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때는 바다가 미쳤다고 말하게 되는데, 사실 이 곳에서 평생을 살아온 어부들도
언제 그러한 바람이 불게 될지 모른다고 합니다.
신약에서도 이런 풍랑과 그 풍랑을 잠재우신 예수님의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습니다(마8장).
사진에서 보듯이, 갈릴리 지방에선 큰 나무가 별로 없는 반면 석회석이 풍부했습니다.
마가복음에선 예수님의 직업이 텍톤(tekton)이라고 했는데(막6:3),
본래 텍톤이라는 헬라어는 물론 나무나 돌을 쓰는 장인 모두를 가리키는 말이지만,
위와 같은 이 지방의 여건을 고려해볼때, 예수님의 직업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듯이
대패를 미는 목수보다는, 돌을 다듬는 석공에 가까왔다는
성서학자들의 견해가 타당성이 있어 보입니다.
아직도 갈릴리호수 주변에서 고기를 잡아 생활을 꾸려가는 어부들의 모습입니다.
예수님은 당시 어부였던 베드로, 안드레, 야고보, 요한의 4제자를 이 호수에서 불렀습니다(마4:18).
갈릴리 호수 주변의 봄 풍경입니다..주변 풍광도 이만하면 뛰어난 편이지요?
가장 최근에 찍은 갈릴리 호수 주변 전경입니다..
갈릴리 호수의 아침 풍경입니다. 구름들 사이로 쏟아져 내리는 빛이 인상적입니다..
이제 마지막 사진입니다..
갈릴리 호수 저편 어디에서 예수님이 물 위를 걸어오시는 모습입니다(마1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