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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나눔방☆ 스크랩 믿음에 관한 예화 130편 모음 - 믿음과 순종 외| 예화♡간증
포도지기 추천 0 조회 1,503 15.04.03 11:02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믿음에 관한 예화 130편 모음 - 믿음과 순종 외| 예화♡간증
마하나임 | 조회 385 |추천 0 | 2012.06.27. 16:22

믿음에 관한 예화 130편 모음

 

1.믿음과 순종

 

믿음과 순종은 같은 뜻을 가진 말입니다.

왜냐하면 믿으면 저절로 순종하게 되어 있거든요

순종하지 않는 것은 믿음이 아닙니다.

순종은 믿음의 외적 표현입니다.

믿음과 순종은 같은 뜻을 가진 한 단어입니다.

 

2.믿음이란 무엇인가?

 

예수를 믿는 많은 사람들이 말만 무성하게 할 뿐 실천이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 믿는 사람들은 말만 잘한다는 비아냥을 듣기도 합니다.

아무리 말이 유창해도 행동으로 옮겨지지 않는 것은 믿음이 아닙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신앙에 대해 많이 아는 지식이 아닙니다.

단 하나를 알더라도 그것이 행동으로 옮겨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엇이 믿음이 있는 것이고, 무엇이 믿음이 없는 것입니까?

믿음이 있는 것은 아는 것이 행동으로 옮겨지는 것이고

믿음이 없는 것은 아무리 많이 알고 있어도 행동으로 옮겨지지 않으면 그것은 믿음이 없는 것입니다. 바리새인들은 정말 많이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행동으로 옮겨지지 않았기 때문에 그들의 가르침은 늘 힘이 없고 메마르고 위선으로 보여서 사람들의 조롱거리가 되었습니다.

듣고 알았다면 그것을 곰곰이 생각하고(묵상하고) 삶 가운데 적용하면 하나님께서 그 적용하는 행동 가운데 '총명'을 더해주십니다. 총명은 영적인 분별력과 깨달음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총명을 받은 사람은 비록 그의 말이 어눌하다 할지라도 그 어떤 설교보다도 큰 감동을 줍니다. '내 말하는 것을 생각하라. 주께서 범사에 네게 총명을 주시리라'(딤후2:7) ⓒ최용우

 

3.의학적으로 본 믿음

 

"두통을 없애준다.

협심증을 제거한다(적극적인 믿음은 80%의 협심증 환자를 고칠 수 있다)

창조력을 증진시킨다.

불면증이 사라진다.

중풍을 예방한다.

혈압을 감소시켜 고혈압 치료에 도움을 준다.

암의 치료에 유익하다.

공포로 인한 충격을 조절해 준다.

콜레스테롤의 함량을 낮춘다.

근심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증세인 설사, 구토, 변비, 불안, 울화병, 다른 사람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증세등을 제거해 준다.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마음의 평안과 감정의 균형을 가져다 준다.

나는 결코 종교나 철학적인 것에 관심을 지닌 사람은 아니다. 그러나 과학적으로 고찰한 바에 의하면 '믿음'이라는 현상이 위에서 열거한 것과 같은 의학적인 효능이 있음을 밝혀내었다."  - 의학박사 허버트 벤슨(Herbert Banson)의 말입니다.

 

4.무디의 믿음

 

미국의 부흥 사였던 무디(Dwight L.Moody 1837-1899)는 말하기를

① "그대 자신을 믿어 보라! 그대는 실망할 때가 있을 것이다.

② 친구를 믿어 보라! 어느 날 그들은 죽거나 그렇지 않으면 그대와 해어질 것이다.

③ 그대의 명성을 믿어 보라! 어느 때 훼방하는 혀가 그것을 뒤집어엎을 것이다.

④ 그러나 그리스도를 믿어 보라! 그대는 현세와 내세에 후회함이 없을 것이다".

라고 했습니다.

“제자들이 나아와 깨워 가로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죽겠나이다 한대 예수께서 잠을 깨사 바람과 물결을 꾸짖으시니 이에 그쳐 잔잔하여지더라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너희 믿음이 어디 있느냐 하시니”(눅 8:24~25)

 

5.링컨의 믿음

 

미국의 16대 대통령 아브라함 링컨(Abraham Lincoln 1809-1865)이 대통령 취임식에서 이렇게 연설하였습니다. "우리가 당하고 있는 여러 가지 난관을 극복해 나아가려면 지혜, 애국심, 기독교 정신 등이 절대 필요하거니와 무엇보다도 이 나라를 끝까지 버리지 않고 지켜 주실 하나님을 굳게 믿는 믿음입니다" 라고 했습니다. 참으로 오늘에 우리에게도 필요한 말이라고 봅니다.

 

6.노아와 같은 믿음

 

어떤 한 인부가 있었습니다. 이 사람은 아주 신실한 크리스천이었습니다. 그런데 함께 일하는 동료들은 모두 다 하나님을 믿지 않은 불신자들이었습니다. 그날도 마찬가지로 열심히 땀을 흘리면서 담을 쌓다가 점심시간이 되어서 도시락을 먹게 되었습니다. 다른 동료들은 기도도 하지 않고 허겁지겁 도시락을 펼치고 밥을 먹었지만 이 사람은 하나님께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기도하는 이 사람의 모습을 보고서 다른 사람들이 놀리기 시작합니다. 심지어 공사장을 지나가던 개가 몰래 와서 기도하던 틈을 타서 그만 도시락을 훔쳐 달아나버렸습니다. 사람들이 배를 잡고 웃기 시작합니다. 도시락을 잃어버린 사람을 향하여 손가락질하면서 놀려대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이때에 기도를 마친 이 신실한 크리스천은 조용히 일어나서 자신의 도시락을 찾기 위해서 개에게 다가갔습니다. 이 모습을 보고서 앉아 있던 모든 사람들이 더 크게 웃기를 시작합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사람들의 웃음소리에 그만 담장이 무너져 비웃던 모든 사람들이 자신들이 쌓던 담장 밑에 깔려버리는 사고가 발생하고 말았습니다. 노아도 이처럼 그 시대에 홀로 외롭게 하나님을 섬기던 의인이었습니다. 그러나 홍수의 심판이 전 인류를 심판할 때에 하나님께서 노아의 의로움을 보시고 그와 그의 가족들만을 구원하셨습니다. 아무리 우리 신앙인의 삶이 외롭다고 할지라도 선한 믿음의 삶을 살아가기가 매우 힘든 세상이 되었다고 할지라도 우리는 노아처럼 끝까지 하나님을 섬기는 의인의 삶을 살아가야만 될 줄로 믿습니다. /피영민 목사

 

7.나를 믿으라

 

오직 예수님만 우리를 모든 위험에서 구원하실 수 있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자신을 믿으라고 명령하신 것은 곧 우리를 위해서다. 이것은 마치 화재가 나서 금방이라도 무너질 것 같은 건물에 갇혀 의식을 잃어 가는 당신을 발견한 소방관이 방화포로 당신을 덮고 이렇게 말하는 것과 같다.

“제가 당신을 옮기는 동안 꼼짝 말고 저를 붙들고 계세요. 절대로 움직이면 안 됩니다. 저를 도우려고 하지 않아도 됩니다. 제가 당신을 구해 드리겠습니다. 저를 믿으세요.”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은 자신들이 소방관이신 예수님에게 구조를 받아야 한다고 느끼지 않는다. 이 소방관 예화는 어딘가 부족하지만 옳은 것이다. 예수님은 구조대원이시다. 우리는 꼼짝 말고 그분을 붙들어야 하며, 그분이 하나님의 진노의 불길에서 안전하게 구원하시도록 우리를 맡겨야 한다. 예수님이 오신 것은 우리를 심판에서 구원하실 뿐 아니라, 우리에게 영생을 누리게 하기 위함이다. 즉 하나님이 그분 안에서 우리에게 주시는 모든 것을 경험한다는 뜻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진노에서 구조돼야 하며, 하나님과 영혼을 만족시키는 관계를 형성해야 한다. 그 일을 위해 예수님이 오셨고,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오직 하나뿐이다. 곧 예수님을 믿는 일이다. 따라서 그분은 세상을 향해 명령하신다. "나를 믿으라!" /존 파이퍼

 

8.믿음이 주는 선물

 

믿음은 부자가 되고 건강해지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을 우리에게 준다. 도대체 절망할 줄 모르는 마음 원수까지도 용서할 수 있는 마음 순결을 지킬 수 있는 마음을 우리에게 준다

-김동호 목사의 "참 좋은 사람" 중에서-

"나는 할 수 있다" 는 자기 믿음만으로도 목표에 도달하는 놀라운 일들이 일어납니다. 하물며  하나님은 하실 수 있다  는 믿음이라면 우리에게 불가능한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하나님 아버지를 향한 믿음과 신뢰는 세상의 모든 벽들을 뛰어넘는 놀라운 능력입니다. 나는 할 수 없어도 하나님은 하실 수 있습니다. /새벽종소리

 

9.구원은 오직 믿음으로

 

성경: 시40: 12, 13"죄가 나의 머리털보다 많으므로 내 마음이 사라졌음이니이다. 여호와여 은총을 베푸사 나를 구원하소서. 여호와여 속히 나를 도우소서."

종교개혁의 선구자 마틴 루터는 본래 카톨릭 교회의 유능한 사제였으며 교수이기도 했습니다. 그런 위치에 있으면서도 루터는 죄책감에 시달렸습니다. 어떻게 해야 속에서 꿈틀거리 는 죄책감을 없앨 수 있는지 고심했습니다. 그런데 그 죄책감 은 하박국을 인용한 로마서의 말씀을 깨달은 순간 눈 녹듯이 사라졌습니다.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롬 1:17) 구원은 오직 믿음으로만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말씀 을 들음으로 생기는 믿음(롬10:17)을 통해 사람은 구원을 얻을 수 있습니다. 본래 구원의 본질은 바로 그것이었지만 로마 카톨릭 교회의 역사가 깊어지면서 어느덧 선행과 특별 한 기부 행위로 대체되었고. 루터가 그것을 본래대로 회복시킨 사건이 바로 종교개혁이었습니다. 포스트모더니즘이 만연한 우리 시대에 '나의 진리나 너희 진리는 있을 수 있어 도 절대적인 진리는 없다'고 못박은 외침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믿는 믿음만이 구원의 필수 조건이라고 주장하면 비웃음을 당할 것입니다. 그러나 구원은 믿음만으로 얻는다는 사실은 어제나 오늘이나 내일이나 변함 없는 공식임을 드높이 소리칠 수 있어야 합니다.

* 기도: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서만 얻을 수 있는 구원에 대해 널리 전파할 수 있도록 도와 주소서 /시편을 통한 매일묵상집(아가페)

 

10.믿음

 

프랑스인 샤르니가 나폴레옹 황제에게 밉게 보여 감옥에 갇히는 신세가 되었다. 오랜 세월이 흘러 그는 친구들은 물론 가족들에게도 잊혀졌다. 처음에는 자주 면회를 오던 가족들도 점점 멀어졌다. 그는 벽에 이렇게 적었다. “아무도 나를 돌보지 않는다.” 소망을 잃어버리는 순간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감옥 바닥에 있던 돌 틈에서 푸른 싹 하나가 돋아났다. 샤르니는 간수가 매일 주는 물을 조금씩 남겨서 잎사귀에 부어주었다. 마침내 꽃봉오리가 생기더니 아름다운 꽃을 피웠다. 그는 먼저 썼던 글을 지우고 이렇게 썼다. “하나님이 돌보신다.”

감옥에 아름다운 꽃이 피었다는 소문은 입에서 입으로 전달되어 조세핀 왕비의 귀에 들어갔다. “꽃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돌보는 이는 결코 나쁜 사람이 될 수가 없다.” 왕비는 황제에게 재고를 건의했고, 샤르니는 석방되었다.  /장자옥 목사(간석제일교회)

 

11.너무 예쁜 당신

 

믿음이란 사랑만큼 중요한 것이다. 아내는 내게 어떤 순간에도 믿을 수 있는 사람이었다. 믿을 수 있으니 의지할 수도 있었다. 아무리 화를 내고 다투는 일이 있더라도 서로에 대한 믿음 하나만은 언제나 변함이 없었다. 그 믿음 한 가지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했다. 살아보니 정말 그랬다. - 이길수의《내겐 너무 예쁜 당신》중에서 -

* 믿음은 사랑의 가장 튼튼한 기초입니다. 믿음 없는 사랑은 조금만 흔들려도 이내 무너집니다. 믿음은 사랑의 가장 아름다운 열매입니다. 사랑에 믿음이 더해지면 아름다움도 더해집니다. 사랑과 믿음으로 함께 걸어가는 당신이 저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예쁜 사람입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12.믿음의 눈

 

미국의 존 맥스웰 목사가 오하이오에서 목회하던 시절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사냥꾼으로 유명한 교우와 함께 100리쯤 쭉 뻗은 고속도로를 갈 기회가 여러 번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때마다 그 교우의 특별한 면을 발견하고 놀랐다고 합니다.

“목사님, 저기 다람쥐가 있네요.” 그러나 그에게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목사님, 저기를 보십시오. 오리가 두 마리나 있습니다.” 맥스웰 목사는 여전히 보지 못했습니다. “목사님, 사슴을 보십시오.” “토끼가 지나갔습니다.”

목적지에 이르기까지 사냥꾼 교우는 십여 마리의 짐승을 봤습니다. 그러나 같은 길을 같은 차를 타고 가면서도 사냥꾼은 쉽게 보는 것을 맥스웰 목사는 보지 못했습니다. 그가 본 것은 오직 고속도로뿐이었다고 했습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보지 못하는 것을 보게 하는 것이  믿음의 눈 입니다. 여호수아와 갈렙 두 사람이 본 것을 열 사람의 정탐꾼은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신앙인은  믿음의 눈 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임종수 목사(큰나무교회)

 

13. 겨자씨 믿음

 

성경: 마17:20 가라사대 너희 믿음이 적은 연고니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만일 믿음이 한 겨자씨만큼만 있으면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기라 하여도 옮길 것이요 또 너희가 못할 것이 없으리라

흑인으로서 노벨 평화상을 처음으로 수상한 사람은 랄프분체인데 그는 유명한 정치가가 되기까지 수많은 장애물을 겪어야 했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그가 어릴 때 돌아가셨고 그의 아버지도 얼마 후 별세했던 것입니다. 그는 12살 때 고아가되었습니다. 그의 양친이 별세한 후 디트로이트에 있는 그의 집을 나와 로스엔젤레스를 찾아가서 그의 할머니 루시 존슨과 살아야 했습니다. 그의 할머니가 랄프 분체에게 큰 감화를 주었습니다. 그녀가 별세하기 직전에 그녀의 작은 책 "너 자신을 믿으라"가 출간되었습니다. 그녀의 저서에는 이런 말을 하고 있습니다. "한번 시도해 볼까? 라고 말하지 말라. 나는 하고야 말겠다고 말하라. 어떤 일을 완성시키려면 자신감이 솟아야 한다."이것이 분체의 성공철학입니다. 이 12살난 흑인 소년에게 자신감을 고취시킨 것은 그의 할머니였습니다. 그의 교훈이 그의 일생을 변화시킨 것입니다. 종교적 신앙에 근거한 자신감은 산을 움직입니다. 오늘도 믿음으로 살아가는 아름다운 날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4.믿음과 물질

 

종교 개혁자 칼빈은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우리의 문제는 교회에서 돈에 대해 너무 많이 이야기하는 것에 있는 것이 아니라 돈에 대해서 바르게 이야기하지 않는 것에 있다.”

존 웨슬리도 비슷한 말을 남겼습니다.

“나는 주머니가 회개하지 않는 사람의 회개를 믿을 수 없다.”

복음을 듣고서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새사람이 되었다면 제일 먼저 변화가 있어야 할 삶의 영역 중의 하나가  돈의 사용처  라고 생각합니다. 경제 생활은 우리의 가치관이 민감하게 반영되는 영역입니다. 더군다나 하나님에 대한 사랑이 생겼고, 하나님 앞에 정말 감사하게 나 자신을 드리고 싶다고 할 때 그의 헌금 생활의 태도가 달라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헌금 이라는 것은 한 사람이 어느 정도로 헌신하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이라고 생각합니다. 헌금 행위이야말로 우리의 헌신 행위의 본질을 명확하게 보여줍니다. 돈의 씀씀이를 알면 그 사람을 알 수가 있습니다. 우리의 돈 쓰임새야말로 우리의 인생관, 가치관, 세계관을 대변해주는 삶의 영역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참된 헌금은 내 삶의 주인이신 하나님께 대한 응답입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생각하는 의식의 결정체가 우리의 헌신이어야 하고 또, 우리의 헌금이어야 합니다.

 

15. 보잘것없는 믿음

 

보잘 것 없는 작은 마음에도 성령의 향기가 피어올라 나의 마음을 뜨겁게 합니다. 못난 자식을 걱정하며 보살피는 부모 마음처럼 주님도 그런 나를 보살피며 돌보아 주시지요. 주님이 계셨음에 고달픈 삶의 여정도 오래 참음으로 인내할 수 있었고 싱그러운 소망이 넘치는 영원한 자유를 얻을 수 있었답니다. 세상 어딜 둘러봐도 주님 같은 사랑은 없습니다. 이 사랑을 바라보며 귀한 생명을 주신 사랑에 감사하며 다가오는 삶마다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행복의 나래를 펼쳐 갈 것입니다. 믿음은 물방울과 같습니다. 모으면 모을수록 커집니다. 강물처럼, 바다처럼 말입니다. 믿음은 씨앗과 같습니다. 심으면 반드시 거두게 됩니다. 30배 60배 100배로 거두게 됩니다.

 

16.알렉산더와 의사

 

알렉산더 왕에게 아주 충성스러운 의사가 있었습니다. 몇몇 사람들이 의사를 시기해서 어떻게 해서든 그 의사를 곤경에 빠뜨리고자 음모를 꾸몄습니다. 그리고는 드디어 왕이 마시는 컵에 그 의사가 독약을 넣을것이라는 거짓 편지를 써서 왕에게 보냈습니다. 그러나 그 편지를 받은 왕은 많은 사람들과 함께 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그 편지를 읽어주면서 자신이 의사를 믿고 있다는 표시로 컵에 들어 있는 물을 단숨에 마셨습니다. 의사에 대한 알렉산더 왕의 믿음은 순수하고 전폭적이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을 때에도 이러해야 합니다. 그럴 때 그 믿음은 힘을 발휘합니다.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찌니라”(히 11:6)

예수님께서는 공생애 기간에 믿음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셨습니다. 믿음이 적은 제자들을 향해 “믿음이 적은 자들아”라고 책망하셨고 믿음이 있는 사람에게는 “이스라엘에 이와 같은 믿음을 본 자가 없느니라”고 격찬했습니다. 큰 믿음은 무엇입니까? 하나님께 나와서 간구하는 것이며 이보다 더 큰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믿음입니다. 그보다 더 큰 믿음은 하나님의 상을 바라고 기쁨으로 고난도 받는 믿음입니다./최홍준 목사(호산나교회)

 

17.한 믿음 좋은 처녀가...

 

한 믿음 좋은 처녀가 결혼을 하고 남편의 고향인 전주로 내려가 가정을 꾸몄습니다. 시어머니는 불교에 독실한 보살이었습니다. 그래서 며느리는 처음에는 몰래 교회를 나갔는데 시어머니의 반대에 부딪히고 말았습니다.

남편은 "10년만 참자. 그 후에는 어머니도 수그러질 것이니 그 때 마음대로 하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남편의 속셈은 '10년쯤 지나면 신앙을 아주 포기하겠지'하는 생각으로 그렇게 말한 것이었는데 부인은 그게 아니었습니다. 부인은 몸만 교회에 안 나갈 뿐 구역장에게 부탁하여 매주 주보를 받아 가지고 혼자 집에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또 부인은 약방을 경영했는데, 구역장을 통하여 십일조를 꼬박꼬박 교회에 보냈습니다. 그리고 목사님께 기도를 부탁드렸습니다.

얼마 후 자녀를 삼남매 낳았는데 그 아이들을 교회 유치원에 보냈습니다. 그리고 크리스마스 날 행사가 있을 때는 꼭 목사님이나 선생님께 부탁을 드려서 삼남매를 순서에 넣게 하고는 항상 시어머니를 가게 하였습니다. 시어머니는 처음에는 교회가 못마땅해 안 가려고 했지만, 그러면 부인은 "저는 바빠 서 못 가니 꼭 어머니가 가셔야지요. 아무도 안 가면 아이들이 얼마나 섭섭하겠어요"라고 하면서 권면하였습니다. 손자 손녀를 사랑하는 할머니는 하는 수 없이 교회에 갔습니다. 처음에는 뒷자리에 앉아 있었으나 손자 손녀의 재롱에 점점 앞으로 나가 박수도 치고 야단이었습니다. 그러는 동안 긴 세월이 흘러 10년째 되는 날 부인은 남편에게 정색을 하며 물었습니다. "오늘이 무슨 날인지 압니까?" "결혼기념일? 당신 생일?" "오늘이 바로 당신이 약속한 10년째 되는 날이에요. 그러니 이제 허락하세요. 이제는 교회에 나가겠어요. 그 동안 나는 혼자 집에서 예배를 드리며 신앙 생활을 열심히 했어요."

