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엽기 혹은 진실..(연예인 과거사진) 원문보기 글쓴이: 영국발음 덕후
★~★ 생략 가능!
굵은 글만 읽어도 됨!
연한 글씨 무시 가능!
★안녕하세요 혹진 가족 여러분! ^^*
저는 스코틀란드 억양을 가장 좋아하고 대체적으로 영쿡식 영어 발음에 덕후 수준인 '영국발음 덕후'입니다!
자기소개부터 이렇게 길면 곤란한데;;
딱 잘라먹고 들어갑니다~!
가장 중요한 소개가 빠졌네요.
저는 완전채식주의자(Vegan)로, 육고기는 물론, 각종 해산물과 유제품까지도 섭취하지 않는답니다.
채식에 대해 주변 사람들이랑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을 때마다 매번 똑같은 설명을 일일이 다 해야 한다는 것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많이들 모르고 계시거나 조금만 생각해 보면 당연히 알고 느낄 수 있는 것들을
한 번도 깊이 생각해 보지 않아서 모르고 그냥 지나갔던 경우들이 참 많았다는 걸 알 수 있었어요.
그래서 되도록 많은 분들이 채식에 쉽게 한 걸음 더 다가서실 수 있도록 제가 좀 허접하지만;;
문답 형식으로 채식에 대한 것들을 조금씩 펼쳐 보려고 해요.
한 편으로 끝날 수는 없을 만큼 알려 드릴 게 많고 또 저도 아직 배울 게 한참 많은 입장이라
아주 체계적으로 깔끔하게 정리하지 못할 수도 있고, 쓰다 보면 스압이 장난이 아니게 될 수도 있지만...
이렇게 미루고 저렇게 미루고 하다 보면 결국 쓸 수 없을 것 같아 무턱대고 시작했네요. ^^
서두는 여기서 접고 가장 먼저 채식의 종류를 알려드릴게요.
'채식'하면 떠오르는 느낌은 개인에 따라 천차만별인데요,
보통 육식을 하지 않으면서 풀을 먹는 그런 장면들을 상상하시지요?
대충은 맞았어요. ^^
먼저 국제채식연맹에서 정의해 둔 단계별 채식은 이렇습니다.★
◇ Semi-Vegetarian : 조류 채식. 채식을 하면서 닭이나 칠면조 등의 조류나 가금류를 섭취함.
◇ Pesco-Vegetarian : 생선 채식. 조류, 가금류는 먹지 않으나 생선과 해물은 섭취.
◇ Lacto-ovo-Vegetarian : 유란 채식. 가금류나 생선, 해물은 먹지 않고 달걀과 우유까지만 섭취.
◇ Lacto-Vegetarian : 우유 채식. 우유와 유제품은 섭취.
◇ Vegan(s) : 순수 채식. 유제품을 포함해 모든 동물석 식품을 아예 섭취하지 않는다.
가끔 채식을 한다고 하면 가장 많이 질문하시는 것들이 몇 가지 있는데요,
그 몇 가지 사항을 먼저 중점적으로 살펴볼게요.
①장난하냐. 풀만 먹고 뭔 힘으로 사냐?
▶ 약간은 별나게 보는 시선들도 있고 어떨 땐 대놓고 까칠하신ㄷㄷㄷㄷ 분들도 계시는데요,
가령....... 'XX을 해요 아주. 아무거나 처먹어!' 이런 경우죠 ^^;
따지고 보면 그 '아무거나'가 '아무거나'가 아니어서 섭취를 하지 않는 것인데 말이지요 캬하하 읭?
어쨌거나 하루 세 끼 풀만 먹고 사는 것이 채식이라는 것은 약간 잘못된 생각이구요,
채식을 하시는 분들 중에서도 워낙 종류가 또 다양하다 보니... 아예 생(구어체-쌩)식품만 섭취하시는 분들도 계세요.
가열을 한다거나 하는 조리 과정을 거의 거치지 않고 오로지 수확한 상태 그대로에서 조금만 가다듬어 드시는 경우죠.
하지만 이런 경우는 극히 드문 경우구요, 일반적으로 채식주의자들은 먹을 거 다 먹고 산답니다.(풀이 안 먹을 건 아니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ㅈㅅ)
아놔 그러니까 도대체 어떻게 이 %@#@#&*&(* 아!
