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부페파크 답사후기
저희는 일산에 사는 둘째 아이돌을 앞둔 부부입니다. 첫째때부터 돌잔치를 어디서 할지 여기저기 알아보았지만
일산맛집, 일산에서 부페하면 떠오르는 장소는 역시 부페파크 였답니다. 아마도 제가 설명을 안드려도 일산사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은 다녀오셨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둘째 돌잔치를 안하고 넘어갈까 생각했지만 둘째라는 이유로 100일촬영, 돌촬영... 모든걸 생략했는데 돌잔치까지
안하기엔 둘째에게 너무나 미안한맘에 가족끼리 조촉하게 식사라도 하면서 소중한 사진몇장 남기고싶은 마음으로
여기저기 비교할것 없이 아무런 망설임없이 부페파크를 예약했답니다.
가격면에서는 결코 착하지는않지만 우리아기를 위해 모이신 분들에게 맛있는 음식으로 보답하는것이 우리부부의
목표다보니 당연한맘으로 예약했습니다.
부페파크에서 돌잔치하는분들이 워낙많다보니 유아를 위한 유모차, 수유실등... 세심한 부분까지 준비되어
더욱좋았던것 같습니다. 또한 각각 독립된 룸이 있고 입장할수 있는 문도 한곳이 아니라는 장점이있어 돌잔치나
가족모임장소로서는 딱 알맞은 장소인듯합니다.
첫째때보다 가격은 조금 올랐지만(하긴 벌써 5년전이긴합니다...)프리미엄부페로 바뀌면서 더욱더 다양해진 메뉴와
후식...즉석에서 바로바로 만들어주시는 따뜻한 요리.. 새롭게 리뉴얼된 인테리어까지.. 음식만 따로 확인하는 분이 계셔서
음식이 떨어지기전에 바로바로 채워주시는 센스... 그리고 저는 작은접시에 이쁜모양새로 하나씩 담겨있는 음식들도
너무나 좋았습니다.. 부페하면 여러음식이 한접시에 담겨져서 맛이 섞이는게 개인적으로 너무 싫었거든요.. 하지만 부페파크는 작은 앞접시에 한입크기로 담겨져있어 먹기도 좋고 보기도 좋았습니다. 거기에다가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스테이크까지...ㅎㅎ..
다먹은 접시도 바로 치워주셔서 그점도 맘에 쏙 들었습니다.
저희 세식구(둘째는 친정엄마한테 맡기고..ㅎㅎ)가 시식을 갔을때가 토요일 저녁이라 사람이 많았지만 홀이 워낙 넓어
여유롭게 오랜시간 맛있는 음식을 즐기다 왔습니다.
첫째 때도 음식 맛있다는 칭찬을 많이 들었던 부페파크...둘째때도 맛있는 음식과 쾌적하고 좋은장소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좋은추억 만들겠습니다. 일산 사시는 맘들은 부페파크 꼭 한번 들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