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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펌하지마세요
작가〃멀l롱절l리y
소설제목〃★`´ 말괄량이 길들이기 프로젝트 ★`´
작가메일〃b2800914@hanmail.net
올리는사람〃(작가/슈퍼)
────────────────────────────불펌하지마세요
[01]
" 야 , 이 새끼야 -_- ,
내가 아침부터 내 속 긁지 말랬지 ,
엉 , ?! -0-^ , 너 한번 더 걸리면
알아서 해라 엉 , ? -0-^ , "
자신보다도 키가 한참이나
작은 약 163cm 정도 되어보이는
작고 약간 귀여운듯한 이미지를
주는 여자애가 무서운듯 여자아이의
말이 끝난뒤 , 누가 쫓아올세라
뒷꽁지가 빠지게 도망치는 남자아이 ,
그런 남자애가 -_- 어떻게 약을
올렸는지는 몰라도 , 굉장히 빡
돈 상태로 -_- 그 여자아이는 옆에있는
나무를 주먹으로 내리친다 . -_-
[ 뿌지직 ]
그 남자애가 왜 -_- 그 여자애를
무서워 했는지 알것같다 . 그녀의
이름은 유이란 . 나이는 이제 막
고 2가 된 무서운 여자아이고 ,
성격은 대체로 발랄한 편이지만
매우 드럽다 ,
외동딸로 태어나서 그런지 고집이
매우 쎄며 , 약간의 이기주의가 있다 ,
163cm 라는 아담한 키에 걸맞지
않게 굉장한 싸가지 이며 , -_-
입이 험악하고 힘이 매우 쎄다 ,
키 작은게 컴플렉스인 그녀는
키에 대한 얘기를 한 아이는
몇대씩 사알짝 때려준다 , -_-
소문에 의하자면 -_- 어떤아이는
맞아서 전치 2주가 나왔더래다 .
" 엄마 , 학교 다녀왔어 ,
후 , 성빈이 이 자식 -_-^ ,
나랑 스타를 뜨자고 했겠다 ,
조오아 , !! 엄마 !! 저 먼저
씻고 방에 들어갈께 !! "
" 그래라 , 이란아 , 오늘
학교 생활은 어땠니 , ?!
선생님 말씀은 잘 들었고 , ? "
꼬치꼬치 캐묻는 그녀의 엄마가 부담스
러웠는지 , 방문을 잽싸게 닫고 , 컴퓨터를
켜서 스타를 하기 시작하는 그녀 -_-
[똑똑-‥]
" 네 , 누구세요 , -0-
저 지금 스타하고 있으니까
아빠든 엄마든 가정부 아줌마든
나 건들지 마세요 "
" 쯧 , 이란아 , !! 문 열어봐 ,
무슨 게임 하는데 그래 !
너 또 , 무슨 샌드백 그런
내기 하는건 아니겠지 , ?
이란아 , !!! "
" 쳇 , 성빈이 놈이랑
스타떠서 성빈이가 지면
걔가 내 샌드백 되준다고 했죠 ,
으켈켈켈 -0- "
" 만약 니가 진다면 ,? "
" 제가 그 새끼 샌드백이 되져야져 !!
엄마 , 이제 그만 방해하세요 ,
저 정신집중 해야한단 말예요 , "
" 이란아 , !! 유이란 , !! 문좀 열어봐 , !!
그 게임 하지말아라 !!!
유이란 !! 이란아 !! "
" 피잇 , 흥 -0- "
간절하게 부탁하는 그녀의 엄마의
말이 들리지 않는지 , 무관심하게
스타에만 열중하는 무심한 그녀 , -_-
문밖에서는 그녀의 방문을 걱정스러
운 눈길로 쳐다보며 그녀의 아버지에게
말하는 그녀의 어머니가 보인다 . -_-
" 여보 , 이란이 , 저렇게 두면 안
되겠어요 , 우리가 외동딸이라고
너무 오냐오냐 키웠더니 애 버릇도
나빠지고 , 그러는 거 같아요 , "
" 그럼 , 어떻게 하자는 거요 , ?
