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상황]
2024년 9월 22일
1. 머리말
마하반야바라밀
불광형제 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늘도 대면 또는 비대면으로 법회에 동참하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귀한 법문을 해주신 유필화 성균관대 명예교수님과 법회를 함께 하시는 혜담스님께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 최근의 상황에 대하여 말씀 드리겠습니다.
2. 사측의 공문에 대한 유감
- 동명 스님께서 며칠 전 종전 주장을 반복하는 공문을 보내왔습니다. 공문에는 저희들이 사무국에서 퇴거하고 현수막 설치를 하지 말라는 등의 내용이 있었습니다. 특히 현수막을 설치하는 것은 예의도 저버린 무도한 행위라고 표현하였습니다. 한자 숙어에 적반하장(賊反荷杖)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는 도둑이 도리어 매를 든다는 뜻인데 동명 스님의 공문을 받고 적반하장이라는 말이 생각났습니다.
- 불광사는 불광법회 형제들이 시주금을 모아 불광법회의 전용 중앙도량으로 창건된 사실은 많은 분들이 이미 알고 계십니다. 그 동안 여러 재판에서도 우리가 사무국 사무실을 비롯한 불광사 시설을 독자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는 사실을 인정하였고, 그러한 재판에 힘입어 우리들이 이렇게 일요법회도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는 불광형제 여러분께서 잘 아시는 바와 같이, 불광사가 부처님오신날에 저희들이 불광사 시설에서 법요식을 하지 못하도록 서울동부지방법원에 가처분신청을 하였지만, 법원은 불광법회의 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불광사가 창건된 사실 등을 근거로 하여 가처분신청을 기각하는 결정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 그런데도 불구하고 법원의 재판결과까지도 무시하고 우리의 적법한 활동을 방해하기 위해 애쓰는 동명 스님의 공문에 대하여 유감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3. 선학 워크숍
- 오늘 법회 후 오후 1시 30분부터 이곳 보광당에서 선학 워크숍이 진행됩니다. 오늘 워크숍에서는 구법회 활성화를 위한 선학의 역할에 관하여 조별 토론, 선학의 역할에 대한 사례발표, 현 사태에 관한 설명 및 노년기의 건강관리 특강 등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많은 선학님들의 참석을 부탁드립니다.
4. 맺음 말
- 불광형제 여러분 모두 추석명절을 잘 보내셨겠지요. 어제부터 기온이 내려가 갑자기 가을에 들어선 느낌입니다. 환절기에 건강 유의하시고, 결실의 계절을 맞아 풍성한 성과를 거두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우주법계중생 지구촌사람 모두함께 나무아미타불 마하반야바라밀 숙연의일대사인연 덕분입니다
현산김봉현 합장ㅅㅎ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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