남편이 깜짝 놀랐습니다. '10년 동안 신앙 생활을 안 했으니 다 잊어버린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구나' 하였습니다. 남편은 어머니 방에 가서 자초지종을 얘기하며 어떻게 해야 하나냐고 물으니 시어머니가 무릎을 탁 치며 하는 말이 "얘! 한 사람이 그렇게 예수 믿는데도 이렇게 부자가 되고 집안이 잘 되는데 이왕이면 우리 식구 다 예수 믿고 더 부자 되어 잘살아 보자꾸나"라고 했다는 것입니다.

 

18.믿음의 외침

 

어느 목사님이 20년 동안이나 위장병을 앓았습니다. 아무리 기도를 하고 약을 먹고 수술을 해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거의 죽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마지막으로 찬송을 부르기로 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찬송합니다. 죽어도 좋습니다. 당신의 뜻이 있을 것을 생각하고 감사합니다.'라고 마음 속으로 외치며 모든 것을 주님께 의지한 채 찬송을 불렀습니다. 더 나아가 주님이 하시는 일에 감사를 드렸습니다. 신뢰 중에 최고의 신뢰를 주님께 드린 것입니다. 그러자 놀랍게도 목사님의 병이 깨끗이 나았습니다.

제사장인 사가랴와 그의 아내 엘리사벳은 연로하도록 아기를 갖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사가랴가 성소에 들어가 분향을 하는데 주의 사자가 나타나 엘리사벳이 수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라며 아기의 이름을 요한으로 지으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사가랴가 천사의 말을 믿지 못하여 '내가 이것을 어떻게 알리요 내가 늙고 아내도 나이 많으니이다'라고 하자 천사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나는 하나님 앞에 섰는 가브리엘이라 이 좋은 소식을 전하여 네게 말하라고 보내심을 입었노라 보라 이 일의 되는 날까지 네가 벙어리가 되어 능히 말을 못하리니 이는 내 말을 네가 믿지 아니함이어니와 때가 이르면 내 말이 이루리라' 이렇게 하여 사가랴는 그의 불신앙으로 인하여 그 아들 요한이 태어날 때까지 벙어리가 되어야 했습니다. 믿음은 우리가 볼 수도 들을 수도 만질 수도 없으나 그 믿음이 없이는 살아갈 수 없습니다. 믿음은 헌신을 요구합니다. 내가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고 하나님을 믿고 있다고 말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주여 그러하오이다"라는 소경의 대답은 절망이 아니라 신앙에서 나온 부르짖음이며 예수님의 인격과 능력을 믿는 외침이었습니다. 그 믿음을 주님께서 기뻐하셨습니다. 입술로 믿는 하나님이 아니라 내 삶의 전체로 믿는 하나님이어야 합니다.

* 성경: 예수께서 집에 들어가시매 소경들이 나아오거늘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능히 이 일 할 줄을 믿느냐 대답하되 주여 그러하오이다 하니(마9:28)

 

19.파렴치한

 

'똥 싼 주제에 매화타령 한다'

잘못했으면서도 뉘우치지 않고 뻔뻔스럽게 놀아난다는 속담이다.

옛날 우리조상들은 아이들에게 '염치차리라'는 교훈을 많이했다. 그런데 지금 세상에는 부끄러움이 없어지고 도처에 파렴치한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것도 말세의 한 징조라 할까.

창세기 19장에는 소돔과 고모라의 두 도시에 부패가 극에 달해 방종과 음란과 폭력이 난무하므로 하나님께서 멸하기로 작정하셨다는 이야기가 실려있다. 의인 열 사람도 없는 그 도시에서 롯의 가족만이라도 구하려고 속히 이 성을 떠나라 했건만 파렴치한 '그 사위들이 농담으로 여겼더라' (창 19:14)는 것이다.

옛날 소돔과 고모라의 모습이 오늘날 우리들의 현실이 아닌가. 경성하여 기도하자. 롯의 사위들 같이 하나님의 심판을 농담으로 돌리지 말자

인도의 한 내륙지방에 데카페라 라는 독사가 있다.

주민들은 어떤 짐승보다 이 뱀을 가장 두려워한다.

그 이유는 이 뱀에 한번 물리면 살아남지 못하기 때문이다.

주민들은 데카페라가 나타나면 무조건 도망을 간다.

이 뱀은 화가 나면 머리가 마치 수건을 두른 것처럼 크게 부풀어오른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 뱀을  두건뱀 이라고도 부른다.

그런데 이 뱀에 물렸을 때 해독작용을 하는 특효약이 한 가지 있다.

그것은 데카페라가 똬리를 틀고 있는 곳에 나 있는 약초다.

이 약초를 짓이겨 뱀에 물린 곳에 바르면 신기할 정도로 독이 빠진다.

데카페라 주변에는 신비로운 약초들이 많아 위험을 무릅쓰고 그것을 구하려는 사람들이 많다. 인생도 마찬가지다. 죄가 많은 곳에 은혜가 넘친다. 세상은 어차피 선한 사람들만 모인 곳이 아니다. 죄악의 독이 번성한 곳에 선(善)이 있다.

세상의 죄악과 불의가 두려워 움츠리는 사람은 세상을 바꿀 수 없다.

 

20. 유혹의 손길

 

'나무에 오르라고 해놓고 흔든다'

가만히 있는 사람을 꾀어 불행한 구덩이로 끌어넣는다는 속담이다. 사람은 자기 욕심으로 말미암아 유혹에 빠지기가 쉽다. 유혹의 마수는 언제나 감언이설로 상대의 탐심을 구슬리는 법이다.

일정때 총독부에서 민족의 지도자 '월남 이상재'선생의 어려운 생활을 동정하는척하며 거금 5만원을 주면서 시골 향리로 내려가 편히 지내시라고 선생을 꾀었다. 그러나 선생은 단호히 이를 거절했다. 그 당시 5만원이면 논밭 수 만평을 살만했지만 선생의 지조는 꺾을 수 없었다.

성경에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좇는 옛사람을 벗어버리고 오직 심령으로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사람을 입으라' (엡 4:22~24)하였다. 우리 다 욕심의 유혹을 버리고 그리스도 안에서 새사람을 입자.

일본의 한 신문사에 근무하는 여기자가 있었다. 그녀는 매우 아름다웠고 유능했다. 그녀는 동료기자와 결혼해 행복한 가정을 꾸렸다. 여인은 몇 년 후 한 아기를 낳았는데 아기의 얼굴은 부모를 닮지 않은 전형적인 백인이었다.

해산소식을 듣고 달려온 남편에게 아내는 울부짖었다.“여보, 저는 순결합니다. 그런데 왜 백인 아이를 출산했는지 모르겠어요” 부부는 급히 의사를 찾아가 그 원인을 물었다. 그러자 의사가 조심스럽게 대답했다.“자녀가 부모를 닮지 않고 할아버지나 할머니를 닮는 일이 종종 있습니다. 이것을 격세유전(隔世遺傳)이라고 합니다. 아마 이 아이도 그런 경우일 것입니다”

곁에서 이 말을 듣고 있던 여인의 어머니가 눈물을 훔치며 고백했다.“사실 이 아이의 할아버지는 백인이란다. 내가 요코하마에서 직장에 다닐 때 한 서양인을 사랑했다. 그리고 너를 낳았단다. 어미를 용서해다오”

사람의 과거는 반드시 밝혀진다. 특히 하나님 앞에 설 때는 거울처럼 투명하게 모든 것이 드러난다.

 

21.믿음과 행함

 

'속에 육조판서가 들었으면 무엇 한다더냐'

학식이 아무리 풍부하다해도 덕행이 없으면 그 학식이 쓸모 없다는 속담이다. 채근담에 '덕(德)은 재능의 주인이요, 재능은 덕(德)의 종이다. 그러므로 재능만 있고 덕(德)이 없음은 마치 집안에 주인이 없고 종이 일을 휘두름 같아서 어찌 도깨비가 날뛰지 않겠느냐' 하여 재덕(才德)을 겸비하기를 강조하였다.

성경에 '내 형제들아 만일 사람이 믿음이 있노라 하고 행함이 없으면 무슨 이익이 있으리요 그 믿음이 능히 자기를 구원하겠느냐' (약 2:14)하였는데 예수를 믿노라 하면서 자기 유익만을 챙기고 사랑은 손톱만큼도 없는, 차기는 얼음장같은 신자라면 참 신앙인이 아니다. 구원은 오직 믿음으로 얻어지는 것이나(롬 3:28) 우리가 구원받은 것은 행하기 위함으로써이다 (마 7:21). 그러므로 믿음과 행함이 겸비될 때 참 신앙인이 된다

 

22. 우상은 허상

 

'든 버릇, 난 버릇'- 태어난 후에 습관으로 생긴 버릇이 선천적으로 태어난 버릇처럼 되면 고치기 어렵다는 속담이다.

눈을 깜작이는 버릇이 '눈깜작이'가 되듯, 후천적인 나쁜 버릇은 깊이 습관화되기 전에 고쳐야 한다. 기독교의 신앙이란 '만물은 하나님께로서 나오고 그리스도에 의하여 창조되었고 우리는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신생을 얻었다, 그리고 만물의 창조주 되신 하나님과 그리스도 이외는 신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과거부터 우리들이 섬기던 지신, 용왕신, 산신령 등 여러가지 잡신과 그 외 죽은 사람을 신으로 모시는 일들은 있을 수 없다.

성경에 '그러나 이 지식은 사람마다 가지지 못하여 어떤 이들은 지금까지 우상에 대한 습관이 있어 우상의 제물로 알고 먹는 고로 그들의 양심이 약하여지고 더러워 지느니라' (고전 8:7)하였다.

 

23. 알지 못하는 죄

 

'똥벌레가 제 몸 더러운 줄 모른다'

사람은 자기 자신의 허물을 모른다는 속담이다. 사람은 자기 눈에 가장 가까운 자기 눈썹을 못보듯 자기 자신을 알기가 심히 어렵다. 그러나 쇼펜하워가 말하기를 '모든 사람은 다른 사람속에 거울을 가지고 있다. 그 거울로 말미암아 자기 자신의 결점과 여러가지 약한 곳을 확실히 볼 수가 있는 것이다' 라고 했다. 성경에 '자기 허물을 능히 깨달을 자 누구리요 나를 숨은 허물에서 벗어나게 하소서 또 주의 종으로 고범죄를 짓지 말게 하사 그 죄가 나를 주장치 못하게 하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정직하여 큰 죄과에서 벗어나겠나이다' (시 19:12~13)고 했다. 인간은 자기가 잘한 것은 잘 기억하고 있지마는, 자기가 범한 많은 죄과는 대부분 알지 못한다. 우리가 죄를 낱낱이 자백할 때 알지 못하는 죄까지도 용서를 빌어야 될 것이다.

 

24. 두 마음을 품지 말라

 

'떼 꿩에 매 놓기'

꿩이 떼지어 있는 곳에 매를 놓다보면 이 꿩 저 꿩 잡으려다가 한 마리도 못 잡게 된다 함과 같이 한꺼번에 여러가지 일을 하다가는 한가지도 제대로 안 된다는 속담이다. 장자(莊子) 변모편에 '어느 집 하인 두 사람이 각기 양을 지키고 있다가 다 양을 잃어버렸다. 주인이 노하여 연유를 물었더니 한 사람은 책을 읽느라 양이 도망가는 줄 몰랐다 하고 한 사람은 주사위 놀이에 정신이 팔려 몰랐다 했다.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일은 참된 목표를 굳게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성경에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지 말라 두 마음을 품어 모든 일에 정함이 없는 자로다' (약 1:6~8)하였다.

 

25.백부장의 믿음

 

'남의 집 머슴살이와 벼슬살이는 끓던 밥도 두고 간다'

직장인이나 공무원은 윗사람의 지시를 무조건 따라야 한다는 속담이다. 사람이면 누구나 사정이 있게 마련이다. 그러나 그 사정을 다 들어준다면 단체 생활은 불가능할 것이다.

성경에 한 백부장이 중풍을 앓는 자기 하인을 고치기 위해 예수님에게 자기 집에 오실 것 없이 그 자리에서 고쳐달라고 간구하였다. 그는 '나도 남의 수하에 있는 사람이요, 내 아래도 군사가 있으니 이더러 가라 하면 가고 저더러 오라 하면 오고 내 종더러 이것을 하라 하면 하나이다' (마 8:7)라고 말하며 그는 군인으로서 부하에게 명령을 하면 그 명령이 지체없이 시행된다는 것을 강조했다. 바로 그와 같이 예수님께서 명령만 하시면 그대로 이행될 것이란 백부장의 믿음이 예수님을 감탄케 하였고 급기야 그 하인의 병도 고침을 받았다.

 

26.허튼 소리

 

'고려적 잠꼬대를 한다'

되어먹지도 않은 허튼 소리만 한다는 속담이다. 옛글에 '말이 이치에 맞지 아니하면 말하지 아니한만 못하다' 했다. 아무 내용도 없는 소리를 재미삼아 지껄이다 보면 실없은 사람으로 취급받기가 쉽다.

성경에는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를 버리고 오직 경건에 이르기를 연습하라' (딤전 4:7)고 했다. 속되고 신성치못한 헛된 이론이나 가공적인 신비한 이야기들은 우리의 믿음에 아무런 유익을 끼치지 못한다는 것이다. 토머스 아켐피스가 '양심의 해를 받지않게 잡담객설(雜談客說)을 고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즐겨 말하는 이유는 서로 위로하기와 피곤한 마음을 가볍게 하기 위함이나 슬프다. 그것은 항상 헛되고 부질없는 일이 된다' 하였다. 옳은 말이다. 우리들은 헛된 잡담 끝에 입이 씁쓰레함을 느낄 때가 얼마나 많은가.

 

27.변화의 종교 기독교

 

남태평양 한가운데  타히티란 섬나라가 있습니다.  이 나라에 낙원이라 불리는 핏캐인이라는  섬이 있습니다. 이 섬에는 깡패나 도둑도 없고 술도 없고 섬사람들은 한결같이 부지런하고 성실한 모습이 관광객을 감동시키는 섬입니다. 그런데 원래 이 섬은 프랑스가 지배하고 있을 당시 죄인들을 유배시키는 감옥으로 쓰인 섬이었습니다. 그래서 1800년까지는 지옥과 같은 섬이요 도덕도 윤리도 없고 살인과 마약과 절망이 가득한 땅이었습니다. 그때 그곳에 폭동을 일으켜 체포된 불란서인 죄인이 몇 사람이 들어왔습니다. 그들 역시 그곳에 들어와 아무렇게나 살다가 5명이 죽고 남은 한 사람이 절망 중에 자기 가방을 정리하다가 성경을 발견하게 되었고 그는 방탕하고 타락한 자신을 뉘우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그는 성경을 읽기 시작했고, 그곳 남자 여자들에게 성경을 가르치고, 아이들에게 성경을 가르쳤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로부터 10여년 후인  1810년에는 그 섬의 사람들은 놀랍게 변화되었고 그 섬은 낙원으로  변했습니다. 그 후 이 섬은 도둑이 없고, 싸움이 없고 감옥이 없는 섬이 되었고 주민들은 온 섬이 주일을 성수 하는 축복된 섬이 되었습니다.

 우리 기독교를 변화의 종교라고 부릅니다. 이는 기독교의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람을 변화시키시고 나아가서 사회를 변화시키시며 시대를 변화시켜 왔기 때문입니다. 또한 변화된 기독교인은 주위를 변화시키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고 나아가서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해 나아가는 사명을 감당하는 것입니다.

우상을 섬기던 아브람이 변화되어 복의 근원이 되고  예수 그리스도를 훼방하던 사울이 변화하여 복음을 세계에 증거 하는 일군이 된 것처럼 예수를 구주로 섬기는 그리스도인은 죄악된 내가 죽고 새사람이 되는 것이며 믿기 전에는 죄의 종이었으나 믿은 후에는 하나님의 종이 되어 그리스도를 위해 사는 것이라 가르치고 있습니다.

해방 직후에 어느 섬에서 근무하던  선생님이 육지에 나와서 이발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발소에 들어가니 나이 많은 어르신이 이발사였습니다. 날씨가 무척 덥고 졸려서 이발을 하고 면도를 하는 사이 까맣게 잠이 들었고 잠을 자고 일어나 보니 노인네 이발사가 면도를 하는 중에 실수를 하여 눈썹까지 면도를 해버린 것입니다. 사실을 알았을 때는 이미 때가 늦었기에 화를 내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할 수 없이 그 선생님은 성냥개비를 태운 검정으로 눈썹을 그려서 이발소를 나섰고, 배를 타고 섬으로 향하던 중에 더운 날씨로 흘러내리는 땀을 수건으로 닦다가 그만 그린 눈썹까지 지우는 바람에 얼굴이 이리저리 검은 자죽이 생겼으나 자신은 의식을 하지 못하다가 배에 탄 사람들이 킥킥거리고 웃는 바람에 알고 얼굴이 홍당무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발사를 잘못 만났고 그놈의 잠이 웬수여서 망신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우리가 잠을 잔다는 것은 죽은 것과 같이 우리에게 어떤 일이 일어나든지 아무 것도 모르게 됩니다. 성경에서는 이 잠을 죽음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28.미국의 재벌 하이드 알버트 알렉산더는

 

1887년, 미국의 경제 공황 때에 자신의 소득 중 십분의 구를 하나님께 드렸던 독실한 신자였다. 그는 공황 중에도 하나님께 서원한 헌금을 드리기 위하여 집을 팔았다고 한다. 사람들은 그를 보고 미쳤다고 조롱했다. 그러나 그는 노아가 120년 동안 방주를 지었던 믿음을 본받아 확신 있는 기도를 멈추지 않았다.

1889년 그는 하나님으로부터 계시의 음성을 듣고 맨소래담 회사를 설립하였다. 그때도 사람들은 그를 미쳤다고 조롱했다.

그러나 하나님은 하이드의 기도를 응답하신 것이다. 공황 중에도 그의 사업은 번창하여 세계적으로 으뜸가는 회사로 발전하였고, 오늘까지도 맨소래담은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위기 속에서 하나님을 의지하는  변함 없는 믿음을 소유하시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29.말씀을 삼가 들으라

 

말씀을 긍정적으로 들으라.-부정적으로 듣지 말라.

시카고에 대 화재가  나서 온 시가지가  불바다를 이루었을 때의 일이다.  각 신문사의 기자들이 화재현장에 도착해보니 건물들이 모두 불타고있었고, 시가지 한복판에 있던  무디 목사의 교회도 모두 불타버리는 것을 보게 되었다.  기자들이 무디 목사 곁으로 다가가

"목사니믄 항상 살아 계신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셔서  무엇이든지 원하기만 하면 이루어 주신다고 설교  하셨지요  그런데 왜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거룩한 성전인 교회가 불이  타 없어지는 것을  가만   두십니까?"라고 빈정거리며 말하자, 무디 목사는  이렇게 대답했다.

 '나는 벌써부터 하나님께 큰 교회를 달라고  기도해 왔소. 그  기도의 응답으로  지금 교회가 불탄 것입니다. 우리가  큰 교회를 헐고 다시 세워야 하는데 하나님께서는 불에 태워서 건물을 허는 비용이 들지 않게 하시는 것입니다."

 이 말에 기자들은  어이없어  했다. 왜냐하면 무디 목사는 밤중에   화재를  당하여 잠옷 바람으로 겨우 목숨만 건진 빈주먹 상태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기자들은 다시 "그럼, 그 큰 교회를 세울 돈은 가지고있습니까?" 하고 물었다. 그러자 무디 목사는 옆구리에 끼고 있던  낡은성경책을 내놓으면서 대답했다.

 "나는 수표와 돈을 가지고 나오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써서 바닥이 나지 않는 하나님의 금고인 성경책을 가지고 나왔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얼마 안 가서 불에 탄 교회보다  더 크고 훌륭한 교회를 볼 것입니다."

 무디 목사는 그 화재 이후 영국으로  건너가 전 영국을 뒤흔드는 부흥을 일으켰고, 영국에서는 교회건축을 위해 많은 헌금을 했다.  이렇게 해서 무디 목사는 영국 국민이 바친 헌금으로 화재가 난 자리에 옛날 교회보다 훨씬 크고 아름다운 교회를 지을 수가 있었다.

 

30. 내가 주님께 감사하옴은

 

 “내가 주님께 감사하옴은 나를 지음심이 신묘막측 하심이라 주의 기이함을 내 영혼이 잘 아나이다. 미련한 자는 죄를 심상히 여겨도 정직한 자 중에는 은혜가 있느니라” (잠언 14:9)

 짐 토마스는 재판을 받고 있는 그 남자가 결백하다고 믿었지만, 동료 배심원들을 납득시킬 수가 없었습니다. 8시간의 심의 후에 그는 자기 주장을 양보하고 다수 의견에 따라 투표를 했습니다. 그러나 유죄판결이 언도된 후 그는 결백한 사람을 유죄선고 받도록 도운 일을 계속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토마스는 그 사건을 항소하기 위하여 변호사 비용을 자신이 부담했습니다. 소송이 진행된 지 며칠 후에 피해자로 지칭되었던 사람이 자신이 거짓말했다는 것을 시인했고, 유 죄선고를 받았던 그 사람은 무죄로 석방되었습니다.

“나는 배심원 중의 한 사람이었고 잘못을 저지르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잘못을 고쳐 바 로 잡아야 했습니다”라고 토마스는 말했습니다.