허 참 , "
이미 포기했다는 듯이 한숨을
내쉬는 그녀의 아버지 ,
그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녀는
아무 걱정도 없이 , 게임에만
열중하고 있다 ,
[02]
밖에 있던 이란이의 엄마아빠는
인상을 찡그리면서 저런 게임을
하는 철없는 딸이 걱정스러운지
말한다 .
" 여보 , 우리 이란이 …
저렇게 두면 애 버릇도 나빠지고
안될거 같아요 . 벌써 고등학생인데
철 없이 저게 무슨짓이람 . 후 . "
" 더 나이가 들면 고쳐지겠지
뭐 , 하지만 , 당신말이 맞긴해
나이들어도 철들생각은 안하니까 ,
그럼 우리 ... 이렇게 해볼까 ...... ? "
이란이의 두 부모님은 속닥속닥
서로의 귀에대고 소근거리더니 ,
함박미소를 지으면서 힘차게
고개를 끄덕인다 .
" 유이란 !! 이란아 !! 일어나 !!
둥근해가 떳어 !! 빨리 안일어나면
너 너 !! -0- 남자랑 사겨야되 !
이 꼬맹아 !! 빨리 일어나란 말야 !! "
" -_-^ (씰룩) 꼬맹 ...... 이 ? "
꼬맹이란 말에 민감한 그녀는
옆에 있던 -_- 귀여운 뽀글이
캐릭터 모습을 한 시계를
양껏 노려보더니 , 자신의 그
무쇠주먹으로 한대 결코 가볍지
않게 쳐준다
[빠악 - 투툭]
" 쪼끄만게 -_- 살살쳤는데도
부품이 다 빠져나가다니 ,
까불고 있어 , 쳇 -_-^ "
그녀는 이제 자는것도 진절머리가
난다는 듯이 한참을 멍하게 앉아있더니
이불을 박차고 부엌으로 간다
평소에는 조용할 식탁분위기가
그녀의 부모님의 의해 활기차고
그녀 또한 그런 분위기가 싫지는
않지만 많이 낯설은지 ,
경계를 하며 밥을 먹고 있다 ,
" 흠흠 , -_- , 유이란 ,
잘 듣거라 , 이건 너의
인생이 달린 문제다 , "
평소와는 달리 , 무게를
잡고 말하시는 그녀의 아버지
그런 그녀의 아버지에
그녀는 약간은 긴장한 모습이다 .
" 오늘 오후 , 니 약혼자 온다 ,
미국에서 , 온다 , "
[03]
" 푸웃 !! 크윽 , 쿨럭쿨럭 ,
케에엑 , 켈록 , 켈록 "
앞에 있는 식탁에 자신의 입
안에 있던 이물질이 다 튀기도록
심하게 기침을 하는 귀여운
여자아이 , -_-
사레가 걸린것 같다 ,
그런 여자아이를 -_- 걱정된다
라는 표정으로 쳐다보는 그녀의
부모님 , 그녀는 결코 부드럽지
않은 눈빛으로 그녀의 부모님을
한번씩 쏘아붙여주고는 앙칼진
목소리로 그리고 , 어이없는
목소리로 그녀의 부모님에게 말한다
" 쿨럭 , 엄마 아빠 뻥이죠 ?
키킥 , 캬캬캬 , 그럴줄 알았
어 !! 거짓말 10단 !! "
미친듯이 웃으면서 부모님에게
말하는 그녀 , 하지만 그에
반대로 그녀의 부모님은 심각한
표정으로 -_- 말을 잇는다 ,
" 거짓말이라니 , 진짜다 , 오늘
니가 학교 갔다오면 , 집에 와
있을거다 , 너 어짜피 하는짓
보니까 , 대학은 커녕 고등학교도
제대로 졸업 못하겠더구나 , "
" 아 .. 아빠 !!
