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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지맥 부뜰이와 천왕봉이 걸어온 영월지맥 지맥길15.6km(접속/이탈2.8km)/9시간17분 영월지맥(寧越枝脈)이란 영월지맥(寧越枝脈)은 백두대간 상의 오대산 두로봉(1,422m)에서 서쪽으로 분기하여 양평의 두물머리까지 이어지면서 북한강과 남한강의 수계를 가로 짓는 한강기맥의 삼계봉(1,065m)에서 남동쪽으로 분기해서 태기산(1,261m), 덕고산(705m), 봉화산(670m), 풍취산(699m), 매화산(1,085m), 치악산(비로봉1,288m), 향로봉(1,043m), 남대봉(1,182m), 감악산(954m), 감악봉(886m), 석기암(906m), 용두산(871m), 왕박산(598m), 가창산(820m), 삼태산(876m), 국지산(626m), 영월의 태화산(1,027m)을 거쳐 남한강에서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약 136 km의 산줄기를 영월지맥이라 한다.
영월지맥 분기점인 삼계봉(1,065m)은 홍천군,평창군,횡성군 등 3개 군이 만나고 홍천강, 평창강, 섬강 등 3개 강이 갈리는 곳이나 그 이름이 없었는데,신산경표 저자 박성태님이 종주한 후에 셋의 경계가 되는 봉우리란 뜻으로"삼계봉"으로 부르기로 했다고 한다. 구간별 거리:삼계봉(영월지맥분기점)-(3.3)-1149봉-(3.0)=태기산도로-(2.3)- 두번째임도(1.3)-방가곡안부-(1.1)-651.3봉-(2.1)-652.6봉-(1.4)-2차선포장도로-(0.8)-임도-(1.7)-719.6봉(4.3)-칠송고개-(2.3)- 황재(6번도로)-2.2)-덕고산-(702.8)-(1.2)-영동고속도로-(0.9)- 연동고속도로-(1.0)-봉화산-667.8)-(0.6)-영동고속도로-(3.3)-688.0봉-(1.6)-651.4봉-(1.9)-풍치산-전재-(42번국도)-(308)-매화산(1083.1)-(3.0)-전치봉(1085.7)-(4.6)-치악산(288m비로봉)-(4.1)-곧은치-(1.1)-향로봉-1041.4)-(3.5)-남대봉-(1080)-(3.5)-963.6봉-(1.9)-999.0봉(3.2)-응봉산갈림길-(2.6)-싸리치(88번국지도)-(0.4)-감악산(945봉)-(3.2)-석기암봉(905.07)-(2.9)-오이재(못재)-(2.2)-용두산(871.0)- (2.6)-(3도화동-의림지도로-92.8봉)-개나리공원묘지입구-(2.4)-배재(38번국도)-(1.4)-서문리도로-(1.1)-왕박산갈림길-91.6)~567.8봉-(3.0)-가창산(819.5)-(3.1)-550.5봉-(1.4-참나무재(군도)-(2.3)-519번지방도-(1.9)-무두리마을-(2.5)-삼태산(875.7)-(2.1)-해고개(59번국도)-(3.9)-조전리고개-(3.3)-국지산(2.1)-(606.8)-(1.9)-절터도로-(2.4)-태화산(1027)-(2.3)-911봉-(2.0)-620.8봉-(2.2)-각동리 중말 산행일=2018년5월27일 산행지=영월지맥 3구간(횡성군/원주시) 산행경로=전재=>600봉=>원두막=>881봉H=>매화산(1085)=>수래너미재H=>966.8봉=>1002봉=>어령재=>천지봉(1087)=>1109봉=>세렴재=>1053봉=>1109봉=>1114봉=>1092봉=>1131봉=>1121봉=>1105봉=>1064봉=>배넘이재=>1220봉=>치악산(비로봉1288)=>1223봉=>쥐넘이재=>원통재=>971.2봉=>H=>곧은치 거리 및 소요시간=15.6(이탈2.8)km/9시간19분 지난주 비슬지맥을 마무리하고 지맥팀에서는 오래전부터 호미지맥을 진행 하겠노라고 했다. 