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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암차즈기(여지초, 곰보배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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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암차즈기; 여지초, 곰보배추)에 대한 문헌연구
명지대학교 사회교육원 객원교수
본 내용은 허브자연요법을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하여 교육 자료로 제작된 것입니다. 건강과 자연치료에 관심이 있는 많은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희망으로 이 글을 게재합니다.
정명(正名): 배암차즈기≪韓國植物圖鑑≫, 한명(漢名); 여지초(荔枝草) 또는 설견초(雪見草), 약명(藥名); 여지초(荔枝草)≪本草綱目≫.
이명(異名): 곰보배추<俗稱>, 개녕(芥薴)≪本草拾遺≫, 수양이(水羊耳)≪生草藥性備要≫, 과동청(過冬靑), 천명정(天名精)≪經驗廣集≫, 격동청(隔冬靑), 뇌사초(賴師草), 봉안초(鳳眼草)≪(汪連仕)採藥書≫, 설리청(雪裏靑)≪慈航活人書≫·≪本草從新≫, 설리청초(雪裏靑草), 추피총(皺皮葱)≪綱目拾遺≫, 나자초(癩子草), 야박하(野薄荷), 야지마(野芝麻), 나객마초(癩客螞草)≪草木便方≫, 수양이초(水羊耳草)≪本草求原≫, 나하마(癩蝦蟆)≪分類草藥性≫, 가소형개(假蘇荊芥), 하마초(蝦蟆草)≪藥物圖考≫, 고창초(鼓脹草), 구향유(泃香薷)≪中國植物圖鑑≫, 마마초(麻麻草), 청와초(靑蛙草)≪民間常用草藥滙編≫, 추면서미초(皺面鼠尾草)≪祁州藥誌≫, 소화서미초(小花鼠尾草)≪東北草本植誌≫, 가형개(假荊芥)≪雲南藥錄≫, 등잔와(燈盞窩)≪陝西中草藥≫, 근하홍(根下紅), 낙지홍(落地紅), 박지소(朴地消)≪江西民間草藥驗方≫, 야저채(野猪菜)≪上海常用中草藥≫, 설견초(雪見草)≪中藥大辭典≫, 나단초(癩團草), 합마초(蛤蟆草), 저파초(猪婆草), [나자초(癩子草)], 나흘보초(癩疙寶草)≪四川中藥誌≫, 과동초(過冬草), 생불흘(生不吃), 야랄채(野辣菜), 야청채(野靑菜), 천개채(天芥菜), 추피초(皺皮草), 흑자소(黑紫蘇)≪全國中草藥名鑒≫, 토형개(土荊芥)≪現代本草綱目≫.
기원(其源): 꿀풀과(Labiatae) 2년생 직립초본식물 배암차즈기(여지초)의 지상전초(爲脣形科 二年生 直立草本植物 荔枝草的地上全草)
학명(學名): (원식물(原植物; 배암차즈기/ 原植物; 荔枝草)Salvia plebeia R. Br. [ = S. minutiflora Bunge / = S. plebeia R. Br. var. latifolia Stib. ]
생태특성(生態特性): 두 해살이 풀이며(二年草), 풀 전체에 짧은 털이 있고(全株에 短毛), 줄기는 네모진 모양(莖은 方形)으로, 곧추 서고(直立), 많은 가지가 갈라지면서(多分枝) 자라는데, 높이는 80cm, 잎은 마주나고(對生) 잎자루가 있으며(有柄), 잎 모양은 긴 타원형(長橢圓形)으로, 예각(銳脚)을 이루는데, 끝이 둔하며(鈍頭) 겉으로 뭉툭한 톱니가 이어져(鈍鋸齒緣) 있고, 잎의 양면(脚葉은 兩面)에 주름이 뚜렷하며(皺顯著), 꽃은 돌려나기로 우산살처럼 퍼지는 꽃차례(輪繖花序)로서, 매 가지 끝자락의(每梢枝端) 꼭대기 쪽으로 생겨(頂生) 피는데, 둥근 저울추모양으로(圓錐狀) 모여서 달리는 형상(形象)(總狀)을 이룬다. 화관(花冠)은 순형(脣形)이고 소형(小形)이며, 꽃받침(萼)보다 다소(多少) 앞으로 내밀고(超出), 아래의 꽃 입술(下脣)은 넓으며(廣闊), 자주색 점이 있고(有紫點), 2개의 강한 수꽃술(2强雄蕊)이 있으며, 꽃받침(萼)은 종 모양(鐘形)으로, 5개로 얕게 갈라지고(5淺裂), 수과(瘦果)는 3~5개로 나뉘는데(分果), 작은 공 모양(小球形)으로, 오래도록 남아 있는 꽃받침의 밑 부분(宿存萼底)에 있다. 꽃(花)은 연한 자주색(淡紫色)이고, 5~7월에 핀다(開花).