고기를 먹지 않는다는 것이 다를 뿐이지 각종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비롯해 해조류(해산물이 아닙니다. 해조류! ^^), 견과류,
잡곡류 등의 다양한 식품을 충분히 활용하여 먹는 즐거움을 한껏 누리고(좀 의아하시죠?), 영양의 균형까지 착착 맞춰서 잘 먹고 잘 산답니다.
②회식 자리나 가족들 외식이나 친구들과의 모임이나
뭐 그런 자리에선 님 어쩜?
▶ 이 부분이 가장 걸림돌 역할을 잘 해 주는 부분인데요, 솔직히 우리나라 문화에서는 회식이나 각종 모임과 같은 자리에서
혼자 채식한다고 유난을 떨기가 힘든 상황이지요 아직까지는.......T_T 우엉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지만! 이에도 굴하지 않고!도 목숨을 부지할(?) 수 있는 방법이 몇 가지가 있어요.
아래 예로 드는 경우는 모두 Vegan을 기준으로 예로 든 것이구요, 락토오보부터 위로는 조금 수월한 경우가 될 거예요. ^^
가장 좋은 방법은 괜찮은 채식 식당을 찾는 것이지만 여건이 허락하지 않아 거길 갈 수가 없거나
채식 식당이 주변에 아에 없을 때, 솔직하게 기냥 억울해 죽습니다. 천국이 저기 빤한데 다른 길로 빠지라니 오이럴수가.
그 다음으로 추천해 드릴 방법은 그냥 아무 식당에나 일단 들어갑니다만
동물성 제품이 전부인 가게는 오노노노 제발 please bitte 극구 막아 주세요 싹싹 빌어서라도.......
가려야 할 것들이 흔히 접할 수 있는 식품 중에 거의 다 들어가 있다고 봐도 오바는 아닌 실정이라
좀 본인의 입지가 듣보의 입지라 어떠한 힘도 발휘할 수 없을 때 허용할 한도선 정도를 정해 두면 조금 편합니다.
멸치 다시만 허락한다든가, 젓갈까지 허락한다든가 하는 한계선(?)을 그어 두면 그 선 안에서 식당을 고르면 되는 것이지요.
멸치 다시까지는 보통 어떻게 조절이 힘든 경우가 많아서
가령 해물된장찌개를 시켰다 그러면 해물만 빼고 달라고 하시면 되는 것이지요. 고기 육수 내면 GG.
여기서 조금 좋은 경우는 그렇게 우연히 들어간 식당에 채식자가 먹을 수 있는 식단이 따로 있으면 와따구요,
그렇지 않은 조금 어려운 경우에는 주문 시에 따로 조용히 이러이러한 것들 좀 빼서 조리해 달라고 부탁하시면 돼요.
눈치 보여서 난 그렇게 못 하겠는데? 하시는 분들은 어쩔 수 없습니다. 그냥 드시는 수밖에.......
최대한 잔머리를 활용하면 주문이 끝난 직후 화장실을 다녀오겠다고 한 후 주방 앞으로 가서
방금 주문 들어간 뭐시뭐시기에 뭐시기 빼 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하.
이 위의 상황보단 내 상황이 쪼콤 낫다. 난 도시락 싸 댕길 수 있어 풉...
하시는 분들은 도시락을 편의에 맞게 싸서 다니시면 됩니다. 나 이거 왜 썼지;;
샐러드를 준비하실 때엔 드레싱과 채소를 따로 준비하셔서 먹기 직전에 드레싱을 뿌려 드시면 된답니다.
※해외로 여행을 떠나실 때엔 미리 준비가 따로 필요한 게 있는데요, 배편은 몰라도...(무책임의 절정)
항공기를 이용하실 경우엔 출발 24시간 전까지 예약센터에 띠링띠링 하셔서 말씀하시면 돼요.
어~ 여기 나 풀 뜯는 사람인데~ 풀 식단 좀 부탁해요잉~
이렇게 거만하게 하시는 게 아니구 생선이나 유제품, 달걀 등의 포함 여부에 따라 4~5단계 정도로 구분이 되어 있으니
알아서 잘 조절하셔서 본인의 식단에 맞게 고르시면 됩니당.
③근데 조리할 거 정해져 있지 않냐? 안 지겹니?
▶ 오우, 이런 섭섭한 경우가!
잘못 알고 계시는 것들 중에 하나가 단조로운 식단일 텐데요, 그렇지 않답니다 사실은.
