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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간에 등산용어 1편..(ㄱ~ㄹ)에서 2편..(ㅁ~ㅅ) 까지를 살펴 보았습니다. 이번에는 3편..ㅇ~ㅎ)까지의 용어들을 알아 보겠습니다. 거듭 말씀 드리지만 모두를 기억할순 없습니다.....다만 필요하실때 참고로 하셔서 하시는 산행에서 사용 해 보시면 좋을 것입니다. 장문이어서 존칭은 생략 했습니다 참고 : (영)==영어 , (프)==프랑스어 , (독)==독일어
아웃도어 outdoor (영)
야외 행위 또는 야외 생활. 아웃도어는 문자 그대로 집 밖의, 옥외라는 뜻이며 집에서 밖으로 나가는 행위를 아웃팅(outing)이라고 한다. 아웃팅은 외출, 산책으로부터 시작하여 소풍, 여행 등 자연의 세계 속을 간소한 차림으로 두루 다니는 것에서부터 등산, 스키, 요트, 낚시, 달리기 등 아웃도어 스포츠라고 불리우는 다채로운 것까지를 포함해서 이르는 말이다. 또 이와 같은 여행이나 스포츠를 지향하고 옥외에서 생활하는 것을 아웃도어 라이프, 즉 야외 생활이라고 말하고 있다. 아웃도어 라이프나 아웃팅의 밑바닥에 깔려 있는것은 자연으로의 회귀이다. 1960년대의 풍요로운 물질 문명이 가져온 황폐가 사람들에게 물질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가치관의 전환을 재촉케하고, 참다운 풍 요로움은 과연 무엇인가, 새삼 의문을 갖게 한 것이다. 이 과정에서 환경과의 공생이라는 점에서 자연이라는 것이 클로즈업되어 자연 속에서 새로운 가치관의 창조, 문화의 질의 전환이 생각되어 왔다. 말하자면 물질이 해를 당하지 않는 간소한 생활, 셀프 에이드, 지향이라는 정신의 본질이 아웃도어이고, 아웃팅인 것이다. 이와 같이 아웃도어라는 것이 주목된 배경에는 실내에 틀어박힌 생활을 보내는 사람의 증가와 이로 인하여 일어나는 정신의 병폐라는 현상이 숨어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관점에서 야외에 나와 자연에서 배우는 교육을 아웃도어 에듀케이션 즉 야외 교육이라고 말한다. 아이스바안 Eisbahn (독) 눈의 표면이 다져져 있거나, 태양열로 일단 녹은 설면이 다시 얼어붙은 상태를 말함. 아주 단단한 아이스바안은 아이젠이나 피켈도 잘 박히지 않는 경우가 있으므로 등하강시에는 충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아이젠의 톱니, 피켈의 끝 모서리가 닳아 있으면 생각치도 않는 사고를 당하게 된다. 아이스바안 선상에서 미끄러질 때는 순간적으로 이에 대처해야 할 것이며 몇 초만 늦어도 낙하에 가속도가 붙어 정지는 매우 어렵게 된다. 요는 슬립을 하지 않는 확실한 등하강 기술을 몸에 배도록 해야 할 것이며 용구의 손질을 소홀히 해서는 안될 것이다. 아이스 바일 eisbeil(독) 주로 빙벽등반시에 쓰이며 피켈의 브레이드 즉 끝날부분이 해머모양으로 되어있는 등반용구의 하나이다. 머리부분의 재질은 피켈의 경우와 같이 니켈, 크롬강, 니켈·모리브텐 강, 티타늄 합금강등으로 되어있다. 손잡이 즉 샤프트 부분은 메탈 합성수지로 된 것이 많아져 이제 목재는 거의 찾아볼 수 없다. 아이스 스크류 ice screw(영)
얼음이나 단단한 눈에 쓰이는 하켄의 일종이며 돌려서 얼음에 넣는다. 아이스하켄 Eishaken (독) 얼음이나 단단한 눈에 쓰이는 하켄을 말함. 크게 나눠 해머로 때려 박는 식, 돌려 넣는 스크류식, 때려 박고 돌리면서 회수하는 방식의 세 종류로 구분할 수 있다. 또 모양에 따라 평형, U자형, V자형, 파이프형, 스크류형, 리브형으로 나눠지기도 한다. 요즘은 박아넣어서 회수가 쉬운 스크류식과 때려박아 넣고 돌리면서 회수하는 방식이 널리 쓰이고 있다. 이에 반하여 아이스하켄을 대표하던 평형, U자형, V자형을 헤머로 때려박는 식은 차츰 사라지고 있는 경향이다. 재질은 크롬 모리브텐강이 가장 맣은데 최근에는 스텐레스, 가벼운 티타늄 합금강도 눈에 뛴다. 그리고 역시 암벽용 하켄이 암질이나 크랙의 크기에 따라 골라서 쓰이는 것처럼 아이스하켄도 빙질이나 설질을 잘 판단하여 적절한 형을 고르도록 해야 한다. 영어로는 아이스 피톤(ice piton)이라고 함. 아이젠 eisen(독) 경사가 급한 빙벽이나 설사면의 등강시 등산화 밑에 착용하는 슬립방지용의 쇠붙이다. 원래는 슈타이크아이젠(steigeisen)인데 약칭으로 아이젠이라고 부르고 있다. 영, 불에서는 크램펀(crampon) 또는 크랑퐁이라고 한다. 아이젠의 이빨(point)은 4, 5, 6, 8, 10, 12, 14짜리가 있고 최근에는 20짜리가 등장했다. 요즘은 슬립방지용 외에 프론트 포인팅(front pointing) 기술에도 활용가치를 발휘하고 있다. 