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전쯤 얘기입니다.
병원은 일단 큰데를 가야할것 갇습니다.
소변을 볼수가 없었습니다. 10분에 한번 소변을 봐야하고 몇방울 떨어트리길 통증이 너무심해 정
말 공포스러울 정도였습니다.
그렇게 몇일 사이 병이 빠른 속도로 진전이 되더군요.
포천에 있는 강병원 내과진료
소변검사를 하더니 소변에 너무 염증이 심한, 병명은 <요도염>이라는데요
1주일 약을 주며 다음주에 사모님도 함께 꼭 모시고 오라더군요.
요도염 치료는 그렇게 부부가 함께 치료해야된다는데,
보통 1주일간 치료한다더군요
요도염- 그게뭡니까?
일종의 성병(임질)이랍니다.
의사가 하는말 ,요도염은 꼭 성관계에서만 감염될 확률 거의 100% 라더군요.
정확히 요도염이 맞는다면, 저 아니면 제 아내 둘중의 하나는 분명 외도를 했다는거고,
나는 천지가 개벽을 해도 확실히 아닌데, 그렇다면 애엄마가......!,
1주일 약봉지를 들고 집으로 오는데. 뚜껑이 완전 열리는것을 넘어
이혼을 해야하나 죽여버려야하나 정말 정리가 되질 안더군요.
애엄마께 말하기를 일단 자제했습니다
그날밤 정말 잠을 전혀 못잣습니다.
다음날 의정부 성모병원 비뇨기과 진료.
소변검사, 전립선검사 두가지를 했습니다.
강병원 진단과 달리 소변은 전혀 염증이 없고 전립선에 염증이 심하게 나타났습니다.
그병이 만성위염처럼 완치도 될수있고 재발을 자주 할수도 있고 그럴거라네요.
전립선에 먹는 항생제가 3가지정도 밖에 안된다는데, 그것도 알러지반응때문에 피부과랑 함께봤
지요.
3일먹으니,진전이보이고 1주일후 증세 완전호전 그후로도 완치 위한치료 2달간 더복용.
아직까지 재발없이 잘 지내고있습니다.
지금생각하면 , 내가 하루를 잘참았고 참지못했으면 애엄마 죽었을겁니다.
여동님들잘들으세요
남자의 생명은 전립선입니다.
남자들 전립선 조금이라도 문제되면 부부생활 좋지않습니다. 아주 아주 만이
40~50대쯤이면 전립전 신경써야 될듯 하네요.
일단 감기 이외엔 가능한 동네병원 삼가는게 좋을듯 싶네요.
재미있었나요?
첫댓글 친구가 쓰는 글은 보는사람 입장에선 정말이지 너무 리얼해서 재미있는데
한편으로는 너무 솔직한게 아닌가 싶네.
재미는 있었읍니다. 삶이 묻어나는 글, 자주올려주셩.(그리고 정말이지 잘 참았읍니다.)
십계명에 "거짓증언은 하지말라" 우리끼리는 걍 솔찍한게 좋고 그런것아 뭐 흉이 되겠냐?
으이구~~우째 그 근처만 우환이 많냐? ~^^~
그럼 그때 잘못했으면 광근이는 싱글인거야? ㅋ ㅋ ㅋ
너 진짜로 솔직한거 맞아? 아닌것 같은데! 양문기자(불륜전문) 누군지 알아나 봐! 속칭taeho&taeho색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