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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윳 참모총장 작사가 겸 작곡가
프라윳 육군 참모총장은 인기 TV 프로그램 "대중에게 행복을 되돌려주자"(Return Happiness to the People)의 성공가도에 숨은 역할을 하고 있는 장본인이다. 지난 금요일 범디지털 TV채널을 통해 방영된 이 인기 프로그램은 세간의 입방아에 오르내리는 화제거리가 되고 있으며, 시민들은 본 프로그램 제작자의 실체를 알기 위한 문의전화가 방송사에 빗발치고있다. 프라윳 참모총장은 다른 정치인들이 방송의 성공을 위해 일상적으로 취하는 행동들, 즉 프로그램 감독 및 제작지원을 위해 이벤트 전문기관 및 전문 마케팅기관에 위탁을 하거나 전문 고문을 고용하는 형식에서 탈피하여 독자적으로 모든 업무에 관여한 것으로 드러났다. 본 프로그램에 대한 순수 아이디어도 그의 창작에서 비롯되었으며, "대중에게 행복을 되돌려주자"라는 노래의 가사도 직접 작곡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유튜브(Youtube)사이트에 올라온 관련 동영상을 방문한 네티즌이 벌써 2십만 명이 넘었다.
경찰당국, '불법 축구 도박'근절에 착수
내주 목요일로 다가온 FIFA 월드컵 행사를 앞두고 경찰당국은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을 통한 '불법 축구 도박'행위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 캠페인을 출범했다. 출라롱콘대학 도박연구센터가 최근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태국 어린이 40% 이상이 15세에 벌써 축구 도박을 하였으며 이들 중 52.6%는 도박을 위한 재원을 자신들의 돼지저금통을 갈라서 마련한 것으로 밝혀지고 있어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노라분 낸나 경찰서장은 "우리 관할구역에서 축구경기를 생중계로 방영하는 유흥업소 및 기타 상가를 대상으로 도박행위가 이루어지고 있는지 여부를 철저하게 조사할 예정이다. 업주가 자신의 가게에서 행해지는 축구도박을 방치하여 적발될 경우, 영업허가를 취소할 예정이며 도박에 가담한 사람들은 모두 체포할 것이다"고 말했다. 축구도박의 경우 인터넷 사용자의 증가로 인하여 대도시 학생 및 근로자들 사이에서 30% 이상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말레이시아 절도 차량 태국 세관에 압수
태국 세관은 말레이시아에서 절도한 차량을 위조서류를 이용하여 태국에 반입하려던 30대의 차량을 압수했다. 이번에 압수된 차량들의 총 시가는 2,160만 밧 이상인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이 중 7대는 말레이시아인이 소유자로 등록이 되어 있는 절도차량인 것으로 밝혀졌다. 라콥 스리수팟 관세청장은 어제 "태국 주재 말레이시아 대사관으로부터 최근에 '말레이시아에서 절도된 차량 일부가 태국으로 수출된 정황이 포착되었다'라는 제보를 받았으며, 세관직원들이 수입차량들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를 하였다. 이번에 압수된 차량들은 모두 신형차량으로 수입신고를 하였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라콥 관세청장은 "이번 절도차량 국내 반입과 관련하여 연루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태국 세관직원들의 신원을 파악하기 위하여 정밀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탈레반 무장괴한, 파키스탄 지나공항 공격
타이항공 TG508항공기가 어제 새벽 1:35분 경에 승무원과 승객 총 296명을 태우고 무사히 수바납후미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지난 일요일 저녁 탈레반 무장괴한들이 파키스탄의 지나국제공항에 잠입하여 총격행위를 벌였으며 이로 인하여 적어도 37명이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지나공항에 있던 모든 항공기들의 이.착륙이 24시간 동안 정지되었다. 당시 TG508 탑승객 중 한 명인 핌라파스 위셋섬(36)씨는 "탈레반 무장괴한들의 총격 사건이 벌어지는 약 3시간 동안 승객들은 기내에서 꼼짝하지 않고 대기하고 있었으며, 이후 다른 안전한 대피장소로 이동하여 숙식을 제공받았다"고 말했다. 그녀는 또한 "주위 승객들이 탈레반의 잔혹성에 대한 얘기를 듣고 너무 두려웠으며, 자신이 있던 위치에서 약 700미터 떨어진 곳에서 총격 상황을 목격하였다"고 덧붙였다.
불법주차 단속 캠페인관련 숙지사항
우티 립타팔롭 경찰서장은 "불법 주차 차량은 발견 즉시 견인되거나 차량 바퀴를 자물쇠로 잠가 운행을 못하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집중단속 대상이 되는 해당 지역은 상습 교통정체 구간으로 잘 알려진 수도 방콕의 라마 4가와 라마 9가 교차로가 포함된다. 우티 경찰서장은 "'불법주차 단속 캠페인'이 시작된 후 지난 3일 동안에 이들 2곳의 도로를 포함하여 사판 카오와 보 배 시장 주변등 10곳의 도심 주요도로에 불법으로 주차된 차량의 숫자가 확연히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경찰은 또한 업주들이 불법주차를 암암리에 허가하고 있는 심야유흥업소를 대상으로 불시검색을 할 예정이며, 시경과 시의회는 오는 목요일 미팅을 통하여 불법 오토바이 주차 및 인도에서 노점을 운영하는 상인들을 단속하기 위한 대책마련을 강구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주차 금지구역 또는 인도에 불법으로 주차한 차량 운전자들에게는 벌금 500밧이 부가되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