안돌이 험한 벼랑길에 바위 같은 것을 안고 겨우 돌아가게 된 곳. 또는 바위를 안고 겨우 돌아갈 수 있는 험한 벼랑길. 안자일렌 anseilen(독) 로프를 서로 묶어 매는 것을 안자일렌이라고 한다. 특히 바위 타기는 암석, 바위의 박리에 의한 추락의 위험, 혹은 가혹한 등반을 강요 받는 경우 언제나 추락의 염려가 뒤따른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몸을 지키고 피해를 최소한 줄이기 위하여 안자일렌을 한다. 반대로 전혀 위험이 없다고 판단될 경우는 안자일렌을 할 필요가 없다. 안자일렌 방법은 로프를 보울라인 매듭(bowline knot)으로 허리에 직접 묶어 매는 방법과 안전 벨트에 연결하는 방법이 있다. 안자일렌은 안전 확보를 위함은 말할 나위가 없겠으나, 서로 로프를 묶어다는 안도감으로 방심할 수도 있어 예기치 않는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아무튼 안자일렌한다는 것은 위험을 공유하는 관계에 있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된다. 안전 벨트 추락시의 충격을 완화하기 위하여 쓰이는 등반용 벨트. 안전 벨트에는 허리, 가슴, 전신용으로 나눠 세 가지 형이 있다. 현재는 허리와 허벅다리에 부착하는 시트 하네스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안전 벨트와 로프와의 연결을 직접 안전 벨트에 로프로 묶어 매는 것을 원칙으로 하지 않으면 안된다. 이때 묶어 매는 매듭법은 보울라인 매듭과 8자 매듭이 주로 활용되는데 캄캄한 어둠 속에서도 묶어 맬 수 있을 정도로 훈련해야 한다. 시트(sit), 체스트(chest), 풀 보디(full body), 하네스로 구별하여 부른다. 영어로는 하네스(harness), 독일어는 젤브스트자일(Selbstseil), 프랑스어는 보드리에(baudrier)라고 한다. 연속 등반(連續登攀) 컨티뉴어스 클라이밍(Continuous climbing)을 말함. 암벽 등반에 있어서 등반을 신속히 하기 위하여 파티의 전원이 확보를 하거나, 받는 일 없이 동시에 안자일렌에만 의지하고 등반하는 것을 말한다. --> 계속 등반 열사병(熱射炳) 고온하에서의 장시간 운동으로 수분의 섭취가 소홀해지면 체내의 수분이나 전해질이 부족해지고 목마름, 요량(尿量)의 저하를 수반하는 두통이나 권태감이 나타난다. 이러한 증상을 열사병이라고 한다. 직사일광을 받고 일어나는 경우는 일사병이라고 한다. 예방 조치로는 밀집모자나 넓은 챙이 달린 모자를 써서 머리와 목의 노출부분을 일사에서 보호해 주어야 하며 행동 중에는 적당한 양의 물을 마셔야 한다. 이글루 igloo (영) 30cm가량의 네모난 눈이나 얼음의 덩어리를 쌓아 올려서 만든 돔형의 주거. 본래는 에스키모인들의 주거를 지칭하는 것인데 꼭 눈과 얼음덩어리만을 가지고 만든다고는 할 수 없으나, 산에서 주로 눈, 얼음덩어리를 쌓아 올려 만든다. 만드는 방법은 블록들을 쌓아 올리면서 상부를 차츰 좁혀서 천정을 만든 다음, 출입구를 낸다. 단단 히 만들면 꽤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으나, 구축하는데 시간을 요하고 큰 것은 기술적으로도 퍽 어려우므로 산에서는 설동에 비해서 별로 쓰이고 있지 않다. 이중 로프 안자일렌의 방법에는 로프를 싱글로 쓰는 경우와 더블로 쓰는 경우가 있으며 전자를 싱글 로프, 후자를 더블 로프라고 부르고 있다. 로프를 이중으로 하는 방법에는 두 개의 로프를 쓰는 경우와 한 개의 로프를 이중으로 하여 쓰는 경우가 있으며 40m 로프의 사용은 일반적으로 전자의 경우가 많다. 후자의 경우는 20m 이내로 짧은 피치를 오르는 경우 외에는 별로 쓰지 않는다. 암벽 등반에 로프가 사용된 당초는 싱글이었으나 1950년대에 들어와서 특히 인공 등반이 크게 전개되기 시작한 무렵부터 이중 로프가 보급되었다. 로프를 이중으로 하여 오르는 이점은 무엇보다도 안전성에 있다. 추락의 충격으로 로프 하나가 절단 되어도 또 하나의 로프가 추락을 멈추게 하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추락 거리가 길어지는 선등자가 날카로운 바위 모서리에 로프가 걸리는 경우 등을 생각하여 이중 로프를 사용한다. 또한 러닝 빌레이의 지점을 많이 잡는 경우는 싱글이면 로프의 흐름이 지그재그로 되어 버려, 특히 선등자는 로프를 당기는 것이 무거워서 미묘한 동작에 방해가 된다. 이러한 경우에도 이중으로 된 로프를 가급적 겹치지 않게 하면서 러닝 빌레이를 잡으면 로프의 움직임이 부드럽게 될 수 있는 이점도 있다. 싱글일 때는 직경 12mm의 로프가 많았는데 더블을 쓰게 되면서 9mm가 많아졌다. 