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3월 30일 새벽 5시에 산문을 나서 진해로 달렸다
안심정사 창원도량 개원법회겸 점안식에 동참하기 위해서~~~
12인승 렌트해서 다같이 갈려고 했는데 주말이라 차가 없다고 해서 두대로 나눠 가기로 해서 우리는 세사람만 타고 갔다
가다가 추풍령 휴게소에 들려 잠시 따뜻한 우동 한그릇에 커피한잔 마시고 다시 차를 타고 진해로 달렸다~~~
일찍이라 차가 밀리지 않아 두시간 삼십분만에 진해 도착해서 목적지로 향하는데 태어나서 첨 가보지만 정말 벚꽃이 웅장하게 넘 아름답게 피어있고 도시 전체가 꽃으로 도배되어 있었다
절에 도착해 대웅전 뒷마당에 주차하는데 후두둑 소리에 깜짝 놀라 내렸더니 바람에 꽃비가 내리는데 넘 아름다워 한참을 바라보고 있노라니 극락이 따로 없다~~~
뒤로돌아 산꼭대기를 바라보니 진달래도 활짝 군락을 이루고 피어있다~~~
잠시 어릴적 우리 시골에서 진달래 꽃따러 갔던 생각에도 젖어보고~~~
진해 군항제가 유명한 이유가 직접 와서 보니 몸으로 마음으로 느껴본다~~~
정말 꽃으로 도배한 아름다운 도시다
절에서 내려보니 바다도 보이고 잠시 머물며 차 한잔 하는데 이렀게 좋은 날이 ~~~
행사 끝나고 아쉬움을 뒤로하고 길을 나섰다
언제 기회가 되면 다시 가고싶은 그 곳이다~~
첫댓글 진해 벚꽃 증말 끝내주지요
오래전기억이 저역시 아직도 잊지못핳 군항제
좋은곳 다녀오셨구려~
진해는 한번도 못가봤지만..
꽃비는 맞아보니 너무 좋드라구여..
요즘은 이곳저곳 볼 곳이 많지만 진해 군항제만 하오리까
사람에 치이고 먹거리에 치이지만요 ㅎㅎ
진해 천자봉 인가요 ?
부자가~~~ 해군출신 이라~~~!!!
저 곳를 배경으로 사진을 봤지요 ㅎ
가 보지는~~~ 않았지만
아들입대 할때 진해를 ㅎㅎㅎ
삼존불 점안과 개원법회를 봉행하였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마음만 동행하고 훈훈한 소식에 젖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