분포(分布): 제주(濟州), 전남(全南), 경남(慶南), 경기(京畿), 황해(黃海), 평북(平北), 함남(咸南). 이상은 정태현(鄭台鉉)의 저서(著書) 한국식물도감(韓國植物圖鑑<草本部>) p.559에서 인용하여 알기 쉽게 한글로 번역한 것이다.
안어(按語); 충남(忠南), 충북(忠北), 강원(江原) 등 전국에 고루 자생하는데 대개는 햇볕이 잘 드는 물가 주변의 황무지나 길가 또는 묵은 밭 등에서 많이 볼 수 있다. 국외로는 중국의 강소(江蘇), 광동(廣東), 귀주(貴州), 사천(四川)산동(山東) 등의 여러 지역 에도 분포한다.
[재배; 파종과 관리] 따뜻하고(溫暖) 습윤(濕潤)한 기후(氣候)에서 잘 자란다. 땅(土壤)이 푸석푸석(疏鬆)하고, 거름기가 많은(肥沃)곳에 심는데, 종자번식(種子繁殖)이 잘 된다. 보통은 9~10월에 파종하는데, 밭을 고른(整地; 정지) 다음, 1m 내외의 간격으로 두둑을 만들고, 위에 30~40cm 정도 간격으로 종자를 심을 작은 구덩이를 파되, 깊이는 5mm 안팎으로 얕게 파고, 그 안에 파종하는데, 종자는 풀이나 나무를 태운 재(草木灰)와 곱게 체로 친 거름과 혼합하여 물에 탄 것에 뒤섞어서 사용한다. 파종 뒤에는 아주 얕게 고운 흙을 뿌려주듯이 살짝만 덮고, 싹이 나오면 토양의 비옥정도에 따라 웃거름을 줄 수도 있다. 싹이 자라서 10cm 내외가 될 무렵 구덩이 한 곳에 3~4 포기만 남겨두고 나머지는 속아 내고, 부족한 곳은 보충하여 심어준다. 월동(越冬) 전에 김을 매고, 웃거름을 주면 이듬해 봄에 좋은 성장을 보이게 된다.
채취가공(採取加工): 전초는 5~7월에 지상부분을 잘라서, 물로 깨끗하게 씻어서 신선한 채로 쓰거나, 작은 다발로 묶거나 볏짚으로 엮어서 햇볕 또는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말린다.
○. ≪四川中藥誌≫: 이 풀을 약으로 쓸 경우에는, 5~6월 꽃이 활짝 피었을 때 채집하여, 전초를 약에 넣어 사용한다. (草藥醫于, 5~6月花盛開時采集, 全草入藥).
성미(性味): 맛은 쓰고 매우며(苦辛), 성질이 서늘하다(凉).≪全國中草藥滙編≫
⑴. ≪本草從新≫: 맛은 쓰고(苦), 성질이 크게 차다(大寒).
