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찬송가 40장)
1.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내마음속에 그리어 볼 때
하늘의 별 울려 퍼지는 뇌성 주님의 권능우주에 찼네
<후렴>
주님의 높고 위대하심을 내 영혼이 찬양하네
주님의 높고 위대하심을 내 영혼이 찬양하네
2.숲속이나 험한 산골짝에서 지저귀는 저 새소리들과
고요하게 흐르는 시냇물은 주님의 솜씨 노래하도다
3.주 하나님 독생자 아낌없이 우리를 위해 보내주셨네
십자가에 피 흘려 죽으신 주 내 모든 죄를 구속하셨네
4.내 주 예수 세상에 다시 올 때 저 천국으로 날 인도하리
나 겸손히 엎드려 경배하며 영원히 주를 찬양하리라
파란 하늘, 아름다운 꽃, 푸른 바다, 흰 눈...
너무나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을 볼 때 우리는 그 속에서 그 모든 것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깨닫게 되고 하나님을 경배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제일 먼저 떠오르는 찬양이 바로 이 곡인 것 같습니다.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는 스웨덴 출신의 목사 칼 보베르그에 의해 탄생되었다. 1859년에 태어나 1940년에 생을 마친 그는 19세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후 그 길로 신학교에 입학하여 2년간 공부를 마치고 목사가 되어 자기 고향에서 전도자로 활약했다. 그 후 1890년부터 “진리의 증인” 이라는 주간지의 편집자로 26년간이나 언론인으로 일을 하면서 또 한편으로는 1991년부터 1924년까지 스웨덴 의회의 상원의원으로 봉직했다. 그는 유명한 설교가로, 훌륭한 정치인으로 유능한 언론인으로 큰 업적을 남겼다.
어느 날 그는 산책을 나왔다가 갑자기 천등 소리가 들리고 비가 쏟아지다가 얼마 후 그치게 되었을 때 숲 속에 있는 새들이 노래하기 시작하며 강 저쪽에 있는 교회의 종소리가 수면을 따라 울려 퍼지는 것을 듣게 되었다. 그는 이 모든 것을 창조하고 모든 사람을 구속해 주신 하나님의 위대함에 복받쳐 자신도 모르게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찬미의 기도를 드렸고 그때 떠 오른 시가 이 찬양의 가사라고 한다.
스웨덴의 민속선율에 칼 보베르그 목사의 시를 부쳐 탄생된 이 찬양은, 1절과 2절은 창조주로서의 위대하심(성부)을 노래하고, 3절은 구속주로서의 위대하심(성자), 4절은 다시 오실 주님과 그 주님을 기다리는 믿음 (재림) 을 노래하고 있다.
1955년 “카나다 토론토” 에서 “빌리 그레함” 대 전도회에서 처음으로 불러 수십만 대중에게 큰 감동을 주었고, 2년 후 뉴욕 전도 집회 때 “죠지 비브리세이” 가수와 성가대가 99번이나 불러서 모든 청중들을 감격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이 찬송가는 1960년 “인기 있는 10대 찬송가 (Best Ten)" 조사에서 제4위를 차지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