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선덕여왕 속 등장 전부터 포털 검색어 상위에 랭크되면서 작품과 함께 화제몰이를 해 온
´비담´ 김남길이 드디어 베일을 벗고 등장한다. 21회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비담은 미실(극중 고현정)의 숨겨진
아들로 진지왕(극중 )과의 사이에서 사통해 낳은 아이로 2회 분에서 미실이 진지왕(극중 임호)이 자신의 뜻대로 움직이지
않자 폐위시키며 버린 아이로 첫 존재감을 알린 바 있다.
이번에 비담역을 맡은 배우 김남길은 얼굴을 알려졌지만 이름만으로는 낯설게 느껴질수 있는 인물이다.
예전에는 가명인 이한으로 활동하였으며 올해 부터 본명인 김남길로 활동하면서 주로 영화쪽에서 많이 알려진 배우이다.
영화쪽에서는 파격적인 동성애를 다룬 퀴어영화 후회하지 않아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여 그동안
공공의적,모던보이,미인도,핸드폰 등의 영화에 출연하며 입지를 다지기 시작했다. 후회하지 않아는 동성애라는
쉽지않은 소재를 다룬 영화로 배우로써 쉽게 도전하지 못했을 배역을 잘 소화했다. 그러한 선전때문일까?
그해 이영화는 올해의 독립영화에 선정되며 5만 관객을 동원 독립 영화로서는 유례 없는 팬덤 현상을 일으켰다.
김혜수 박해일 주연의 모던보이 와 김민선의 파격노출이 화제가 되었던 미인도에서는 신윤복의 첫사랑
역할로 출현 그리 흥행하지 못한 모던 보이와 흥행에는 성공했지만 김민선의 노출이 이슈가 되었던 미인도 에서
주연은 아니지만 김남길의 얼굴의 각인시키는데는 충분히 공언한 영화들 이었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한혜진 강지환주연에 굳세어라 금순아에서 금순이의 첫남편으로 잠시출연 금새
죽어버린 역할이었지만 꽤 인상에 남았었다. 이드라마로 한혜진과 강지환은 큰이슈가 되어 주연급
배우로 발돋음 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그뒤로 김남길은 굳바이 솔로 , 연인 , 꽃피는 봄이오면 ,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몇가지 질문 에 중조연으로 출현했다.
그런 그가 이번에 선덕여왕이라는 드라마에서 맡게된 비담이라는 인물은 고현정이맡고 있는 미실의
버려진 아이로 진지왕과의 사이에서 나은아이로 자신의 맘대로 움직이지 않는 진지왕을 폐위시키면서
같이 버린 아이가 바로 비담이다. 그이후 국선 문로가 거두어 무술을 가르켜 상당한 검솜씨를 가진 인물로
드라마 안에서 가장 복잡한 인생사를 가진 인물로 등장한다. 더욱이 제작진에 따르면 비담은 미실파도
선덕파라고도 할 수 없는 대업을 위해서 기꺼이 인간의 마음을 포기할 수 있는 인물로 나와 '선덕여왕'
드라마 에서 비밀병기가 될꺼같다고 말했다.
역할자체가 복잡한 심리를 담고있는 캐릭터인 만큼 쉽지않은 연기력을 요하기도 해 김남길에게 쉽지않은 도전이 될듯 싶다.
연기력으로는 그동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그가 스크린이 아닌 드라마에서 입지를 다지기 위해서는 이번기회에 확실히
어필할 필요가 있다. 쉽지않은 역할과 대작이니 만큼 많은 노력을 필요로 하겠지만 열심히 잘해줬음 하는 마음이다.
이제 오늘 8월3일 드디어 등장하는 비담 약간은 주춤하고 있는 선덕여왕 드라마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
첫댓글 저도 선덕여왕 자주봐여 ㅎㅎ 오늘부터 비담이 등장하네..오호라~
비담 너무 좋아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