⑵. ≪綱目拾遺≫: 성질이 서늘하다(性凉).
⑶. ≪草木便方≫: 맛이 쓰고, 성질은 차다(苦, 寒).
⑷. ≪四川中藥誌≫: 성질이 고르고(性平), 맛은 매우며(味辛), 독이 없다(無毒).
⑸. ≪中華本草≫: 맛이 쓰고 매우며(味苦辛), 성질은 서늘하다(性凉).
귀경(歸經): 폐와 위경으로 들어간다(歸肺胃).≪中華本草≫
효능(效能): 열을 맑혀 내려주고 독을 풀어주며(淸熱解毒), 소변을 잘 보게 하고 부은 것을 가라앉히며(利尿消腫), 혈액을 서늘하게 하여 출혈을 멎게 한다(凉血止血).≪全國中草藥滙編≫
주치(主治): 폐결핵각혈(肺結核咯血), 편도선염(扁桃腺炎;扁桃體炎), 기관지염(氣管支炎; 支氣管炎), 배에 물이 차서 부어오른 것(腹水腫脹), 신장염으로 몸이 부은 것(腎炎水腫), 소변이나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것(尿血便血), 다량의 자궁출혈(崩漏), 혈소판감소성자전(血小板減少性紫癜), 옹종(癰腫)과 치질(痔疾; 痔瘡)을 치료한다.≪中藥辭海≫
⑴. ≪本草綱目≫: 引用≪衛生易簡方≫; 뱀이나 개에 물린 상처와 파상풍을 치료할 경우(治蛇咬犬傷及破傷風). 이 풀 한 움큼이 약 3냥쯤 되도록 하여(取草一握, 約三兩), 술 2주발을 붓고 달여서 1주발이 되면 복용하고(酒二碗, 煎一碗服), (이불을 덮고) 땀을 내면 효과를 보게 된다(取汗出效).
⑵. ≪草木便方≫: 독을 풀고(解毒). 대머리를 치료하며(治白禿), 옴이나 나병(疥癩), 번져 가는 버짐(風癬)을 낫게 하며, 다리와 종아리가 헐어 가렵고 누런 물이 나오는 것을 없애주고(除脚脛瘡痒黃水), 살충(殺虫)하는데, 기름에 개어 바른다(調油塗).
⑶. ≪本草從新≫: 목구멍이 갑자기 막힌 것을 치료한다(治咽喉急閉).
⑷. ≪綱目拾遺≫: ①. 引用≪葛祖遺方≫; 목구멍에 생기는 18가지 병증을 치료하고(治咽喉十八症), 옹종을 삭혀내며(消癰腫), 매독(楊梅; 楊梅瘡)과, 치질(痔疾; 痔瘡)을 다스린다.
②. 引用≪醫方集聽≫; 급성경풍[어린아이에게 갑자기 발생한 경기]을 치료한다(治急驚).
③. 引用≪醫方集聽≫; 어린아이의 감적을 치료한다(治小兒疳積).
④. 引用≪救生苦海≫; 목구멍이 아프거나 또는 편도선이 부은 것을 치료한다(治喉痛或生乳蛾).
⑤. 引用≪集效方≫; 한쪽 또는 양쪽의 편도선이 부은 것을 치료한다(治雙單蛾).
⑥. 引用≪活人署≫; 치질을 치료한다(治痔瘡).
⑦. 引用≪葉天士效方≫; 원인을 알 수 없는(無辜; 아토피) 독으로 부은 것(治無名腫毒)을 치료한다.
⑧. 引用≪經驗廣集≫; 서력(鼠癧)을 치료한다(治鼠癧).
⑨. 引用≪(汪連仕)草藥方≫; 붕루(崩漏; 다량 또는 소량의 자궁출혈)를 멎게 하고(止崩漏), 일체의 옹독(癰毒; 癰疽瘡毒)을 흩어 없앤다(散一切癰毒).