자기확보 암벽이나 빙설면의 등장시 파트너를 확보하거나 사면에서 비박할 때 로프로 자기 몸을 지형지물에 묶어 매는 셀프 빌레이(self belay)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자기확보의 지점은 2개 이상을 마련하는 것이 안전상 바람직하다. 그러나 고소나 악천후의 겨울산에서는 안전확보를 위해서 시간을 소비할 것인가, 아니면 만일의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등반속도를 올려서 빨리 안전한 장소로 빠져나갈 것인가의 어려운 선택에 봉착하는 경우도 많다. 잼잉 jamming(영) 바위가 가라진 틈사이에 몸의 일부를 끼워 넣어서 홀드로 하는 것을 잼(jam)이라고 하며 홀드를 지지할 때의 동작을 잼잉이라고 한다. 잼잉은 쓰이는 부위에 따라 핸드 잼(hand jam), 풋 잼(foot jam), 헤드 잼(head jam)등으로 나누는데 핸드잼은 다시 피스트 잼(fist jam)과 핑거 잼(fing jam)등으로 나누고 있다. 제동기(制動器) 로프의 흐름에 브레이크를 거는 기구를 말하며 연수하강이나 확보시에 이용된다. 제동확보(制動確保) 상대방의 추락으로 말미암아 흘러내려가는 로프를 손에 힘을 서서히 주며잡으면서 제동을 거는 방법이다. 영어로는 다이나믹 빌레이(dynamic belay)라고 한다. 쥬마링 jumaring(영) 유마르를 사용하여 고정로프를 오르는 것을 말한다. 대 암벽을 공략하기 위한 수단의 하나로 특히 인공등반이 많은 루트에서 등반의 효율을 높이기 위하여 후등자가 하는 경우가 많다. 예컨데 곤란한 피치에서 선등자가 짐없이 등반하고 완료 후 홀링으로 짐을 끌어올리면 후등자가 쥬마링을 하며 용구를 회수하거나 긴 루트에서 미리 로프를 고정하여 다음날 쥬마링을 하며 등반활동을 재개하는 경우에 활용한다. 쥬마링의 일반적인 방법은 유마르에 래더또는 슬링을 걸어서 로프에 부착한 뒤 래더에 몸을 싣고 두 개의 유마르를 번갈아 올리면서 체중을 이동해 가는 것이다. 사용시 로프에 눈이 묻어있으면 유마르 스토퍼의 록(lock)이 듣지 않고 미끄러지기 쉬우므로 주의할 일이다. 조작이 서투르면 유마르가 로프에서 떨어져 나가는 일도 종종 있으므로 안전벨트와 로프를 프루지크 매듭으로 연결하는 방법도 활용된다. 카라비너 karabiner(독) 하켄, 볼트, 촉등의 지점(支点)에 로프를 연결할 때 중개물로 쓰이는 타원형이나 D형의 금속제 쇠고리, 원래는 표주박 모양의 쇠고리로서 소방수들이 쓰던 것이었으나 1910년경 독일의 오토 헬초크(Otto Herzog)등이 등반에 도입했다. 카라비너의 발명은 암벽등반에 있어서 획기적인 것이었다. 이후 등반은 벽 옷걸이 모양의 후크하켄에 줄을 걸치고 지나가거나 막끈을 구멍하켄에 꾀어 로프고리를 만들던 원시적 방법에서 벗어나 안정성을 확실히 보장받게 되면서 비약적인 발전을 할 수 있었다. 크랙 crack(dud) 바위의 갈라진 틈새를 말한다. 틈바귀의 폭에 따라서 여러 가지 호칭이 있는데 피톤이 들어갈 수 있는 정도의 것부터 어깨나 다리 일부가 들어갈 수 있는 것까지를 말하고 있다. 독일어에서는 리스(Ris)라고 하는데 크랙과 같은 의미이다. 피톤 크랙(piton crack)은 문자 그대로 피톤이 들어갈 수 있는 크기의 것이다. 핑거크랙(finger crack)은 손가락이 들어갈 수 있는 정도의 크랙이다. 손바닥, 손등 부근까지 들어갈 수 있는 크기는 씬 핸드 크랙(thin hand crack)이라고 부르며 손목까지 들어 갈 수 있는 것은 핸드크랙(hand crack)으로 호칭하고 있다. 주먹이 들어갈 수 있는 크기는 주먹 크랙(fist crack)이라고 하며, 잼잉 하기에는 크지만 몸의 반정도 넣어서 잼잉할 수 있는 정도의 것을 침니형 크랙이라고 한다. 크랙을 오를 때는 그 폭에 따라 여러 가지 등반기술과 촉(chock)등에 의한 프로텍션(protection)기술이 요구된다. 트래버스 traverse(영) 가로 지른다, 횡단한다는 의미를 갖는다. 횡단한다는 의미를 등산에 적용하면 종주로와 교차하는 방향으로 오르고 산의 반대쪽으로 하산하는 것이 되는데, 이것도 트래버스임에는 틀림없다. 그러나 등산에서는 횡단한다는 것 외에 옆으로 이동하는 경우에도 트래버스라는 용어가 쓰인다. 예컨대 종주를 할 때 산정을 통과하지 않고 산허리를 감아 도는 경우나 너덜의 비탈기를 가로 지르는 경우에 "트래버스를 한다" 는 등으로 쓰인다. 그렇지만 일반 용어로 쓰이는 경우는 드물고 주로 암벽 등반에서 쓰이는 경우가 많다. 암벽 등반 중 상부에서 루트나 홀드를 구할 수 없을 때, 좌우로 이동하여 루트나 홀드를 찾는 트래버스 외에 볼트나 하켄의 지점에 로프를 걸고 시계의 펜듀럼처럼 몸을 움직이는 펜듀럼 트래버스 등이 있다. 그런데 외국의 경우는(특히 유럽)산정에서 산정을 잇는 종주에 트래버스라는 용어를 쓰고 있다. 