물론 호미지맥도 가야할 곳 이지만 이것저것 따져보니 호미지맥은 그런데로 교통도 괜찮은거 같고 1박2일로 갔다오면 두세번이면 될거 같아서 일단 뒤로 미루고. 지난 가을에 시작하여 화방재에서 중단된 한강기맥을 이여볼까도 생각했지만 한강기맥은 시간되는데로 틈틈히 진행하기로 하고 개인적으로 진행하기엔 여러가지로 불편함이 많은 영월지맥을 해보기로 한다. 마침 낮설지않은 산악회가 있다. 정맥을 5개나 졸업한 자유인산악회 이다. 다행히 9구간중 3구간밖에 진행을 안했으니 4구간부터 진행을 해도 합수접까지 가기전에 앞구간 뺌빵을 하는 것도 큰 무리는 없을거 같다. 이렇게해서 또 자유인을 찿는 계기가 된다. 몇개월 만에 만났지만 낮 익은 얼굴이 있다는건 심리적으로 편하고 부담이 없어서 좋다. 영월지맥 4번째구간은 치악산국립공원이 시작되는 지점으로 비탐방로로 지정되여 공식적으로는 출입을 할 수 없는 곳이다. 좀 찜찜하긴 하다. 이유야 이러쿵 저러쿵 들어보면 그럴싸 하지만 비탑방로로 지정되는 곳은 국립공원에만 있다는것이 공통점이다. 어쨌든 오늘 들머리인 전재는 횡성군 우천면과 안흥면의 경계가 되는 곳으로 42번국도가 넘는데. 아래쪽에 2012년6월에 전재터널이 개통되면서 전재 구도로는 페쇄되였다. 들머리는 좌측절개지로 치고 올라야 하지만 입구에 CCTV카메라도 있구하여 신속하게 진행하고자 구진농장으로 들어가는 임도기로 들어간다. 개인적으로는 마루금으로 진행하고 싶지만 진행자인 팀장의 뜻에 따르기로 한다.
우측에 마루금을 두고 구진농장 안으로 들어가는데 제지하는 사람은 없다. 매번 무박으로 산행을 하다가 한낮 뛔약볕에 임도길을 걸을려니 이거참. 아직 아침임에도 더위에 땀이 비오듯 쏫아진다. 들머리에서 20분정도 올라가면 앞에 쓰러진 나무가 보이고 임도길은 좌측으로 돌아간다. 내가 보기엔 쓰러진 나무을 통과하여 좌측봉우리로 붙어야 할거 같은데. 줄줄이 좌측으로 돌아서 우측 숲으로 올라간다. 나 또한 아무런 의심없이 선두를 뒤따른다. 얼마 지나지않아 경로에서 벗어 났다는 경고음이 들린다. 뒷쪽에서는 잘못된 길이라고 누군가 소리을 지르는데.우리팀은 아닌거 같고 아마도 농장주인거 같다. 선두는 되돌아 내려간거 같고 나를 비룻 몇명은 그데로 치고 올라간다. 한 십오분만에 정상 마루금에 닫고 바닥을 보니 아직 아무도 지나간 흔적이 보이질 않는다. 그렇게 한참을 전기철줄을 따라서 올라가니 마루금은 우측으로 틀어진다. 여기 위치에서 5분정도 기다리니 본팀이 올라오고 물한모금 마시고 철줄을 넘어서 진행한다. 들머리인 전재에서 1시간20분만에 881봉인 헬기장에 올라서고 매화산이 웅장하게 올려다 보인다. 매화산(1,085m)은 강원도 횡성군에 있는 산으로 꽤 높은 봉우리로 꼭대기에서 서남쪽으로 능선이 이어지다가 치악산 비로봉으로 이여지며, 동쪽으로는 백덕산과 마주보고 있다. 치악산에 반해 그윽한 여성미를 자랑한다. 예전에 신선이 살았다고 해서 지금도 주민들은 신선봉이라 부른다. 북쪽 기슭에는 오원(烏原)저수지가 있으며. 남쪽 비탈면은 주천강(酒川江)의 발원지이다. 서쪽 기슭에는 구룡사(龜龍寺).구룡폭포 등 명승지와 청소년수련장이 있어 관광객이 많다. 영동고속국도가 북쪽 기슭을 지나고, 중앙고속국도가 서쪽 기슭을 지나며, 원주~안흥리 간 시내버스가 운행되므로 교통은 편리하다. 매화산은 치악산국립공원 지역으로 법정탐방로가 없는 연중 출입이 금지된 곳이며 국립공원 특별사법경찰이 무단출입자 단속을 시행하고 있는 지역이다. 무단출입자에 대한 처벌은 자연공원법 제28조에 의거 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으며, 무단출입자가 산나물을 채취할 경우 자연공원법 23조에 의거 3년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는다. 