기에 오히려 사고 나지 않은 우리보다도.
8월 10일 이후 할아버지는 태민오빠에게 시킬 일이 있다며 데려가시고
그 후로 거의 보지 못했다. 새벽에 가끔 얼굴만 보고 아침 일찍 나갔으니까.
"아침 식사 하세요^^"
아주머니의 말을 듣고 바로 부엌으로 가는 지완, 후원, 지민.
아, 지민이.. 우리는 여행 갔다오고 오늘까지 약 열흘 동안 쭈욱 민현오빠 집에 갔다.
물론, 민현오빠는 혜정언니와 어딜 그렇게 다니는 건지 거의 보질 못했고.
민준오빠는 지민이한테 드디어 마음을 열었다는게 방학 동안 한 일의 수확이다.
현이랑 원빈이랑 사랑이도 거의 매일 출석도장을 찍었다.
지민이가 하도 졸라서 나까지 민현오빠 집에 매일 갔기에 자연스레 집합장소가 되버렸다.
"오늘 개학식이니까 일찍 끝나겠지?"
"그러겠지뭐"
지민이가 들떠서 말하는거에 비해
퉁명스럽게 대답하는 지완이를 한번 흘겨주고는 먼저 일어섰다.
"더 안먹어?"
"입맛이 없네. 너네는 다 먹었는데 뭘 그렇게 깨작이냐?"
후원이는 다 먹었는데 앉아있어주는 거고,
강지완 ,한지민은 밥그릇은 비어져있는데 반찬을 입에 쑤셔 넣는다.
"다녀오세요~"
아주머니의 배웅으로
우리는 리무진을 타고 등교했다.
".......우와.."
"우리 학교에 저런 애가 있었나..?"
"머릿결 봐....대박이다.."
"야야...다리 봐..끝나..아주"
"개미허리네. 야..근데..우리 염색 되나?"
애들의 수근거림을 모른 채 하고
교문을 지나는데.
"어이, 너 머리색이 왜그래?!"
걸린건가?
시치미 떼고 천연갈색이라고 해야지.
방학 끝나서 이미지 좀 바꿔보려고 허리까지 내려오는 생머리를
연한갈색으로 염색 해버렸다.
"아아!!! 왜 이러세요!!"
귀가 잡혀 끌려가는 건 지완이였다.
강지완 너 머리 염색 했었냐...내가 너무 무신경했군.
"이자식이!! 빨간색으로 염색을 해?! 미쳤군미쳤어!!! 운동장 10바퀴!!!!!!!!"
귀가 빨개져서는 10바퀴를 뛰러가는 지완이.
후원이는 고개를 흔들며 우리 곁으로 뛰어와서는 같이 걷는다.
"근데 쟤 염색 언제 했어? 난 왜 몰랐지?"
"오늘 아침 10분 전에"
말하고 싱긋 웃는 후원이.
10분전에 염색했다는게..말이 되냐..지민아.
"헤어 스프레이로^^"
"뭐?!~"
우리는 약속이라도 한 듯이 소리를 질렀고,
신발 갈아신던 애들이 깜짝 놀라 쳐다본다. 지민이 뭘봐 씨발 한번 외쳐주고..
"왜 뜬금없이 교문 앞에서 헤어스프레이를 뿌려!!"
"왜긴, 여자보다는 남자가 뛰는게 나으니까!"
난 왜 고생길을 택한건지 지완이가 답답해서
괜스레 후원이에게 뭐라했다.
"뭔말이야-_-"
지민이가 후원이에게 묻자,
후원이는 싱긋 웃으며 앞으로 가버린다.
"아씨 빨리 말 안해?!"
"지완이가 부끄러워하니까 그정도만 알아두길 바래^^"
뭔소리를 하는건지 나랑 지민이는 인상을 찡그리며 생각에 잠겼다.
왜 교문 앞에서 걸릴 걸 알면서 ..그것도 눈에 띄는 빨간색으로 스프레이를 뿌린거지..?
결국 우리는 포기했고
맨 뒤자리에 앉아서 선생이 들어와 조회하기를 기다리는데
"야!!!!!!!!채민아!!!!!!!!!!!!!!!!!"
백장미 오랜만이다?
"이 년이 남의 반에 왜 오고 지랄이야?"