⑸. ≪生草藥性備要≫: 넘어져 생긴 상처나 타박상을 치료하고(治跌打傷), 어혈을 없애주며(去瘀), (진하게 달인 물이나 짓찧어 낸 즙으로) 치질의 환부를 씻으면 낫는다(洗痔瘡).
⑹. ≪本草求原≫: 안이나 밖으로 생긴 치질(내치와 외치)을 (진하게 달인 물이나 짓찧어 낸 즙액으로) 씻으면 효과가 매우 좋으며(洗內外痔如神), 부러진 상처를 치료하고(治折傷), 어혈을 흩어준다(散瘀血).
⑺. ≪分類草藥性≫: 일체의 오래된 창병으로 흉터가 생긴 것을 치료하고(治一切年久瘢瘡), 치질부위를 씻으면 나으며(洗痔瘡), 헐어서 가려운 것(痒瘡)을 낫게 한다.
⑻. ≪藥物圖考≫: 습열(濕熱)로 인한 풍진을 치료하고(治濕熱風疹), 음부가 가려운 것(陰痒)과, 음낭주위가 가렵고 헌 것(腎囊風)을 낫게 하며, 부은 것을 가라앉히고 소변을 잘 보게 한다(消腫利水).
⑼. ≪江蘇植物藥誌≫: 물에 달여 복용하면(水煎服); 배가 부풀어 오른 것을 치료한다(治腹脹).
⑽. ≪廣西本草選編≫: 편도선염을 치료하고(治扁桃體炎), 인후염(咽炎), 기관지염(氣管支炎; 支氣管炎), 고혈압(高血壓), 방광결석(膀胱結石), 급성신염(急性腎炎), 폐결핵으로 피를 토하는 것(肺結核咯血), 위장출혈(胃出血), 혈소판감소성자전(血小板減少性紫癜), 습진(濕疹), 담마진(蕁麻疹), 옻나무 독에 과민한 것(옻오른 것; 漆過敏), 유행성이하선염(流行性耳下腺炎; 流行性腺腮炎; 볼거리)을 고친다.
⑾. ≪中國藥用植物圖鑒≫: 짓찧어 으깬 것을 위장부위에서 배꼽위에 붙여두면(搗爛敷肚臍上); 고창병의 복수를 없애준다(除膨脹病腹水).
⑿. ≪四川中藥誌≫: 능히 폐열을 맑혀 내려주고(能淸肺熱), 풍습을 제거해주며(除風濕). 기침을 낫게 하고(治咳嗽), 이질(痢疾)과, 치아가 아픈 것(牙痛)을 멎게 하며, 치질과 가렵고 발진이 생긴 것(痔瘡及痒疹), 독으로 생긴 부스럼(瘡毒) 등의 병증(等症)을 치료한다.
⒀. ≪中藥大辭典≫: 기침할 때 출혈이 있거나(治咳血), 피를 토하는 것(吐血),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것(尿血), 많거나 적은 양의 자궁출혈(崩漏), 병적으로 뱃속에 물이 찬 것(腹水), 소변이 뿌옇게 혼탁한 것(白濁), 목구멍이 붓고 아픈 것(咽喉腫痛), 허리가 아픈 것(腰痛), 치질(痔疾; 痔瘡) 등을 치료한다.
⒁. ≪全國中草藥滙編≫: 내복(內服); 편도선염을 치료하고(治扁桃體炎), 폐결핵으로 피를 토하거나(肺結核咯血), 기관지염(氣管支炎; 支氣管炎), 뱃속에 물이 차고 크게 부은 것(腹水腫脹)과, 신장염으로 몸이 붓는 것(腎炎水腫), 적거나 많은 양의 자궁출혈(崩漏),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것(便血), 혈소판감소성자전(血小板減少性紫癜) 등을 치료한다. 외용(外用); 옹종을 치료하고(治癰腫), 치질이 생겨 붓고 아픈 것(痔瘡腫痛)과, 유선염(乳腺炎)이나, 질염(陰道炎) 등을 치료한다.