“이제는 어쩔 수 없지”라고 말하면서 나는 내 자신의 잘못과 용기의 부족을 너무나 쉽게 넘겨버립니다. 짐 토마스의 이야기는 내가 다른 사람들을 저버리고 잘못을 저질렀을 때 일 을 올바르게 고쳐보려는 방향으로 내 태도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도록 도전합니다. 잠언 14장 9절 말씀은 “미련한 자는 죄를 바로잡는 것을 우습게 여겨도 정직한 자 중에는 호의가 있느니라”는 의미로 해석되기도 합니다. 미련한 자에게는 잘못을 저지른 것이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온전하고 인격이 훌륭한 사람은 그것을 올바르게 바로잡고 싶은 부담감을 느끼게 됩니다. 만일 당신이 잘못을 저지르는데 도움이 되었다면 빨리 행동을 취해 용기를 가지고 그것을 올바르게 바로 잡으십시오.

주여 나의 모든 죄와 내가 행한 모든 잘못을 용서하소서 그리고 잘못을 올바르게 고치는 방법을 보여주소서 해가 지기 전에.

 

31.예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으니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 (요한복음 15:9)

그 임시교사는 몹시 감격했습니다. 그녀는 심한 지체 장애 아동을 위한 특수학교에서 소그룹의 학생들을 돌보는 것을 도와 주고 있었습니다. 매우 불안정한 것 같은 어느 소년과 함께 앉아 있게 되었을 때 선생님은 그 소년에게 몸을 굽혀 귀에 대고, “예수님은 너를 사랑하신단다”라고 속삭여 주었습니다. 즉시로 그 소년의 불안정함은 진정되었고, 웃으며 기쁜 소리를 내기 시작하였습니다.

“예수님은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는 말의 의미심장함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있습니까? 이 보다 더 간결하면서 더욱 심오한 것이 있을까요?

모든 만물의 창조자가 당신의 이름을 알고 있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생각해 보십시 오. 위대하신 치료자가 진심으로 당신에게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알 때 오는 위안을 생각해 보십시오. 선하신 목자가 당신을 지켜보고 있음을 알 때에 갖게 되는 안전함을 깊이 생각해 보십시오. 구세주가 당신을 위해 죽으실 만큼 당신에게 관심이 있었다는 것의 의미 가 무엇인지 찬찬히 생각해 보십시오.

또한 바울사도의 말씀을 숙고해 보십시오. 그는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 요?”(로마서 8:35)라고 질문합니다. 그 해답은 다음과 같습니다:아무 피조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39절).

당신을 사랑하는 그와 같은 분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이것은 생명과 평 화와 소망과 기쁨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그 외에 다른 무엇이 필요합니까?

예수님이 나를 사랑한다고 누군가가 속삭여 주네

갈보리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예수님

나를 구원하고 죄에서 해방시키신다 하시네

예수님이 나를 사랑한다고 누군가가 속삭여 주네.  

 

32. 소중히 여겨야 할 책

 

“…일정한 음식보다 그 입의 말씀을 귀히 여겼구나” (욥기 23:12)

부로즈키씨는 노벨 문학상을 받았고 미국의 계관시인이었습니다. 그는 호텔 방에 놓여있는 기드온 성경 옆에 미국 시집들을 배치해 두자고 제안했습니다. “시야 말로 인간 심리의 야비성을 막는 유일한 방지책입니다”라고 그는 이유를 말했습니다. 그가 세상을 떠난 1996년 이전에 이미 많은 시집들이 호텔과 병원에 배부되었습니다.

시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시에서 즐거움과 지혜와 영감을 얻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훌륭한 문학 작품도 성경 말씀의 가치와는 비교할 수가 없습니다.

자살하기 직전의 자포자기한 사람이 시집을 집어들고 페이지들을 훑어본다고 상상해 보십시 오. 근대시인 엘리옷은 말할 것도 없지만, 롱휄로우나 위티어의 고귀한 생각들도 그에게 무 릎을 꿇고 주님께 자비와 은총을 구하며 울부짖도록 영감을 주기는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 다. 반면 기드온 미국 성서기증협회의 기록은 호텔방에서 홀로 성경책을 열고 그 말씀을 통 해서 새 삶으로 거듭난 사람들의 간증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시는 우리 문화에서 한 영예로운 자리에 있습니다. 그러나 인간의 말들은 아무리 독창력 있 게 엮어졌다 하더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절대로 대신할 수 없습니다.

운이 맞도록 교묘하게 잘 쓰여진 말귀와 단어들은

우리에게 영감을 줄 수 있다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만이 우리를 구원해 주신다오.  

 

33. 영혼을 위한 아이스크림

 

“누구든지 이 어린 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그이가 천국에서 큰 자니라” (마태복음 18:4)

 한 아버지가 가족을 데리고 식당에 갔습니다. 식사를 하기 전에, 여섯살 난 아들이 기도했습니다. “음식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엄마가 아이스크림을 사 주신다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아멘!”

 한참 웃고 있는데 가까이 있던 부인이 화가 나서 말했습니다. “이 나라가 이래서 틀렸어. 요즈음 애들은 기도를 어떻게 하는지 조차 모른단 말야. 하나님께 아이스크림을 달라고 기 도하다니!” 아들은 여인이 말하는 것을 듣고는 울음을 터트렸습니다. 바로 그때에 노인 한 분이 옆으로 지나가다가 아이에게 윙크를 하며 속삭였습니다. “저 부인이 하나님께 아이스 크림을 달라고 기도해 본 적이 없다니 정말 안되었구나. 가끔 아이스크림을 조금 먹는 것은 영혼에 유익하단다.”

 후식이 나왔을 때, 소년은 자기 아이스크림을 집어들고 그 부인의 식탁으로 가서 아이스크 림을 부인 앞에 놓았습니다. 그리고는 활짝 웃으면서 말했습니다. “때때로 아이스크림은 영 혼에 좋대요, 그런데 제 영혼은 이미 좋거든요. 이것은 아주머니가 잡수세요.”

이 어린 소년은 예수께서 마태복음 18장에서 말씀하신 이기심이 없는 겸손함을 보여주었습 니다. 제자들이 “천국에서는 누가 크니이까?”라고 묻자 예수님은 우리는 어린아이들과 같 은 겸손과 믿음을 열심히 배워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1-4절).

 주님, 이 교훈을 배우고 당신과의 관계에서 보다 어린아이처럼 되도록 우리를 도와 주시옵 소서. 하나님, 절대적으로 믿고 천진하고 즐겁게 당신의 말씀을 믿고 당신을 결코 의심치 않는 어린아이와 같은 믿음을 주옵소서.  

 

34. 생명의 왕 노릇 (롬 5:17-18)

 

미국의 흑인들이 돈을 벌면 제일 먼저 사는 것이 캐딜락이다.  이들에게 자동차는 가장 매력적인 것이요 그 중에도 캐딜락은 부의 상징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남들이 어떻게 생각하건 캐딜락을 끌고 다니면서 왕이 된 느낌을 갖는다.  이들에게 아무리 다른 것을 많이 주어도 절대로 만족이 되지 않는다.  일단 캐딜락을 가져야 그 다음에 다른 것들이 만족이 되기 시작한다. 이런 현상은 우리나라 사람들도 비슷하다.  일단 외형적으로 최고의 것을 가져다 놓아야 부자가 되고 귀족이 된 느낌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비싼 것을 사서 집에 전시하려 한다.  이에 비해서 중국 사람들은 정반대라고 한다.  아무리 부자라도 외모로는 절대로 티를 내지 않는다.  부자인지 아닌지 겉으로는 절대로 알 수 없다. 외면에 나타나건 않건 재산을 부로 보고 의지하는 것은 사람들에게 공통적인 것이다.  그것말고 의지할 것도 세상에는 많이 있다.  사람들은 명예나 친구를 신뢰하기도 한다. 어떤 사람들은 자기의 기술과 신용을 신뢰하기도 한다.  재산에 덧붙여져서 이런 것들이 중요한 의지 대상이기는 하다.  하지만 사실상 얼마나 불안한 대상인가!  이런 것들이 과연 우리가 신뢰할 대상인가!

 

35. 하나님 말씀 하나님 힘 (벧전 4:7-11)

 

학생 하나가 최전방에 근무하다가 제대해서 복학했다.  그가 근무하는 동안에 북한 군인이 한 사람 귀순해 왔다고 한다.  며칠씩 굶고 부상을 입어서 구사일생으로 넘어왔다.  그런데 우스운 일이 하나 있었다.  그 어려운 상황에서 제 몸 하나 나오기도 어려운데 수류탄을 30여 발이나 짊어지고 왔던 것이다.  무기를 많이 가지고 가면 상도 받고 더 좋은 대우를 받을 줄 알았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그 무거운 것들을 죽을 고생하며 끌고 넘어왔지만 아무 쓸모가 없음을 알고는 대단히 실망해 하더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이 학생이 하는 말이 재미있었다.  "우리도 죽을 힘을 다해 하나님 앞에 가는데 아무 쓸데없는 것을 목숨걸고 짊어지고 가는게 아닌지 모르겠어요!"  이 말에 정신이 번쩍 들었다.  과연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천국에서 소용이 있는 일일까?

 

36. 대대로 이어진 언약 (시 105:1-45)

 

하나님의 구원역사가 서사시로 잘 정리되어 있는 시편입니다.  역사란 사가에 따라 어떤 일정한 흐름을 가지고 주제를 따라 자료들이 수집되기 마련입니다.  즉 어떤 관점으로 보느냐에 따라 역사가 다르게 설명되어 지기도 합니다.  막스 이후 세상 역사를 변증법으로 이해 했던 사람들은 사회주의와 공산주의를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그릇된 추종자들은 20세기의 절반을 얼음으로 뒤덮어 냉각시켜 버렸습니다.  성경도 어떤 역사적인 관점을 가지고 기록된 역사적 자료들입니다.  그런데 그 자료들이 엄격하게 취사선택되어 편집되는데 그 관점은 구속사입니다.  죄로 인하여 쫓겨난 인간을 하나님은 어떻게 지혜롭게 그들을 불러 들이냐는 것입니다.  인간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중심으로 역사를 살펴볼 때 우리는 영적인 비밀, 진주들을 캘 수 있는 것입니다.

 

1. 아브라함과 야곱의 하나님

이스라엘의 고대사중에 아브라함은 국부와 같은 존재입니다.  아브라함이 이방 우상장수의 아들인 상태에서 구원받았습니다.  아브라함은 실수 투성이의 삶을 살았습니다.  아브라함의 기록은 실수의 기록입니다.  인생 누구라도 가까이에서 들여다 보면 실수 투성이 입니다.  그런 인생을 하나님은 성공의 길로 인도하십니다.  예수를 믿을 때 시작되는 하나님의 언약입니다.

 

2. 모세와 아론과 훌의 하나님

아브라함이 국부요 시조로서 그 이름이 뛰어나다면 모세는 건국의 아버지입니다.  그래서 아브라함과 모세 간혹가다 다윗 임금을 추가시켜 언급하면 이스라엘 사람 전부를 일컫는 것이기도 합니다.  모세역시 하나님의 언약안에서 살았고 그에게 맡겨졌던 이스라엘 백성들 역시 언약안으로 인도 되어졌던 사람들입니다.  그 언약의 당사자는 하나님과 우리입니다.  그럴때 그 언약의 증거와 계약서는 누구입니까?  십자가의 예수님이십니다. 누구라도 십자가를 바라보는 자는 하나님의 언약을 바라보는 것이요 믿는자는 그 언약의 약속안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 언약의 하나님으로 나타나시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대대로 약속되어진 그 언약의 증표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앞에 나아갈 때 우리속에 있는 부끄러움, 무서움, 죄책감을 씻어 주는 것은 오직 예수님의 피뿐입니다.

 

37. 부활절 달걀

 

십자군 전쟁  때의 일이다.로잘린 부인은 전쟁터에 나간 남편이 전사했다는 소문을 듣고 절망의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어떤 사람이 그 틈을 이용해 재산을 가로챈 후 로잘린을 마을에서 내쫓았다.그녀는 이곳 저곳을 전전하다 어느 조그마한 마을에 안착했다.마침 부활절을 맞아 마을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준비했다.

“얘들아.너희들의 나무를 하나씩 정하렴.그리고 나무 밑에 둥지를 만들어 놓아라.그러면 둥지에 예쁜 알이 들어있을 것이다”

로잘린은 둥지에 형형색색의 그림과 `네 이웃을 네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글이 적힌 달걀을 놓아두었다.어린이들은 신기한 표정으로 색달걀을 받았다.그런데 한 소년이 달걀을 들고 친척집을 가던중 길가에 쓰러진 부상병을 만났다.소년은 부상병에게 달걀을 주었는데 부상병은 그곳에 적힌 글씨와 그림을 보고 깜짝 놀랐다.

“이것은 내 아내 로잘린의 그림인데.그리고 이것은 가훈이 아닌가”

부활절 달걀이 부부를 만나게 해준 것이다.그때부터 부활절 달걀은 `사랑'의 상징으로 사용되고 있다.

 

38. 인공위성과 고사  

 

무궁화 2호 위성의 발사장인 미국의 케이프 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돼지머리 고사(告祀)」가 열렀습니다. 이 때문에 세계적인 망신을 샀습니다. 한국통신 임직원과 참관인단 등 20여명은 12일 상오(현지시간)비가 내리는 가운데 로켓발사대 앞에서 돼지 한 마리를 잡아 바베큐를 한 뒤 발사성공 기원식을 가졌던 것입니다. 행사는 무궁화 위성이 그려진 태극기를 향해 경례를 한 뒤에 이어 발사성공 기원, 묵념의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황보 한(皇甫 漢) 한국통신 위성사업 본부장은 “무궁화 1호 위성이 차질을 빚었던 악몽을 씻고 2호 위성발사는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는 소박한 마음에서 이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습니다. 전례 없는 돼지머리 고사는 황보 본부장이 현지 책임자를 몇 차례 설득한 끝에 간신히 허락을 받아내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현대의 과학문명 시대에 우리 나라 땅도 아닌 미국 땅에서 일어난 회화적인 사건을 보면서 어이가 없어진 것은 우리그 리스도인들만은 아닐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의식속에 퍼진 미신적인 요소를 보면 웃어 넘길수 만은 없는 사건입니다. 우리 나라 미혼여성의 57%가 재미 삼아 토종비결을 보았다는 경험이 있다고 삼성직원 316명을 대상으로 조사에서 밝혀졌습니다. 이 세상에 사는 많은 사람들이 자기도 모른 채 악령들에게 속박 당하여 살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우리는 이제 새로운 천년을 맞아 그 어느 때보다도 더욱 극성을 부릴 악령들에 대하여 싸울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전도해야 합니다. 영적인 싸움에서 적의 기선을 잡는 것은 전도입니다.  복음전도를 방해하는 요소들이 더욱 많아 질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약할 때 더욱 강하게 하시는 주님이십니다.

“주님 세상끝까지 함께 해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복음으로 세상을 변화시키게 하여 주십시요” 우리의 약할 때 더욱 강하게 하시는 주님이십니다.

 

39. 보이지 않는 가난  

 

워털루전쟁의 영웅 웰링턴장군이 승전기념 파티를 열었다.육?해?공군의 장성과 공을 세운 장교들이 모두 모였다.웰링턴은 하객들에게 보석이 촘촘히 박힌 지갑을 자랑하고 싶었다.그런데 방금까지 주머니에 있던 지갑이 사라져 버렸다.

웰링턴은 하객들을 향해 소리쳤다.“보석지갑을 훔쳐간 범인을 잡겠다.문을 닫아라” 하객들은 호주머니 검사를 하자고 소리쳤다.그때 한 노장군이 호주머니 검사를 반대했다.사람들은 노장군을 의심의 눈빛으로 바라보았다.노장군은 황급히 문을 박차고 밖으로 나가버렸다.결국 노장군이 범인으로 몰렸다.

1년후 다시 파티가 열렸다.외투를 입던 웰링턴은 깜짝 놀랐다.도둑맞은 줄 알았던 보석지갑이 외투 주머니에 들어 있었다.웰링턴은 황급히 노장군을 찾아가 용서를 구했다.“왜 검사를 거부했습니까” 노장군의 대답.“그날밤 아내와 아이들이 굶고 있었습니다.제 주머니에는 가족에게 줄 빵 몇 조각이 들어 있었어요” 웰링턴은 통곡을 하며 다시 용서를 구했다.웰링턴이 호화스런 잔치를 여는 동안 부하의 가족들은 굶주림에 통곡하고 있었다.웰링턴은 다시는 물건자랑을 하지 않았다.

 

40.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 (시 115:1-18)

 

미국 알래스카에서 사는 청년이 전도를 받고 교회에 처음 나갔습니다.  그날 목사님은 마태복음 17:20의 말씀을 본문으로 겨자씨 만한 믿음이 있으면 산을 옮길 수 있다는 내용의 설교를 했습니다.  그 청년의 집 뒷산은 겨울만 되면 눈사태가 일어나서 골칫거리 였는데 설교를 듣던 스티브는 그 말씀이 귀에 확들어와 기도해 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이 소식이 목사님의 귀에까지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목사님은 은근히 걱정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지금까지 기도해서 산을 옮긴 일이 역사상 일어난 적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초신자인 그 청년이 낙심하여 신앙을 버릴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목사님은 하나님께 뒷처리를 잘 해달라고 하나님께 매달려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40일쯤 되었을 때 그 청년이 찾아 왔습니다.  "목사님 20세기에는 예수님이 산을 번쩍 들어 옮기시는 것이 아니라 기계로 옮기시는 군요 지금 고속도로를 새로 건설한다고 시에서 흙을 파서 옮겨가고 있습니다.  이제 며칠 후면 산이 완전히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1. 하늘에 계신 하나님(3절)

이스라엘 사람들은 땅은 사람의 거처요 하늘은 하나님의 거처로서 거룩하고 영광스러운 곳으로 생각했습니다.  히브리어로 천지(天地)하면 그것이 곧 세상 모든 것 즉 우주를 뜻하는 말이 되는 것입니다(16절).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란 표현은 말 그대로 위대하고 능력이 많으신 하나님을 지칭하는 것입니다.  예수님도 우리에게 기도를 가르쳐 주실 때 "하늘에 계신 아버지여 …" 라고 기도하라고 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순수한 믿음을 사랑하십니다.  하늘에 계신 전능하신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이십니다.  믿고 기도합시다.

2. 죽은 자는 하나님을 찬양치 못한다(17절)

그리스도인의 목표는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뜻이 땅에서도 온전히 이루어지기를 기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천하의 사람들이 다 하나님을 섬기고 진리를 아는데 이르기를 원하시는 그것입니다.  그래서 먼저 믿는 우리에게는 땅끝까지 복음 전할 책임이 지워진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 모두 순수한 믿음을 달라고 기도합시다.  하나님은 약속을 우리에게 하시고 그 약속을 반드시 이루십니다.  땅을 우리에게 선물로 주신 분이십니다(16절).  우리 삶을 하나님께 맡기고 기도하면 하나님은 하나님의 방법으로 이루어 주십니다.

 생명있는 씨를 뿌려야 싹이나고 잎이 돋고 열매가 열리게 됩니다.  생명이 없는 씨앗은 아무리 많이 심어도 싹이 날 수 없습니다.

어느 따뜻한 봄날이었습니다.  임금님이 그 나라의 사람들을 불러서 꽃씨를 하나씩 주었습니다.  '이 꽃씨를 줄테니 잘 길러서 가져 오시오!'라고 명령을 했습니다.  그래서 임금님이 주시는 꽃씨를 가지고 와서 화분에 심고 물을 주며 꽃을 키웠습니다.  어느듯 약속한 날이 되었습니다.  모두들 꽃이 활짝 핀 화분을 들고 왔습니다.  그런데 임금님은 꽃들을 보고서 마음이 기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저쪽 한 구석에 한 어린 소년이 빈 화분을 들고 어쩔 줄 모르며 서 있었습니다.  그런데 임금님이 그 소년 가까이에 가서 '너는 어떻게 해서 빈 화분만 들고 왔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소년은 임금님께 솔직하게 이야기했습니다. "임금님이 주신 꽃씨를 이 화분에 심고, 물을 주었지만 싹도 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빈 화분만 들고 왔습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임금님의 얼굴이 밝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사실은 임금님이 주신 꽃씨는 진짜 꽃씨가 아니라 가짜 꽃씨(꽃씨 모형)였습니다.  임금님이 백성들의 정직을 보기 위해서 일부러 가짜 꽃씨를 나누어 주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다른 꽃씨를 사서 화분에 심어 가지고 왔습니다.  그래서 임금님이 이 소년에게 큰 상을 내렸다고 합니다.

 

41.꽃병 하나

 

오래 전 피라밋에서 꽃병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내리다가 그만 땅에 떨어뜨려서 깨어져 버렸습니다.  그런데 그 속에 이상하게도 씨앗이 들어 있었습니다.  하도 이상해서 그것을 땅에 심었습니다.  그런데 그 씨앗에서 싹이 났습니다.  왜 수백년이나 된 이 씨앗에서 싹이 낫을까요?  해답은 간단합니다.  생명이 있기 때문입니다.

생명력 있는 씨를 뿌려야 싹이 나고 잎이 돋고 열매가 열리게 됩니다.  생명력이 없는 씨앗은 아무리 많이 심어도 싹이 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생명력 있는 씨를 뿌려야 합니다.  그러면 생명이 무엇입니까?  요한복음 14: 6에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예수님에 대한 믿음이 생명의 씨입니다.  생명의 씨가 되는 믿음을 굳게 가집시다.

