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사랑한 만큼 산다<br /><br />-박용재-<br /><br />사람은 사랑한 만큼 산다<br />저 향기로운 꽃들을 <br />사랑한 만큼 산다<br />저 아름다운 목소리 새들을<br />사랑한 만큼 산다<br />숲을 온통 싱그러움으로 채우는 나무들을<br />사랑한 만큼 산다<br />사람은 사랑한 만큼 산다<br />이글거리는 붉은 태양을<br />사랑한 만큼 산다<br />외로움에 젖은 낮달을<br />사랑한 만큼 산다<br />밤하늘의 별들을<br />사랑한 만큼 산다<br />사람은 사랑한 만큼 산다<br />홀로 저문 길을 아스라이 걸어가는<br />봄, 여름, 가을, 겨울의 나그네를<br />사랑한 만큼 산다<br />예기치 않은 운명에 몸부림치는 생애를<br />사랑한 만큼 산다<br />사람은 그 무언가를<br />사랑한 부피와 넓이와 깊이만큼 산다<br />그 만큼이 인생이다<br /><br /><br /><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52914365538E00810" class="txc-image"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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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변하지 않는 사람으로
사랑하며 살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