어 .. 엄마 !! 뻥이잖아요 !!
그잖아요 -0-^ , 자꾸 이러
시면 저 화낼꺼예요 , !!! "
머리에는 빠직마크를 하나들고
흡사 깡패가 돈안주면 화낼꺼라고
힘없는 사람에게 협박이라도 하는
것을 연상케하는 소녀의 가족들
ㅡ,.ㅡ
" 앉거라 , 거짓말 아니다
정말 니가 학교에서 오면
니 약혼자 와 있을거다 ,
여기서 결혼해서 차라리
미국가 , "
어이없다는 듯이 , 밥풀이
묻은 ㅡ,.ㅡ 젓가락과 숟가락을
내팽개 치고 , 옆에 있는 책가방을
매고 문을 쾅 닫고 나가는 소녀다
소녀가 나가자 그녀의 부모님은
참았던 웃음보를 터트리면서
말을 한다 ,
" 하하하하 , =0= !! 여보 , 우리
딸 , 너무 귀엽지 않아요 ?
푸우우후후훗 !! "
" 그러니까요 , 약혼자 온다니까
놀래서 커지는 눈이 정말 귀여웠
어요 , 호호호호 >_< "
아침부터 부모님덕분에 기분이 좋지
않은 소녀는 발에 대이는 것마다
ㅡ,.ㅡ 우주구경을 시켜준다 ,
소녀는 누가 가까이에 있는
골목에서 나오는 것도 모르고
발에 닿는 " 키카콜라 " 라는
콜라캔을 있는 힘껏 찬다 ,
[ 퍼 억 - 깨깨갱 , ]
어떤 남자가 소녀가 찬
콜라캔을 맞고 , 이마를
문지르면서 골목에서 나온다 ,
" 아야야얏 , "
[04]
" 아야야얏 ㅠ_ ㅠ , 아우 아퍼라 "
" 쿨럭 , "
정말 어이없게도 저기 골목에서 나오던
어떤 키 큰 남자는 -_- 그만 내가 찬 코카콜라 캔에 맞아버린 것이다 ;
눈에는 눈물이 송글송글 맺힌 눈으로 -_- 나를 안쓰러운듯
쳐다보는데 , 영 , -_- 기분이 드럽다 ,
툴툴거리면서 그 남자가 있는 쪽으로 가서
사과를 하려고 한다 , 그 남자애는 캔에 맞은 이마가
아픈지 계속 꾸욱꾸욱 누르고 있다 , -_ -;
" 이봐요 -0- !! 미안해요 , 너무 열받아서요 , !! "
" 아우 , 니가 그랬구나 , 다음에는 화 나도 그런 방법으로 화
풀지마 , 피식 - , 화나면 나 불러 , 나 사람 잘 웃기거든 , "
이라고 말하면서 살짝 얼굴을 붉히는 저
모시마 , 지금 보니까 , -_-* 꽤 생겼다 , 흐흐흐
근데 , 그 와 동시에 내 머리속을 스쳐지나가는 불쾌함
그리고 , 방정맞은 입이 열렸다 ,
" 야 , !!! 너 어따대고 반말이야 , 반말이 , !! "
" 중학생 아니었니 , ? "
" 하 , -_-^ , 중학생 , ? 개풀뜯어먹는 소리 작작좀 해라 , !!
신명상고 2학년이시다앗 !!!! "
" 고등학생이었어 , ? 아 , 난 또 니가 너무 귀엽게 생겨서 , "
" 쳇 , 키가 작아서 그렇게 봤겠지 , "
" 피식 - "
-_ - 쳇 , 고만좀 웃으라고 , 나나
아침부터 코피흘리는거 아닌가 몰라 ㅠ_ ㅠ
" 아아아악 , ~ !! 난 몰라 ~ !! 어떻게해 , !! 아아아악 "
그 남자애는 아주 잠시동안 당황하더니 나에게
묻는다 , 지금 내가 그거 답해줄때냐고오오옹 ~ !!!