예를 들면 히말라야의 거봉에서 거봉을 잇는 다울라기리 트래버스가 있다. 트래킹 trekking (영) 원래는 소달구지로 멀고도 험난한 길을 여행 한다는 뜻에서 나온 말인데, 산록 일대의 등산로를 따라 이산 저산으로 여행한다는 말이다. 전문적인 기술이나 지식이 없어도 여행할 수 있는 정도의 경우가 많다. 그러나 그 중에는 6000m급의 고산을 등정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다. 주로 히말라야의 산록을 오르내리는 여행을 트레킹이라고 하는데, 나라에 따라서 그 개념이나 범위가 다소 다른 것 같다. 예컨대 파키스탄의 경우, 산역에 따라 특히 발토로빙하 주변의 트래킹에는 리에종 오피셔를 동행해야 한다. 또 일부에서는 앞으로의 등산에 대비해서 트레킹을 정찰로 이용하는 예도 있다. 판쵸 pancho(영) 원래 중남미 민속 의상의 외투를 말한다. 등산에서는 우비로 사용되며 모양은 장방형으로 나일론, 비닐, 고무 등으로 만들어져 있다. 머리를 내밀 수 있도록 가운데에 구멍이 뚫려 있으며 배낭을 짊어진 채 망토처럼 상반신를 덮는다. 바람이 없는 평지 나 산록에서는 후덥지끈한 훈기가 적고 쾌적하지만, 비바람이 강해지면 발다리가 젖게 되고 강풍에 판쵸 자락이 걷어져서 우비로서 효과가 없어지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고산에서는 강풍을 맞아 밸런스를 잃게 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점에서 최근에는 상하 분리?O의 우의가 판쵸를 대신하게 되었지만 타프(tarp)로서의 이용가치는 있다. 패킹 packing (영) 산에서의 생활 용구, 등반 용구, 식량 등을 배낭에 꾸려 넣은 것을 말한다. 패킹에서 중요 사항은 등에 지기 쉽고 경량화하는 것. 그러기 위해서는 패킹 하는 순서, 불필요한 장비를 산에 가지 않는 것이 중요하게 된다. 패킹하는 순서는 먼저 허리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 배낭의 밑부분에 침낭과 같은 부드러운 것을 넣고 등 전체에 하중이 분산되도록 한다. 부서지기 쉬운 것은 위에 넣고 헤드 램프나 카메라 등은 사이드 포켓이나 뚜껑이 있는 방수용 포켓에 넣어서 빼기 쉽게 한다. 패킹은 배낭에 어떻게 하면 틈을 적게 하고 콤팩트하게 짐을 꾸려 넣을 수 있는가가 중요한 것이며 콕헬에 적은 물건들을 넣는 등 잘 생각해서 꾸려야 한다. 보통 패킹이 좋다, 나쁘다라는 말을 하는데, 패킹이 나쁘면 밸런스를 잡기에 힘이 들며 빨리 피로해지는 원인도 된다. 또 배낭 위에 아래, 옆 등에 침낭이나 기타 여러 가지 것을 꾸리고 다니는 경우가 있는데 나뭇가지 등에 걸리면 밸런스가 무너지는 원인이 되며 또 분실할 염려가 있으므로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바람직하지 못하다. 장비는 가능한 배낭에 넣어야 하며 비에 젖지 않도록 비닐봉지 등으로 방수 대책을 해주는 것도 중요한다. 물론 해외 등산을 가기 위해 짐을 구리는 것도 패킹이라고 한다. 패넌트 pennant (영) 주로 겨울산에서 코스를 잃어버리지 않도록 남겨두는 작은 깃발 또는 작은 천이나 베. 낮은 산에서는 나뭇가지 등에 달아놓지만, 삼림한계를 넘은 능선상에서는 1.5m 정도의 가는 대나무 끝머리에 달아서 설면에 박아둔다. 다른 파티와의 혼동을 피하기 위해 그룹 이름을 적어 넣어서 식별해 두는 일이 많다. 재질은 천이나 베 어만 한하지 않고, 비닐테이프, 포리에티렌의 끈 등도 사용된다. 또 빨간 색깔은 멀리서 보면 거무스름하게 보이는 경우가 많으므로 노란색 또는 오렌지색을 쓰는 것이 눈에 잘 띈다. 여름산에서도 미답의 덤불 지대를 헤쳐나갈 때 사용하고 있다. 페미칸 pemmican (영) 겨울산 등의 혹심한 조건 아래에서 효율이 좋은 영양 식품으로서 한때 등산자 사이에 많이 이용된 적이 있는 극지용 식품. 본래는 미국 원주민이 고기를 보존하기 위하여 마른 쇠고기에 지방이나 과실을 섞어서 만든 휴대용 식품이었다고 한다. 수분이 적고 소량이며 영양가가 많고 보존하기가 좋기 때문에 꽤 이용 되었으나, 인스턴트 식품의 등장으로 그 모습을 찾아 볼 수 없게 되었다. 펙 peg (영) 텐트를 칠 때에 텐트를 팽팽하게 칠 끈을 고정하기 위하여 지면에 박아 넣는 길다란 말뚝 못. 펙에는 재질 형상에 따라 여러 가지 종류가 있지만 요는 강풍이 불어와도 텐트가 날아가지 않을 정도로 단단한 것이면 된다. 경우에 따라서는 입목, 돌의 대용품으로 이용되기도 한다. 펙이 중요시되는 것은 특히 겨울 산행이며 신설이 많이 내린 경우에는 여름용 펙으로 통하지를 않는다. 이 때는 설산 전용의 펙을 미리 준비해 두었다가 사용할 일이다. 