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리포트 | 삼성 갤럭시기어 VS LG 라이프밴드 터치 | 디자인DB

[LHKOREA]

해외뿐 아니라 국내 제조사들도 웨어러블 디바이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제조사들의 디바이스는 CES (국제가전박람회) 에서도 외신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제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한 축이 된 셈.  
CES 2014에서 발표된 2014년 국내 제조사들의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알아보자.


삼성 갤럭시기어
 
이번 CES 2014에서 삼성은 하나의 디바이스로 모든 가전을 콘트롤 할 수 있는 새로운 스마트 홈 서비스를 발표했다. 스마트TV, 디지털카메라, 스마트폰 또는 갤럭시기어와 같은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의 기기로, 집에서든 밖에서든 세탁기부터 에어컨까지 모든 가전을 컨트롤할 수 있다. 음성명령을 사용할 수도 있다. 갤럭시 기어에 “나 나갈께.” 등의 음성 커맨드를 통해서 TV 와 조명을 동시에 끌 수도 있다는 이야기.


가전뿐만이 아니다. 자동차 제어도 가능하다. BMW 의 미래적인 신제품으로 주목받은 전기차 BMW i3과 결합했다. 
 

 

갤럭시기어로 BMW i3 를 제어하는 시연과정

다양한 컬러의 삼성 갤럭시기어

삼성은 2013년 갤럭시기어에 이어 2014년 삼성 제품을 대표할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갤럭시기어2를 발표한다. 많은 호응을 얻지 못한 전작에 비해 소비자들에게 반향을 얻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르면 2014년 3월 갤럭시 S5와 갤럭시기어2를 공개한다. 삼성전자 이영희 부사장은 “부피가 큰 디자인을 개선한 갤럭시 기어의 후속작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LG 라이프밴드 터치

LG전자는 이번 CES 2014 에서 신체 활동량을 측정하는 손목밴드 형태의 웨어러블 기기 ‘라이프밴드 터치(Lifeband Touch)’를 최초로 공개했다. 신제품은 사용자의 움직임을 추적해 칼로리 소모량과 걸음 수, 움직인 거리 등을 체크한다. 사용자가 올레드 화면을 터치하면 시간, 스마트폰의 수신 전화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고, 스마트폰의 음악도 재생할 수 있다.

화면의 LED 색상으로 설정해 놓은 운동량 달성 여부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생활방수가 가능한 손목밴드 형태로 착용감이 뛰어나다.

손목에 찬 밴드 형태의 LG 라이프밴드는 경쟁사인 삼성의 갤럭시기어보다는 나이키의 퓨얼밴드와 유사한 점이 많다. LG전자 관계자는 “라이프밴드는 자이로센서가 탑재돼 있어 사용하지 않을 때는 자동으로 화면이 꺼지고 착용자가 볼 때만 반응하기 때문에 활동량 측정 기능만 활용할 경우 한번 충전에 최대 5~6일 간다”고 답했다.

 

라이프밴드는 무게가 47g(대형사이즈 기준)에 불과할 정도로 가볍고, 소형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화면으로 터치감도 부드러운 편이다. 호환성도 좋아 iOS는 물론 안드로이드 기기와도 연동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Heart Rate Earphone 의 결합도 환상적이다. 운동을 하면서 음악을 듣는 사람이 많다는데서 착안, 이어폰으로 심박동을 잴 수 있도록 개발한 신개념 제품이다. 광학 센서 기술을 적용, 이어폰이 귀에 흐르는 혈류량을 체크해 심박동을 측정한다.


스마트폰에 설치한 LG피트니스 앱과 마이피트니스팰 등 전세계 유명 다이어트 앱을 통해 사용자의 건강을 주기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라이프밴드 터치’는 iOS와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 기기와 연동되며, 블루투스 4.0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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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