" 꺄아아악 , 대머리문어가 또 뭐라고 하겠네 ㅠ_ ㅠ ~
지각이다앗 , !! 쳇 , 가다가 코나 깨져버려라앗 , "
" 푸웃 , 학교 늦지 않게 잘 가봐 , ~ "
나도 사람인지 -_-; 빨개지는 얼굴을 어떻게 하지 못하고
헐래벌떡 뛰어서 반으로 골인했다 ;
" 엄마 , 다녀왔습니다 , 허억 , 캬아악 "
" 어 , 이란아 , 왔니 , ? 아빠가 말씀하셨지 , ? 오늘
약혼자 될 남자 온다고 , 호호호 , 거기 앉아계세요 , 호호호 ,
빨리 씻고 거실로 와바라 , "
" 하하하 , 그래라 이란아 , 아주 좋은 사윗감이다 , 하하하 ,
규원씨 , 이것 좀 먹어보세요 , 하하하 "
너무나 즐거운 듯 보이는 부모님 , -_- 제기랄 ,
정말이었어 , ? 삼대독자 무독녀를 ㅠ_ ㅠ 이렇게 일찌~익
시집 보낼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 ㅜ_ ㅠ 에이 ,
제기랄 , 뭐 이렇게 되는게 없담 , ?!
(작가시점;ㅁ;)
" 이란이 올 때가 됬는데 , "
" 그러게 말이야 , 이규원 , 자네만 믿네 , ㅠ_ ㅠ ,
내 딸 말괄량이 기질좀 벗겨주게나 ,
그냥 연기연습 한다 생각하고 말일세 , "
" 하지만 , 이란이라는 여자애 , 이렇게 속인다는게 , "
" 쉬잇 , 이란이 왔네 , 자 , 시작해보자고 , "
즐거운듯 보이는 그들 세사람 ,
그 중 유난히 빛을 내는 한 남자 , 키는 한 186정도 되는
큰 키와 , 얼굴도 그에 모지않게 , 매우 잘생겼다 ,
곧이어 문을 박차고 들어오는 개구장이 같은 소녀 ,
얼굴이 일그러지더니 , 이층에 있는 자기 방으로 쏘옥 ~ 들어가버린다 ,
" 호호호 , 쟤 봤지 , ? 보통 내기가 아니라니까 , ?! "
" 맞아 , 내 딸이지만 , 정말 , 이번에 인사하러 갈때도 ,
분명 무슨 흉계를 꾸미고 있을꺼야 , 후훗 ,
부탁하네 , 이규원 군 , !! "
[05]
" 규원아 , 봤지 , ? 이란이 , 보통내기가 아니라니까 , ? "
" 그러게 , 규원군 , 이란이가 또 무슨 흉계를 꾸미고있을걸세 , 허허 , 조심하게나 , "
규원에게 걱정스럽게 말하고는 ,
이란이 있는 2층을 향해 큰소리로 소리를 지르는 그녀 , 이란의 부모님
" 유이란 , !! 니 약혼자 올라간다 , !! "
" 그래 , !! 간단히 인사나 하고 그래라 , 안그러면 너 결혼 생활 내내 구박받는 수가 있다 , !! "
그리고는 하이톤으로 소리를 빼엑 지르는
이란 , 많이 흥분 한듯 하다 ,
" 결혼 안한다고 했잖아 ~ !!!! "
그리고는 멋적은듯 웃으면서 머리를 긁적이는 멋있는 사내 ,
185에 가까워 보이는 큰 키와 ,
부드러워 보이는 느낌을 주는 염색을 했다가 풀었는지 ,
약간의 카키색이 맴도는 머리와 얇게 쌍커플이 져있는
예쁜 눈 , 그리고 오똑한 코 , 누구라도 탐낼꺼 같은
빨간 입술 ; 한마디로 , 곱상하게 생겼다 , -_- ;
