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투하고 있는 사이드암 안규현 투수
지난 4일(금)부터 주말야구 황금사자기 전국 고등학교 야구 대회가 경남 창원에서 개최되었다.
매 주말에만 경기가 열리는 그야말로 주말 야구 경기이다.
덕수는 5. 6.(일) 오후 4시부터 강릉고교와 첫경기를 가졌다.
결과는 2:1 승리.
상대팀 투수는 8과 2/3인닝동안 무려 154개의 공을 던지고 완투 일보 직전 교체되었다.
덕수팀에 저런 투수가 있었다면 얼마나 좋을까?를 생각했다.
그렇다고 덕수 투수가 못 던졌느냐 하면 그게 아니다 결론을 말하자면 김강래(강릉고 투수) 보다 더 잘 던졌다.
덕수 선발은 한주성(2학년, 속초 설악중 출신)이 3인닝을 던지고 4회 무사1루 상태에서 투수판에서 내려 갔다.
이어서 등판한 투수 안규현(2학년, 양천중 출신)은 6인닝 동안 11탈삼진 1실점으로 역투하면서 승리투수가 되었다.
특히 무사2루에서 2루 주자를 견제구로 아웃을 시켰고 무사3루에서 후속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 세워 실점을 하지 않는 등 매우 두둑한 배짱을 갖고 있는 선수로서 내년 3학년때 더욱 큰 활약이 기대된다.
꿈나무 이석현 군은 3타수 1안타, 1볼넷, 1희생타(타점), 1도루 등 만점 활약을 하였다.
다음 경기는 13일(일) 저녁 6시부터 창원 마산구장에서 서울고등학교와 대결한다.
첫댓글 올해도 황금사자기 대회에서 덕수의 승리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