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현 목사 통해 듣는 여천은성교회 명칭배경
-기독교는 소리로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종교-
지난 3월 2일(금) 오전 11시, 이광복 목사 세미나 장소인 광림교회에서 선원1길 17, 19에 위치한 기독교 대한 하나님의 성회 여천은성교회(麗川恩聲敎會, 사진)를 담임하고 있는 김종현(金宗鉉) 목사를 만났다. 김종현 목사를 통해 은성교회 명칭배경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기독교는 소리의 종교다. 기독교는 소리로서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종교다. 하나님은 직접 말씀도 하시지만 이 땅의 자연을 통해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에게 소리로 찾아오셨고, 엘리야에게도 소리로 찾아오셨고 요단강가에서 소리도 무리에게 찾아오셨다.
또한 일찍이 선지자들을 통해 말씀하셨고, 하나님 자신이 사람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말씀하셨다. 다메섹 도상에서 사도바울에게 소리로 찾아오셨고, 밧모 섬에서 소리도 요한에게 찾아오셨다. 그리고 성경을 통해 말씀하시고 선교사와 전도자들, 목회자들을 통해 말씀하신다. 이웃인 옆 사람을 통해 말씀하실 때도 있다. 소설을 통해 수필로 시로서 음악으로 미술로 춤으로 연극으로 드라마를 통해, 어떤 경우는 어떤 상징물인 캐릭터를 통해 말씀하실 때도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살아야 한다. 세상의 이런저런 소리는 잘 들리는 데 정작 주인 되는 하나님의 소리를 듣지 못하면 안 될 것이다. 말씀하시는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과학의 발달로 인공위성을 통해 세계의 소리를 들을 수 있고 볼 수 있다. 무수한 전파, 라디오전파, 무선인터넷 전파, 휴대폰 전파가 있지만 보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한다. 영적인 귀를 열고 조용히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하나님의 소리에 반응해야 한다.
하나님의 음성은 계속되지만 세상 소리에 너무 많이 노출되어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틈이 없다는 것이다. 생활이 바빠지고 분주해지면서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지 못하고 세미한 음성에 민감하지 못하다는 것이다. 오늘 교계를 사로잡고 있는 소리는 어디로부터 오고 있는가? 이런 저런 세상의 일과 소리로 인하여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되고 정신이 없지 않는가? 낙망과 절망가운데 있지는 않는가?
영적인 채널을 세상이 아니라 하나님께 맞추고 하나님 앞에 나와서 잠잠히 앉아 있으면 작은 하나님의 소리들을 지나치지 말고 분별하여 순종해야 할 것이다. 그러할 때 하나님의 음성을 더 잘들을 수 있고 위로와 평안과 사랑과 은혜의 음성을 듣는 역사가 있어야 할 것이다. 들으면 들을수록 힘이 나는 소리, 삶을 아름답게 하고 기름지게 하는 소리 새롭게 하고 희망이 넘치게 하는 소리다. 하나님의 말씀에는 은혜가 있다.
하나님의 소리에는 은혜가 넘친다. 설교시간에 은혜가 쏟아진다. 부흥성회에 세운 강사를 통해 하나님이 이 시대 들어야 할 소리를 들려주신다. 은혜를 받으면 모든 불안과 공포가 사라진다. 냉랭하고 기갈 했던 심령이 충만한 기쁨으로 넘치게 된다. 김종현 목사와 짧게 나눈 교회이름의 의미에 대한 이야기였지만 돌아와 은혜의 소리에 대해 생각해 보니 은성(恩聲, 은혜의 소리, The voice of grace)이란 이름 하나에도 이런 심오한 뜻이 담겨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교회명칭배경과 그 이름대로 비전이 실현되기를 바라는 것이다. 지역에는 여천은성교회만 아니라 여수은성교회도 있다. 여수은성교회와 소속 교단에서는 현재 성가롤로에 입원가료중인 담임인 임장섭 목사가 하루속히 건강이 좋아져서 교회로 돌아오는 소식을 들을 수 있도록 위해 기도하고 있다.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어야 할 것이다. /교계소식 후원계좌 우체국 500314-02-264196 정우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