한편 , 이란이는 자신의 철필통에다가 돌을 집어넣은뒤 ,
문위에 살짝 걸쳐놓는다 ,
사람이 자신의 방 문을 열고 들어오면
그 필통을 맞게 말이다 , (참고로 이란의 방문에는 잠그는 것이 떨어져나감-_-; )
그리고는 자신의 이쁘게 빗어져있던 머리를 (결코그러지않음;)
잔뜩 헝클어 놓은다 , ;
그리고는 장난끼 어린 목소리로 음흉하게 웃으며 ;
자신의 분홍빛 입술을 천천히 연다 ,
" 후후후 , 이 정도면 됬어 , 아마 저 필통 맞으면
꽤나 아플껄 , ? ♪ 후후후 "
이란이 흉계를 ? 꾸미고 있는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
조심스럽게 계단을 올라가는 규원 , ;
조심스럽게 문을 열고 들어간다 , 문을 여니 그와
동시에 돌이 든 철필통이 요란한 소리를 내며 그의
손에 착지 했고 , 그리고 그는 켈켈켈 ; 웃으면서
등을 돌리고 앉아있는 그녀를 볼수있었다 ,
그는 일부러 큰 소리로 비명을 질러댔고 ,
예상했다는 듯이 그녀는 고개를 돌려 미소를 머금는다 ,
" ..... 으 .. 으아아아악 !!! "
" 켈켈켈 ~ "
그녀가 고개를 돌리는 순간 , 규원은
그녀를 향해 미소를 머금어주고 무슨 말을 한다 , 그에 놀란 이란은
얼른 방문을 닫아버린다 ,
얼굴이 빨개진채로 말이다 ,
" 괜찮아 , 내 눈엔 넌 어떻게 해도 이뻐 "
[06]
얼굴을 붉히며 거울을 보는 한 소녀 ,
거울을 보고는 경악을 금치못하며 소리지른다 ,
물론 작은소리로 말이다 . -0-;
" 꺄악 , =_=^ , 이런 추한모습을 그 놈한테 보여줬단말야 , ? "
그리고는 무언가 잠시 생각하더니 , -_-;
다시 얼굴을 붉히며 , 작은소리로 말하기 시작한다 ,
" 제길 , 그렇다고 그놈은 그거에 그렇게 대답할께 뭐야 , =0=^ "
한편 ,
문 밖에서는 이란의 부모님이 규원의
어깨를 톡톡치면서
규원에게 말하고 있다 , -0-*;
" 허허 , 역시 남자는 얼굴이 잘나고 봐야된다니까 , ?! -0-; 허허 "
" 꺄앗 , 아까 봤어요 , ?! 우리 이란이 얼굴 빨개지는 거욧 , "
" 하하 ... -_-;; "
호들갑 떠는 이란의 부모님과는 달리 다시한번
멋적은 듯 웃으면서 머리를 긁적이는 그 , 이규원
달과 별이 까만 도화지에 그려질때까지도 이란은
방에서 단 한발자국도 나오지 않았고 , 답답한 마음에 ,
자신의 분홍색 침대에 걸쳐앉아 , 잠을 청한다 ,
잠도 오지않고 , 답답하고 더운마음에 (소설상여름-_-;)
물을 찾으러 일어나 문을 연다 ,
그리고는 크게 소리를 지른다 ,
" 꺄아아아아아아아악 , !!!!!!!!!!!!!! "
[07]
" 꺄아아아아아아악 , !!! "
가뜩이나 어두운데 , 어느 사람형체를 한 까만 물체가 -_-; 촛불과 강아지배게로
보이는 한 물체를 들고 내 방문 앞을 어슬렁 거리고 있었다 ; -ㅁ- 뭐 .. 뭐야앗 -ㅁ-!
