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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반민특위 전국연대 ! 원문보기 글쓴이: ~반드시 응징하는 저팔계!
미쓰비시와 99엔의 진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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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술국치 100년, 분단과 처참한 6.25전쟁 60년, 미완의 혁명 4.19 50년, 민중의 피 5.18 30년, 6.15 남북공동선언 10년이 되는 올해는, 여러모로 생각이 많은 해이다.
지난 11월 일본 후생노동청에서 근로정신대 할머니들에게 연금 탈퇴수당 99엔(한화 약1,300원)을 지급했다. 14살 어린나이에 강제로 끌려가 치룬 혹독한 노동의 댓가 치고는 너무 거금이라 할 말이 없다.
더욱 우리를 치욕스럽게 하는 것은 일본의 작태보다는 우리정부의 태도다. 1월22일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정례 브리핑을 통해 최근 일본정부의 ‘후생연금 99엔’과 관련하여 “외교적으로 이슈화 해 다시 협상하지 않겠다”라고 하며 이 99엔을 한국 돈으로 환산해 19만8천원을 지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초등학교 6학년 13살에 끌려가 미쓰비시에 강제노역을 당하고 심지어 고국에 돌아와 ‘몸 버린 여자’취급을 받아 가정마저 제대로 꾸리지 못한 근로정신대 출신의 ‘양금덕’할머니의 피나는 65년 통한은 누가 풀어 줄 것인가?
“언니,오가끼 선생님이 한번오래.” 1944년 5월경 당시 초등학교 6학년에 다니고 있던 동생 김정주(79.서울시 영등포구 문래동)가 전한 말 이었다.언니 김성주(81.경기도 안양시)가 전남 순천남초등학교를 막 졸업하고 두어 달 지났을 무렵 이었다.어린 자매는 그렇게 차례로 일본 길에 올랐다. 일제의 전시 노동력 보충을 위한 희생양, 이들의 나이 볼과 13~15살 이었다. 군 위안부 문제에 가려져 해방 65년이 넘도록 그동안 존재조차 조명되지 않았던 ‘조선여자근로정신대’의 발단이다. 일본 최대의 전범 군수업체 미쓰비시, 당시 군용 정찰기생산 공장이었다. 미쓰비시 단일 계열사(탄광,조선소,항공기,광업소,각종토목공사)로 끌려간 징용 노무자들의 숫자만 무려 10만명. 일본 정부와 미쓰비시는 해방 65년이 넘도록 사죄는커녕 임금조차 돌려주지 않고 있다. ‘왜 99엔이냐고 따져 물어야 할 정부는 우리에겐 없는 것 인가?
그러나 매일 12시~1시에 광주시 의회 앞, 미쓰비시 자동차 전시장 앞에 가면 희망을 볼 수 있다.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cafe.daum.net/1945-815)를 이끄는 김희용(목사.대표)가 그들이다. 1995년 10월5일부터 지금까지 매일 1인 시위를 해오고 있다. 문론 이들 뿐이 아니다, 미쓰비시의 본산지 일본 나고야에는 바보 같은 사람들이 또 있다.[조선여자 근로정신대 나고야 소송 지원회]회원들이 주인공이다. 40여명의 공동 변호인단과 1,100명의 회원들은 국적을 넘어 무료 변론은 문론, 호주머니를 털어 10년이 이른 이 재판을 지원한다.
부끄럽다. 경술국치 100년이 되는 해, 일제전범 미쓰비시사 앞에서 오늘도, 1인 시위를 줄기차게 하고 있는데도 외면하는, 정치인은 반성해야 한다. 근로정신대 할머니나, 강제 징용을 당한 분들의 억울함과 한을, 보상으로 나마 풀어 주는데 우리 정부가 앞장 서기를 강력하게 주문해 본다.
정부는 즉각 반성하라!! “과거사 문제에 대한 중국정부의 확고한 입장과 중국기업들의 도움이 컸다” 소녀들 근로정신대로 끌고간 미쓰비시 중공업은 한국 아리랑 로켓 발사 업체로 선정됐다. 이와 관련 항공우주연구원은 “과거사는 선정 이후 알았다”며 “알았다해도 과거사 문제는 고려사항이 되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국치 100년, '국익'을 최 우선으로 안다는 우리정부는 일본정부가 99엔을 내 밀어도 입을 닫고 있습니다. '국익'을 이유로 삼성 이건희 회장도 사면해 줬던 이명박입니다.
이런 치욕을 당하고도 대한민국 정부는 입을 닫고 있고, 이를 추궁하는 정치인 한명 찾아보기 힘듭니다.
지금 할머니들과 시민들이 99엔을 받고도 꼬리를 내리고 있는 외교통상부를 상대로 힘차게 투쟁을 하고 있습니다 . 함께 힘을 보태 주세요
다음 카페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 입니다.
추천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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