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공사, 부대부지 택지로 개발… 市, 동부권 택지개발권 부여
【原州】원주 제1군지사 이전 문제가 완전 합의됐다.
9일 원주시에 따르면 토지공사와 군지사 이전문제를 매듭짓고 빠르면 이번중에 구체적인 문안을 만들어 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토지공사는 군지사를 비롯, 예하부대인 경자동차대대 등 5개 군부대를 시외곽으로 이전시키고 부대자리 23만5,000평을 택지로 개발하기로 했다.
원주시는 군부대 이전비용에 따른 토지공사의 손실금을 보전시켜주기 위해 군지사 옆 정지뜰 22만5,000평과 동부권인 태장동 소일부락 30만평 등 52만5,000평에 대한 택지 개발권을 주기로 했다.
토지공사는 그동안 군지사 이전 비용이 3,688억원으로 부지를 조성해 분양해도 손실액이 990억원에 이른다며 원주시에 서남부권 우선 개발권을 요구해왔다.
군지사 자리 등이 개발되면 도심권 주거와 환경개선이 이루어져 원주시가지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원주시도시개발기획단 관계자는 “토지공사와 2년동안 해결점을 찾지 못한 군지사 이전문제가 이번에 극적으로 타결됐다”며 “정지뜰과 소일부락 등을 추가로 개발하면 토지공사가 주장하는 손실액은 대부분 보전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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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1군지사 이전 완전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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