또 상황에 따라서는 피켈, 스톡, 스노우 앵커 등을 이용할 것이며 여름용 밖에 없을 때는 두 개를 십자형으로 묶어서 눈 속으로 깊이 박아놓는 방법 등을 강구하여야 할 것이다. 또한 영어권의 일부에서는 암벽 등반 등에 사용하는 하켄 종류를 펙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있으며, 인공 등반 기술을 페깅(pegging)이라고 말할 때도 있다. 포위법(包圍法) 본래는 성을 공략하는 것을 의미하는 전쟁 용어의 하나이며 물량을 투입하여 힘으로 상대방을 제압하는 것이었다. 산의 세계에서 말하는 그 상대방이라 함은 극지, 고봉, 대암벽들이며 전진 캠프나 고정 로프를 많이 써서 순차적으로 루트를 개척해 가며 최종 목표인 정상에 이르는 방법이다. 포위법은 막대한 물자와 많은 인원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최근에는 알파인 스타일을 일부 도입하여 세미 알파인 스타일으로 변해가는 것 같다. 그것은 이와 같은 방법으로 오르는 것이 산 자체가 지니고 있는 곤란성을 잃어버리게 하고 도전적인 대상으로서의 흥미나 모험적인 요소를 없애버린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기 때문일 것이며, 산 자체가 지니고 있는 특성을 그대로 살려서 즐기는 것이 바람직 하다는 생각을 등산자들이 이해하기에 이르렀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종전처럼 어떠한 수단을 써서라고 오르기만 하면 된다는 결과, 등산의 한계가 내다보이기 때문일 것이다. 동의어로서 시징(siezing) 혹은 시지 택틱스(sieze tactics)도 자주 쓰이고 있다. 포터 porter (영) 짐을 운반하는 사람을 말한다. 교통 수단이 없는 히말라야 등지의 등산에서는 목적하는 산 기슭까지 운반인에 의하여 등산대의 짐을 실어 나르지 안된다. 이러한 행정을 카라반이라고 하고 이 짐을 운반하는 사람이 포터이다. 보통 포터라고 불리 우는 경우는 베이스 캠프지까지의 카라반에서 짐을 운반하는 사람을 말하며, 로컬 포터(local porter)라고도 부른다. 이 포터는 평균 30kg 전후의 짐을 짊어지는데 그 중에는 여자나 소년들까지도 포터로서 활약한다. 베이스 캠프 이상에서의 등산 활동에 종사하는 포터를 하이 포터라고 부르며 전진 캠프로의 짐 운반이 주된 일이 된다. 이 하이포터가 고소에서의 짐 인양 능력이 우수한 셰르파이다. 다만 최근에는 소수 인원으로 등산을 하는 경우가 늘어남에 따라서 하이 포터를 필요로 하지 않는 셰르파레스 등산도 있다. 그러나 기나긴 카라반을 요하는 등산에서 포터를 고용하지 않는 예는 드물다. 포터는 카라반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데, 고용 관계만으로 맺어진 대원하고는 상호 관계가 꼭 좋은 것만은 아니다. 포터의 대우 개선을 놓 고 스트라이크라는 형태로 항의를 제기하는 경우가 많다. 패넌트 pennant (영) 짐을 운반하는 사람을 말한다. 교통 수단이 없는 히말라야 등지의 등산에서는 목적하는 산 기슭까지 운반인에 의하여 등산대의 짐을 실어 나르지 안된다. 이러한 행정을 카라반이라고 하고 이 짐을 운반하는 사람이 포터이다. 보통 포터라고 불리 우는 경우는 베이스 캠프지까지의 카라반에서 짐을 운반하는 사람을 말하며, 로컬 포터(local porter)라고도 부른다. 이 포터는 평균 30kg 전후의 짐을 짊어지는데 그 중에는 여자나 소년들까지도 포터로서 활약한다. 베이스 캠프 이상에서의 등산 활동에 종사하는 포터를 하이 포터라고 부르며 전진 캠프로의 짐 운반이 주된 일이 된다. 이 하이포터가 고소에서의 짐 인양 능력이 우수한 셰르파이다. 다만 최근에는 소수 인원으로 등산을 하는 경우가 늘어남에 따라서 하이 포터를 필요로 하지 않는 셰르파레스 등산도 있다. 그러나 기나긴 카라반을 요하는 등산에서 포터를 고용하지 않는 예는 드물다. 포터는 카라반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데, 고용 관계만으로 맺어진 대원하고는 상호 관계가 꼭 좋은 것만은 아니다. 포터의 대우 개선을 놓 고 스트라이크라는 형태로 항의를 제기하는 경우가 많다. 폭포 폭포의 생성 원인은 대부분 오랜 세월이 가져다 주는 침식 작용에 의한 것이지만, 지층의 차이나 단층에 의해서 생겨난 것도 있다. 계곡 등반이라고 하면 폭포를 직등하는 샤워 클라이밍과 폭포의 옆을 오르는 경우가 있겠으나 계곡의 여러 변화 속을 거슬러 올라가는 것은 또 다른 흥미가 있다. 계곡 등반은 산릉 등행에 비해서 몸에 느끼는 피로가 덜하다고 한다. 그것은 계곡의 지형의 변화에 대한 기대감이나 극복해 나가는 만족감이 피로를 덜 느끼게 하기 때문일 것이다. 