매화산의 삼각점 매화산 정상은 조망도 없으면서 뙈약 볕이라 백미터정도 이동하여 그늘 아래서 쉬는 시간을 갖는다. 매화산에서 내림길은 급경사길이고 군데군데 바위도 있지만 비탐방로라 그런지 그 흔한 로프한줄이 없다. 급 경사길을 30분정도 내려가면 수래너머재에 내려서는데.우측으로는 횡성읍 한다리로 내려가는 길이고 좌측으로는 강림면 강림리로 내려가는 길이지만 좌.우 어느 쪽으로도 사람이 다닐만한 곳은 못되는거 같다. 그래도 사람이 왕래를 했으니 고개란 지명이 생겼을 것이다. 그래도 예전에는 수래가 넘어 다녔다고해서 수래너머재 라는데..... 매화산에서 수래너머재까지 250미터의 고도을 나추더니 다시 그 만큼 올라간다. 봉우리에 올라섯나 했더니 천지봉은 아직도 저멀리 보이고 다행이 길은 완만해진다. 매화산 이상으로 힘들게 올라선 천지봉. 힘들게 오른 보람도 없이 그다지 조망도 없고 정상석도 없고 삼각점만이 여기가 천지봉임을 알린다. 천지봉의 삼각점 천지봉에서 십분정도 내려가면 그런데로 널찍한 공간이 있어서 점심식사를 한다. 산행을 시작한지 4시간쯤 되였고 7.9km지점이다. 식사를 마치고 5분쯤 진행하니 우측으로 치악산의 비로봉이 조망된다. 천지봉에서 내려가면 깊숙한 재에 내려선다. 지도에서 확인해보니 배너미재이다. 배넘이재 역시 좌우를 살펴보지만 급경사이고 여기를 사람이 어떻게 넘어 다녔을 거란 의문이 들 정도로 가파르다. 배넘이재는 강원도 원주시 소초면 학곡리 세렴골에서 횡성군 강림면 부곡리로 넘어가는 고개로 배넘이재는 구룡사와 관련된 전설이 있다. 신라시대에 의상대사가 원주지방을 찿아와 절터를 찿고 있던중 치악산 구룡골에 멈추엇다. 의상대사가 사방을 살펴보니 동쪽으로는 주봉인 비로봉이 솟아있고 다시 천지봉의 낙맥이 앞을 가로막고 있는 데다가 계곡의 경치 또한 아름다웠다. 그런데 대웅전을 짓자면 연못을 메워야 하는데 그 큰 연못에는 아홉마리의 용이 살고 있었다. 용을 내쫓으려고 한다는 말을 들은 용들이 의상대사에게 내기를 걸엇다. 스님과 서로 내기를 해서 이기는 쪽으로 마음을 정하자는 것이다. 용들은 연못에서 날아 하늘로 치솟더니 뇌성벽력과 함께 우박같은 비를 쏫아 부었다. 이 바람에 근처의 산들이 삽시간에 물에 잠기고 스님 또한 물에 빠져 죽는가 했으나 대사는 태연하게 앉아다가 비로봉과 천지봉 사이에 배을 메놓고 기다리고 있었다. 한 동안 비를 퍼부은 용들은 이만하면 의상대사가 물속의 귀신이 되였다고 생각하고 비를 거두고 내려왔다. 그러나 뜻밖에도 스님은 배 위에서 낮잠을 자고 있는 것이 아닌가.아홉마리의 용들이 다 내려오자 스님은 너희들의 재주가 고작 그것 뿐이냐 이제 내가 조화를 부릴 것인 즉 너희들은 크게 눈을 뜨고 잘 지켜 보아라 하고 부적 한장을 그려서 연못속에 넣었다. 얼마 안 있어 연못속에는 더운 김이 무럭무럭 솟아오르고 큰 연못의 물이 끓기 시작했다. 물 속에서 뜨거움을 참지 못해 용들은 뛰쳐나와 한 달음에 동해바다로 달아나 버렸고 용이 달아나자 의상대사는 그 자리를 메우고 구룡사 대웅전을 지었다고 한다.그중 한마리는 눈이 멀어 멀리가지 못하고 작은 웅덩이에 머물럿는데 그곳이 지금의 구룡폭포라고 한다. 우측으로 급경사에 바윗골 사이로 올라오는 골바람이 시원하여 잠시 머물럿다 간다. 전재 들머리에서 시작된 비탐방로가 해제되는 지점이다. 장장 10km이다. 이후로 법정탐방로에 합류하면서 길은 좋아진다. 계단길로 가파르게 올라가면 치악산 비로봉에 올라선다. 치악산은 주 능선을 경계로 남동쪽 사면은 비교적 완경사, 북동쪽 사면은 급경사를 이루고 있으며, 특히 소초면 구룡사에 이르는 북쪽은 매우 가파른 능선과 계곡이 형성되었다. 동쪽에서 발원하는 물이 주천강으로 흘러들고,서쪽에서 흐르는 물은 섬강으로 흘러든다. 