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목형 바이텍스인 바이텍스 네군도(Vitex Negundo)의 꽃이 피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꿀벌들이 핀 꽃 송이마다 달라붙어서 꽃꿀을 채취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바이텍스 나무 사이로 벌들이 웅성거립니다. 바이텍스 네군도의 꽃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확실히 듭니다.
만약 벌들이 붙지 않으면 상당히 많이 심어놓은 바이텍스 네군도 나무를 다 뽑아버릴려고 했는데 올해 꽃이 많이 피면서 꿀벌들이 많이 붙어서 열심히 꽃꿀을 채취하는 것을 보고 그대로 유지해서 더 많은 꽃을 피우게 해야겠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작년에 저에게 바이텍스 네군도를 가져가신 분들도 잘 키우셔서 번식시키시기 바랍니다. 바이텍스는 1년~2년만 키워도 씨앗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씨앗을 받아서 번식시키시기 바랍니다.
아래 사진은 지금 꽃을 피우기 시작한 바이텍스 네군도의 꽃에 벌들이 찾아와서 꽃꿀을 채위하는 장면들입니다.
지리산반딧불농장에서
비하이브 김천갑 드림
첫댓글 삽목해도 사는지요
근방에 양봉인이 몇주 심어놓은게 보이는데
보통 삽목하면 개화시기가 많이 당겨지는것 같아서요
한 번 녹지삽목을 시도해보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