내 약혼자라는 이규원이란 사람은 빨/간/색 강아지 배게를 들고 ,
연신 무서워를 반복하고 있었고 , 그에 등골이 오/싹 해져버린 나는 -ㅁ-^
엄마를 향해 소리를 빼~액 질렀다 -ㅅ-
" 으아아아아아아악 , ! 엄마 ! 얘 , 이상해 , ! "
나의 절규어린 비명에 엄마는 나와서 불을 켰고 , 그제서야 나는
눈 밑에 다크서클이 옅게 자리잡은 -ㅅ- 약혼자놈의 상판을
볼수 있었다 ; =ㅅ=
그놈은 마이 마미를 보자 나즈막한 목소리로 말한다 ;
-_-..........뭐하자는 플레이여어어엉어 ㅠ0 ㅠ
" 어머니 , ! 저 여기 처음와서 그런데 , 잠이 안오는데 .....
이란이랑 같이자면 ..... 잠 올것같은데 , 저희 ....... 같이 자도 되죠 ......... ? ㅇㅅㅇ !! "
" 후아아아암 ~ 기집애 그런것 같고 소리질렀니 , ? 잠 다 깼잖아
규원아 물론 되지 ~ 근데 저 기집애가 잠버릇이 워낙 심해서 -0- ; 뭐 니 맘대로
하도록 해라 , 호호홋 ! 뭐 어짜피 결혼 할 사인데 어때 ! "
" 어 .......... 엄마 ㅠ0 ㅠ !!!!!!!! "
[08]
내 허락도 없이 방으로 쏘옥 들어가버리는 이규원이라는
내 약혼자 녀석 -_-... 뭐냐고 .... 어무이 ㅠ0 ㅠ ; !!!
" 야아 !! 어딜 들어가아 , ?! 빨리 나와 , !!! "
" ..... ㅇ_ ㅇ; 왜에 , ? 내가 방바닥에서 잘테니까 이란이 넌 추우니까 침대에서 자 ~ "
" 그냥 -_-.. 에이 아니다 , 같이 있어주기만 하면 되는거냐 , ? "
" 응 ㅠ_ ㅠ ; 여기 적응이 잘 안되서 .... 고마워 ㅇ_ ㅇ; "
" . -_- 그 빨갱이 들고 빨리 쇼파로 와 , 이불도 챙겨와라 -0- ! "
" 빨갱이 , ? ㅇ_ ㅇ? 아아 , 우리 로리 말하는구나 , ㅇ_ ㅇ 알았어 , 이란이는 먼저 가있어 , "
" 응 -_- 빨리 와라 "
똥씹은표정을 하며 짜증스레 계단을 내려 거실로 오는 그녀 , 유이란
그녀의 표정을 보면 ... 그녀의 진실이 담겨져 있는 눈동자를 보면 ..