 

42. 생명의 씨, 믿음의 씨

 

주후 79년 죄악의 도시 폼페이가 베수비우스 산에서 흘러 내려오는 거대한 용암으로 인해 매몰될 때, 그 용암을 피해 도망한 사람들 중에 한 부인은 생명을 구하기 위해 도망하는 위급한 상황에서도 값진 보석들을 훔쳐서 한아름 안고 있었습니다.  그녀의 품에는 가락지와 팔찌, 목걸이, 금고리 등의 많은 보화들이 가득했습니다.  그녀는 그 도시를 빠져 나오다가 비같이 쏟아지는 화산재에 덮혀서 보석을 껴안은 채 죽고 말았습니다.  어느 도시에서 건축공사를 하기 위해 땅을 파다가 보석을 껴안은 채 죽어 간 여인의 화석을 발견했습니다.  약 2천년 전의 이 여인의 비운은 세상의 금은 보화가 인간의 생명을 구할 수 없다는 교훈을 우리에게 들려주고 있습니다.

주님은 누가복음 12: 15에서 우리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삼가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한데 있지 아니하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나무는 그 열매를 보아서 그 나무의 가치가 결정되고, 그 열매에 따라서 좋은 나무냐 나쁜 나무냐를 알게 됩니다.  가시나무는 수천 년이 흘러도 가시나무입니다.  감나무가 수천 년이 되었다고 해서 사과가 열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죽은 나무는 세월이 흐르면 흐를수록, 비가 오면 비가 올수록 썩어질 뿐입니다.  그러나 생명 있는 나무는 수분을 공급받고 영양을 공급받아서 좋은 열매를 맺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생명의 씨, 믿음의 씨를 뿌립시다!  성령의 힘을 공급받읍시다!  그리하여 좋은 열매를 풍성히 맺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은혜와 축복이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43. 전쟁 중에도 지킨 믿음

 

하세가와 다모쯔 장로는 일평생 예수님의 사랑으로 결핵환자들과 고아와 미망인 불우한 노인들을 보살펴 일본을 사랑의 도가니로 융화시킨 인물입니다. 그가 젊은이 때 중일전쟁에 출정하게 되었습니다. 그 때 그는 “주여 나는 크리스챤입니다. 지금 저는 싸움터에 나갑니다. 그러나 주님은 성서에서 ‘살인하지 말라, 너의 적을 사랑하라’고 하셨습니다. 원컨대 단 한사람도 상하지 않고 죽이는 일이 없도록 지켜 주옵소서. 저는 중국 사람을 사랑합니다. 미력이오나 할 수만 있다면 빨리 전쟁이 끝내도록 하는 일에 저를 써 주시옵소서”라고 철야기도를 했습니다. 그는 스스로 장교 되기를 임을 거절했습니다. 그가 속한 군대의 창설이래 ‘사람을 죽이기 위해서 군도와 권총을 살 돈 없습니다’라고 신고하고 장교로서의 임관을 거절하고 일반 병으로 입대한 것입니다. 일본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었습니다. 그 장로님은 믿음을 가지고 기도하며 중국의 전쟁터에 갔습니다. 그런데 첫 출정에서 우연히도 중국에서 홍수를 만나게 되었고 홍수로 인하여 천지자가 강변에서 물에 빠진 한 어린아이를 구해 주게 되었습니다. 계속해서 홍수로 집과 가축, 식량, 가족까지 떠내려보낸 많은 수재민들에게 구호양식을 공급하고, 많은 환자들을 돌보는 일을 하게 되는 일에 앞장서게 되었습니다. 결국 그는 기도한대로 중국대륙에서 4개월의 전쟁기간을 보내면서 그 동안 한 사람의 중국사람도 다치게 하지 않았고, 죽이지도 않았고, 오히려 수백이 넘는 중국사람을 죽음으로부터 구원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는 일본의 집을 떠나기 전에 철야기도가 응답되어진 것으로 믿고 감사했던 것입니다. 여러분도 그 같은 기도를 해보십시오 기도에는 어떤 조건도 필요치 않습니다. 오직 믿음이라는 조건만 충족되면 되는 것입니다.

 

44. 믿음    

 

한 경건한 수도자가 있었다.사탄들은 회의를 열어 수도자를 타락시키기로 했다.첫번째 방법으로 사탄은 수도자에게 커다란 금덩이를 보여주었다.그러나 수도자는 눈도 깜빡하지 않았다.두번째는 아름다운 여인을 보내 눈앞에서 교태를 부리게 했다.수도자는 마치 돌을 보듯 무표정했다.이번에는 좀더 강력한 무기를 동원했다.수도자의 마음에 `의심'의 씨앗을 심으며 속삭였다.“지금 네가 하고 있는 금욕생활에 무슨 의미가 있는가.당장 포기하라” 그러나 수도자의 표정에는 조금의 변화도 없었다.

결국 사탄의 우두머리가 나섰다.“그런 방법으로는 수도자를 유혹할 수 없다.내가 최후의 방법을 동원하겠다” 사탄의 우두머리는 수도자의 귀에 대고 이렇게 속삭였다.“당신의 경쟁자가 방금 종단의 총재로 피선됐다는 소식입니다” 수도자는 이 말을 듣고 벌컥 화를 내며 자리에서 일어났다.인간의 가장 큰 약점중 하나는 경쟁에서 한없이 나약해진다는 것이다.경쟁에서 자유로운 사람이 진정한 성자다.

 

45. 성도의 영적 싸움 (시 120:1-7)

 

어떤 목사님이 40일 금식을 하러 산에 올라 가셨다가 내려오셨습니다.  아직 미음을 드시면서 몸의 원기를 회복시키시는 중이었습니다.  바라다 보는 천지 만물이 다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이제 다시는 세상의 더러운 이와 유혹에 마음 빼앗기지 않을 자신이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길거리를 나서며 어여쁜 여자의 뒷모습을 보는 순간 마음에 일순간 음욕이 일어남을 느꼈습니다.  

지금까지 쌓은 기도가 아무런 소용이 없었던 것입니다.  종교개혁자 마르틴 루터가 발견한 복음이 그것입니다.  고행과 고통, 수행의 긴 여정으로도 조금도 죄와 결별할 수 없는 우리를 죄로부터 자유케 하시는 이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피 권세 뿐임을 깨닫고 목숨 바쳐 이 진리를 선포했던 것입니다.

 

1. 거짓된 입술(2절)

적은 외부에도 있고 내부에도 있습니다.  당연히 싸워야 할 싸움인데도 내 육신에 도움이 되지 않으면 그 싸움을 포기해 버리고 마는 것이 사실입니다.  

마땅히 싸워야 하고 또 이길 수 있도록 예수님의 영이신 성령님께 간구하면 성령님이 도와 주십니다.  거짓된 입술로부터 지킬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오직 주의 피묻은 손 뿐입니다.

 

2. 저희는 싸우려 하는 도다(7절)

바울 사도가 로마서 7장 마지막에서 자신 속에 있는 처절한 이 본성의 죄와 말씀으로 거듭난 삶의 싸움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여러분! 성도의 영적 싸움은 혈과 육에 대한 싸움이 아닙니다.  공중의 권세 잡은 자 마귀와 악한 영들에게 대한 선과 악의 싸움인 것입니다.  이 싸움을 이기는 길은 오직 하나 "주의 이름을 부르는 것"입니다.

 

46. 마음의 정직 (시 125:1-5)

 

링컨 대통령은 아랫 사람들을 움직일 때 곧잘 비유로 깨우쳐 주어 움직이게 했습니다.  어느 날은 한 대장장이의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그 대장장이는 무엇을 만들 계획도 없이 쇳덩이를 대장간 화로에 달궜습니다.  두드리면서 일반굽으로 만들어야지 하다가 마음을 바꾸어 다른 것을 만들어 보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몇 번 두들기지 않아서 그만 식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아무리 망치질을 하여도 쇠는 조금도 펴지질 않았습니다.  무엇인가 처음부터 계획없이 했던 일의 결과가 이와 같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기도할 때 또 꿈을 가지고 기도할 때 우리는 응답 받고자 하는 분명한 푯대가 있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1. 요동치 않는 삶(1-2절)

성경은 신앙있는 자의 표식으로 흔들리지 않는 견고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의뢰하는 자는 마음이 이랬다 저랬다 잘 변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말씀을 마음에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을 담고 있는 사람은 하나님의 능력과 도우심의 산들이 예루살렘성을 병풍처럼 둘러치고 있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2. 악인으로부터 보호하심(3-5절)

흔들리지 않는 그 마음은 하나님이 또한 불의한 자들의 손에서 지키실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의인의 길에는 악인의 권세가 침범치 못하게 하시며 의인은 악한 자가 감히 손대지 못하도록 막아 주시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그러므로 믿음으로 하루를 설계하는 자는 흔들리지 않으며 마음 또한 늘 평안한 것입니다.  때로 이해할 수 없는 고난이 온다 하더라도 얼마지나지 않아 하나님의 더 깊은 뜻을 알게 될 것입니다.

 

47. 사랑으로 우리를 판단하심 (시 135:1-21)

 

우리의 눈은 정확한 것 같아도 항상 실수합니다. 그 중에 하나가 사람을 판단할 때 저지르는 실수입니다.  우리는 늘 사람을 외모로 판단합니다.  어느 돈 많은 재벌 노인 부부가 생의 말년을 의식하면서 가지고 있는 전 재산을 교육사업에 헌납할 생각으로 명문대학인 하버드 대학을 방문했습니다.  정문 총장실 앞에 있는 수위가 허름한 옷차림의 이들 노부부를 불친절하게 대했습니다.  "총장을 만나러 왔으니 만나게 해 주시오"라고 했지만 용건을 말하라고 하며 들여 보내지를  않았습니다.  노부부는 업신 여기는 수위를 향하여 "그러면 이런 대학 하나 설립하려면 얼마나 듭니까?" 라고 물어 보았습니다.  수위는 더 업신 여기며 들은 척도 않고 비웃습니다.  마음의 상처를 받은 이 두 부부는 집으로 돌아와 전 재산을 다 들여 대학 재단을 세웠고 학교를 설립했습니다.  이 대학이 저 유명한 스탠포드대학입니다. 이런 사연을 뒤늦게 알게 된 하버드대에서는 아쉬워 했습니다만 이미 때는 늦었습니다.  그래서 그 이후부터 하버드 대학 정문 앞에는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말라"는 글귀를 써 붙여 놓았습니다.

 

1. 잘못보고 섬기지 말라(15, 18절)

여러분의 판단은 정확합니까?  사람의 성공을 자세히 살펴 보십시오.  오래 가는 법이 없습니다.  권력을 쥔 자를 보십시오.  오래가는 자가 없습니다.  우상을 섬기고 헛된 것을 따르는 자들을 보십시오.  그들의 말로가 얼마나 비참합니까?  너무 조급하지 마십시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믿음의 눈으로 미래를 바라보며, 하늘에 소망을 두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썩어 없어질 믿음의 눈은 미래를 보는 법입니다.  헛된 우상을 좇거나 인생을 바라보지 마시기 바랍니다.

 

2. 이스라엘 족속아(19절)

눈을 크게 뜨고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려 보십시오.  예수님의 사랑을 헤아려 보십시오.  예수님의 비참한 십자가 죽음을 하룻밤만이라도 깊게 묵상해 보십시오.  하나님의 깊은 마음을 영적인 눈으로 보십시오.  눈물이 나올 것입니다.  감격할 것입니다.  무릎 꿇게 될 것입니다.  헌신하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눈을 믿지 마시고 마음의 눈, 영의 눈으로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의 증거입니다

 

48.성령의 임하심 - 그리스도처럼 되게 하기 위함

 

레이 앤더슨이란 교수가 "성령의 행동"이란 책을 썼다.  무엇이 성령의 행동인가?  행동에는 두가지가 있다.  하나는 어떤 목적을 위해서 하는 것이요 다른 하나는 목적과 동기가 함께 있는 것이다.  남을 가르친다고 하자.  학원 스승의 가르침은 다르다.  학원 선생은 기술만 가르치면 끝난다.  하지만 스승은 제자의 미래를 만드는 사람이다.  성령은 여기서 스승이다.

사업도 마찬가지이다.  많은 종업원에게 일하는 이유는 월급 타는 것뿐이다.  즉 그것만이 목적이다.  그러나 사업주는 그렇지 않다.  일하는 이유에는 현재와 미래가 함께 있다.  동기와 목적이 함께 있다.  비록 주인이 아니라도 이렇게 일한다면 훨씬 행복하다.  그리스도의 일도 그렇다.  상 받고 복받으려는 게 목적인가?  아니면 그 일 자체 속에 동기와 목적이 다 있는가?

성령이 임하심은 하나님 자신이 임하신 것이다.  그러나 자기 힘이나 쓰고 제 몸 하나 복 받기 위해서 성령을 받았다면 그것은 싸구려 종업원의 사고이다.  성령이 우리 속에 거하심은 그리스도처럼 되기 위함이다.  그러려면 그리스도가 어떤 분인지 알아야 할 것이요, 그처럼 되기 위해서 힘을 다해야 할 것이다.  성령의 행위는 그리스도의 현신이 되려는 이들에게 일어난다.

 

49. 회개하지 않는 죄인  

 

`셜록 홈스'라는 명탐정을 만들어낸 영국의 추리소설작가 코난 도일은 유명한 장난꾼이었다.코난 도일의 장난에 일단 말려든 사람은 모두 진땀을 흘렸다.하루는 코난 도일이 국회의원 사업가 변호사 경찰 등 고위층에 있는 친구들에게 똑같은 내용의 전보를 한 통씩 보냈다.코난 도일의 아내는 전보를 보낸 후 키득키득 웃는 남편의 태도가 궁금했다.“이번에는 또 무슨 장난을 시작하셨나요” “내 친구들이 정말 죄를 짓지 않고 사는지 시험삼아 전보를 쳐본거요” 아내가 다시 물었다.“뭐라고 전보를 쳤나요” 코난 도일은 깔깔대며 대답했다.“간단한 내용이오.`당신의 죄가 탄로났으니 빨리 몸을 숨겨라'라는 것이었소”

코난 도일은 전보를 띄운 친구들의 집을 차례차례 방문했다.그러나 단 한 사람도 집에 없었다.그는 아내에게 그 사실을 말하며 박장대소했다.“전보를 받은 친구들이 모두 집을 나가 아직까지 소식이 없다는구려.내 친구들은 모두 죄인들이야” 인간은 모두 죄인이다.`회개한 죄인'과 `회개하지 않는 죄인'이 있을 뿐이다.

 

50. 말씀에 붙잡힌 자

 

미국의 6대 대통령 존 퀸스 아담스는 지금까지 매우 독실한 신앙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백악관에 들어 온지 이틀째 되는 날 밤에 일기장에 이렇게 기록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백악관과 앞으로 이곳에서 지내게 될 모든 이들에게 큰 은혜를 내려 주시기를 빕니다. 정직하며 지혜로운 이들만이 이 지붕 아래서 이 나라를 다스릴 수 있도록 해 주옵소서." 특히 그는 누구보다도 성경을 많이 읽고 또 성경을 늘 강조하였습니다. 1816년 9월26일의 그의 일기에는 이런 말이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몇 년 전부터 나는 성경을 1년 1독씩 통독하고 있다. 아침에 일어나서는 그 첫 시간을 성경 읽기에 바치고 있다." 그는 또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성경을 읽는 것은 하루를 시작하는데 있어서 가장 유익한 습관이다." "성경은 지식과 덕의 무한한 금광이다." "성경은 인간생활의 모든 상황에서, 모든 시대에 읽는 모든 사람들의 책이다. 성경은 한 번, 두 번 읽고서는 접어두는 것이 아니라 하루에 1,2장을 정해서 읽어야 할 책이요, 결코 어떤 강압적인 필요에 의해서 읽어서는 안된다."고 기록해 놓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성경 읽기는 어떠합니까? 말씀과 함께 시작하는 하루라면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말씀을 가까이 하면 시냇가에 심은 나무와 같이 풍섬함과 형통함이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51. 가장 고귀한 책

 

영국의 수상이었던 스탠리 볼드윈은, "성경은 참으로 신비한 책이다. 어떻게 단 한 사람의 영혼의 힘이 전 세계를 휩쓸어 지방에 퍼져나가 새로운 생명을 주며, 새 믿음과 마음을 공급해 주었는지 그 신비한 힘을 설명할 사람은 하나도 없다"고 말했다. 사무실에나, 교실에나 성경이 그저 비치되었다는 순수한 사실만으로도 놀라운 영향을 미치는 일이 종종 있다. 성경이 눈에 보이기만 하여도 하나님이 곁에 계시다는 느낌을 가지는 사람이 많다. 내가 아는 한 전무는 항상 자기 책장에 성경을 비치하여 둔다. 손님이 그를 찾아오면 먼저 그는 성경을 한참 바라본다. 이러한 모습을 보기만 해도 그를 찾아온 손님들은 그 업무에 있어서의 부정을 행하지 못한다고 그는 간증했다. 법정에서 증인이 증언대에 설 때에 성경에 손을 얹고 서약한다. 대통령, 장관 기타 공직에 취임하는 사람은 성경에 손을 얹고 서약한다. 왜냐하면 성경이 지닌 존엄성 때문이다. 그러나 성경에는 그 이상의 무엇이 있다. 성경에는 인생의 도의심을 날카롭게 각성시키는 힘이 있다. 성경은 인간에게 영감을 주며 영혼을 꿰뚫는 힘이 있다.

유명한 영국의 시인이며 평론가인 사무엘 테일러 콜릿지는 "성경은 나에게 큰 영감을 주고 있다. 다른 어는 책에서도 느껴볼 수 없을만큼 내 마음 깊은 곳을 찌른다"고 말했다.

 

52.손해보는 법

 

은혜교회 홍종길 목사의 말이다.  그는 언제나 손해보면서 일을 하겠다고 결심하고 산다고 한다.  자신이 하나님으로부터 받은게 너무 많기에 그저 웬만한 것은 양보하면서 살겠다는 것이다.  모자르고 손해보는 부분이 있어야 하나님이 채워주시지 않겠느냐는 말이다.  바로 이것이 샘을 파는 삶이다.  그에게서 얻어진 간증은 밤을 새워도 끝이 없을 것이다.

하나님의 사람들, 택함받은 사람들아 아브라함처럼 말해보라,  "하나님이 계시니 네가 좌하면 나는 우하고 네가 우하면 나는 좌하리라" 이삭처럼 하나님을 향해서 샘을 파라.  그에게서 생명수를 얻어내라.

 

53.두뇌훈련

 

며칠 전 뇌 세포에 씌여진 책을 읽다가 매우 흥미로운 사항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인간의 두뇌가 좋은가 나쁜가는 ‘뉴론’이라 불리우는 뇌 쇠포에 의해 정해진다는 사실을 여러분도 익히 알고 계실 것입니다. 그 수는 태어나는 순간에 정해져 버리며, 그 후로는 증가하지 않는다고들 하는데 대충 140억 개 정도로 통계가 나와 있습니다. 그리고 이 수는 20세 까지는 그대로 유지하지만 20세가 지나면 하루 10만에서 20만개씩 줄어 없어져 갑니다. 그리고 30세에서 4%, 40세에서 8%, 50세에 12% 비율로 뇌 세포가 줄어듭니다. 20세 이후 점차 뇌 세포가 줄어간다는 사실, 이것은 무엇으로도 막을 수 없는 절대적인 현상입니다. 뇌 세포 그 자체가 줄어들면서 두뇌기능도 따라서 둔해집니다. 두뇌기능은 뇌 세포의 수와 세포끼리의 네트워크의 좋고 나쁘고에 따라서도 결정지는데, 뇌 세포의 수가 줄어드는 만큼 네트워크를 치밀화 해서 두뇌의 기능을 활발하게 합니다. 젊은이의 뇌 세포의 네트워크가 깨끗하게 연결되어 있는데 노인의 것은 뇌 세포가 수축, 세포끼리의 연결부분이 조각조각 벌어져 있었습니다. 여러분, 그처럼 네트워크를 치밀화 하기 위해서는 두뇌를 잘 사용해야 합니다. 사용하지 않으면 아무리 젊은이라 해도 머지않아 노인의 것처럼 되고 말므로 사고하는 습관, 마음을 안정시켜 독서하는 습관이 필요 합니다. 세상은 두뇌싸움이라고 합니다. 생각이 긍정적이고 진취적인 사람은 결코 멈추어 있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무한하게 주신 두뇌의 기능을 잘 활용하여 성공할 수 있습니다. 낙심하는 동안 여러분의 뇌세포는 느슨해집니다.  

 

54. 두 아담

 

어떤 주일학교 선생님이 어린이들에게 성도 안에 있는 옛 성품과 새 성품을 가르치면서 설명하기를 "옛 성품은 첫 아담에게서 물려받은 것이고 새 성품은 마지막 아담인 예수님에게서 물려받은 것이거든"이라고 했습니다. 한 어린이가 샛별 같은 눈으로 보고 있다가 물었습니다.

"선생님, 우리 안에 두 아담이 살고 있다는 것이지요?"

"그렇지, 우리 안에 두 아담이 살고 있어. 그런데 우리가 죄를 어떻게 해서 짓게 되는 것일까?"

