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모데전서 2장의 의미를 살펴봅니다.
이 부분은 그 당시의 맥락이 너무나도 필요한 부분입니다.
디모데전서 2장. 소아시아의 어느 한 교회에서 교회의 리더십을 맡으려고 했던 지배적인 성향의 여성이 있었습니다.
바울은 디모데를 돕기 위해 쓴 것이고 그 편지는 디모데가 방문하는 모든 교회에서 공개적으로 낭독될 것이었습니다.
바울는 여성이 남성을 가르치게 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직무나 직위에 대해 논하고 있는 게 아니고 행위에 대해 논하고 있습니다.
헬라어 동사 "에피트레포"는 현재능동태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바울은 여성이 '가르칠 수 없다'고 못박아 말하지 않았습니다.
이 특정한 구절은 소아시아의 특정 교회에 있었던 특정 문제를 위해 언급한 것이었습니다.
'에피트레포'가 현재능동태의 일인칭 단수직설법으로 사용된 경우는 여기 말고는 없습니다.
이 문장은 영원 불변의 규칙을 말하고 있는 게 아닙니다.
즉 "나는 한 특정 여성이 선생이 되는 것, 공식적인 재량을 가지고 특정한 남성을 지배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습니다"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고전14:26, 골3:16에서 성별의 제한은 나오지 않습니다. 그리고 바울이 사용한 '안드로포스'또한 성별을 내포하고 있지 않습니다.
바울이 예배 모임에서 서로 권면을 말했을 때도 그는 특정한 성별을 의미하는 '아넬'이란 단어를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 단어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만약 바울이 여성이 남성을 가르치는 것을 절대적으로 금지했다면, 브리스길라가 성경지식이 해박한 한 남성, 아볼로를 가르친 사실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겠습니까?
당황한 남편
'어느 곳에서' 여성이 말을 한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입니다.
여기에서 '어느 곳'은 '에클레시아'입니다. 그러나 이 단어는 '교회'라는 뜻으로 해석해서는 안됩니다. '총회'라고 번역해야 합니다.
'총회'는 세속적인 총회(도시의 행정 담당)와 그리스도인의 총회(교회)가 있습니다.
고린도전서 14장 '법'은 세속적인 법이었습니다. 율법이 아닙니다. 즉 여성은 도시의 행정관이 주재하는 '시청회의'에서 발언할 수 없었습니다. 질문도 할 수 없었습니다. 집에가서 남편에게 질문할 수 있었습니다.
이 부분을 율법이라고 할 수 없는 이유는
첫째, 구약에는 여성이 모임에서 발언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는 언급이 없습니다.
둘째, 갈라디아서의 저자 바울이 모세의 율법에 순종하라는 말을 했을 리 만무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에서 법이란 율법이 아닙니다.
"율법에서도 말한대로 여자들은 복종해야 합니다"(고전14:34, 새번역) 이 이상한 문장을 보십시오.
즉 바울은 총회에서 말하는 여성에게
"여성은 세속적인 총회에서는 조용히 있어야 합니다. 법이 허용하지 않는 일이니까요"라고 말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신약에서 '에클레시아'라는 단어를 '교회'가 아닌 '총회'라는 단어로 번역한다면 놀라운 일이 생길 것입니다. '에클레시아'는 당시 회중들이 모이는 곳에는 모두 사용되었습니다. 이 단어를 반드시 '교회'라고 번역하는 것은 큰 오류입니다.
-'하나님의 딸들'(진 에드워드) 중에서
첫댓글 이 잘못된 용어 "교회" 하면 우선 건물부터 떠 오르며 사실상 모든 제도적 교파 기독교인들의 뇌 의식에도
깊히 박혀 있는 일입니다.
잘못 알려진 "교회의 역활"이 목사던 장로던,제도적 성직자 근성에 빠지게 하는가 하면 그 밑에서 배워야
한다는 성도는 자신의 은사를 묵살하며 권리를 빼앗긴채 이를 겸손하고 낮은자세?라 여기는중에
계속 허약한채로 어린아이 상태에 머물고 싶어 합니다.
이런 사람들이 있는한 "교회" 는 건물이든, 이름이든 앞으로도 여전히 존재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쓰시고 간수하신 성경이 완벽하고 논리적이라 구원을 받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헬라어로 우리에게 신약성경을 주신 이유가 있다는 사실에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자매님께 용기를 얻어 쓰고 싶은 글을 전부 올렸어요. 안 그래도 이 글을 올리고 싶어서 마음이 뜨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