계곡 등반에서 폭포는 F로 표기하며 F1 ,F2, F3... 등으로 기록하고 있다. 폭포의 명칭은 그 형상에 따라 직폭, 사폭, 비폭, 활폭, 이단폭, 쌍폭, 등 여러 가지가 있겠으나 순수 우리말을 찾아야 할 것이다. 표고(標高) 산의 높이, 토지의 높이를 표시하는 척도이며 수준 원점에서의 높이를 말한다. 이 수준 원점은 세계 각국 공통이라고는 할 수 없고 각 지역에 따라 정하고 있다. 어느 기준 해면을 정하여 그 평균 해면을 수준 원점으로 삼으며 이 지점에서 어느 높이의 수직 거리가 표고가 된다. 한 지점과 다른 지점과의 표고의 차를 표고차 또는 비고(比高)라고 한다. 표고 00미터라고 말하는 경우와 해발 00미터라고 말하는 방법이 있는데, 이것은 엄밀히 말하면 다소 의미가 다르다. 해발이라고 말할 때는 해면이 어느 해면을 가르키고 있는가에 따라 다소 높이에 차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큰 차이는 없으므로 해발이라는 표기도 표고와 같은 것으로 사용한다. 또한 표고점이라함은 표고만을, 즉 지도위에 점을 그리고 숫자로써 높이를 표시한 지점을 이르는 말인데, 표석이 부설되어 있는 곳과 없는 곳이 있다. 표석이 없는 표고점은 지도에서 그 위치를 확인할 수밖에 없다. 표고점과 틀리기 쉬운 것에 3각점이 있는데 이것은 삼각측량으로 위치를 결정한 지점을 말하는 것이며, 이 경우에는 반드시 표석이 부설되어 있다. 표고를 알려면 수준 측량을 할 수밖에 없지만, 등산자가 그렇게 할 수는 없는 노릇이며 등산 중에 손쉽게 표고를 알 수 있는 방법으로서는 기압 고도계를 사용하는 것이다. 단 기압은 언제나 일정한 것이 아니므로 정확한 표고하고는 할 수 없다. 그러나 편차는 높이에 비하면 대수롭지 않으므로 기압 고도계의 바늘이 가르키는 숫자를 그 지점에 있어서의 표고로 삼는 것이다. 피난용 산장(避難用山莊) 날씨의 급변 등으로 예측불허의 사태에 빠진 등산자가 긴급한 경우에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간소한 산막이다. 따라서 '피난간이산막이'라고도 할 수 있다. 바위굴과 같은 자연을 이용하여 만들어 놓은 것부터 콘크리트 또는, 목제로 된 것까지 있다. 많은 사람을 수용할 수 있는 산장도 있지만, 대개의 경우 10~20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곳들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특히 유럽 알프스 등지에서 이러한 간이 산막을 볼 수 있는데 관리자가 없는 무인 산막도 있다. 일반 산장은 영업을 하는 곳이지만 이 피난용 간이 산막은 영업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 특색이다. 어느 나라도 그러하겠지만 유럽 알프스의 경우, 산의 비호가 담겨 있는 곳이 바로 이 피난용 간이산막인 것이다. 피로동사(疲勞凍死) 피로와 동시에 동상이 진행되어 사망한 경우를 이르는 말인데, 산의 세계에서는 직접 동상에 걸려 있지 않아도 피로와 한기로 현저하게 체력이 소모되어 사망한 경우에도 피로동사라는 말을 쓴다. 피로동사는 아무래도 엄동의 산에서 일어나는 것이 많지만, 히말라야 등지의 고봉에서는 물론, 낮은 산에서도 일어나며 심지어는 봄, 가을, 그리고 여름 산에서도 일어난다. 특히 늦가을의 산에서는 일조 시간도 짧고 찬 비에 몸이 젖거나 강풍을 맞게 되면 1000m도 되지 않는 저산에서도 피로동사는 경우가 있다. 피로동사의 예방책은 행동 불능에 빠지는 한계까지 체력을 소모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움직이는 동안은 일부의 몸에 동상이 걸리 수 있지만, 죽음에 까지는 이르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비박에 들어가는 타이밍 등이 중요한 포인트가 되며 옷을 가급적 젖지 않도록 대비하거나, 바람을 피하기 위하여 설동을 파는 등의 경험 유무가 생사를 크게 좌우하게 되는 것이다 피올레 트락숑 piolet traction(불) 피올레의 피크를 번갈아 찍어 몸을 지탱하면서 아이젠의 앞니로 찍어차는 피켈 기술을 말한다. 영미 계열에서는 더블엑스테크닉이라고 한다. 피치 pitch(영) 원래는 같은 동작을 일정시간 내에 되풀이하는 횟수 또는 그 빠르기를 의미하는 말이다. 암벽등반에서는 확실하게 확보할 수 있는 테라스에서 테라스까지를 1피치로 정하는 것이 기본인 것 같다. 피치 거리는 자일의 유통상태나 난도에 따라 달라지지만 대개 로프의 길이를 기준으로 하는 40미터 이내가 보통이다. 피켈 pickel(독) 괭이, 지팡이, 도끼의 세가지 기능을 갖춘 눈, 얼음장비를 말한다. 괭이로서의 판느, 도끼로서의 피크, 지팡이로서의 샤프트로 이루어져 있다. 