그리 썩 싫어하는 눈치만은 아닌것 같다 ,
" 후아아아암 , ~ 너때문에 이게 무슨고생이냐 , -0- "
" 미안해 ㅇ_ ㅇ; 나중에 .... 나중에 결혼하면 잘해줄께 ㅇ_ ㅇ "
" 시 .. 시끄러엇 , !! 누가 결혼을 한다고 그래엣 , !!! 난 평생 독신으로 살꺼란말야 -_- !!! "
" .... ㅇ_ ㅇ ......... "
" 야 , 이봐 , ! 야 , ! 잘자라 , "
" ......... "
잠시동안 뜸을 들이더니 말을 잇기 시작하는 그 . 이규원
감미로운 목소리에 취했는지 그녀 유이란의 볼이 빨개진다 ,
" 내 이름은 규원이야 , 이규원 , "야" 나"이봐" 가 아니야 ,
이란아 .... 난 한번도 .... 니 이름 잊어본적 없는데 ...... 싱긋 , ~ 이란이도 잘자 !! "
" -///- 어엉 , 너도 잘자라 , !! "
몰래 얼굴을 붉히며 등을 돌려자는 그녀 ,
그런 그녀의 뒷모습을 한참동안이나 바라보던 규원은 그녀를 나즈막히
부른다
" 이란아 ....... "
" 왜왜 -0-/ "
" 열 ..... 있어 ...... ? 왜 얼굴이 빨개 ㅠ_ ㅠ; 아참 , 이거 "
" 이게 뭔데 , ? "
" ..... 싱긋~ 열어보면 알게 될꺼야 ~ , 우리 할머니가 내가 사랑하는 사람 만나면 주라고
한거다 , !!!!!!!! "
" -///- .................. "
" 나 잘꺼야 ~ ㅇ_ ㅇ; 말 시키지마앗 ㅇ_ ㅇ !!!! "
그가 이란에게 건내준 것은 그녀의 네번째 손가락에
꼭 맞는 은색테두리에 자수정이 박힌 예쁜 반지였다
흡사 약혼반지를 연상케 했으며 ,
그녀의 길고 하얀 손가락에 아주 잘 어울렸다
이란이 학교에 간 사이 규원과 이란의 부모님이
서로 마주 보고 앉아서 심각하게 이야기를 하고 있다
" ㅠ_ ㅠ 이제 가겠다니 , 우리 이란이
여자가 되어가나 했더니 ㅠ0 ㅠ !! 뭐 할머님이 아프다니 ... 어쩔수 없지만 말야 ,, ㅠ_ ㅠ "
" LA에 계신 할머님이 위독하셔서 가보는거 저도 굉장히
아쉽네요 .. 그동안 연기 연습이라고 생각하고 , 이란이 속이는거 ...
영 맘에 내키지 않았거든요 , 다음에 시간이 있으면 또 들릴께요
그럼 그동안 잘 계시고요 , !! 싱긋~ "
" 규원군 잘 가게나 , !!! "
집앞까지 바래다 주는 그녀의 아버지 ,
그리고 그녀의 약혼자 ... 아니 이제는 아닌가 , ?
그녀의 약혼자였다고 속였던 그는 떠났다 ....
[09]완결
학교에서 돌아온 유이란 그녀는 제일먼저
그녀의 약혼자 , 이규원을 찾는다 ,
그리고 그녀의 손에는 그의 손가락에 끼워줄 500원짜리
싸구려 은색 반지가 들려져 있다 ,
그가 그의 방으로 정해진 방에도 .... 자신의 방에도 ... 이 집 어딘가에도
존재하지 않는 것을 보자 , 그녀는 점점 얼굴이 빨개져가면서 그녀의 부모님에게
소리를 질러버린다 , ; -_- ;
" 아아악 , 씨발 , 그놈어디로 토낀거야 , ? 엄마 , !! 아빠 !!
내 약혼자라는 이규원 녀석 어디로 간거야아 , !!! 아이씨 , !!! 졸라 꼴받네 !! "
그런 그녀를 -_- 약간은 두려움이 묻힌 눈으로
쳐다보더니 그녀를 자신들의 방으로 조용히 부르는 그녀의 부모님
뭔가 ...... 큰거를 (-_착각은노오-_-No) 말할려는 것 같다 ..... ;
" 이란아 , ~ 호호호 , 엄마랑 아빠가 너한테 할말이 있어 ~ "
" 씨발 , 이 새끼 어디로 토낀거여 -_-^ , 엄마 , ? 뭐 , 뭐 ?
또 야단치면 나 ~ 내 약혼자녀석 꿰차고 도망가 버릴꺼야아 ?! ~ "
그런말을 서슴치 않으면서 몸은 부모님의 방으로
향하고 있는 그녀의 몸뚱아리 ㅡ.,ㅡ
그녀의 아버지는 한숨을 푸~욱 내쉰뒤 그녀에게 얘기한다
걱정이 많은것 같은 ... 저음보이스로 말이다 ....