지민이는 나랑 마주보고 얘기하다가
표정을 싹 굳히고 욕을 내뱉는다.
"너..너!!!!!.....잠깐 뒷뜰로 나올래?"
우리 둘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뒷뜰로 나오랜다. 뭔가 믿는 구석이라도 있는건지
지민이가 손이 좀 매운데.
성깔이 개같아서 잘 못 건드리면 너 죽을텐데.
이미 건드린 듯. 열받아서 나가자는 지민이
"넌 여기있어봐"
때릴려고 그러는지 날 좀 멀리 두고
백장미에게 다가가는 지민이를 지켜봤다.
짝
"너 앞으로 삿대질 하지마. 그리고, 현이 어차피 이제 임자 있는 몸이니까
건들 생각도 하지말고~ 어차피 이현 너 안 좋아했던 거 같더만"
"휘이익-! 잘한다 한지민!!"
결국 싸대기를 날린 지민이.
그런 지민이를 보고 잘했다고 외치는 강지완. 그옆엔 후원이.
너네는 언제 옥상에 올라갔냐.
"한지민!!! 비켜!!!!!!!!!!!"
퍽
..어디선가 떨어진 화분.
지민이는 반사적으로 몸을 웅크렸고
다행히도 약간 빗나가서 맞지 않은 듯 했다..
"괜찮아?"
난 바로 지민이의 등을 감싸며 괜찮냐고 다독여주었다.
지민이는 다리 힘이 풀렸는지 주저앉으며 괜찮다고 한다.
"흥"
백장미는 콧바람을 뀌며 뒤로 한발자국 물러선다.
뭐하는거야 쟤
"아씨발, 채민아!!!!!!!!!!비켜!!!!!!!!!!!!!!!!!!"
퍽..
난 강지완의 악에 받친 목소리를 들으며
눈을 조금씩 감았다....머리에 명중한 화분...눈 앞에 빨간게 흘러내린다.
★ㄲ ㅑ!!!!!>^<지완이멋있어요!!!!민아걸리지않을려고,헤어스프레이로등교하기10분전에..염색하고!!!!>_<혹시,지완이가민아를좋아하는거아니예요?....................난그렇게생각하는데,아닌가?ㅠㅠㅠㅠㅠ흑흑,지완이가혹시,화분맞은거예요?끄악,지완이어떻게ㅠㅠㅠㅠㅠ빨간피.....으헝헝,
.............무섭다,지완이멋있따!!!!!!!ㄲ ㅑ>^<원래,민현이가좋았었는데...지완이를좀,사모하는...흐흐흐흐,ㅇ ㅏ,민준민현현이사랑원빈지완후원다좋아~~~>ㅁ<으흐흐흐,
역시,나즈야언니소설이최고!!!!!>_<짱짱짱짱짱짱짱짱짱짱!!!~^,^
아하하.. 땡큐땡큐...부끄럽네..흐히>_<
삭제된 댓글 입니다.
댓글 감사합니다(싱긋)
헉!!!누구임?벡장미임?ㅋㅋㅋ죽일뇬ㅋㅋㅋ
댓글 감사합니다(싱긋)
하너무재밌써요히담편꼭쪽지주셔야해요
댓글 감사합니다!
재밌어요~
댓글 감사합니다!
누구........ ??? 어뜩해 현인가???
댓글 감사합니다!
아........ㅠㅠㅠㅠㅠㅠㅠ 어떻게.....
댓글 감사합니다(싱긋)
헐.......................누가 화분떨어뜨린거..? 살고싶지않아서 떨어뜨렸나보다~,,ㅋㅋ 이번에도 댓글짧게요..ㅠ.ㅠ 다음편을 빨리보고싶은 독자의마음~ㅋㅋ 너그러이 이해해주시길바래요~><
댓글 감사합니다♪♬
good재밌어요><
다음편을 기대해주세요(싱긋)
지완이가민아좋아하나봐요??
다음편을 기대해주세요(싱긋)
지완이가 민아를??ㅋㅋㅋㅋㅋ근데 백장미가 계획한건가??ㅠㅠ
댓글 감사합니다(싱긋)
누가떨어트린거예요??너무재미있어요 ㅋㅋㅋㅋ
댓글 감사합니다(싱긋)
헐백장미너무밉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