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기간에 대관령 목장에 가봤었습니다.
입장료 5천원을 내니 대관령 고원 우유를 주더군요.
근데, 그 맛이 예전에 유리병으로 판매되던것과 같이
고소한 맛이 꽤 괘찮더라구요.
어떤분들은 나오시다가 그 우유를 더 가져가시더라구요
(아마 사가지고 가신거겠죠)
그리고, 울퉁불퉁한 산길을 오르면서 여기저기에 내려서
주위 경치를 보았습니다.
정말 경치가 좋더라구요. 우리나라인가 싶은...
사진작가들이나, 드라마 등에 자주 등장하는곳이라고 하던데요.
이 목장이 삼양식품거라고 하네요.
혹시나 나중에 목장을 개발하게 되면,
이익을 많이 낼 수 있지 않을까해서 문의했더니 다음과 같은 답변이
왔네요.
지금은 투자를 말할 수 없겠지만,
언젠간 가능성 있을때가 있을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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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라자님!!
삼양식품 홍보실입니다. 귀하의 글 잘 받았습니다. 문의 하신 내용에 관해서는 대외비사항이라 자세한 말씀을 드리지는 못합니다. 다만 지금은 저희 삼양식품 내부의 사정으로 인해서 목장의 개발에 관해서는 검토가 중단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또한 목장의 방문에 관해서도 해피그린(주)에 외주를 주고 있는 상태입니다. 방문객의 수는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반응이 좋았다고 합니다. 또한 방문하셨던 분 대부분은 한국에서 이러한 풍경이 있다는것에 놀랐다고 합니다. 여타 주가에 반영될만한 대답은 할 수 없음을 양해바랍니다. 아시죠? 홍보실에서도 보도자료나 기타 자료(주가에 반영될 만한)가 나가게 되면 공시사항이 됩니다. 아무쪼록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좋은데 갔다오셨네요...
저도 몇 년전 평창으로 답사를 갔다왔는데.. 전염병 때문에 대관령 목장이 폐쇄되어 들리지는 못했습니다. 꼭 한 번 가고 싶었던 곳인데.. 대신 봉평 메밀꽃밭에 들렸던 기억이 나네여..정말 장관이었는데.. 다시 한번 가보고 싶네여
아~~~ 가보고 싶은 곳이었는데... ^^
8월 중순이었는데, 반팔차림으로는 좀 춥더라구요. 아쉽게도 구름이 잔뜩 끼어있어서 전망대에서 강릉쪽을 보지는 못했지만, 푸른 잔디 사이로 구름이 밑으로 깔려있는 모습이 넘 좋더라구요. 한번 가보세요. 또 가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