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컴퓨터 공격에도 대응하는 ‘차세대 방화벽’ 출시
시큐아이가 양자컴퓨터 공격에도 대응 가능한 차세대 방화벽을 내놓았다.
네트워크 보안 기업 시큐아이는 PQC알고리즘, 머신러닝 등 글로벌 트렌드 기반의 차세대 보안 기능을 추가한 신규 방화벽 ‘블루맥스(BLUEMAX) NGF V3.0’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시큐아이가 새롭게 출시한 블루맥스 NGF V3.0은 방화벽 성능을 향상시킨 동시에 개방형 네트워크 환경에 최적화된 보안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블루맥스 NGF V3.0은 양자내성암호(PQC) 알고리즘과 머신러닝을 적용해 신규 위협에 대한 보안성을 강화했다. PQC는 양자컴퓨터가 해독하기 어려운 암호체계를 구현한 차세대 암호화 기술로, 양자컴퓨터를 이용한 공격에 대응할 수 있는 만큼 보안 성능이 우수하다.
머신러닝 기반 엔진은 기존 평판 기반 탐지 엔진과 결합해 오탐을 최소화하고 공격 도메인 탐지를 강화한다.
블루맥스 NGF V3.0은 ‘소프트웨어 정의 광대역 네트워크(SD-WAN)’ 기능을 적용했다. SD-WAN은 애플리케이션과 회선 품질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트래픽 경로를 설정, 고객은 보안성과 비용 절감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대용량 통신 환경이 필요한 고객을 위해 고성능 HW플랫폼을 탑재했다. 기존 대비 최대 50% 이상 향상된 트래픽 처리 성능을 제공함으로써 높은 운영 안정성을 제공한다.
시큐아이 정 대표는 “이번 제품 출시는 매년 새로운 보안 위협에 노출되는 고객에게 안전한 보안 환경을 제공하기 위함”이라며 “시큐아이는 블루맥스 NGF V3.0으로 고객이 신규 보안 위협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큐아이는 최근 통합 보안 플랫폼 에스스퀘어오픈(S2OPEN)를 중심으로 클라우드 보안과 매니지드 서비스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