" -0-아빠 무슨일인데 그렇게 무게를 잡아요 , -_- , 있지도 않는 무게를 "
" 흐음 ........ 그게 .......... 이란아 ㅠ_ ㅠ 미안하다아아아 !!! "
" 뭐가요 ? -_- 아 거참 답답해 뒈지겄네 ?! -_-^ , 뭔데요옷 !!! "
" ...... 규원이는 네 약혼자가 아니였단다 .... 흐흠 , 미안하다 , "
" -_- 장난이시죠오 ? 규원이가 저한테 이 반지까지 줬는데요 , ?
자기 할머니가 사랑하는 사람만나면 , 제일 예쁘고 요조숙녀같은 년 만나면
주랬다고 하면서 제 손가락에 끼워줬단말예요 ! -_- (실제로안그랬음) "
그녀의 부모님은 동시에 눈이 커지면서 그녀의
네번째 손가락에 끼워진 은빛테두리의 반지를 보며 말한다 ,
" 어머 , 얘 ~ 이거 왠일이냐 -0- , 이거 진짠거 같은데 , ? 우린 걔한데 약혼자
연기는 해도 , 이런거 주라고 하진 않았어 ~ 엄머 , 이쁘다 ~ "
" 내가 보석에 대해서 좀 아는데 , 이거 진짜 천연 ? 자수정인데 , ? -_- "
" 아 씨 !! 이게 뭐하는 플레이예요 !!! "
" 그저 우리가 니 말괄량이 기질 벗길랬다가 -_-........ 미안하구나 , 이제는 니 맘대로
해라 , 너에게 자유권을 주마 , "
" 후훗 ... 정말이죠 ? 좋아요 ....... "
정말 -_- .. 소름끼칠정도로 입꼬리를 올리면서 무섭게
소름끼치게 .. 웃는 그녀 유이란 . ... 다음에 그녀입에서 나온 말은
그녀의 부모님을 경/악 하게 만들었다 ,
" 그럼 저 미국 LA 보내주세요 !! .. 규원이 찾아서 진짜 약혼하고 올께요 ,
이 반지를 저에게 줬다는 것은 저한테 관심있다는 뜻이니까요 ,
저 ..... 미국갈래요, 보내주세요 !!!!!!!!!!!!!! "
-[完結완결]-
말썽많고,-_-말괄량이 이란아 안녕~
멋지고 키크고 애교까지 겸비한 규원아 안녕 ~
-_-딸 말괄량이 기질 벗기랬다가 봉변?당한 부모님 바잇~
말괄량이 길들이기 프로젝트 완결 [完結]
퍼가요ㅎ
져두 퍼가요~^-^
진짜 재밌다
저도 퍼가요
퍼가여,,^0^
짱이예욥>ㅁ<근데 쫌 내용이 많지 않은 것 같아서 서운...;
재미써염~
후훗.. 재밌네요^-^ 미국 가서도의 이야기도 써주시면 고마운데 -_ㅠ 아무튼 재밌게 봐씀댜 >,.<
재미있습니다.
재미있습니다.
님, 이거 해피 2001년 4월호 김용선 작가님의 "말괄량이 길들이기" 잖아요. 닮은 정도가 아니라 혹시나 하면서 읽는데 어떠케 그렇게 똑같을 수가 있어요.키 작은 것 부터(젤 첨 나왔던 것) 마지막에 "미국으로 갈래요!" 에서 끝나는 거 까지. 심하신거 아닙니까?
그리고 다시한번보니, 다른부분 조금이라도 있을 줄 알았는데, 다─ 똑같군요
-_ - ;;좀..썰렁..하네욧-0;; ㅎ
-_ - ;;좀..썰렁..하네욧-0;;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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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ㅋㅋ
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