한 꼬마가 명답을 했습니다.

"선생님 그것은요, 유혹이 와서 문을 두드릴 때 첫 아담이 마중 나가면 죄를 지어요."

"그러면 어떻게 승리하니?"

"네 유혹이 올때 마지막 아담이 나가면 승리해요."

유혹이 우리의 문을 두드릴 때 새로운 성품이 반응을 보입니까? 이것이 계속적인 삶의 선택입니다. 내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의심하지 않지만 너무 연약하다고 생각한다면 우리 안에 거하시는 거룩하신 성령님께 자신을 드리며 사모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따라서 성령님의 지배 아래 우리가 살아야 할 의로운 행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55. 믿지 못해서

 

어느 부부가 어쩌다가 언쟁이 벌어졌습니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너무 흥분해서 남편이 아내에게 차마 할 수 없는 말까지 하게 되어 아내의 마음에 깊은 상처를 주게 되었습니다. 흥분이 가라앉은 후 가만히 생각해 보니 남편이 너무 큰 잘못을 저지른 사실을 알아채고 아내에게 진심으로 사과했습니다.  "여보, 지금 생각해 보니 내가 당신한테 너무 심한 말을 했어요. 내 정신이 아니었던가 봐요. 내가 정말 못할 일을 당신께 저질렀어요. 여보, 내가 정말 잘못했어요. 날 용서해 줘요. 진심이오. 얼마나 마음이 아팠겠오. 죄송하오." 그 남편의 사과를 듣고 있던 아내가 조용히 진실되게 대답했습니다. "정말 그때는 내 마음이 얼마나 아팠었는지 몰라요.  그냥 죽고 싶을 정도였어요. 그러나 당신이 진정으로 잘못을 알고 용서를 구하니 제가 당신을 용서해요. 믿어도 돼요.  정말이예요." 그 일이 있은 후 잘못을 저질렀던 남편은 며칠 동안 그 아내에게 여러 가지 사과의 뜻을 보였습니다. 밖에서 들어올 땐 전에 하지 않던 버릇인데 조그만 선물을 사 가지고 들어오고 범사에 지나친 호의를 베풀며 여느 때보다 더 친절하게 대했습니다.  마침내 아내는 남편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보, 당신 이렇게 안하셔도 돼요. 제가 정말 용서했다니까요."우리 중에는 용서를 받았는데도 그것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믿지 못해 그럽니다.

 

56.본성이 변해야

 

농부는 돼지 한 마리를 집안으로 들여왔습니다.  그는 돼지를 깨끗이 씻기고 발굽을 닦아주었습니다.  그는 돼지에게 향수(샤넬 No.5)를 뿌려주고 목에 리본을 달아 주었습니다. 농부는 돼지를 안방으로 데리고 갔습니다.  돼지는 제법 멋있어 보였습니다. 돼지는 그에게 잠시나마 붙임성 있는 애완동물이 되어 주었습니다. 그런데 문이 열리자마자 안방을 뛰쳐나가 집 앞뜰에 있는 진흙 웅덩이 속으로 뛰어들어갔습니다. 돼지는 왜 진흙 웅덩이 속으로 뛰어들어갔을까요? 그 놈은 아직도 돼지의 본성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 놈의 본성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그 놈은 겉으로는 변했지만 속으로는 변하지 않은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남자에게 옷을 잘 입혀서 그를 교회로 인도했습니다. 그는 예배당의 앞자리에 앉아있습니다. 그는 거룩한 신자같이 보입니다. 잠시나마 그러한 모습을 본 그의 친한 친구들조차 감쪽같이 속을 판입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그를 그의 직장이나 토요일 밤에 클럽에서 만나게 될 때 여러분은 다시 그의 진짜 본성을 보게 될 것입니다.  그는 왜 그와 같은 행동을 할까요? 왜냐하면 그의 인간 본성이 변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는 거듭나지 않은 것입니다.

 

57.불쏘시개가 된 지폐

 

두 사람의 상인이 산을 넘어가다 심한 눈보라를 만났다. 이들은 방향을 잃고 추위에 떨다 겨우 바위틈을 찾아 대피했다. 자리를 잡자 이들은 곧 나뭇가지를 모아 불을 붙이려 했다. 그러나 불쏘시개가 없었다. 한 명의 상인이 두툼한 지폐를 내어놓았다. 나머지 한 명도 두툼한 지폐를 내어놓았다.

 이들은 거액의 돈에 불을 붙여 모닥불을 만들었다. 이 때문에 이들은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얼어죽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었다. 물론 구조대원들은 타는 돈의 연기를 보고 이들을 발견했다

 

58.사람을 외모로 볼 것이 아니다

 

미국의 남북 전쟁이 터지기 몇 해 전이었다. 오하이오 주의 대농 부호인 테일러씨 (Worthy Taylor) 농장에 한 거지 소년이 굴러들었다. 17세의 짐이었다. 일손은 얼마든지 필요한 이 집에서 머슴으로 고용했다. 그러나 3년 뒤 자기의 외동딸과 짐이 사랑한다는 것을 알게 된 테일러씨는 몹시 노하여 짐을 빈손으로 때려서 내 쫓았다. 그후 35년이 지나 낡은 창고를 헐다가 짐의 보따리를 발견하였는데 한 권의 책 속에서 짐의 본명을 찾았다. James A. Garfield, 현직 대통령의 이름이었다. 그 동안에 짐은 히람대학을 수석으로 졸업했고, 육군 소장을 거쳐 하원의원에 여덟번 피선된 후 백악관을 차지했던 것이다. 사람을 외모로 볼 것이 아니다.

 

59.자동 톱과 성령 충만

 

어떤 농부가 있었습니다. 그는 읍내에서 한 자동 톱을 사게 되었습니다.  그는 그 농기구 가계에 붙어 있는 포스터를 보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 포스터에는 "이 자동 톱은 2시간에 다섯 그루의 참나무를 벨 수 있습니다"라는 선전 문구가 적혀 있었습니다.  그 농부는 그 톱을 사서 집으로 갔습니다. 그러나 그는 참나무 다섯 그루를 베는데 하루 종일이 걸렸습니다.  화가 난 농부는 그 자동 톱을 가지고 그 가게 주인에게 따집니다. 그러자 그 주인은 그 자동 톱에 엔진을 걸었습니다. 그러자 이게 왠 일입니까? 고막을 찢는 요란한 소리가 사방을 울리며 나무에 갖다 대자마자 나무들이 도막이 나 버리는 것입니다. 엔진을 걸 줄 모르고 그냥 나무를 잘랐던 농부는 깜짝 놀라게 됩니다. 하루종일 잘라도 다섯그루도 벨 수 없었던 그 톱에 엔진이 걸리자 나무는 순식간에 동강 동강 나 버리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의 힘과 능력이 어디에서 나옵니까? 아무리 톱이 모양이 좋고 이빨이 날카롭다 하더라도 엔진이 걸리지 않은 채로는 그냥 손톱보다도 못한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권능을 주셨습니다. 성령께서 우리의 영원한 능력이 되십니다. 죄에 대하여 이기고, 사탄과 연약한 세력에 대하여 이기는 힘은 다름 아닌 성령으로부터 나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도 여러분의 삶과 가정과 사업 속에 성령이 충만히 임하시기를 이전보다 아니, 작년 보다 더욱더 충만하게 임하도록 간구해야 합니다.

 

60. 새 하늘과 새 땅의 환상 (시 148:1-14)

 

시작이 있는 모든 것은 반드시 끝이 있게 마련입니다.  성경에 처음이 있고 마지막이 있다라고 기록한 것처럼, 역사에는 처음이 있고 마지막이 있습니다.  많은 사상들 중에 오직 기독교만이 이 종말 사상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탄은 이 세상의 역사를 우연에서 시작되어 윤회한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많은 과학자들이 지구의 나이를 45억년쯤 되었다고 이야기합니다만 기독교 과학자들은 지구의 나이는 기껏해야 1만년 내외에 불과하다고 이야기합니다.  이런 차이가 어디에서 나옵니까?  하나님의 창조를 믿지 않기 때문에 일어나는 혼돈인 것입니다.  지구의 년수가 그렇게 오래되지 않았다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바다에 사는 생물에게 필수 영양소가 되는 인이 빗물에 씻겨서 바다에 유입해 들어가는 양이 매년 1400만톤 이라고 합니다.  태초에 바다에 인이 전혀 없었다고 가정할 경우 현재와 같은 양의 인이 바다속에 유입되기 위해서 필요한 시간은 약 7000년 정도라고 하는 것입니다.

 

61.누가 진정한 스승인가  

 

 "너희는 다 모든 사람으로 배우게 하고 모든 사람으로 권면을 받게 하기 위하여 하나씩 하나씩 예언할 수 있느니라. " (고전 14 : 31)

 햇병아리 첼리스트 피아티 고르스키가 첫 연주회를 가졌다. 바로 그날 그는 흥분을 주체할 수 없었다. 세계 정상의 첼리스트인 카잘스가 청중석 맨 앞자리에 앉아 있었기 때문이다. 원래 더 잘하려고 하면 더 틀리기 쉬운 법이 아니던가? 그날의 연주는 엉망진창이 되고 말았다. 그런데 신기한 사실은 연회가 끝나자 카잘스가 열렬한 박수를 보내주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날 이후 그는 카잘스의 정성어린 보살핌을 입어 마침내 세계 정상의 첼리스트가 되었다. 뒷날 서로 흉허물없는 사이가 된 피아티 고르스키가 카잘스에게 옛날 자기에게 보내준 까닭 모를 박수의 이유를 물었다. 그러자 카잘스는 "그때 당신은 이렇게 첼로를 잡고 이렇게 활을 놀려 바로 이 음을 낸 적이 있소. 나는 당신의 연주를 통하여 그 음을 내는 방법을 배웠기 때문에 그렇게 미친 듯이 박수를 쳤던 거요. 나는 누구를 막론하고 나에게 가르침을 준 사람은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내 스승으로 생각 한다오. 그래서 그날 이후 나는 당신을 내 스승같이 생각하고 도왔던 것이오."라고 말했다

 진정한 부흥의 경험은 겸손한 마음으로 배울 때 있게 된다. 모든 사람으로부터 배울 수 있는 사람은 참으로 겸손한 사람이다. 진정한 스승은 배우려는 자세를 가진 겸손한 마음의 사람에게 찾아온다. 우리는 항상 배우려는 부지런함이 있어야 한다. 그럴 때 비로소 진정한 스승이신 우리 주님이 우리에게 가르쳐 주시고 길을 인도해 주실 것이다.

 

62.괌 공항 사고 때 아웃마커 고장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 (요한복음 14:6)

 지난해 괌 공항에서 발생한 대한항공 추락사고 당시 항공기 진입방향과 고도 를 알려주는 아웃마커가 작동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는데, 아웃마커는 공항에 접근하는 항공기에 전파를 발사, 활주로 진입 각도와 고도 를 확인해 주는 안전장치이다.

건설교통부 고위 관계자는 10일 "지난 1월 시험비행 과정에서 괌 아가냐 공항 의 아웃마커가 작동하지 않았던 사실을 확인했다" 면서 "항공기의 블랙 박스 에도 아웃마커에서 보낸 수신기록이 없어 사고 당시 아웃마커가 작동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으며. 블랙박스 해독결과 조종사들은 추락 순간까지 정상 보다 낮은 고도를 비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고 항공기에 장착된 지상 근접경보장치 (GPWS)가 작동했을 때는 재상승의 여유가 없었던 것으로 확인 되었으며, 24일부터 하와이에서 열리는 사고관련 공청회에서 아웃마커 문제를 포함한 공항의 관제부분을 집중적으로 다룰 것" 이라고 말했다.

 성도는 사회의 현 위치를 확인케 하고, 또한 사회의 나아갈 방향을 알려주는 아웃마커와 같은 역할을 한다. 그러므로 한 사회 안에서 성도가 성도로서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사회적 사명과 기능을 다하지 못한다면 그 사회는 추락한 항공기처럼 추락하고 말 것이다.

 

 63. 사이버 성례식 찬반논쟁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유익한 것이 아니요,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덕을 세우는 것이 아니니 . " (고전 10.35)

 인터넷과 사이버 스페이스의 괄목할 만한 성장은 인터넷 성례전, 혹은 사이버 성례전이 가능할 것이라는 성급한 예견을 하게 한다.

그런데 사이버 세례에는 물이라는 상징이 없다. 세례는 '보이는 말씀'이며 교회가 행하는 세례는 재정의 말씀과 불, 그리고 세례를 주는 자, 받는 자, 증인들이 있어야 한다. 특히 물이 차지하는 비중은 엄청난데, 물 이외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죄 씻음과 새롭게 됨을 잘 표현해 줄 수 있는 상징이 있는가?

재택 근무와 출장근무에 익숙한 사람들은 자연히 재택 예배를 요구하게 되고 이러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예배형태가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것은 결국 모여서 예배드리는 기존 교회의 예배를 위협하게 될 것이다.

 인터넷 세례가 가능하려면 이 상징물을 찾아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인터넷 세례는 성경과 개혁주의적 전통이 지켜온 세례의 의미를 다 살리기에는 불가능할 것 같다. 복음은 인터넷을 통하여 전할 수 있고, 교육과 양육은 인터넷으로도 할 수도 있겠지만 세례는 직접 주어야 할 것이니. 꼭 필요한 경우라면 해당 지역을 방문하거나, 선교가 자유로운 지 역으로 초청하여 세례를 베풀어도 선교활동에 전혀 장애가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아무리 가상현실이 발전하여도 성례전을 대신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재택 예배의 통장으로 인한 교회출석의 약화를 막을 수 있는 신학적인 대안은 매 주일 성례전을 거행하는 것으로부터 출발해야 할 것이다. /목회와 신학, 1998. 2.  

 

 64. 제주의 이상한 풍습 "이사 대이동"  

 

 "누구든지 첫된 말로 너희를 속이지 못하게 하라 이를 인하여 하나님의 진노가 불순종의 아들들에게 임하나니. " (에베소서 5 : 6)

 "입춘 즈음 잡신들 옥황상제 알현 때 액운 없다. "제주도의 오랜 습속인 '신구간'이 지역 교계의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제주지역 직장선교연합회장 김동화씨(제주도 사회복지과장)는 "평소 잡신들이 인간의 일거수 일투족을 간섭하지만 입춘을 앞둔 열흘간은 옥황상제를 배알하려 올라가므로 인간의 행동반경이 자유로울 때라는 맹랑한 속설"이 '신구간'이라 하였다.

크리스천이 5만 여명으로 복음화율이 낮은 편이라는 제주 평안교회 윤시중 목사는 "전세를 들고날 때는 성도들도 어쩔 수 없는 경우가 많다" 하였고, 제주 영락교회 김정서 목사는 그러나 "더 이상 방관할 수 없어 강단을 통해 그 시정을 촉구하는 한편으로 지역 교계 차원의 캠페인도 준비하고 있다." 고 전했다. 윤 목사는 또한 "금년 신구간을 당해선 전교인이 특별기도로 예비하는 한편 이 같은 미신적 습속을 멀리하는 움직임이 도내 교회 전체로 퍼지도록 노력하고 있다. "고 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비기독교인들의 삶을 보면서 우리가 그리스도인이 된 것을 새삼 감사할 때가 많이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미신에 있어서 그렇다. 비기독교인들이 길흉성사를 연원일에 얽매여 자기 자신의 자유를 스스로 억압시키면서 살지만 그리스도인들은 신앙 안에서 마음껏 자유함을 누리고 살고 있다. 우리 속에 가진 복음으로 인한 이 자유함의 선물을 거짓된 기반과 미신에 얽매여 살고 있는 이웃들에게 나누어 줄 수 있는 좋은 역할이 우리 그리스도인들 모두에게 기대된다. /국민일보, 98. 1. 5.  

 

 65. 점보는 사람들  

 

 "누가 철학과 헛된 속임수로 너희를 노략할까 주의하라 이것이 사람의 유전과 세상의 초등학문을 좇음이요 그리스도를 좇음이 아니니라." (골로새서 3 : 8)

 도심에 어둠이 깔리고 퇴근길 인과가 거리를 뒤덮을 때쯤이면 종로2가 파고다 공원 돌담 밑에는 미래를 엿본다는 점술가들이 지나가는 행인들을 유혹한다. IMF사태의 여파가 본격화되면서 실업과 도산의 불안에 시달리는 직장인들로 부터 입시를 준비하는 청소년 그리고 결혼을 앞두고 궁합을 보려는 연인들 까지, 점보는 것을 미신이라고 부정적으로만 생각했던 사람들도 무속인이나 역술인을 찾는 수가 늘어나는 추세라고 한다.

자칭 용하다는 파고다 공원의 '홍일점' 여자 점술가는 점을 보러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덕담을 해주고 희망과 용기를 주어 보낸다고 한다. "사람의 운명 이란 정해져 있지만 그 운명을 개척하는 것 역시 사람"이라 믿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처럼 점이 성행하는 이유를 사회학자들은 급변하는 사회 속의 불안감 으로 인해 점을 통해서라도 앞날을 알고자 하는 심리에 있다고 말한다.

 사람들은 누구나 할 것 없이 미래의 일에 관심을 가지고 살고 있다. 더욱이 최근에 IMF시대의 경제적인 한파로 인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더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일에 관심을 가지는 것으로 보인다. 이것은 그만큼 자신의 현재적 삶에 불안해하고 고뇌하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하나님이 주시는 아름다운 미래가 보증되는 이 복된 소식을 통해 이 시대의 사회적 불안에 고통 당하고 있는 사람들을 예수님 안에 참 안식과 구원의 길로 인도하는 그리스도인의 역할을 더욱 기대해 본다. /중앙일보, 1998. 5. 6.  

 

66. 뇌물을 바라는 사람과 재물을 택한 사람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사모하는 자들이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디모데 전서 6 : 10)

 40년 동안 러시아 정교회 수도원에서 영성생활을 한 수도사인 브리안카니노프는 자신의 저서 「그리스도를 본받아 사는 생활」에서 이런 글을 적고 있다. "바울이라는 장로는 우상숭배자들의 박해를 피해 사막으로 들어가 산에서 살았다. 그런데 그는 상당히 많은 금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역시 박해를 피해 도피한 다섯 명의 수녀들과 합류해서 그들은 기도와 거룩한 계명을 실천하려고 힘썼다. 그런데 어느 밀고자가 한 고관에게 그들을 고발하며, 신앙을 버리라고 강요하고 그것을 거절하면 그들을 죽이고 그 금을 차지하라고 말한다. 그 귀족은 밀고를 받아들여 그들을 체포하자 바울은 자신의 목숨과 재산을 차지하기 위해 배교를 하게 되고, 다시 수녀들마저 배교시키라는 말에 그것을 거절한 수녀들을 죽이고 만다. 그러자 귀족은 비밀리에 자기 종을 그가 묵고 있는 방으로 보내어 밧줄로 목을 죄어 죽였다. 그는 이렇게 이야기한다. "재산에 대한 애착이나 편애는 쉽게 욕망이 되며 이로 인해 모르는 사이에 그리스도를 배격하는 마음이 생긴다. 물론 그러면서도 입술로는 주님을 믿는다고 고백하고 기도로 구하며 그의 교리와 교훈을 전파한다."

 우리가 돈의 소유주가 되어야지 돈이 우리의 소유주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만약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보다 돈을 더 사랑한다면 우리는 돈의 노예가 될 것입니다. 뇌물을 받는 것, 배교하는 것, 다른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하는 것의 뿌리는 모두 우리의 욕심에 있습니다. 이것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단 한가지 밖에 없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더 사랑하는 것입니다. / 브리안 카니노프, 「그리스도를 본받아 사는 생활」,

 

67. 자연인과 유전자인간이 미래의 사회 양분한다  

 

 "여호와여 나의 종말과 연한의 어떠함을 할게 하사 나로 나의 연약함을 알게 하소서."(시 39 : 4)

 노동자와 자본가의 이분화한 현재의 사회계급은 미래에는 자연인과 유전자인간(Genrich)으로 나누어진다? 올 초부터 인간 복제문제가 세계적인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유전공학이 불러올 미래상을 흥미 있게 조망한 책이 나왔다. 바이덴 펠트와 니콜슨이 저술한 「에덴의 재건설」이란 책은 2,350년을 시간적 배경으로 유전공학자, 사회학자, 신학자 등이 참여한 '절대 윤리위원회'의 사회문제 해결방안을 다루고 있다.

이 위원회는 유전공학이 현재와 같은 속도로 발전할 경우 지금의 자연인과 유전자인간은 3,000년대 말경에는 인간과 침팬지의 관계처럼 완전히 다른 종이 될 것으로 예언하며 이미 현재(2,350년) 12세대 째 유전자인간이 나왔다고 진단했다.

 현대 문명의 발달 속도는 경이적이라고 할 만큼 비약적인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이제는 단순히 기계 문명 뿐만이 아니라 지금껏 인간이 다가갈 수 없는 영역이었던 생명창조의 영역에까지 인간의 놀라운 과학기술의 손길은 미치고 있다. 하지만 그렇게 다가오는 미래가 과연 우리를 지금보다 더 행복하게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아니오'라고 답할 수밖에 없다. 만물의 주인 되시는 하나님께 대한 교만한 인간의 도전은 결국 무서운 진노의 심판으로 귀결된다는 사실을 염두에 둘 때 끝간데 없이 솟구치는 현대판 바벨탑의 결말이 눈에 선히 보이는 듯 하다. / 한국일보 1998. 1. 21.  