풀때기 뭐 뜯어 봐야 거기서 거기 아닌가? 싶으시겠지만,
사찰 음식 종류만 헤아려 봐도 삼백 가지는 족히 채우고도 남습니다.
하루에 반찬 하나씩 바꿔 먹어도 약 1년은 그냥 보낼 수 있어요.
사찰 음식 종류만 헤아려도 저런데, 사찰 음식이 아닌 경우(채식과 사찰 음식은 비슷하지만 완전히 같진 않아요.)를 합친다면
어익후야 아직 저도 일일이 헤아려 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될 만큼 다양한 종류의 음식들이
있단 걸 알 수 있겠지요. ^^
같은 식품이라도 다르게 조리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연구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구요,
특히 이 방법은 요리에 관심이 있거나 취미가 있으신 분들께는 더없이 좋은 길일 거예요. 아주 즐겁거든요!
우왕굳 저는 뭐 혼자 만들어 먹고 하는 걸 좋아해서 이것저것 재료 사다가 많이 만들어 먹는데
가끔 실패할 때도 있지만 성공하고 나면 아주 뿌듯하고 막 흡족하고 아 어쩔 줄 모르겠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약간 다르지만 간단하게, 샐러드를 만들어 먹더라도 드레싱에 따라 큰 차이가 있죠?
여러 종류의 드레싱을 만들어 드시면서 기분에 따라, 입맛에 따라! 걍 막 드시는 겅미!
아 몰라 난 채식은 하고 싶은데 요리에 취미도 없고 소질도 없고 걍 귀찮네.......
그럼 기냥 고기를 드시는 게 빠릅.......
지만 조금 부지런해진다고 해서 스스로에게 나쁠 건 없다고 생각해요. ^^
위에 적힌 걸로도 별로 감동(?)이 없으실 경우엔 각종 채식 동호회를 찾아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뜨거운 동지애..............는 아니고 적당한 정보 교류와 또 같은 입장에서 겪을 수 있는 고충 같은 것들도 나누면서
혼자 외로워 쉽게 지칠 수 있는 채식 생활에 힘도 얻고 좋은 소식도 많이 얻어 활기를 찾으시길 바라는 바이옵니당.
아 증말 덥네요.......
이렇게 더운데! 긴 글 읽으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오늘은 뭐 간단하게 여기까지 정리해 봤는데요,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채식을 하시기로 결정하시고 마음을 굳히신 거라면 정말로 고기만은 한꺼번에 확 끊는 것이 좋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상황 봐 가면서 적당히 끊어야지... 하다가 자꾸 그 맛이 생각나고 해서 스트레스만 더 받게 될 수가 있거든요.
물론 태어나고 얼마 안 있고부터 바로 분유를 마시고 육식을 해 온 사람들의 입맛을 하루아침에 바꾸기란 쉽지 않은 일입니다.
고기를 끊는다는 것이 말처럼 쉽지 않거나 위에 언급한 경우처럼 피할 수 없는 상황 같은 경우들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면
그럴 땐 고기를 먹는 양과 횟수를 줄이시면서 동시에 채소의 섭취량을 늘리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콩이나 콩 제품을 여유롭게 드시면서 몸을 서서히 채식에 적응시키는 거예요. ^^
그리고 육류를 먹던 사람이 갑자기 채식을 시작하면 여태 섭취하던 영양소의 일부가 다른 방식으로 섭취되기도 하고
또 간혹 빠지는 경우가 있어서 기력이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으실 수가 있는데요,
이럴 땐 섭취하던 육류의 영양소를 대체할 수 있는 식품을 신경써서 잘 챙겨 드셔야 한답니다.
말처럼 그렇게 어렵지 않아요.
양질의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콩이나 콩 제품, 불포화 지방을 섭취할 수 있는 땅콩, 호두, 잣 등의 견과류를
충분히 섭취해 주시면 문제 없답니다.
아 근디 나 고기 씹는 맛 생각나 죽을 거 같은데 어쩔?
니가 치킨 뜯는 희열을 알아?
시중에는 아직까진 흔히 구할 순 없지만 채식 식당엘 가시면 쉽게 접하실 수 있고,
채식 식당이 없다면 온라인으로 주문이 가능한 밀고기와 콩고기 등 고기 맛도 나면서 질감도 걍 막 고기인 제품들이 많아요.
물론 소시지, 너겟 등 온갖 고기 유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식품들이 많답니당.
