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B -* 전설조사하기 ! 20323 이은선

[20323이은선]

20323 이은선

마포구 도화동 전설



도화동은 복사나무가 많고 봄철이 되면 복사꽃이 피어 경치가 좋았으므로 「복사골」이라 부르던 데에서 유래된 동명이다.
옛날 우리나라는 봄철이 되면 진달래, 개나리꽃과 함께 살구꽃이 유명하였다. 특히 복사꽃은 살구꽃과 함께 유실수의 꽃이기 때문에 집 주위에 많이 심어서 친근한 꽃이 되었다. 따라서 거의 마을마다 집마다 복사·살구꽃이 인가 주위에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봄철이 되면 그 복사꽃에서 풍겨나는 향기, 봄바람에 흩날리는 꽃잎이 사람의 정신을 황홀하게까지도 하였다.

아득한 옛날 옛적, 이곳 복사골에는 마음씨 착한 김성 의 노인이 아름다운 무남독녀 도화낭자와 함께 살고 있었는데, 도화낭자의 아리따운 모습과 마음씨는 천궁 에까지 알려지게 되어 옥황상제의 며느리로 하늘에 올라가게 되었다.
김노인은 딸이 천궁으로 출가하는 것이 기쁘기는 하지만 외딸을 영영 이별하게 되니 서운한 마음이 이를 데 없었다. 김노인은 그 선관이 주고 간 씨를 집 근처에 심고 얼마 후에 복사나무가 자라 꽃이 피는 것을 즐겁게 구경하며 지냈다. 그리고 김노인이 세상을 떠난 후에도 복사나무는 번성하고 마을 사람들 또한 김노인과 도화낭자를 생각하며 복사나무를 많이 심어 일대가 모두 복사꽃밭을 이루기까지 되었다는 것이다.
이러한 신이적 인 전설, 선경을 방불케 하는 도화풍경 과 함께 이 복사골을 중심으로 한 일대를 도화동으로 부르게 된 것은 퍽 오랜 옛날부터의 일로 고종조 초기에 편찬된 육전조례 에 의하면 서부 용산방에 도화동의 내계, 외계 가 갈려 있음을 볼 수 있다. 즉 구역이 넓기 때문에 동을 내동·외동으로 함은 물론 계도 내동계·외동계로 갈라 편성하였던 것이다.

출처: 네이버 지식인(‘-마포구 도화동 전설’검색)


느낀 점 :

숙제를 하기 전엔 ‘과연 몇 개나 있을까...’ 걱정 했었는데. 막상 찾아보니깐 마포구에 있는 동네 만해도 꽤나 많은 전설들이 있었다.
대부분이 짤막해서 읽기 부담없이 편하게 조사할 수 있었다.
특히 내가 조사한 도화동의 복사꽃이이야기를 읽고는.. 전설속에 나온 것중 몇가지 궁금한게
있었다.
복사꽃이란게 얼마나 예쁘길래.. 딸을 보낸 슬픈마음을 꽃나무를 보며 달랠 수 있었을까..궁금해졌다.
아마도 하늘이 내려준 꽃이니 만큼 굉장히 아름다웠을 것이라 생각된다.
기회가 된다면 더 재밌는 우리동네 전설에 대해 몇가지 더 알아 보고 싶다.


2학년 3반 23번 이은선 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