 

68.성경은 무슨 내용일까?

 

주일날 교회에서 선생님이 어린이들을 모아놓고 질문을 하였습니다.

"얘들아 성경은 무슨 내용이니?"

이때 한 작은 어린이가 손을 들더니 대답을 하였습니다.

"우리 누나 성경에는요, 우리 누나 애인 사진과 편지가 들어 있어요."

 

69.가장 중요한 것

 

어떤 사람이 다니엘 웹스터에게 물었습니다.

"이제 까지 당신의 마음에 품었던 생각들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었습니까?"

미국 역사상 훌륭한 지성 가운데 한 사람인 웹스터는 간단하게 대답하였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나의 신뢰입니다."

 

70.짐 윌슨의 성경이야기

 

프린스턴 대학에 짐 윌슨이라는 구약 교수가 있었습니다.

하루는 학생들이 이 노교수에게 성경을 토론하러 왔습니다. 교수는 말했습니다.

"성경 토론도 좋지만 성경을 몇 번이나 읽었습니까?" 그러자 학생들은 한 번도 제대로 읽지 못했다고 솔직하게 말했습니다. 그러자 짐 윌슨이 자못 놀라는 표정으로 말했습니다.

"나는 적어도 40년을 밤잠 못 자면서 연구를 하며 수백 번을 읽어도 믿지 못할 것이 없으니 우선 몇 번이나 읽고 나서 성경 토론을 해봅시다."

 

71.열 명의 문둥병자

 

누가복음에 나오는 열 명의 문둥병자들이 예수님을 만나서 모두 고침을 받고 돌아갔는데 그중의 한 사람만이 예수님께 찾아와서 감사를 드렸습니다. 나머지 아홉 사람은 깨끗한 몸으로 회복된 것이 너무나 기뻤던 까닭에 가족과 친구들에게 달려가서 함께 기쁨을 나누었습니다. 얼마 후 그들의 감격이 가라앉게 되자 그제서야 예수님을 찾아가서 감사를 드려야겠다고 생각을 했는데 예수님이 계신 곳을 찾아가 보니 이미 주님이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신 뒤였다고 합니다. 감사는 감사할 수 있을 때 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진정한 그리스도인은 감사할 시기를 알아야 하며 하나님께 범사에 감사하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72.구원받았음으로 일한다

 

무디는 이 말을 자주 했습니다.

"회심하기 전 나는 십자가를 향해 일했다. 그러나 그 때부터 지금까지 나는 십자가로부터 일해 왔다. 전에는 구원 받기 위해 일했다. 그러나 지금은 구원받았슴으로 일한다."

 

73. 요한 웨슬리의 간증

 

"내가 회심을 하고 중생을 체험하기 전에도 선교사였으며 예수 믿는 사람이었습니다. 나는 예수를 열심으로 믿었고 온갖 교회 일에 몰두했습니다. 그러나 그 당시에는 아들의 믿음이 아니요 종의 믿음을 가졌었습니다. 종의 믿음은 억지로 하는 것입니다. 아들의 믿음은 은혜요, 축복입니다."

 

74. 전도의 시기

 

어느 회사를 경영하는 사장이 신앙생활을 잘하고 있었습니다.

꼭 자기는 주일날이면 아무것도 하지 않고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리는 사람인데 전도는 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사람을 보고 예수를 믿으란 말을 한마디도 못하는 것이었습니다. 자기 회사에 같이 일하는 사람이 많이 있어도 다른 이야기는 늘 하지만 한번도 교회에 가자고 전도를 해보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주일날은 설교를 듣고 나서 전도를 못한 자기의 잘못을 깨달아서 꼭 전도를 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고 자기 회사 사무실에 나가서 사장 자리에 앉았습니다.

조금 후 문을 열고 제일 먼저 들어온 사람은 자기 비서였습니다. 가만히 생각 해보니까 이 비서에게 한번도 예수를 믿으라고 전도해 본 일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먼저 비서가 교회에 다니고 있는지 물어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이 비서가 놀란 표정으로 왜 그런 것을 묻느냐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를 믿어야 구원을 받지 하면서 사장은 다시 전도를 하였습니다.

그러자 비서는 "제가 사장님을 15년 동안 모셨는데 저한테는 한번도 전도를 안 하셔서 제 생각에 저 같은 존재는 예수를 믿을 수도 없나보다 생각했습니다. 오늘 이렇게 저한테 전도를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저도 다음 주일부터는 교회에 다니겠습니다."라고 말하더랍니다.

 

75. 다니엘 웹스터의 신앙

 

위싱턴에 미국의 유명한 정치인이요, 학자요, 언론인이었던 다니엘 윕스터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분은 같은시에 있는 큰 교회에 나가지 않았다고 합니다. 언제나 시골의 작은 교회만 찾아 다녔다고 합니다. 어떤 사람이 물었습니다.

"웹스터씨, 왜 그렇게 하십니까?"

웹스터는 이렇게 대답을 하였습니다.

"내가 시내의 내 얼굴을 아는 교회에 나가면 목사들이 정치인 웹스터한테 설교를 한단 말입니다. 그런데 나를 모르는 곳에 가면 내게 필요한 소리 '죄인 웹스터가 어떻게 변화되어야 하는 가를 들려줍니다. 이것이 제가 듣고 싶은 설교입니다."

 

76.마르틴 루터의 변화

 

마르틴 루터의 고민은 마음속에서 끊임없이 솟아오르는 근본적인 죄의 문제였습니다. 지금까지 범한 죄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큰 문제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정결하게 충성하려는 그에게 끊임없이 찾아와 그의 정결을 깨뜨리며 주님께 충성하기보다는 썩어질 정욕을 만족시키고 싶어하는 끊임없는 죄의 도전이었습니다.

과연 이렇게 본질적으로 썩어버린 인간에게도 소망이 있을까? 이러한 인간도 하나님 앞에 의롭다함을 받을 수 있을까?

마르틴 루터는 죄의 도전을 물리치기 위해서 기도도 많이 했으며 말씀 묵상 연구도 많이 했으며 저 유명한 28계단 성당의 계단을 무릎으로 올라가는 것도 시도했습니다. 그러나 그 속에서 샘솟는 죄의 정욕은 결코 이러한 루터의 노력으로 해결될 수 있는 어떤것이 아니였습니다.

마르틴 루터는 로마서를 연구하다가 드디어 이러한 죄인에게 비추는 하나님의 빛을 발견하였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이러한 정욕의 사람, 죄악의 사람, 더러운 인간을 있는 그대로 받으시고 그들의 죄를 예수님의 몸에 담당시켰습니다.

불꽃 같은 눈으로 인간을 살피시고 인간의 죄악을 미워하며 불로 심판하시는 하나님은 차라리 그 모든 심판을 하나님의 외아들 예수님께 내리시고 그대신 심판받아 멸망받았어야할 인간도 용서하시고, 받아들여 자녀로 삼으시려는 놀라운 결단을 내리시고 그 일을 행하셨음을 몸으로 깨달아 알았을 때에 루터는 하나님께 무릎을 꿇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인간의 죄는 인간의 공로나 힘, 능력으로 어쩔 수 없습니다.

교황청이 죄의 용서를 빙자해서 죄를 용서받을 수 있는 면죄부를 판매한다는 것은 도무지 용납할 수 없었습니다.

루터는 드디어 1517년 95개조 반박문을 비텐베르크 설교회의 정문 앞에 걸어 놓았으며 종교개혁의 불씨를 당기게 된 것입니다. 이것은 그의 삶을 통하여 얻은 몸의 진리요 말씀에서 발견한 것입니다. 어느 누가 이 진리를 취소하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까?

이때 루터는 담대히 외쳤습니다.

"나는 지금 여기 왔소. 이외에 더 이상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소. 하나님께서 나를 도울 것이요."

루터는 힘있게 거절을 하고 종교개혁을 위해서 생명을 다하여 열심히 주님의 일을 하였습니다.

 

77.지름길은 없다

 

한 희랍의 수학자가 "기하학에 지름길은 없다."라는 말을 하였습니다. 이 말은 노력하지 않고 어떻게 쉽게 알 수 있는 방법이 없나 하고 궁리하는 젊은 학도들에게 주는 경고입니다. 우리들도 알고 있듯이 그런 방법은 없습니다. 이 모든 것은 성경에서도 마찬가지이며 우리들의 삶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만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입니다. 이 길은 지름길이 아닙니다. 날마다 자신을 부인하고 날마다 자기의 십자가를 지고 가는 사람들만이 들어갈 수 있는 길입니다.

 

78.기쁨을 불어 넣어 주는 책

 

어떤 분이 한 회사의 이사회에 참석한 일이 있었습니다. 거기에 모인 여러 사람들의 소리를 듣고 있으니까 주님께서 이 사업체를 떠나셨구나 하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모인 사람들이 하는 대화는 모두가 다 어두운 미래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그 사람은 이렇게 물어보았습니다.

"여기 모인 여러분들, 최근에 여러분들이 읽은 책은 무엇입니까?"

참석한 사람들이 대답하기를 무슨 잡지, 무슨 신문, 소설 등이었습니다.

그때 그 사람이 말하기를 "여러분은 잘못된 책만을 읽었습니다. 우리의 마음속에 환경에 구애됨이 없이 항상 기쁨을 불어넣어 주는 책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79. 플라톤과 제자

 

플라톤은 아테네의 한 젊은 철학도에게 어느 날 참된 시작이 무엇인가를 설명했습니다.

철학도는 지금까지 자기가 진정으로 배울 만한 철학자나 시인을 만나 보지 못했으나 드디어 플라톤을 만났다고 자기 스승에게 털어놓기 시작했습니다.

얘기를 다 듣고난 후 플라톤이 이 젊은 철학도에게 이렇게 물었습니다. "당신이 이제까지 섬겨왔던 그 모든 스승들을 진정으로 사랑했습니까?" 이어서 플라톤은 이렇게 말합니다.

"당신에게 사랑하는 마음이 없이는 참된 지식을 얻을 수가 없습니다. 지식은 참된 사랑의 관계를 통해서만 얻어질 수가 있는 것입니다."

 

80. 하나님은 지금 어디 계십니까?

 

수많은 유대인들이 학살당하고 수많이 죄 없는 자유인들이 독일의 수용소(아우슈비츠)에서 죽어가던 그 현장 속에서 유대인들이 눈물을 뿌리면서 외친 질문은 이것입니다.

"하나님 지금 어디 계십니까? 하나님이 왜 이런 사건을 허용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연합군이 이 수용소를 탈환하고 이 수용소의 벽을 감시하다가 한쪽 벽에 씌여진 찬송가의 가사를 보며 깜짝 놀랐습니다. 어느 그리스도인이 그의 신앙의 고백으로 기록해 놓았던 구절이었습니다.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말로 다 형용 못하네.'

하나님의 사랑? 이 저주와 이 지옥 같은 수용소에서 하나님의 사랑이라니 웬 말입니까? 그러나 또 다른 곳에서는 이런 글자가 선명하게 씌여져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여기에 계십니다(God is here)."

 

 81. 주님이 우리를 택하신 목적

 

주님께서 우리를 택하신 목적은 어디에 있을까요?

성경에 나타난 선택의 의미는 특권의식이 아닌 사명의식임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과실을 맺기 위하여 나무가 존재하는 것이며 나무가 존재하는 보람은 열매에 있습니다. 농부가 무엇보다도 원하는 것은 열매입니다. 우리는 성경에서 꽃과 열매에 대한 흥미있는 대조적 교훈을 볼 수 있습니다.

꽃이라는 단어는 성경에 모두 37회 등장합니다. 그러나 열매라는 단어는 자그마치 2백회 이상이나 등장합니다. 또 의미상으로 보아도 꽃은 성경에서 순간적이고 허무한 인생의 일시적 가치만을 비유하고 있음에 반하여 열매는 궁극적이며 영원한 생의 가치를 교훈할 때 쓰여지고 있습니다.

 

82. 좌절할 때 마다 함께 하시는 하나님

 

캘리포니아 말리브에 있는 페퍼다 대학교의 졸업식날이었습니다. 그날 1백명의 학생들이 학사학위를 받았는데 대학 졸업자의 평균연령이 40세 가까왔습니다.

고령의 졸업자 가운데 67세의 할머니가 있었는데 그는 10명의 자녀와 27명의 손자 손려를 가진 할머니였습니다. 그 할머니가 학사 학위를 받으려고 단상에 올라가자 한 백발의 노인과 여러 사람들이 앉았던 자리에서 환호가 터져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어머니, 드디어 해내셨군요. 할머니, 잘하셨어요. 드디어 성공하셨어요."

졸업식이 끝나고 그 할머니는 자기 목사님을 만나 격정에 못이겨 눈물을 흘리면서 목사님의 손을 꼭 붙잡고 말했습니다.

"목사님, 나에게 만약 믿음을 심어 주지 않았더라면 나의 하나님이 내가 죄절할 때마다 나에게 새힘을 주시지 않았더라면, 나는 시작하자마자 포기했을 것입니다."

 

83.인간의 이상형

 

신학자 리처드 니버는 인간의 이상형으로 예수를 본받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누구나가 닮고 따라야 할 인생의 정도가 곧 예수라는 것입니다. 또 그분의 전생에 속에서 두 가지를 본받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하나는 신을 향한 절대 신앙이며, 또 하나는 인간을 향한 절대 사랑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을 믿고 인간을 사랑하면서 사는 길이 정도라는 것입니다. 우리들의 삶은 하나님 앞에 섰을 때 겸허해지는 것입니다.

 

84.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믿음

 

믿음은 靜이 아닌 動입니다. 퇴보가 아닌 전진입니다. 바라는 실상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산 믿음인 것입니다. 믿음은 철저한 자기 부정입니다. 자신을 철저하게 부정하지 않은 이상 하나님의 전능하신 능력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자기를 죽이고 자기 부족을 인정하고 자신이 죄인임을 깨달을 때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거룩하심이 시인되는 것입니다.

믿음은 신뢰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의심 없이 믿는 것입니다.

 

85.예수 '한 고독한 생애'

 

그는 한 시골의 여인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이 곳에서 그는 30세가 될 때까지 목공수의 목수로 일했습니다. 그 후 3년 동안 그는 떠돌이 설교자였습니다.

그는 한권의 책도 쓰지 않았고, 그는 관직을 취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는 가정을 떠나서 가정을 소유한 일도 없습니다. 그는 큰 도시에 나가지도 않았습니다.

그는 그가 태어난 곳으로부터 2백 마일 이상을 여행한 적도 없습니다. 그는 일반적으로 위대하다고 할 만한 그 어떤 일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신임장이 없었고 단지 그 자신 홀로였습니다.

 

86.사랑의 징계

 

어느 날 유명한 부흥사인 무디에게 어떤 여자 교인 한 사람이 찾아와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제가 아무리 범죄해도 하나님은 저를 그대로 놔두시데요. 그러므로 하나님은 계시지 않는 분이신 것이 분명해요." 이 이야기를 듣고 있던 무디는 부인을 지그시 바라보면서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부인! 부인은 지금 부인이 스스로 그리스도인이 아니라는 사실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왜요? 제가 교회를 얼마나 오래 출석했는데요" 라고 부인이 반문하자 무디는 다시 이렇게 말합니다. "당신이 그리스도인이라면 하나님은 당신을 그대로 놔두지 않았을 것이요."

그렇습니다. 징계는 자녀에게만 있는 것입니다. 자녀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우리를 징계하시는 것입니다. 자녀를 사랑하는 부모는 자녀의 잘못을 그대로 방관할 수 없어서 사랑하는 자녀를 향해서 사랑의 채찍과 매를 듭니다. 그처럼 우리 하나님은 당신의 자녀들을 그대로 방관하지 않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삶 속에 하나님의 징계가 올 때, 그것이 해석되고 징계로 확신될 때 하나님을 원망하지 마십시오. 그것은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87.잃은 것과 가진 것

 

"우리 생애 최고의 해"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2차대전 중 헤롤드 럿셀이라는 공수부대원이 전투에 나갔다가 포탄에 맞아 두 팔을 잃어 불구자가 됩니다. 그는 참혹한 좌절에 빠집니다. "나는 이제 쓸모 없는 하나의 고깃덩어리가 되었구나." 그런 가운데 그에게 차츰 진리의 마음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잃은 것보다 가진 것이 더 많다고 자각하게 된 것입니다. 의사가 그에게 의수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것으로 글을 쓰고 타이프도 치기 시작합니다. 그의 이야기는 영화화되어 직접 불구자의 모습으로 출연하게 됩니다. 그는 정성을 다해 연기를 합니다. 그 해 그는 이 영화로 아카데미 주연상을 탑니다. 그 상금은 상이용사를 위해 기부합니다. 어떤 기자가 찾아와 물었습니다. "당신의 신체적인 조건이 당신을 절망케 하지 않았습니까?" 그러자 그는 결연히 대답합니다. "아닙니다. 나의 육체적인 장애는 나에게 도리어 가장 큰 축복이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언제나 잃어버린 것을 계산할 것이 아니라 남아 있는 것을 생각하고 하나님께 감사하며 남은 것을 사용할 때 잃은 것의 열 배를 보상받습니다." 우리가 잃어버린 것에만 눈을 돌릴 때 그곳에는 오직 절망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불가능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그 잃은 것을 넘어 가진 것을 세어 보면 더 많은 가능성이 언제나 기다리고 있습니다.

 

88.부모 된 자의 기쁨처럼

 

언젠가 선교를 열심히 하는 젊은 청년들의 어떤 모임에서 어떤 사람이 점심식사를 잘 내고 식후에 과일까지 좋은 것으로 내놓았습니다. 그러자 그 중에 한 젊은 청년이 이렇게 저에게 반문했습니다. "목사님! 우리는 고기를 먹지 않아도 죽지는 않지 않습니까? 고기 먹지 말고 그 돈을 아끼고, 이 과일 먹지 말고 그 돈도 아껴서 선교해야지, 먹고 마시는 데에 다 쓰면 언제 선교합니까?" 이렇게 한 청년이 눈을 부릅뜨고 도전해 왔습니다. 그래서 제가 대답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오늘 고기를 주시고 이 과일을 주시는 것은, 이것 없어도 하나님께서 선교를 충분히 하실 수 있으시며 우리가 어떤 기특한 마음을 가진 것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셔서 우리에게 지금 주신 상급이니까 감사함으로 먹으라"고 했습니다. 우리의 자녀에게 갖는 가장 큰 기대는 자녀가 훌륭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자녀가 훌륭하게 된 것이 기쁜 것만큼 자녀에게 좋은 옷을 입히고 좋은 것을 먹이면서 기뻐하는 것을 보는 것도 부모 된 자가 누리는 기쁨 중의 큰 기쁨입니다. 먹고 마시는 것이 복의 전부라거나, 복의 첫번째, 두번째의 조건이라고 저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것으로도 우리를 기쁘게 해주십니다. 오늘 나에게 좋은 것을 주시면 감사하겠지만 좋은 것을 주지 않으신다 해도 그것이 우리가 받을 복의 전부가 아니기 때문에 그래도 우리는 감사할 수 있는 것입니다.

/더 깊은 신앙으로 가는 길, 박영선

 

89.우리의 년수가(시 90:9-17)

 

중병에 걸린 어떤 아이가 있었습니다.  중대한 수술을 앞두고 수술대 위에서 막 마취를 하려는 순간에 아이가 의사에게 묻습니다.  "아저씨 수술하는 것이 무섭지는 않나요?" "응, 그것은 잠자는 것과 같기 때문에 네가 자고 있는 사이에 네가 베고 있던 베개를 살짝빼는 것과 같아" "아! 그러면 제가 잠을 자는 것이군요 그러면 기도해야 되겠네" 하고 아이는 벌떡 일어나 기도를 드렸습니다. 잘 적마다 기도하고 잤던 이 아이는 기도하는 것이 당연했겠지요. "하나님 제가 이제 잠을 자려고 하는데 편안한 잠을 자게 해 주세요 그리고 혹시 제가 죽거든 꼭 천국에서 예수님을 만나보게 해 주세요" 라고 기도한 것입니다.  이 의사는 그만 그 꼬마 아이의 소리에 감동을 받아 수술을 끝낸 후 자신도 기도했습니다.  30년 동안이나 하나님을 떠나 바쁘게 살아왔던 이 의사가 그때 하나님께로 돌아온 것입니다. 성경은 '인생무상'을 강조합니다.  그러나 그것의 책임은 인간의 범죄에 있는 것입니다.  원죄로 인하여 하나님의 진노와 고통 그리고 내부적으로는 비애와 고난이 우리 자신의 이름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러나 이 비극을 극복하는 길이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 죄를 벗고 하나님께로 가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연인인 인간은 심판하시고 미워하실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우리에게 보내시고 예수 안에서 우리를 인도하셔서 사랑하시고 보호하시기로 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 안에 살기 위하여 어서 속히 예수께로 가야 합니다.  우리 인생의 무상함을 깨닫고 오직 인생무상을 극복하는 길은 예수를 잘 믿는 것 뿐입니다.

