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요일은 동학년 워크아웃을 갈 수 있는 날이라서 아예 평생교육원 특강으로 출장을 달고 1학년선생님들 모두 평생교육원으로 갔다.
선주문학에서는 박태원 목사님 식구들만 오셨다.
특강 주제는 나도 화술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였다.
누구나 진심으로 말을 하면 그말에 진실이 담겨 있고 상대방에게 나의 의견을 잘 전달 할수 있게 된다는 것이었다.
벌써 67세 정도의 나이인데 목소리는 늙지 않았었다.
동료 선생님께서 학교 일을 그만두게 되면 평생교육센터를 찾아 이것 저것 배우고 이런 특강을 잘 들어야겠다고 하셨다.
구미시의 평생교육은 성공한 셈이었다.
그래 교육은 학교에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고 100세 시대를 사는 우리들에게는 평생 교육이 이루어져야 함이 옳다.
그리고 또 한가지 느낀 바는 나이가 들어도 전문직종에 종사하면 그 수명이 길다는 것이다.
벌써부터 스스로 나이들어감을 서러워하고 옛날같지 않은 기억력 몸놀림에 자책하는 스스로에게 다시 한번 생각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첫댓글 지난번 도종환 시인 특강에 이어, 그저께 배한성 성우 특강에서도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박윤희선생님을 잠깐이지만 만날 수 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늘 좋은 길로 인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특히 특강 중, 남자가 여관을 보며 달콤한 상상을 하고 있는데, 여자가 “오빠! 여간에 가자”고 해서,
얼씨구나 좋다면서, 남자가 여자를 여관으로 데리고 가는데, 여자는 "역 안(여간)"을 말한 것이어서,
여자가 너무 실망했다며, 남자의 따귀를 때렸다는 실화에서 .
대화할 때는 발음을 정확히 하고, 정확히 들어야겠다는 큰 교훈을 얻었습니다. 다시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