⒂. ≪中華本草≫: 감기로 열이 나는 것을 치료하고(主治感冒發熱), 목구멍이 붓고 아픈 것(咽喉腫痛), 폐열로 인한 기침(肺熱咳嗽), 기침할 때에 피가 나오거나(咳血), 피를 토하고(吐血),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것(尿血), 많거나 적은 양의 자궁출혈(崩漏), 치질의 환부에서 출혈(痔瘡出血)이 있거나, 신장염으로 몸이 붓고(腎炎水腫), 소변이 뿌옇게 흐린 것(白濁)과, 이질(痢疾), 옹종창독(癰腫瘡毒), 습진으로 가려운 것(濕疹瘙痒), 넘어지거나 부딪쳐 생긴 상처(跌打損傷)와, 뱀이나 벌레에 물린 상처(蛇蟲咬傷)를 낫게 한다.
배합응용(配合應用): 1. ≪四川中藥誌≫: ①. 벌겋게 부은 창독(紅腫瘡毒)을 치료할 경우; 철리파(일본미역고사리<신칭>_잎(配鐵篱笆葉), 부용_꽃(芙蓉花), 야국_잎(野菊花葉), 화두초(鏵頭草; 네팔제비꽃 또는 호제비꽃)를 배합하여, 짓찧어 두툼한 융단처럼 만들어 환부 겉에 붙인다(搗絨外敷).
②. 홍백이질(적백이질)로 밑이 붓고 빠질 것만 같은 경우를 치료하려면(治紅白痢疾墜脹); 과로황(금전초[앵초과 노랑길넘이풀<신칭>_전초, 묵두초(국화과_한련초_전초), 토지유(호장근_뿌리줄기), 취춘근피(가죽나무뿌리껍질)를 배합하여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配過路黃, 墨斗草[墨旱蓮, 旱蓮草], 土地楡, 臭椿根皮, 水煎服).
③. 치질을 치료할 경우(治痔瘡); 돼지의 대장(큰창자)을 넣고 삶아서 함께 먹는다(配猪大腸炖服)
2. ≪中藥辭海≫: ①급성 또는 만성 이질을 치료할 경우(治急慢性痢疾); 과로황(앵초科 노랑길넘이풀, 한련초, 쇠비름을 배합(配過路黃`墨汁草`馬齒莧)한다.
②목구멍이 붓고 아프며, 편도선염을 치료할 경우(治咽喉腫痛`扁桃體炎); 산두근, 현삼, 황금을 배합(配山豆根`玄參`黃芩)하여 사용한다.
③뾰루지(종기, 부스럼)가 나서 독으로 헌 것을 치료할 경우(治癤腫瘡毒); 쌍화(인동_꽃봉오리; 금은화), 연교(개나리열매),네팔제비꽃(또는 호제비꽃전초)를 배합하여(配雙花`連翹`紫地丁) 치료한다.
용법용량(用法用量): 내복(內服); 달여서 복용(煎湯) 9~30g(신선한 것은 30~60g) 혹은 짓찧어 비틀어 낸 즙을 마신다(或搗絞汁飮).
외용(外用); 적당량(適量)을, 짓찧어 붙이거나 바르고(搗敷), 혹은 비틀어 짜 낸 즙액을 입안에 머금고 있거나 조금 씩 귀에 떨어뜨려 흘려 넣을 수 있고(或絞汁含潄及滴耳), 또한 달인 물로 외부를 씻는다(亦可煎水外洗).≪中華本草≫
단방요법(單方療法): 1. ≪본초강목습유(本草綱目拾遺)≫: 권5(卷五) 초부(草部), 여지초(荔枝草)에서 인용.