지팡이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으나 본래의 기능은 판느로 홀드를 깍거나, 피크를 빙벽에 찍어서 오르는 것이다. 피켈은 일찍이 산악인의 혼이라고 말할 만큼 소중하게 취급되어 왔으나 현재는 설산 등산자의 지팡이나 비상용풍 정도로 되어 버렸다. 알프스의 알펜슈톡(Alpenstock)에서 유래했다고 하는데 그것에 판느와 피크를 갖추게 되면서 현재 피켈의 원형이 만들어진 것 같다. 그 후 아이젠이 발달되면서 스텍커팅의 필요성이 줄어짐에 따라 지팡이와 확보용구로서의 용도가 강해졌다. 그러나 1960년대 후반부터 세계의 산악계를 석권한 더블엑스와 프론트 포인팅 기술이 등장하면서 피켈은 지금까지 보다 더 많은 기능을 갖게 되었다. 이러한 과정에서 픽켈 자체도 필연적으로 변형되었다. 현재는 샤프트도 목재에서 초경(超硬) 두랄루민이나 그라스화이브로 바뀌었고 피크의 형태도 파이프형, 반파이프형등 여러 가지로 다양해졌다. 샤프트의 길이는 사용목적이나 체격에 따라 다른데 종주용은 긴 것, 등반용은 짧은 것이 바람직하다. 피켈의 원래 독일어 표현은 아이스피켈(eispickel)인데 줄여서 피켈로 부르고 있다. 영어는 아이스 엑스 (ice axes), 프랑스어는 피올레(piolet). 피크 peak (영) 원래는 산의 정상, 최고 지점을 이르는 말인데, 이것을 서미트(summit)라는 표현이 일반적이며, 보통은 산릉상의 융기 부분을 피크라고 부른다. 브로드 피크처럼 때로는 산 전체를 지칭하는 말로서도 쓰인다. 그러나 전술한 바와 같이 융기 부분, 돌기 부분 그리고 봉우리 등에 사용되며 작은 피크, 큰 피크, 날카로운 피크 등으로 표현하고 있다. 하강기(下降器) 암장을 현수하강 할 때 사용하는 금속제 용구로 로프와의 마찰을 이용하여 제동을 걸때도 쓰인다. 이전에는 어깨에 휘감거나, 팔에 휘 감는등 하강자의 몸의 일부에 로프를 휘감고 그 마찰에 의해서 제동을 걸면서 하강했다. 그러나 하강기의 출현으로 신속하게 게다가 로프의 길이를 유효하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로프로 죄이는 육체적 고통에서 해방된 셈이다. 현재 시판되고 있는 하강기의 종류는 10여 개에 이르고 성능도 여러 가지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에이트링, 로버트가 있다. 실제로 하강기를 써서 현수하강을 체험하면 알 수 있지만 로프를 싱글로 할 것인가, 더블로 할것인가, 로프가 젖어있는가, 말라있는가에 따라 제동이 달라진다. 이러한 점을 염두에 두고 하나의 하강기를 완전히 사용할 수 있도록 기술을 습득해야 할 것이다. 또 하강중(등반중)에 하강기를 잃어버린 경우, 당황하지 않도록 로프를 어깨에 휘감고 가랑이 사이로 거는 식의 하강법이나 카라비너 또는 해머의 샤프트등을 이용한 하강법도 습득해 두면 도움이 될 것이다. 또 하강기는 현수 하강에만 사용되는 것이 아니고 제동확보에도 이용된다. 하늬바람 원래는 농어촌에서 서풍을 이르는 말인데 요즘은 등산에서도 사용하고 있다. 또는 갈바람이라고도 한다. 하이킹 hiking (영) 산야를 가벼운 장비와 복장으로 걸어 다니며 자연을 즐기는 것. 산에 그치지 않고 고원이나 구릉, 나아가서 평야나 해안까지도 걸어 다니는 경우를 넓은 의미에서 하이킹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지형상 주로 산을 무대로 삼은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하이킹이라고 하면 낮은 산 걷기라는 인상이 있지만 본래의 의미는 꼭 낮은 산에 그치지 않고 높은 산의 안전한 등산로를 오르내리는 경우도 뜻하고 있는 것 같아 하이킹의 영역은 꽤 넓다. 그러나 우리 나라에서 높다고 하는 산을 오를 때는 본격적인 등산으로 보고 하이킹이라고 부르지 않는 것이 현실적인 상황이다. 그리고 하이킹은 '곤란성의 추구'라는 목적을 갖지 않으므로 고산이나 눈이 많이 내리는 겨울산과 같이 기상 조건이 혹독한 경우나 낮은 산이라도 암벽 등반이나, 험한 계곡 등반등 클라이밍 요소가 짙은 경우는 하이킹이라고는 하지 않는다. 또한 하이킹 에 가까운 개념의 것으로 원더링(wandering <영>, Wanderung <독>), 피크닉 (picnic), 힐 위킹(hill walking)이 있는데, 이것들은 평야 지대가 개발되어 있는 우리나라의 풍토의 상황으로 봐서 결과적으로 산에 오르게 되는 것이라도 등산이 주 목적은 아니다. 햇귀 해가 처음 솟을 때의 빛 또는 햇발. 즉 사방으로 뻗친 햇살을 말한다. 행동식(行動食) 등산의 행동 중에 먹는 식량. 겨울산이나 암벽 등반과 같은 등산지에 효율적인 행동이 요구되는 경우에는 식사는 가급적 간단히 끝내야 하는데 이런 경우를 대비해서 행동식을 준비한다. 