 

90. 거듭난 사람

 

아름다운 교회 목사이시고 장로회신학대학원 교수이신 김기홍 목사님의 감증입니다. 나는 대학 3학년 여름방학 때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거듭난 사람이 되었다.  그전까지는 교회에 출석해도 그냥 율법적인 사람이었다. 그리고 가끔 자연적인 사람이었다.  술도 마시고 싸움도 하고 잘났다고 자랑도 했다. 그러나 다시 태어난 뒤에 나는 새로운 삶을 살고 싶었다.  그러나 그럴 능력이 없다고 생각했다.  우울한 마음, 나쁜 습관을 고칠 힘이 없다고 느꼈다. 가장 무서운 것은 실력이 없다는 점이다.  대학 2년 반을 완전히 놀았으니 학과를 따라갈 수 없었다.  그래서 늘 컨닝을 했다.  또한 당시 모든 대학생들이 시험때는 컨닝을 했다.  나는 난감했다.  거듭난 사람이 컨닝할 수는 없었다.  그러나 그러지 않고는 절대로 따라갈 실력도 없었다.  교실에서 나는 교수의 강의를 이해하지 못했다. 지금까지도 이 장면은 악몽이다.  시험 두달 전부터 나는 도서관에 틀어박혔다. 대학생활과 군대생활 무려 6년만에 하는 공부였다.  힘들었다. 나는 기도하며 공부하고 공부하며 기도했다.  하나님의 이름을 더럽히지 않으려고 또한 전도하는데 비난 듣지 않으려고 열심이었다.  그리고 시험을 맞이했다.  별로 잘 쓰지는 못했지만 한 가지는 분명했다.  우리반에서 나 혼자만 맨 앞자리에서 컨닝 안하고 쓴 것이다. 새학기가 시작될 때 나는 학과장 교수에게 불려 들어갔다.  화공과 전학년에서 5등이었다. 너무 기대치 않은 결과에 교수들이 놀란 것이다.  그리고 그들은 물론 학생 전체들도 내가 변한 것을 알게 되었다.  이 경험은 그 이후의 나의 삶에 크나큰 용기를 주었다.  하나님과 하면 된다는 것이다.  물론 그 이후에도 율법적인 단계에 많이 떨어졌지만 나의 믿음은 성장해 나갔다.

 

91.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샘물

 

샘을 웅덩이와, 그것도 터진 웅덩이와 바꾼다는 것은 어리석은 거래입니다. 샘은 시원하고 맑고 신선한 물이 땅에서 뿜어 나오는 수원입니다. 반면에 웅덩이는 물을 저장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만든 저장소입니다. 그 안에 담긴 물은 부패하고 오염될 수 있습니다. 주님은 생수의 근원이십니다. 그분의 백성은 그분 안에서 지속적인 만족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세상은 웅덩이, 그것도 터진 웅덩이입니다. 마리아는 그리스도인 가정에서 자라났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부모의 생활 방식을 거역하고 자기 마음대로 살겠다고 다짐하고 집을 나갔습니다. 기독교적인 배경에 대한 기억을 떨쳐버리기 위해 그녀는 춤추는 일에 도취되었습니다. 어느 날 밤 춤을 추다가 갑자기 그녀는 어릴 적에 배운 성경 구절에 사로잡혔습니다. “내 백성이 두 가지 악을 행하였나니 곧 생수의 근원 되는 나를 버린 것과 스스로 웅덩이를 판 것인데 그것은 물을 저축지 못할 터진 웅덩이니라.” 그녀는 자신의 죄를 깨달았습니다. 그녀는 즉시 양해를 구하고 파티석을 빠져나와 다시는 돌아가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삶의 공허함을 깨닫고 주님께로 돌아와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 순간 그녀는 이렇게 고백한 시인의 마음에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주님, 저는 터진 웅덩이를 열심히 팠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실패작이었습니다. 주 예수님, 주님밖에는 아무도 저를 만족시킬 수 없습니다. 주님 안에는 사랑과 생명과 영원한 기쁨이 있습니다.”

 

92.교만의 문제

 

소련의 반체제 인사 알렉산더 솔제니친은 “교만은 돼지의 비계와 같이 인간의 마음에서 자란다”고 했습니다. 교만은 여러 가지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교만은 고집이 센 사람들에게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교만은 거만한 태도를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서 아주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D.L. 무디 목사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하나님은 교만에 가득 찬 사람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나는 매일 매일 나 자신을 죽이고 내 생활에 아무런 방해 없이 예수 그리스도에게 나아가기를 원합니다. 그러면서도 나는 어떤 일을 함에 있어서 나의 방법대로 되지 않기 때문에 분노를 느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나는 나의  교만 을 죽여야 한다고 마음으로 되뇌이곤 합니다.” 겸손의 방법이 무엇이겠습니까?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 안에서 자신이 누구인지를 아는 것입니다. 필립 브룩스는 “겸손한 자가 되는 방법은 자기 자신보다 더 작아질 때까지 낮아지는 것이다. 그러나 자기 자신이 어떤 다른 더 큰 본성에 대항하여 서 있다면 큰 본성을 통해 진실로 작은 것이 무엇인가를 보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진정한 행복은 나 자신이 겸손해질 때, 그리고 나의 삶을 하나님의 뜻에 따라 행할 때 놀랍게 주어지는 것입니다. 비록 모든 과정이 힘들다 할지라도 말입니다. 부부가 함께하는 순간 / 데니스 & 바바라 레이니

 

93.파이프 오르간의 유래에 덧붙여

 

미국의 젊은 피아니스트 론 세버린이 주류 상회 앞을 지나다가 그 앞에 산적해 있는 헌 맥주 캔을 보고 눈이 번쩍 뜨였다. 그는 곧 주인을 만나 그 캔들을 자기가 치워주겠다고 제의했다. 주인은 감사하다며 그렇게 하라고 했다. 당시 세버린은 캘리포니아 롱비치 주립대학의 학생으로서 다우니 교회의 오르가니스트로 있었다. 헌 캔들이 줄지어 쌓여 있는 것을 보자 무어라 표현할 수 없는 음악적 영감이 섬광처럼 그의 영혼을 흔들었던 것이다. 세버린은 한아름의 캔을 실어와서 손질하기 시작했다. 위와 아래의 뚜껑을 모조리 따내고 깨끗이 소독을 한 다음 긴 파이프가 되도록 납땜을 했다. 어떤 것은 길게, 어떤 것은 짧게 만들고 파이프의 주둥이 부분을 만들어 달았다. 그 파이프의 길이를 달리하여 플루트와 비올라의 소리를 나게 하는 데는 한 시간 정도밖에 걸리지 않았으나 리드의 음을 내는 데는 상당히 어려움이 많았다. 결국, 그는 3년의 세월을 들여서 아름다운 파이프 오르간을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 인류 역사에 새롭고 웅장하고 아름다운 악기 하나가 탄생한 것이었다. 문제는 인간의 정신을 혼미하게 하는 술이 담겼던 그릇을 아름답고 고상한 악기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경배하는 도구로 만들었다는 사실이다. 우리가 하나님을 섬기면 성도가 되지만 탐욕을 쫓아가면 속물 가운데 하나가 되고 말 뿐이다. 황금 그물에 갇힌 예수 / 김종회

 

94.열매가 될 것인가 겨가 될 것인가?

 

“저는 과실을 맺는 나무 같으며…악인은 그렇지 않음이여 오직 바람에 나는 겨와 같도다”

(시편 1:3-4)

우 요한 웨슬리와 마크 트웨인, 유명한 이 두사람은 시편 1편에 등장하는 의인과 악인 사이의 대조를 분명한 예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88세의 나이에도 기쁨이 있고, 활력이 넘치며, 영향 력있는 삶을 살고 있던 웨슬리는 숨을 거두는 순간 갑자기 일어나 앉아 그의 침상 곁에서 흐느끼고 있는 사람들을 향해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너무도 좋은 것은 하나님이 지금 우리와 함께 하고 계시는 것이예요.”

마크 트웨인은 그가 75세로 세상을 떠나기 훨씬 전부터 지친 상태로 자신의 인생을 후회하 면서 이렇게 썼습니다. “무수한 사람들이 태어나서는 먹고 살기 위해 땀흘리며 수고하고 애를 쓴다. 그들은 다투며 화내고 야단치며 싸운다… 알지 못하는 사이에 나이를 먹고, 병이 들고… 사랑하던 사람들은 떠나가고, 삶의 기쁨은 아픈 슬픔으로 변한다… 마침내 세상이 그들에게 유일하게 줄 수 있는 해가 없는 선물인 해방(죽음)을 맞게 된다. 그리하여 별 볼일 없이 살던 세상을 그들은 하직한다. … 세상은 그들을 위해 하루동안 슬퍼할 것이며 그리고 는 영원히 그들을 잊을 것이다.”

우리가 이 땅에서 하나님을 의지하며 하나님을 위해 산다면, 우리도 웨슬리처럼 항상 그리 고 영원히 열매을 맺는 든든한 나무와 같이 될 것입니다. 고난의 순간에도 우리는 기쁨과 평안을 경험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을 거부한다면 우리의 인생은 영원히 채워지 지 못한 불만을 안은 채 바람에 날리는 겨처럼 살게 될 것입니다. 선택은 분명합니다. 믿음 으로 살아 영원한 기쁨을 누릴 것인가, 아니면 불신앙으로 살아 영원히 후회하면서 살것인 가? 당신은 어느 쪽을 선택하시겠습니까?

 

95.예수를 본받음

 

메이저 리그를 통해 많은 선수들이 명성을 얻었습니다. 그들은 공을 잘 칠 수 있으며 자주 베이스로 진출할 수 있습니다. 야구 선수들은 매일 타격 연습에 많은 시간을 투자합니다. 많은 야구 선수들이 뛰어난 타자들의 스타일을 모방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들은 베이브 루스와 미키 맨틀과 테드 윌리암과 같은 유명한 선수들을 연구하며 모방합니다. 유명한 선수들의 방식을 따라 함으로써 그들 자신도 더 나아지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야구 선수들은 겨울철에도 따뜻한 지방으로 전지 훈련을 가서 연습을 계속합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의 그리스도인들이 더 나은 그리스도인이 되도록 격려하기 위해 편지를 썼습니다. 바울은 그들에게도 따라야 랄 모범이 있다고 말하였습니다. 그리스도인의 모범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본받기 위해 애써야 하는 유일한 분이십니다. 예수님을 본받을 때 비로소 우리는 예수님을 더욱 닮아가게 됩니다,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한 완벽한 모범을 따르십시오. 예수님을 본받으십시오.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마5:48)

 

96.예수님을 기억함

 

북 극의 물개는 알래스카에서 300여 마일 떨어진 작은 섬의 해안에 올라와 쉬기를 좋아합니다, 이 섬들은 프리빌로프 제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섬의 이름은 오래 전에 섬을 발견한 러시아 선장의 이름을 따서 지은 것입니다. 사람들은 섬이나 강이나 도시 이름에 명인들의 이름을 붙여 부름으로써 그 이름을 기억하고 기립니다. 예수님은 자기 이름이 어떤 지방이나 산의 명칭이 되기를 원하지 않으셨습니다, 멋진 기념비를 바라지도 않으셨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그를 기억할 수 있도록 요청하신 특별한 일 이 있습니다. 예수님에서는 그리스도인들이 빵과 포도주로 간소하게 준비한 식탁 주변에 함께 모여 그와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자기의 죽음을 기억하라고 부탁하셨습니다. 우리는 이것 을 "주의 만찬= 흑은 "성만찬"이라고 부릅니다. 예수님이 부탁하신 일을 성실히 이행함으로 그분을 기억하도록 합시다.

"이것을 행하실 마실 때마다 나를 기념하라 하셨으니 너희가 떡을 먹으며 이 잔을 마 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이니라"(고전11:25,26)

 

97. 육신의 눈과 「영의 눈」

 

신앙에 갓 눈을 뜬 청년이 있었다. 그는 하나님을 두 눈으로 보고싶었다. 어느 날 교회  목사를 찾아가 하나님을 보게  해달라고 졸랐다. 구름이한 점 없이 맑은  날, 목사는 학교 운동장으로 청년을 불러내 눈부신 태양을 가리키면서 “저 태양을 자세히 보라” 고 말했다.

잠시태양을 바라보던 청년은 고개를 푹 숙이며  눈이 부셔서 도저히 못 보겠다고 했다.

그러자 목사는 청년의 어깨에 손을 얹고 나지막하게 말했다.

“여보게, 저 태양도  눈부셔 제대로 못 보면서 태양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그 밝은 영광의 빛을 보려 하는가』

 

98.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라

 

유대인들의 육아법 가운데는 이런 것이 있다. 어린 자녀가 차츰 자아의식을 형성해 가면 아이들과 신나게 놀던 아빠가 어느 날 갑자기 그 아들을 홱 던져버리고 냉정하게 돌아선다.

꼬마는 평생 처음 당하는 엄청난 쇼크에서 쉽게 헤어날 수가 없게 된다. 그들은 이런 경험을 통하여 인간에게는 까닭 없는 배신이 있다는 것과 인간은 이렇게 변화무쌍한 존재라는 것을 몸으로 체험하게 된다. 어린 아들로서는 실로 감당하기 어려운 이런 절망과 배신을 딛고 또 다시 아빠 품으로 돌아오면 그렇게 자기를 사랑하고 믿음직스러운 존재였던 아빠가 다시 한번 호되게 밀쳐내 버린다.

어린 아들에게 아빠는 사랑의 대상이요 다정한 친구요 자신의 삶은 몽땅 송두리채 책임지고 있는 존재로서 이 아이에게만은 하나님 방불한 실존인 것이다. 그러므로 그의 까닭 없는 배신의 아픔은 어린이가 재대로 소화하기에 힘겨운 과제임이 분명하다. 이럴 때 아빠는 자기 아들에게 [아들아 사람을 믿지 말아야 한다. 심지어 이 아빠가지도 너를 배신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고 교훈 한다. 그리고 인간이 영원히 믿을 수 있는 대상은 오직 하나님 한 분 뿐이라고 가르친다.

성경은 [방백들을 의지하지 말며 도울 힘이 없는 인생도 의지하지 말지니 그 호흡히 끊어지면 흙으로 돌아가서 당일에 그 도모가 소멸하리로다 야곱의 하나님으로 자기 도움을 삼으며 여호와 자기 하나님에게 그 소망을 두는 자는 복이 있도다](시146:3-5)

한눈에 매정해 보이는 유대인의 아비들은 이 진리를 아이들에게 바로 가르치기 위하여 애간장이 찢어지는 듯한 아픔을 참고 견디며 이런 방법으로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것이다.

유대인들이 자기 나라 없이 온 세상을 부평초처럼 떠돌아다니면서도 2천 수백년 동안 자기들의 민족성을 굳게 지키고 오늘의 세계를 이끌어 가는 힘의 상당 부분은 이와 같은 육아법에서 기인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99.우리나라 사람들은 어떠한가?

 

[사랑하는 아들아 너는 나만 굳게 믿어라 나는 너를 위하여 모든 것을 준비해 놓았단다 너는 아무 걱정말고 편하게 살아라]라는 식으로 아이들을 키우고 있지 않는지.

자녀들에게 유산을 물려주는 것, 시집가는 딸에게 엄청난 혼수를 장만해 주는 것 등이 바로 그 구체적인 예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 뿐만이겠는가? 엄마는 아이들의 학교 성적까지 책임질 작정으로 맹렬한 치맛바람을 날리고 다니지 않는가?

이런 식의 육아법은 결국 자녀들로 하여금 남을 의지하는 졸장부로 만들고 또 지극히 무기력한 인간으로 만들어 가는 것이다.

이렇게 성장한 사람들은 하늘같이 믿었던 인간으로부터 배신을 당하면 그 엄청난 충격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고 결과 적으로 파탄의 인생을 살게 됨을 알아야 할 것이다.

인간은 결코 믿음의 대상이 아니라는 사실을 가르치고 오직 하나님 외에는 우리가 진정으로 믿을 수 있는 자가 없음을 가르쳐야 한다.

 

100.하나님까지 잃어버리면

 

 기독교 방송 드라마에  맹인 목사인 윤인수 목사의  간증 드라마가 방송된 적이 있습니다. 중병으로 앓아 누워 있는 어머니를 간병하기 위해 어린 소년 윤인수가 길거리에 나가 신문을 팔고 구두닦기를 시작했습니다.

 친구의 도움을 받긴 했지만  앞을 보지 못하는 윤인수로서는 여간 힘든 일이 아니었습니다. 어느 날  윤인수는 열심을 일을 해서 돈을 벌었습니다. 기뻐하며 그 돈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와 어머니에게 돈을 내놓았습니다.

십일조를 내자는 어머니의 말에 인수는 버럭 화를 내었습니다.

"십일조는 무슨 놈의 십일조인가, 하나님이 우리한테 해준 게 뭐가 있단 말인가, 나의 눈은 멀게 했고 엄마는 병들게 했고 공산당에게 쫓겨 피난민 신세가 되게 했고 재산도 다 빼앗기게 한그런 하나님께 무슨 놈의 십일조를 내라느냐"며 항변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병든 어머니는 어린  아들의 손목을 꼬옥 쥔 다음 "인수야 고향 잃어버린 것도 한스럽고  집 잃어버린 것도 원통하고 건강 잃어버린 것도 서러운데 하나님까지 잃어버리고  믿음까지 잃어버리면 뭐가 남겠니"라고 말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 이야기는 건강한 삶을 살아가면서 하나님을 멀리하고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들에게, 그리고 지금 당장 하나님께로 돌아와 잃어버린 믿음을 회복하지 않으면 안 될 절박한 상황에 처한 모든 사람들에게 엄청난 교훈과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께로 돌아올 때 우리 모두는 치료받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101.십자가에 대한 하나님의 뜻

 

십자가는 단순한 고통이 아니다. 여기에는 고통이상의 의미가 들어 있다.  십자가의 참뜻을 알기 위해서는 언제나 예수님에게로 돌아가야 한다.

그리스도에게 십자가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그것은 이 세상에서 가장 심한 형국의 고통 정도의 의미가 아니었다. 그리스도에게 십자가는 하나님의 뜻이었다. 인류의 구속을 위하여 그분의 십자가를 지셨다. 그것이 그분을 이 땅에 보내신 하나님의 뜻이었다. 이 십자가야 말로 그리스도의 사명이었다.

 

102.하나님의 방법

 

윗치만 니라는 유명한 성도는 자기가 좋아하는 여인에게 결혼을 요청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뜻이라고 확신하고 요청했습니다. 그런데 거절을 당했습니다. 그때 그는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더 이상 그 여인에게 요청하지 않고 그 문제를 하나님께 맡겼습니다. 그런데도 그 여인의 생각이 계속 그의 마음 속을 지배했습니다. 그는 그 여인과의 결혼이 하나님의 뜻이라면 하나님께서 문을 열어 주실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 문제를 하나님께 모두 맡겼습니다.

그로부터 10년 후 그는 우연히 다른 장소에서 그 여인을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때 하나님께서 마음을 주셔서 두 번째 요청을 했습니다. 이때에 이 여인이 허락을 해서 10년 전에 사랑했던 여인과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만일 그가 하나님께 헌신되지 않은 사람일 경우에 인간적인 욕정을 이기지 못하고 10년간이나 계속해서 그 여인을 따라 다녔다고 합시다. 어떻게 되었을까요? 그러나 그는 자신의 결혼 문제를 하나님께 맡겼습니다. 그는 주의 뜻을 구하는 훈련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하나님의 때가 찼을 때 하나님의 방법으로 결혼을 하게 되어 아름다운 결혼 생활을 시작할 수 있었다고 그는 후에 간증을 남겼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환경을 잘 살펴야 합니다.

 

103.완전한 굴복

 

어떤 젊은 아가씨가 전도자에게 완전한 헌신의 주제에 관하여 이야기했다.

“나는 도저히 자신을 주님께 온전히 드리지를  못해요”

그녀는 말했다.

“그가 나를 비참하게 될 선교지에다 보낼까 두렵거든요.”

그 전도자가 대답했다.

“어느 춥고 눈 오는 날 아침에 한 마리 작은 새가 반쯤 얼어 붙은 채 당신의 창을 쪼고있다고 생각해 보시오. 이 무력한 어린 새가 당신에게 붙들려 자기를 먹여 주도록 또 자신을 완전히 당신의 통제하에 맡겨버린다고 상상해 보시오. 이럴 때 당신은 어떻게 하렵니까? 말해 보시오. 당신 손 안에 움켜 쥐어 눌러버리겠읍니까? 아니면 피난처와 따뜻함과 먹이와 보호를 베풀겠읍니까?”

즉시 그 아가씨의 두 눈은 그 말의 뜻을 깨닫고 빛이 났다. 여러 해 후 그녀는 다시 그 전도자를 만났으며 그로 인해서 둘 사이에 있었던 대화를 기억나게 했다. 그녀의 표정은 다음과 같은 설명의 말을 할 때 후끈 달아 있었다.

“하나님께서는 나를 부르사 선교지에서 일하게 했어요. 내 마음은 기쁨으로 가득합니다.”

그녀의 체험은 모리스의 이와 같은 말로 요약할 수도 있을 것이다.

“승리하신 구주여. 당신의 귀중한 뜻이 이제 나를 품고 에우나이다. 모든 불화는 잠들고 내 평화는 강물이오니 내 영혼, 갇힌 새가 자유케 되도다.”

완전한 굴복은 꽃이 뿌려진 길과 구름 없는 날들을 보장하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는 구주의 임재 하심과 그의 인도하시는 손길의  안정성을 확신한다. 두려움은 변하여 믿음이 되며 우리는 이처럼 노래할 수가 있다.