①. (引用) 醫方集聽-1. 급성 경기를 치료할 경우(治急驚); 배암차즈기_즙 반 종지에(荔枝草汁半鐘), 수비를 마친 주사 반 푼(水飛過硃砂半分)을 타서, 고루 섞이도록 저어서 복용하면(和勻服之), 즉시 낫는다(立愈).
②. (引用) 醫方集聽. 어린아이의 감적(영양불량으로 생긴 적병)을 치료할 경우(治小兒疳積); 배암치즈기 즙을(荔枝草汁), 찻잔 속에 넣고(入茶盃內), 물이 묻지 않은 닭의 간 1개(不見水鷄軟肝一個)를 준비하여, 은침으로 찔러 여러 곳에 구멍을 내고(將銀鍼鑽數孔), 즙액 속에 담가두어(浸在汁內), 즙액위로 간이 뜨면(汁浮於肝), 밥솥 위에 놓고 쪄서 익힌 것을 먹으면(放飯鍋上蒸熟食之), 곧 낫는다(卽愈).
③. (引用) 救生苦海 목구멍이 아프거나 편도가 부은 것을 치료할 경우(治喉痛或生乳蛾); 배암차즈기를(用荔枝草), 짓찧어 으깬 것(搗爛)에, 쌀로 만든 식초를 넣고(加米醋), 명주(천)속에 넣고 싸서(絹包裏) 대젓가락의 끝에 동여 맨 다음(縛筯頭上), 목안에 즙액을 떨어뜨려 넣기를 여러 차례 반복하면 낫는다(點入喉中數次愈).
④. (引用) 集效方. 한쪽 또는 양쪽의 편도가 부었을 경우의 치료(治雙單蛾); 배암차즈기 한 움큼(雪裏靑一握)을, 짓찧어 낸 즙(搗汁)이, 반 찻잔(半茶鐘)이 되게 하여, 끓인 물에 타서 복용하면(滾水沖服), 담(가래)이 있는 것을 토해내게 된다(有痰吐出). 담(가래)이 나오지 않을 경우(如無痰)에는, 바로 닭의 깃털로 (목안을 자극하여) 토해내도록 시도해 본다(鷄毛探吐). 만약에 입이 마를 경우(若口乾)에는, 소금이나 식초를 넣고 끓인 물을 마시게 하여 갈증이 멎도록 해야 하며(以鹽湯醋湯止渴), 유채(청채)와 유채기름(채유)을 절대로 먹어서는 안 된다(切忌靑菜菜油).
⑤. (引用) 活人書. 치질을 치료할 경우(治痔瘡); 배암치즈기_즙(雪裏靑汁)과, 볶은 화화나무꽃봉오리 나루 낸 것(炒槐米爲末)을 혼합하여, 곶감과 함께 빻아서 알약을 만드는데(柿餠搗丸) 크기를 벽오동종자만 하게(如桐子大; 오자대) 빚어서, 매 번 3돈(약10g내외)(每服三錢)씩을, 배암차즈기 달인 물로 먹는다(雪裏靑煎湯下).
⑥. 오줌이 뿌옇게 흐린 것을 치료할 경우(治白濁); 배암차즈기(雪裏靑草)를, 막걸리나 정종과 같은 술로 달여서 복용한다(生白酒煎服).
⑦. (引用) 葉天士效方. 원인을 알 수 없는 독으로 생긴 종기를 치료할 경우(治無名腫毒); 배암차즈기 한 움큼(雪裏靑一握)을 사용하는데, 신선한 것이 좋으며(鮮者佳), 금전도를 가하여(加金剪刀[자화지정의 별명. 호제비꽃]) 합께 물크러지도록 짓찧은 것(同搗爛)에, 식초지게미 반 종지(入醋糟半鐘)를 넣고, 함께 빻아 섞어서 붙인다(共搗敷). 두부(頭部)라 하여 남겨둘 필요는 없으며(不必留頭), 증세가 가벼운 경우는 저절로 흩어져 없어지고(輕者自散), 증세가 중증일 경우 비록 고름이 터져 나올지라도 무방하다(重者雖出膿無妨).