행동식의 포인트는 고칼로리로 소화가 잘 되는 것이어야 한다. 행동 중에는 다량의 혈액이 심장, 폐장, 각근등의 운동 기관에 보다 많이 보내지므로 소화 작용이 더디기 때문이다. 따라서 빵, 비스켓, 엿, 초콜릿, 탄수화물류, 기타 식물성 지방을 함유한 견과일 등이 쓰인다. 그러나 고칼로리라고 해서 너무 단 것이나 동물성 지방질이 많은 것을 마구 먹게 되면, 심한 운동 때문에 수분이 없어지고 있는 판에 소화 작용을 위하여 많은 수분을 섭취해야 할 악순환을 불러일으킨다 헤드 램프 head lamp (영) 머리나 헬멧에 착용하는 휴대용 조명 용구. 일반적인 손전등은 암벽 등반 등을 할 때 불편하므로 지금은 거의 헤드램프를 쓰고 있다. 헤드 램프에는 단일전지부터 단삼전지까지 있으며 최근에는 가벼운 단삼전지가 많이 쓰이고 있다. 또 구조는 케이스와 라이트 부분이 하나로 되어 있는 타입과 그 사이를 코드로 연결하는 타입이 있는데, 쓰는 데는 전자가 편리한 것 같다. 헤드 램프의 문제점은 고무 밴드 부분으로 비에 젖으면 고무가 늘어나는 경우가 있다. 또한 겨울에는 추위로 인한 전지 소모가 많아지므로 전지 케이스를 옷감 등으로 감싸서 보온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 확보 로프를 연결한 한쪽 사람이 추락 하요T을 때 그 피해를 최소한으로 막기 위한 로프의 조작 기술을 확보라고 한다. 확보는 방법에 따라 자기확보와 선등자 확보, 후등자에 대한 확보로 나눈다. 자기 확보는 영어로 셀프 빌레이(self belay)라고 한다. 상대방의 추락을 막지 못했을 때나 낙석에 맞아 굴러 떨어지는 전락(轉落)을 막기 위한 수단으로 등반용 지점과는 별도로 확보자의 지점을 마련하는 것이 원칙이다. 상대방을 확보하는 방법은 그 수단에 따라 제동확보(dynamic belay)와 탄성확보로 구분된다. 제동확보는 흘러 내려가는 로프를 손에 힘을 서서히 주어 잡으면서 제동을 거는 방법이다. 탄성확보는 추락이 일어났을 때 로프의 흐름을 일시에 막고 로프의 신축으로 충격을 흡수시키는 것이다. 제동확보, 탄성확보 모두 확보자세에 따라 보디빌레이(body belay)와 그립(grip belay)로 나눈다. 보디 빌레이는 발을 딛고 서있는 자리가 확실하고 안전해야 하는 것이 조건이며 로프를 허리, 어깨, 무릎 또는 가랑이 사이로 돌려서 추락시 몸의 마찰에 의해서 그 충격을 흡수 하는 방법이다. 그립빌레이는 카라비너, 하강기등의 기구를 이용하여 상대쪽으로 로프와 흘러보내는 쪽의 로프를 동시에 붙잡으며 로프끼리의 마찰에 의해서 충격을 흡수하는 방법이다. 확보를 할 때는 선등자나 후등자가 상대가 추락하는 것을 예상하고 어느 쪽에서 충격이 올것인가를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 확보를 영어로는 빌레이(belay), 독일어로는 지터롱(sochern/sicherung), 프랑스어로는 아쉬레(assurer)라고 ks다. 그리고 확보지점을 빌레이 포인트(belay point), 확보용 발디딤을 빌레이 스텐스(belay stance), 확보용 바위 선반을 빌레이 렛지(belay ledge)라고 한다. 활락 정지(滑落停止) 설상 보행중이나 글리세이드중 넘어져서 미끄러져 떨어지는 경우에 자력으로 피켈의 블레이드를 이용하여 미끄러지는 것을 멈추게 하는 기술이다. 동료와 자일을 연결하여 안자일렌 방법으로 오를 때 상대방이 미끄러지는 경우에도 이 기술을 사용하여 추락거리를 줄일수 있다. 실제로 경사진 설면에서 미끄러지면 몸의 균형을 잃어 곤두박질하거나 픽켈을 놓쳐 상당한 거리를 추락하기 십상이다. 따라서 평소에 이러한 추락에 대비하여 설사면에서 미끄러지면서 반사적으로 자기제동을 할 수 있게 연습을 해야한다. 후킹 hooking(영) 볼터 무브 또는 하드 프리의 무브가운데 어깨 높이 이상, 그리고 팔이 미치지 않는 거리의 홀드 혹은 크고 작은 바위턱에 뒤꿈치를 걸어 등반의 보조수단으로 하는 동작을 말한다. 이때는 앞꿈치를 이용하기도 한다. 히말라야 Himal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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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정보 감사 드립니다 많은도움이 되겠습니다 ^^*
또 감사~~!! 공부 잘 하겠습니다~~^^*
등산용어가 무지 많죠.....많은 용어중에서 아는건 고작 몇가지네요...ㅎㅎㅎ 오늘도 등산 가이드북이 되어주신 아마렐리님 감사해여....
저걸 언제 다외우나 ~~ㅋㅋㅋㅋ 좋은정보 올려주신 아마렐리님 감~~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