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쿠~
넘 ㅈ ㅐㅁ ㅣㅆ ㅓ~~
근데 페리가 내 스토커인거는 어케알아찌..-_-;;;;;;
: -어서 오세요,레디입니다~☆
:
: -9-신데렐라 페리의 진실
:
:
:
:
: 난 그녀를 생각하면 치가 떨리고 기가 막히며 매우매우..당황스럽다..;
:
: 메이드는 주인을 닮아가는 것일까~!?!?!그렇다면 나도 위험수위!!-_-;
:
: 어쨌든 오늘 아침부터 온 자칭 신데렐라 페리가 오게 된 경위는 대략
:
: 레인님의 부하,삐돌이 울보 가츠님이 나랑 색이 다른-..나는 검은 색과
:
: 흰 색의 메이드 복이지만 그녀석은 마치 강철악마 큐류미(;;)가 입는
:
: 메이드 복 같았다..-메이드 복을 입은 한 마족애를 데려온 것이다.
:
: "어이~다기능 메이드~차 한잔 얻어 마시려고~"
:
: "찻값 선불."
:
: "...그 구두쇠적인 성격은 전혀 변하지 않았군.ㅡ3ㅡ+"
:
: "안녕하세요.레디님.얘기 많이 들었습니다."
:
: "...넌 뭐야!?침입자군.아이스 스톰!!"
:
: "캬악~ㅠ_ㅠ;;"
:
: 내가 갑자기 날린 아이스 스톰에..그녀는 나가 떨어졌고 쉽사리 정신을
:
: 차리는 듯 했으나..곧 다시 쓰러져 가츠님이 그녀의 신상명세를 다시
:
: 말해주어야 했다.
:
: "아,얘는 페리엘리스.우리 두목님의 메이드야.근데 워낙 못해서 말야...레디한테 좀 가사일좀 전수 받으려고.아하하하..;"
:
: "교육비는 얼마나 줄건데?!"
:
: "디오 형!!"
:
: 돈얘기가 거론되는 곳이면 어디든지 나타난다!!!그것이 우리 주인님의
:
: 신념이자 모토이기도 했다.당연하게도 주인님은 돈얘기가 나오자
:
: 금방 나타났고..나는 바로 펜과 종이를 준비해 받아 쓸 준비를 했다.
:
: "뭐야~!!쩨쩨하게!!그것도 돈 받으려고!?"
:
: "레디.받아 쓸 준비해라.전 마족 성주 디오 프랜트 주최,메이드 가사일 3일만에 습득하기.강사 Black Lady.재료비,5엘드.강사비,15엘드.숙식비 3엘드...특별 강사비까지 넣으려면..10엘드 추가..총 33엘드 되겠군.다 썼냐!?레디."
:
: "예에~"
:
: "무서운...;;"
:
: 주인님이 주최어쩌느니 해도 결국 강사는 나군..어이구..나만 죽어나게
:
: 생겼다...;;;허허허.그나저나 쟤를 가르치라고?!
:
: "물론 하다가 메이드가 다쳐도 책임은 안지고..3일안에 습득하게 해주지."
:
: "못하면!?돈 물어줄겨~!?"
:
: "무슨 소리야!!그거야 니네 메이드가 머리가 딸려서지!!!"
:
: 그건 사실.앞으로 사흘간 몸에 익히라고 열나게 시킬건데 못하면 바보다.
:
: 후후후~그나저나 사흘간은 좀 편할지도 몰라.페린가 뭔가..열나게
:
: 부려먹어야지.호호호호..☆
:
: "흠흠..어쨌든 좋아.꼭 가르쳐 줘야 해.정말 아무것도 못한단 말야."
:
: "네에~아.쟤가 인형관 물건 부숴도 그쪽에 청구할테니까 알아서 하세요~"
:
: "이런!!주인과 메이드가 어떻게 다 벼락 맞을..!!!!지옥에 갈거야,당신들은!!"
:
: '마족인데 지옥에 가면 뭐 어때!?'
:
: 라는 생각을 나는 머리속에 금방 떠올렸고 주인님이 과연 그생각을 했는지는
:
: 난 알수없다.내가 아닌데 어떻게 알겠어~--
:
: "어쨌든 멍멍이!!너 못배우고 오면 죽어!!돈까지 내주는데!!"
:
: "내가 왜 멍멍이에욧!!!흥!!삐돌이 울보주제에!!"
:
: "메이드가 가사일은 안하고 주인님만 강아지 같이 졸졸 따라다니니까 멍멍이지!!어쨌든!!못배우면 너 죽고 나 살자!!"
:
: "훗!!당신따위가 날 죽일수 있을거 같애!?"
:
: "역시 같은 주인을 모셔서 그런지...."
:
: "유치한 말싸움이군..레디.너는 이 내가 주인이니까 그렇진 않겠지!?"
:
: 그..글쎄올시다...;;지금 주인님을 모시고 있는데도 이 성격을
:
: 유지하는 것이 다행일 정도라구요..;;;;헤!?근데 그 페린가 파린가
:
: 하는 녀석이 가방에서 꺼내놓는 물품은 정말 심상치 않았다.
:
: "이게 다 뭐야?!돗자리,망원경.신문지.침낭.간편한 식사도구에 필기구까지!?이걸로 대체 뭘 하려는 건데!?"
:
: "어머,그것도 몰라요!?스토커의 필수품목이라구요."
:
: "스~토..커..?"
:
: "네에.저는 레인님의 스토커랍니다.후훗.언제나 레인님을 지켜보며 즐거웠고,게다가 레인님의 메이드가 되어 주인님으로 모시게 되어 기뻤는데,이게 다 뭐야!!!"