⑧. (引用) 經驗廣集. 서력(임파선결핵의 일종)을 치료할 경우(治鼠癧); 배암차즈기를 사용하는데(用過冬靑), 즉 여지초(卽荔枝草)를 말하고, 또 다른 이름은 천명정(又名天名精이라고 한다. (이 풀을) 5~6포기(五六枚)준비하여, 붕어와 함께 솥에 넣고 푹 끓여서 익힌 다음(同鯽魚入鍋煮熟), 그 풀과 물고기는 꺼내버리고(去草及魚), 즙을 마시는데 여러 차례 계속하면 낫는다 (汁飮數次愈).
⑨. (引用) 汪連仕草藥方. 배암차즈기(곰보배추)는 봉안초(鳳眼草)라고도 하며, 이것이 즉 약명으로 여지초(卽荔枝草)이다. 지방사람들은 나사초라고도 부르고(土人稱爲賴師草), 의원들은 이름을 격동초(醫家名隔冬靑라고 하는데, 혈을 서늘하게(凉血)하고, 자궁출혈을 멎게(止崩漏)하며, 일체의 옹독(독기가 모여 생긴 악성종기)을 흩어내는(독을 풀어 치료하는) 효과가 가장 좋다(散一切癰毒最效).
2. ≪전국중초약회편(全國中草藥滙編)≫: 상책(上冊); 여지초(荔枝草), 부방(附方)에서 인용.
①. 폐결핵환자가 피를 토할 경우의 치료(治肺結核咯血): 배암차즈기(荔枝草) 30g을, 돼지고기(수육; 猪瘦肉) 60g와 함께, 물을 붓고 30분 정도 끓여 익혀서(水燉半小時), 고기와 국물을 먹는다(吃肉喝湯).
②. 혈소판감소성자전을 치료할 경우(治血小板減少性紫癜); 배암차즈기(荔枝草) 15~30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水煎服)
3. 중화본초(中華本草): 제칠권(第七卷) 여지초(荔枝草) 부방에서 인용.
①. 어린아이가 크게 열이 날 때의 치료(治小兒高熱); 배암차즈기(荔枝草) 15g, 닭의장풀(鴨跖草) 30g, 물에 달여서 복용한다(水煎服). 原出<浙江藥用植物誌>
②. 급성유선염(속칭; 젖몸살)의 치료(治急性乳腺炎); 배암차즈기(荔枝草) 60g, 오리알 2개(鴨蛋二只), 물에 끓여 익혀서(水煮), 국물을 마시고 알도 함께 먹는다(服汁食蛋). 혹은 적당량의 신선한 풀 전초(或鮮全草適量)를, 충분히 짓찧어서(搗爛), (조금씩 떼어서) 환측(患側)의 콧구멍을 막아주기를(塞入患側鼻孔), 매일 2번(每日二次), 매 번(每次) 30min(分)씩 계속하면 낫는다. 原出<浙江藥用植物誌>
참고문헌(參考文獻): 국내(國內); 한국식물도감(韓國植物圖鑑), 대한식물도감(大韓植物圖鑑), 향약대사전(鄕藥大事典), 원색천연약물대사전(原色天然藥物大事典).
국외(國外); 본초강목(本草綱目), 본초종신(本草從新), 본초강목습유(本草綱目拾遺), 생초약성비요(生草藥性備要), 본초구원(本草求原), 사천중약지(四川中藥誌), 중약대사전(中藥大辭典), 전국중초약회편(全國中草藥滙編), 전국중초약명감(全國中草藥名鑒), 중국본초도감(中國本草圖鑑), 중약약명사전(中藥藥名辭典), 중약사해(中藥辭海), 중화본초(中華本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