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연 (고한우) - 김경호
내겐 너무나 슬픈 이별을 말할 때
그댄 아니 슬픈 듯 웃음을 보이다
정작 내가 일어나 집으로 가려할 때는
그땐 꼭 잡은 손을 놓지 않았어.
울음을 참으려고 하늘만 보다가
끝내 참지 못하고 내 품에 안겨와
마주 댄 그대 볼에 눈물이 느껴질 때는
나도 참지 못하고 울어버렸어.
** 사랑이란 것은 나에게 아픔만 주고
내 마음 속에는 멍울로 다가와
우리가 잡으려 하면 이미 먼 곳에
그땐 때가 너무 늦었다는데
차마 어서 가라는 그 말은 못하고
나도 뒤돌아서서 눈물만 흘리다
이젠 갔겠지 하고 뒤를 돌아보면
아직도 그대는 그 자리에 ** (반복)
아직도 그대는 그 자리
가사 출처 : Daum뮤직
첫댓글 아웅!~ 너무 슬프당....
김경호 목소리땜에 더욱 애잔하게 가슴을 후벼파네요.
제 가슴도 다 미어졌답니다.. 나픈 경호씨...ㅜ;
우리경호씨란 글을 보고 얼른 달려왔지요.....지금은 불가....낼 아침에 크게 들어야징.......ㅎ
우리 경호씨가요.. 글쎄... 어젯밤 꿈에 나타났더라고요. 요즘 넘 마니 그리워했더니만도... ^^;
아직도 그대는 그자리에................
그대가 '그 자리'에 있는 것이 좋은 것인지 '이 자리'에 있는 것이 좋은 것인지 난 모르겠음둥~ *_*;
...아~~...먼말인지 곰곰히 생각중..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