전 정말 깜짝 놀란 게 -_-; 생긴 건 완전 스테이큰데 이게 순식물성이래요...
읭 나를 상대로 사기치는 건가 싶어서 성분 다 살펴보고 먹어도 봤는데 밀고기 맞더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신세계를 경험한 그 기분 안 느껴 보면 모를 거예요 홍...
그리고 Vegan이 목표라면 단백질과 함께 철분, 칼슘과 같은 미네랄 섭취에 신경을 쓰셔야 하는데 뭐 철분이니 칼슘이니
말이 좀 복잡할 순 있겠지만 전혀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두유라든가 시리얼이라든가 시중에 널린 것들 중에 다 들어있으니까요 ^^
단, 소홀하지 않게 챙겨 드셔야 건강하실 수 있단 얘기일 뿐이랍니다.
비타민 중에서는 주로 동물성에 많은 비타민 B12가 부족해지지 않도록 신경을 써 주시면 좋아요.
위에 말한 두유나 시리얼 등에 잘 함유가 되어 있으니 어려울 것은 없겠죠?
그리고 자꾸 길어지는데,
채식을 하는 이유도 참 다양한데 일일이 다 설명을 드릴 수는 없고 간단하게는
윤리적인 이유와 지구와 환경 보호 등에 관한 이유일 수도 있구요, 건강상의 이유가 원인이 될 수도 있어요.
(가장 공격적으로, 또 많이 질문하시는 것 중에 하나인 '그럼 풀은 생명 아니냐?'에 대해서도 같이 생각해 봅시다!)
제가 나중에 좀 더 정리를 잘하게 되고 시간적으로 여유가 생긴다면 그땐 제가 채식하는 이유에 대해 간단(?)히 설명을 드릴게요.
지금 이 글로 봐선 그것도 결코 간단할 것 같진 않지만 어쨌든 최대한 어렵지 않게 이해하실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깐
까칠하지 않게 받아들여 주세요 ㅎㅎㅎㅎ
저 소심해서 까칠한 거 으엉...
마지막으로 채식에 관한 명언 세 가지 뽑아다 드리고 전 이만 사라질게요.
궁금하신 거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 주시구요, 제가 확인하는 대로 답변 달아 드릴게요 ^0^
사람들은 가끔 사람들이 고기를 계속 먹어 왔기 때문에 고기 먹는 것이 정당하다고 말한다.
이러한 논리에 따르면 우리는 사람들이 다른 사람을 살인하는 것을 막지 못한다. 왜냐하면 아주 오래 전부터 그것이 행하여져 왔기 때문이다.
오직 고기 한 조각을 먹기 위하여 우리는 한 영혼으로부터 태양과 빛, 그리고 그가 세상에 즐기기 위하여 태어났던 생명과 시간의 상당 부분을 빼앗는다.
- Plutarch (in Moralia) (46-120) 플루타크 (도덕 중에서)
육식하는 사람의 평균수명은 63세이다. 나는 85세이고 여전히 예전처럼 열심히 일한다. 나는 너무 오래 살아왔고 죽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나는 그렇게 쉽게 죽지 못한다. 한 조각의 고기스테이크가 나를 죽여 버릴 수 있다:
그러나 나는 그것을 삼키지 못한다. 나는 영원히 살게 될까 두렵다. 그것이 채식주의의 유일한 단점이다.
- George Bernard Shaw (1856-1950) 조지 버나드 쇼
한 농부가 내게 말했다.
“채소만 먹고는 살 수 없지요. 뼈를 만들 만한 음식을 못 먹게 되니까요.”
그래서 그는 뼈의 원료를 몸에 공급하는 데 하루의 일부를 충실하게 바친다.
그는 얘기를 하면서 쟁기질하는 소 뒤를 따라간다. 한데 채소만 먹는 소는 농부를 끌고 다니며 밭을 가는 것이다.
- Henry David Thoreau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 (월든)
출처는 각종 채식 관련 서적과 요리책 등에서 갈취(-_-)한 정보들을 적절히 버무리고 조합해서 뱉어낸 제 뇌.
질문은 쪽지로는 받지 않을게요 ^ ^ ; 제가 쪽지를 확인을 거의 안 하기도 안 하지만...
광고가 느무 많아서 (뭔 짓을 하고 다니길랭ㅋㅋㅋㅋㅋㅋㅋ) 확인을 관둔 지가 꽤 됐답니다.
댓글로 달아 주시면 꼭 확인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