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우초등학교에 다니면서 수련회는 처음 갔습니다.
한달전부터 기태가 수련회에 참여할수 있도록
제가 원반담임선생님과 학습도움반선생님 두분에게
짧은 편지를 썼고... 그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일반학교에 다니는 우리 아동들이
수련회를 갈수 있는 방법이..
특수학급선생님이 인솔해서 가는 방법이외에는
참으로 방법이 없어서 난감합니다.
그러나,우리 부모회사업으로 현장학습이나,
수련회를 갈때 울 아동들을 도와줄수있는
활동보조인을 지원해줌을 알려드리오니,
아무쪼록 이 활동보조인을 잘 활용하여
울 아동들이 자연과 더불어 또래아이들과의
진정한 통합교육의 장이 될수 있도록
학교의 교장선생님이하 교감선생님.
담임선생님과, 특수학급선생님의 많은 대화를
나누시어 꼭 허락을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그래서 울아동들에게도 자연속의 수련회를 통한
또래친구들과의 통합교육의 장을 마련해주는
기쁜소식을 전해달라고.... 천천히 기다리겠노라고...
수련회 가기 일주일전..
특수학급선생님과 특수교육보조원님 두분이
5학년 양평 파라다이스수련원에 같이 참여하시니.
기태와 동우 함께 가자고 알림장에 적어 보내셨습니다.
그래서 기태와 동우는 처음으로 수련회를 참가했고
즐거운 2박 3일의 일정을 보내고 씩씩하게 돌아왔답니다.
수련회 갔다온 다음날, 특수학급선생님 하시는 말씀..
일정이 빽빽하였지만, 우리 아동들도 할수있다라는 것을
보여주기위해... 하나도 놓치지 않고 다 참여했다고
말씀하시는데... 힘은 많이 들어 보이셨고, 참으로 감사했으며
예전보다 더욱더 훌륭해 보이셨습니다... 두분다!!
특수학급선생님은 출발하기전부터 감기기운이 있으셨는데...
갔다오니 더욱 심해졌는지... 얘기도중에.. 기침을 좀 하시더라구요.
이 두분은 참으로 울 아동들의 통합교육의 장이
진정으로 필요함을 아시고 , 적극적인 동참에 힘찬 박수를 보내며
다시한번 깊은 감사를 드리지 않을수 없어 카페에 올렸습니다.
권종민 특수학급선생님과, 윤경숙 특수교육보조원선생님!
다시한번 깊은 감사를 드리고,
망우초등학교의 교장선생님,교감선생님,
그리고 5학년 3반 선생님이신 김재숙선생님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모두 건강하세요!!
첫댓글 기태, 동우 많이 커 왔겠네요. 망우초 선생님들의 배려와 사랑으로 좋은 경험, 발달에 많은 기여 하겠지요. 부러워요.
권종민 센님과 윤경숙 센님 그리고 현배님에게도 박수를 보냅니다
옳소!!! 나두 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
올 수련회에도 많은 울 아동들이 수련회를 참여하지 못하고 있어서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수련회를 진행하는동안 어려움이 따르고, 힘은 들겠지만... 울 아동들의 즐겁게 참여하는 그 모습들을 상상할수만있는 여유로움과 배려만 있어도...그 보람은 감히 어디에 비할수없이 크고 감사할텐데..내년에는 모두 갈수있도록!
울 부모회가 한층 더 노력해야되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중랑구통합부모회의 힘을 모으고 지혜를 모으면 할 수 있습니다.. 아자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