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이 주최하는 성공 아카데미에 갔다.
국악인 오정해가 왔다.
두서없이 공책에 메모하였다.
1971년 목포생
국악예고 중앙대 국악과
김소희에 사사
1992년 미스 춘향
최초로 100만 관객 돌파한 서편제로 데뷔
뒤에서 '아리랑' 부르며 등장
추임새 연습 얼씨구 조오타
추임새 하는데 눈치 보느라고 10년 걸리는 사람도 있다.
4남3녀 중 7째
연기하고 싶었으나 학원이 없어 고전무용, 시립국악원에서 판소리 배워
흥보가 배우는데 녹음기 없어 외우느라고 계속 반복
새벽 4시에 유달산에서 연습하다 스님에게 쫒겨나기도
증1때 전주대사습놀이 학생부 장원
김소희 선생 댁에서 먹고 자며 소리 배워
종일 야단, 먼저 행함으로서 가르침
하루 5회 청소 음식 남기지 않아
쉰 음식도 먹어. 쉰 모찌의 앙꼬를 뎁혀먹는 맛 안 잊혀
김선생님은 모아서 학비 보태도록, 도와준 돈은 잊어
나간 순간 잊어버려야 인간관계 불편하지 않아
한복 전문가의 모델하다가 춘향제에 나가고
그 장면을 임권택 감독이 봐서 연락 해 서편제에 출연
사람 인생은 아직 모른다.
내 시선이 가는 쪽으로 인생이 간다.
각설이 타령 신나고 베짱이 있어
장타령
이야기 준비없이 온다.
어르신 모신 이야기, 7남매 이야기, 소리와 연기 중 어느 보따리를 풀지 상황에 따라서
각설이처럼 꿋꿋하게 한 길을 왔다.
김소희 선생은 1년에 2박3일동안 한 번 집에 보냈다.
도착하자마자 편지를 쓴다.
선생댁에 오면 편지와 같이 도착한다.
편지를 주서로 일일이 지도해 주셨다
선생님과 살면서 눈치(센스)가 빨라졌다.
아이에게 분리수거 시켜야
이쁨받는 자녀 만들려면 다시는 반복하지 않도록 야단해야
집에서 야단맞으면 밖에서 칭찬 받는다.
무대 위에 있어도 관객들의 마음을 다 안다.
내 안에 여유가 있어야 남에게 배려 가능하다.
우리 노래로 화를 풀자
경기 민요 태평가 좋다.
한오백년 부름
사람들은 다 자신 안에 행복이 있음에도 남에게만 관심을 갖고 산다.
홀로 아리랑 부름
앵콜에 진도 아리랑 서서 함께 부르고 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