:
: 페리는 그러더니 팍 칼을 도마위에 던져 깊숙이 꽂아..윽!!안 뽑혀!;;
:
: 왠...지... 아주 위험한 녀석을 인형관에 들여놓은것 같다는
:
: 오싹한 기분이 들어.....;그러나 어쩌겠는가,이미 엎질러진 물이며,
:
: 떠나간 사람 손수건 흔들다한들 돌아오지 않는 격이니..흑!!
:
: 나는 결국 이 사고뭉치 메이드를 3일동안 가르쳐야 했다!!
:
: "정말~!!미치겠네!!무는 그렇게 써는게 아니라니깐!!"
:
: "어머,이게 왜 뭉개졌지?이상하다..글구 선배님은 그것같고 쩨쩨하게 계속 그러실거에요.너무해~ㅡ3ㅡ"
:
: "대체...너!!무만 계속 3시간을 썰었다구!!어떻게 그렇게 못하냐!!!"
:
: 그렇다...3시간을 연속으로 무만 썰다보면 좀 익히련만,그리고
:
: 덤으로 나머지 기술도 쉽게 익히련만..이건 도대체가 늘지가 않는
:
: 것이다!!으아아아~!!!이리저리 나만 고생이라니깐,흑..ㅠ_ㅠ
:
: 난 참지못하고 소리까지 질러대며 악을 썼으나,쓰면 뭐하나...
:
: 시끄럽다구 주인님께 맞았다.으엥~ㅠ_ㅠ
:
: "이 식칼..무딘 거 아니에요!?"
:
: "...잘 봐."
:
: 토토토토토통!!
:
: 어느새 익숙해져버린 나의 신들린 식칼놀림은 한치의 오차도 없이
:
: 이그러진데도,모양이 들쭉날쭉하지도 완벽한 무생채를 만들어냈는데..
:
: "우와~대단해."
:
: "내가 쓰면 이런데 왜 네가 하면 뭉개지냐.응?!--_-+"
:
: "그래도요,선배님.3시간 내내 무를 썬 저의 노력도 생각해주세요."
:
: "..그래.그 무지막지한 악력과 힘은 내가 인정을 하지만 말이야..;;너!!칼은 쓴다며!근데 왜 이모양이야~!?!"
:
: 요상한 언월도를 그녀는 무기로 썼다.하지만 메이드에게는 그런 건
:
: 필요치 않은 법.아니..물론 필요할때도 있을테지만..지금 필요한 건
:
: 식칼로 음식만들기라구~!!언월도로 만들어보라고도 시켰지만,어째서
:
: 요리는 그 모양인지,난 절로 한숨이 나와버렸다.....;;;
:
: "그,그치만!!!빨래는 잘 하잖아요!?"
:
: "그래.일꾼 노릇..빨래감 나르는거..그리고!!나머지는 세탁기로 하는데?!"
:
: "청소는....;"
:
: "...네가 청소하다가 부숴먹은 게 얼마나 많은지 알기는 하냐?"
:
: "너..너무해요..."
:
: 엥?!이 녀석은 감각이 무딘줄 알았는데 마족이긴 마족이었는지,
:
: 아니면 내가 윽박지른게 좀 심했던지..;;어쨌든 그 녀석은
:
: 눈에서 물기가 촉촉히 젖어나기 시작했다..잠깐!!내가 이렇게
:
: 상황 설명을 해주고 있을때가 아니잖아!!이 녀석!조금 야단..아니지.
:
: 물론 3시간 내내 구박을 줘도 울면 어떡해!!내가 미안해지잖어ㅡ
:
: 으아아아~!!대체 이 상황을 어떻게..;;;;
:
: "나도 잘하고 싶다구요,근데 안되는걸..어쩌라구요...ㅠ_ㅠ"
:
: "이.이봐,난 그런 뜻이..;;"
:
: 페리를 달래려고 난 그녀의 어깨에 손을 올려놓으려다가...
:
: 그 다음말을 듣고 그만..
:
: 페리의 뒤통수를 세차게 후려버렸다!!;;
:
: "그래요!!전 역시 신데렐라에요!!계모에게 구박을 받는..(그러면 계모는 나란 말이냐!?-_-+)흐윽!!선배는 제가 미우신거죠!!그렇죠!!하지만 전 이 상황을 꿋꿋이 이겨 나갈거에요.곧 레인님이 백마탄 왕자님이 되어 절 구출하여 오실테니까요!!그러니 선배는..악!!"
:
: 어이어이...레인님은 여자라고...-_-;;왠 얼어죽을 백마 탄 왕자님?!
:
: 앗!이럴때가 아니지!
:
: "듣자듣자하니 뭐가 어째고 저째?!그럼 내가 계모란 말이냐!!!"
:
: -때앵~!!
:
: 맑은 소리,고운 소리,영창 피아노,영창~~~~이라는 추억의 씨엠송이
:
: 흘러나오며 그아이는 그만 뒤통수에 크다란 혹을 단채 쓰러졌다.
:
: 그나저나 이렇게 내 주먹이 셌던 거야!??대단하구만..;;;
:
: 하아..어쨌든 이녀석을 앞으로 3일간 가르칠 생각을 하니 눈앞이
:
: 아득해져 갔다...;왜 나만 이렇게 고생을 진탕 해야하는거야~!!
:
: 나는 속으로 절규하며 페리가 어질러 놓은 부엌을 구석구석 치우기
:
: 시작했다..
:
: -to be countin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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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요즘 쓰는 건 다 재미가 없을까요..;;
카페 게시글
『마』BlueStory
Re:-어서 오세요,레디입니다~☆9화~☆
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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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4.11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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