산세가 웅장하고 경관이 뛰어나며 많은 문화유적이 산재해 있어 원주시를 포함한 일대가 1973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1984년에 총면적 182.1㎢이 치악산국립공원으로 승격되었다. 울창한 숲, 기암괴석과 층암절벽으로 이루어진 사다리골.상원골.산성골.범골.입석골 등의 계곡, 구룡.세렴 폭포, 바위틈에서 솟아나는 약수 등의 명소가 많다. 북쪽 산록 소초면 학곡리에 있는 구룡사는 신라 문무왕 때 의상대사가 창건했는데 용 9마리가 살던 못을 메우고 지었다는 전설이 있다. 구룡사 대웅전(강원도 유형문화재 제24호)을 비롯해 거북바위.구룡소 등의 경승지가 있다. 절 주위에 우거진 노송들은 조선시대에 황장목이라 하여 임금의 널을 짜거나 대궐을 짓는 데에 목재로 쓰려고 함부로 베는 것을 금했다고 한다. 봄에는 산신제가 열린다. 원주시 신림면 성남리에는 상원사가 있으며, 계수나무.용마바위와 법당 벽에 꿩의 보은설화를 그린 벽화가 있다. 석경사는 고려말의 충신 원천석의 은둔지였으며, 그의 묘소, 사적을 기록한 묘갈, 재실이 있다. 태종대.할미소.대왕재 등 많은 명소가 있다. 예로부터 군사 요충지인 이곳은 험준한 산세와 지리적 여건으로 천연의 요새였으며, 남대봉 서쪽 기슭에 합단의 침입과 임진왜란의 격전지였던 영원산성을 비롯하여 금두산성.해미산성지 등이 있다. 윗성남.상원사.남대봉.영원사.일론분교.금대리.치악역, 원주.석경사.곧은치.영원사.일론분교.금대리.치악역, 윗성남.상원사.남대봉.향로봉.곧은치.원통재.비로봉.구룡사 등으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있다. 9월에는 치악문화제가 열린다. 관광호텔을 비롯한 숙박시설과 야영장·식수대·자연학습원·음식점 등 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1975년 영동고속도로 개통 이래 많은 관광객이 찾아들며, 남서쪽 사면으로는 중앙선이 지나고 있다. 원주역에서 가깝고 구룡사까지 버스가 운행된다. 정상석에서 인증후 주위를 살펴보는데. 어디서 올라오는 능선인지 머싯다 하는데.누군가 말한다 우리가 올라온 능선이라고.... 엥 아닌데요.하구서 올라온 계단쪽으로 이동하여 우리는 저쪽에서 올라 왔노라고 설명을 하다보니 앞으로 진행해야될 향로봉과 남대봉쪽을 안찍고 내려가는 실수을 했다. 우리가 지나온 지맥 마루금. 죄측 끝이 천지봉이고 그 뒤가 매화산. 지맥길은 상원사 방향으로 진행된다. 구룡사와 세렴폭포 갈림길을 지난다. 쥐넘이재는 출입금지 구역 쥐넘이재의 유래는 치악산 범골에 범사(凡寺)라는 절이 있었는데. 절내에 어찌나 쥐들이 극성을 부리는지 도저히 살수가 없어서 쥐떼로 인해 스님들이 모두 떠나고 난뒤 어느날 쥐들이 꼬리를 물고 줄을 지어 이 고개를 넘어 갔다하여 쥐넘이재란 지명이 샜겼다고 한다. 그후로 이 범사(凡寺)를 찿는 사람이 없어졌고 절은 페사 되였다고 한다. 남대봉 쪽으로 진행. 971.2봉의 삼각점을 지나고 15분이면 곧은치에 내려선다. 페러글라이딩 활공장에서 내려다 보이는 원주시내. 미세먼지로 어디가 어딘지 구분을 할 수 없다. 당겨 보아도 마찮가지다. 나무사이로 향로봉이 보이면 여기가 곤은치 오늘은 여기 곧은치에서 산행을 종료하고 우측 곧은치 지킴터로 하산한다. 곧은치에서 여기까지 2.2km이고. 버스가 있는 곳까지는 아직도 0.6km를 더 내려가야 한다. 오늘 하산식을 할 식당. 오늘 경비 35.000원*2=70.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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