“감비로운 하나님의 뜻이여 여전히 나를 보다 더 가까이 두르고 있도다 내가 당신 안에 완전히 죽어질 때까지.”

 

104.후회 없는 삶

 

윌리암 보덴 씨는 1904년, 시카고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던 해 큰 낙농장의 법적 상속인으로 이미 백만 장자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의 부모는 그에게 세계 일주를 시켰습니다. 그는 아시아, 중동  그리고 유럽을 여행하는 동안 고통받는 사람들을 직접 눈으로 보고는 마음에 큰 짐을 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집으로 보내는  편지에다

“나는 일생을 전도사업과 그 일에 대한 준비에  바치겠습니다”라고 썼습니다.

그가 이러한 결심을 했을 때 그의 성경 뒷표지에“지체할 수 없음(No Reserve)"이라고 썼습니다.

예일대학을 졸업하면서 좋은 보수가 보장된 일자리를 거절하고 성경 뒷장에 이번에는“후퇴 없음(No Reter at)"이라고 썼습니다. 프린스턴 신학교에서 공부를 마치고 중국에 있는 회교도들을 전도하기 위해서 항해하던중 선교준비를 하려고 우선 이집트에 들렀습니다. 이곳에서 그만 뇌막염이 발병하여 한 달도 못되어 사망했습니다. 사람들은 이렇게 말했겠지요.

“하나님의 뜻이 아니었던 게야. 헛된 일을  했었군!”

그의 성경 뒷장에는 위에 썼던 두 가지의 결심 밑에 “후회 없다(No Regret)"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뒤를 돌아보지 말라는 예수님의 말씀은 우리가 무슨 일을 하든지. 우리 생애의 어떤 때든지 적용이 됩니다. 지금 나는 이 순간에 무엇을 위해 살고 있는지를 자신에게 물어 보십시오. 내 가슴에서 타오르는 열정은 무엇입니까. 남은 여생을 하나님을 모르고 사는 잊혀진 땅에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라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 것인가? 1989년에는 우리 자신을“지체함이 없이”,“후회함이 없이”그리스도께 순종하도록 결심합시다. 그럼으로써 우리가 성공하든지 고난을 만나든지 간에 언제라도 하나님의 본향으로 부르실 때“후회는 없다”라고 말할 수 있어야겠습니다.

 

105.하나님의 창조

 

런던대학의 우주 물리학자인 보이드 박사는 육안으로 볼 수 있는 별의 수는 약 10만개이며 최신 전자 망원경을 가지고 한 은하 안에서 볼 수 있는 별의 수는 2,000억개가 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최신 망원경을 가지고 볼 수 있는 그 전체 우주 속의 별들의 수는 2,000억 x 1,000억 개라는 천문학적 숫자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보지 못한 별의 수는 얼마나 더 많겠습니까?

또한 지금 반짝거리는 별빛은 10만 광년 전에 반짝였던 빛이 오늘 밤 우리 눈에 들어온 것입니다. 그러니 "오늘 저녁 별빛이 유난히 반짝이지?" 하는 말은 얼마나 큰 거짓말인지 모릅니다.  이런 것을 공부하는 우주 물리학자인 보이드 박사는 전공을 통하여 하나님을 더 깊이 깨닫고 찬송가 40장을 자기 신앙의 간증이라고 했습니다.

사람은 어머니 뱃속에 있을 때 양수에 감싸여 있는데 그것은 바깥에서 충격이 와도 물이 출렁출렁하기 때문에 태아를 보호하고 또 아이가 계속 성장을 하면서 운동을 해야 하는데 물속에 있어야 운동하기가 쉽기 때문입니다. 그 후달이 되면 양수가 터져서 아이가 나와야 할 길을 깨끗하게 청소해 줍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어머니 뱃속에서 배꼽을 통해서 먹고 배꼽을 통해서 배설하고 배꼽을 통해서 숨을 쉬던 수중 동물이 어머니 배에서 나오는 순간에 수술도 하지 않았는데 어떻게 해서 입으로 먹고 코로 숨쉬고 밑으로 배설하는 동물로 순간적으로 바뀌는가 하는 점입니다.  그것은 아무도 설명할 수 없는 불가사의입니다.  저는 이 의문점을 제가 인도하는 성경공부 모임에 나오는 어느 유명한 산부인과 의사에게 물어 보았습니다.  그 때 그 분이 이렇게 대답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성경공부 모임에 나오죠."  시편기자도 이렇게 노래했습니다.

"주께서 내 장부를 지으시며 나의 모태에서 나를 조직하셨나이다. 내가 주께 감사함은 나를 지으심이신묘막측이라 주의 행사가 기이함을 내 영혼이 잘 아나이다" (시138:13).            (김인수 교수)

 

106.나의 동업자

 

어떤 사람이 브라질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인 벨로 호리전테에 출판소가 있어서, 그는 적어도 매년 한 번씩 브라질을 여행하며 거기서 선교 사역을 하고 있는 여러 단체를 방문합니다.

한번은 서부 브라질을 떠나 벨로 호리전테로 가기 위해 비행기 출발 시간 수 분 전에 공항 매표 창구에 도착한 적이 있었습니다. 매표 직원에게 그의 목적지를 말해 주자 매표원은 비행기가 출발하기 전에 표를 끊을 충분한 시간이 없다고 완강하게 주장했습니다.

비록 그가 탈 비행기에 좌석이 남아 있었고 하나님이 인도하는 곳으로 가기 위해서는 그것을 타야 했지만 그는 매표 창구에서 돌아나와 거기서 좀 떨어진 곳에 앉았습니다. 그 일에 대하여 그가 기도할 시간을 갖기도 전에 포르투칼어로 방송이 나왔습니다.

“공항이 안개에 싸여 비행기가 이륙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 즉시 그는 하나님께서 이사야 65장 24절에서 약속하신 말씀을 기억해 냈습니다.

“그들이 부르기 전에 내가 응답하겠고 그들이 말을 마치기 전에 내가 들을 것이며.”

가방을 집어들고 그는 서둘러 매표 창구로 돌아가서. 비행기를 탈 충분한  시간이 있으니 표를 끊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 직원은 마지못해 이 일을 했고 그가 표를 받자 마자 안개가 걷히고 비행기는 이륙 허가를 받았습니다.

이 상황에서 하나님께서는 분명히 그가 어떤 일을 할 기회도 갖기 전에 개입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성공하기를 원하시는데 자신의 성공의 기준에 따라 그렇게 되기를 원하시며, 그는 우리가 자신과 협력하여서만 성공하기를 원하십니다.

 

107.약속도 하시고 실천도 하시는 분

 

 1988년도 미국대통령 선거를 위한 선거전에 앞서 각  정당의 전당대회를 통해서 대통령 후보를 지명하는 큰 정치행사가 있었다.

 이미 잘 알려진 것처럼 민주당 전당대회는 아트란타 죠지아에서 열려서메사츄세스 주지자사인 듀카키스를 대통령 후보로 지명했으며, 공화당은휴우스톤 텍사스에서 전당대회를 소집하여 죠지 부시 그 당시 부통력을 대통령 후보로 지명했었다. 미국에서의 대통령 후보 지명을위한 전당대회는 전당 대회의 의미를 넘어서서 하루의 아름다운 정치의 잔치로 그 이름이 높다.

 이 지명대회에서 공화당을 대표하는 대통령 후보로 지명을 받은 죠지부시 현 대통령은 지명을 수락하는 연설에서 민주당, 저들은 약속만 하지만, 공화당, 우리는 약속을 실천한다고 말하여 만장의 박수를 얻어냈다. 박수뿐만 아니라 텔레비젼을 시청하던 많은 사람들로부터  공명을 받는 공감대를  만드는데 성공했었다.

 기독교 신앙의 입장에서 볼 때 하나님은 언제나 약속하시고 또 실천하는 분으로 알려져 있다. 약속만 하는 하나님이던지, 혹은 실천만 하시는 하나님이던지, 양자가운데 하나이신 하나님이 아니라 언제나 약속과 실천을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시다.

 신명기적 기록이 우리들에게 강조하는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과 맺은 약속을 파기하지 않고 언제나 성실히 수행하시고 실천하시는 하나님이시다. 약속을 파기하는 것은 하나님이 아니라 오히려 이스라엘 사람들이었다는 사실을 조명해 준다.

 

108. 사인첩에 적힌 성구

 

세계적인 부흥사 디엘 무디의 오랜 친구 중에는 월터 박센데일이 있었다. 디 엘 무디와 박센데일은 서로 사명을 격려하며 복음사업에 주력했다.

어느 날 월터 박센데일이 평소 소중하게 보관해온 사인첩을 한 장 한장 넘기다가 우연히 무디의 패기에 찬 서명을 발견했다.

 그리고 서명 밑에는 무디가 평소 애송하고 다급할 때 크게 부르짖는 성구가 적혀 있었다 박센데일은 이 성구를 보며 큰 은혜를  받았다.

 그것은 이사야 50장 7절의 말씀이었다.

 [ 주 여호와께서 나를 도우시므로 내가 부끄러워 아니하고 내 얼굴을  부싯돌같이 굳게 하였은 즉 내가 수치를 당치 아니할 줄 아노라]

 

109.인생 성공 방정식

 

어떤 천채과학자에게 기자들이 인생이 무엇이냐고 물었습니다.

그것은 l=g+j+n라고 대답했다. 기자들이 해설을 요구하자  그는 은 인생이고 g는 하나님 j는 일이며 n은 즐기는 것이며 입니다."라고 대답했다.

 

110.이제 연구는 끝났다

 

어떤 철학 교수가 다음 날  있을 강의를 준비하기 위해 책상으로 가 앉았다. 그는 지저분한 책상에서는 연구를 할 수 없는 성격이라서 책상 위에 흩어져 있는 서류류뭉치들을 치우기 시작했다. 그것들은 우편함에 들어있던 팜플렛, 잡지, 광고전단 등과 기타 우편물들로서, `우편물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 지 모를 때는 아버지의 책상 위에 모두 갖다 놓을 것'이라고 정한 규칙에  따라 딸아이가 그의 책상 위에다 가져다 놓은 것이었다.

그 날도 역시 교수는 책상 위에 잇는 서류뭉치들을 치우다가 파리선교사협회에서 발행한 잡지를 집어  들었다. 그가 그 잡지를 쓰레기통에 넣으려는 순간 발행 저절로 펼쳐졌는데 `콩고 선교의 필요성'이라는 논설 제목이 눈에 들어왔다.  그 교수는 그 논설을 단숨에 읽어 내려갔으며 그 날 밤 일기에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다.

"이제 나의 연구는 끝났다!"

이 철학 교수가 바로 알베르트 슈바이처 였다. 어떤 선교사의 보고서를 우연찮게 읽게 된 그  `기회'는 유럽에서 가장 뛰어난 천부적인학자인 슈바이철로 하여금 그가 교수로 재직하고 있던 대학에서 의학공부를 하게 만들었다. 의학공부를 마친 후 그는 남은 여생을 아프리카의 적도지방에서 보냈다. 그는 철학, 신학, 의학 그리고 음악 분야에서 박사학위를 갖고 있었지만 그에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적도아프리카에서 선교사로 일하게 되었다는 사실이다.

하나님의 뜻은 인간의 눈에 우연처럼 보일 때도 있지만 분명한 것은 하나님은 살아 계셔서 우리를 인도하신다는 것이다.

 

111. 높고 깊고 넓은 사랑

 

한 영국인이 요크셔 해안에 아름다운 별장을 소유하고 있었다.

해안 한쪽에는 커다란 바위가 바다를 향해 불쑥 나와 있었다.

어느 날 이 영국인은 딸을  데리고 바위 꼭대기에 올라갔다. 그들이 꼭대기에 이르렀을 때 아버지는 딸에게 평생  잊지 못할 교훈을 주고싶은 생각이 들었다.

"애야, 위를 올려다보아라."

딸은 아버지의 말대로 푸른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이번에는 아래를 내려다보아라."

아버지의 말대로 딸은 하늘이 비춰지는 바다를 내려다보았다.

"이번엔 저 앞을 내다보아라."

딸은 아버지의 말대로 했다.

"내 딸 도로시야,  이처럼 높고 한없이 깊고  끝없이 넓고 아름다운 것이 하나님의 사랑이다."

이 말을 들은 딸은 아버지를 향하여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이이처럼 높고 깊고 끝없이 광활하다면 우리는 그 한가운데서 살고있군요."하고 똑똑히 말했다. 아버지는 딸의  이 말을 평생 잊지 못했다고 한다.

 

112. 누가 갚아 주리요

 

1825년부터 1855년까지 러시아를 통치하던 니콜라이 황제는 많은 업적을 남긴 왕이다. 그는 친히 군대를 관리하였는데, 종종 평복으로 갈아입고 진영을 살펴 직분을 태만히 하고 자리를 비운 자는 엄히 벌하고 직분을 충실히 수행한 자에게는 포상하였다.

하루는 어떤 장교가 처소에 앉아 자기의 빚진 것을 종이에 적어 계산해보고 있었다. 그 빚이 너무 많아 자기 힘으로는 도저히 갚을 수없음을 안 그는 탄식하며 종이 끝에 "이 산 같은 빚을  갚아 줄 이가 누가 있겠는가." 라는 말을 적어 그대로 책상에 놔두고는 잠자리에 들었다. 그가 자는 사이에 황제가 장교의 처소를 순찰하다가 들어와 책상 위에 놓여 있는 종이를  보았다. 황제는 종이에 적힌 내용을 읽어보고는 "이 산 같은 빚을  갚아줄 이가 누가 있겠는가."하는 말 밑에 "니콜라이" 라고 적어 놓고 나갔다.

장교가 아침에 일어나 종이 위에 쓰여 있는 황제의 필적을 보고서는 놀라 이상히 여겼다.

그날 밤 황제는 또 평복을 입고 가서 돈을 두고 나왔다.

우리의 죄의 빛은 우리가 갚을 수 없는 빛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리스도를 보내셔서 우리의 빛을 대신 갚아주셨다.

 

113. 다르게 느껴지는 하나님 사랑

 

어느 가난한 시골 교회의  주일학교에서 "하나님은 사랑"이라는 제목으로 분반공부를 하고 있었다. 선생님이 한참 설명을 하고 있는데 한 아이가 손을 들더니 이렇게 말했다.

"아마 하나님께서는  어떤 사람은 기억하고 어떤  사람은 잊어버리고 계신가봐요, 그러니까 우리와 같은 사람들은 옷도 누더기를 입고 작은 오막살이집에서 살게 되지요."

그 때 또 다른 아이가 일어섰다. 그도 역시 가난하여 헌 누더기를 입고 있었다.

"저는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모두 기억하고  사랑하신다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우리에게 좋은 부모님을 주시고 행복한 가정을 주신 것이 아니겠어요."

사랑의 하나님께서는 온 인류가 구원받기를 원하고 계신다. 누구든지 자기가 죄인임을 인정하고  전능하신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면 죄를 용서해 주신다.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이다.

 

114 누구를 두려워하는가의 차이

 

뱅겔이라는 신학자가 한 소리를 들어 보라

"하나님만 두려워하는 사람은 하나님이 아닌 것에 대해서는 아무 것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러나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 외의 모든 것을 두려워한다."

 

115. 무신론자의 교만

 

지나간 세기의 유명한 무신론자 중에 로버트 잉거솔이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어느 날 무신론 강의 도중 탁상에 시계를 꺼내 놓고

“내가 하나님께 5분간만 시간을 주겠다. 내가 5분 동안 하나님을 저주할 터인데 그 동안에 나를 죽이기를 바란다. 내가 만약 죽지 않는다면 하나님은 없거나. 있어도 실패자에 불과하다”고 큰 소리를 쳤습니다. 5분이 지난 후 아무 일이 일어나지 않자 인간이 승리자요. 신은 실패자라고 외쳤습니다. 이 이야기를 전해들은 신앙인 데오도르파커는 빙그레 웃으면서 이런 흥미 있는 말을 했습니다.

“과연 하나님이 실패한 것일까. 오래 참으시는 하나님의 인내를 5분간으로 단축시켜 보려고 한 잉거솔의 시도가 패배한 것이 아닐까."

 옳습니다. 주께서는 참고 기다리십니다. 그리고 그를 믿는 그의 백성들이 또한 이 오래 참음의 옷을 입게 되기를 기대하십니다. 그러나 어떤 분이 "언제까지 참아야 합니까."라고 물으실지 모릅니다.

재미있는 것은 "사랑은 영원까지 참고"라고 말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오래 참고"입니다. 언젠가는 오래 참음의 마지막 순간이 옵니다.

 

116. 하나님께 영광을

 

그는 샌프란시스코의 한인교회에서 태극기를 걸고 「올드랭 사인」을 부르는 교포들을  보면서 애국가를 만들 결심을 했다. 안익태는 부다페스트음악학교에 재학 중이던 1935년 드디어 애국가를 완성했다.

훗날 애국가가 불리는 모습을 볼  때마다 그는 이런 고백을 했다. 『애국가는 내 작곡이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나는 하나님의 영감을 조국의 백성들에게 전했을 뿐입니다』

 

117. 하나님의 도우심

 

하버드 대학교의 정문에는 오늘날까지도 다음과 같은 글귀가 있다.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뉴잉글랜드에 안전하게 데려다주신 후, 우리들은 우리의 집을 지었으며 생활에 필요한 필수품들을 얻을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 예배드릴 수 있는 안락한 장소를 마련하였고, 시민 정부까지도 세울 수 있었다. 우리가 고대하고 있는 것들 중의 하나는 지식을 배워 나가는 것이다. 그래서 그 배운 지식을 우리 세대에서 그치지 않고, 우리들의 후대에까지 물려주어야 할 것이다.

 

118.살아 계신 하나님

 

파스칼은 위대한 수학자 과학자 철학가였다. 그는 16세때 투영기하학에 관한 책을 펴냈으며  청년 때에는 계산기 수압기등을 발명했다. 그는 이성과 과학의 차원 너머에 인생의 깊은 진리가 있다는 것, 하나님께서 살아 계시다는 것을 1654년 11월23일 밤 성경 요한복음 16장을  읽다가 깨닫고 진리를 탐구, 저 유명한 「팡세」를  썼다. 이날 그는 이런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요, 지금도 살아 있는 하나님이니라 』

 

119.기적의 손 선물 받은 손-하나님

 

33살에 미국에서 최고의 전문의   자리라고 할 수 있는 존스 홉킨스 의과대학 신경외과 주임의사가 된 흑인이 있었다.

그의 이름은 벤 카슨. 그는 1987년 뒤통수가 맞붙은 쌍둥이를 장장 22시간에  걸친 「사투」끝에 분리하는데 성공,「기적의 손」이란 찬사를 듣게  되었다. 후에 그는「선물받은 손」이란 자전적인 책을 썼는데 거기에서 이렇게 고백했다.『오늘의 내가 된 것은 내 안에 계신 하나님께서 역사하셨기 때문이다. 나의 손은 하나님의 선물이니 그분 것이다』

 

120.이민소년서 발명가까지-하나님

 

  1874년 헝가리 태생의 한 소년이 5센트만 지닌 채 미국으로이민갔다. 그러나 이「떠돌이소년은 25년 후「미국 전신전화의 경비를 최소한 1천만달러나 줄인 업적」을 남긴 위대한 전기물리학자가 되었다.

 이 소년이 바로「2차X선」을 발견하고「유선통신의 장하방식을  발견한 푸핀이다. 신앙으로 현실의 난관을 극복한 푸핀은 퓰리처상을 받은 자서전「이민에서 발명가로」에서 이렇게 말한다.

『내가 존재하게 된 것은 하나님께서 생기를 불어넣어 주셨기 때문이다』

 

121.인간의 생명은 하나님께

 

자신의 신변안전에 남달리 신경을 쓴 인물이 있다. 과태말라 대통령 알폰소라는 사람이다. 그는 대통령 관저를 중심으로 반경 2KM안에 있는 건물은 무조건 관저 쪽으로 난 창문을 폐쇄시켜 버린 사람이다. 이런 인물이니 자신의 신변 안전을 위한 극성이 오죽했겠는가? 그가 취한 몇 가지 조처를 살펴보자. 친위대를 제외하곤 어느 누구도 무기를 휴대한 채 자기 관저에 출입하는 것을 급했다. 주치의는 하루 세 번씩 그를 검진했고 어떤 물건이라도 친위대의 엄격한 사전 검사 없이는 절대로 관저 안으로 가지고 들어갈 수 없었다. 음식물은 검사관이 시식한 다음이라야 그의 식탁에 오를 수 있었다. 대단한 극성이 아니겠는가? 이상과 같은 조처만 가지고는 자신의 신변 안전을 보장받을 수 없다고 생각하여 당시 150만불이라는 거금을 지불하고 대통령 전용의 방탄차를 구입했다. 이 차는 기관포로 습격을 당해도 끄떡없도록 설계된 것인데 경호용으로는 완벽한 것으로 알려진 차이다. 그런데 이 방탄차를 인수하고 한껏 기분이 좋았던 그 다음날 평소에 절대적으로 신임하던 친위대원의 총탄을 맞고 그렇게 가기 싫었던 지옥으로 급행하고 말았다.

사람이 아무리 자기의 생명을 지키려해도 하나님의 섭리를 벗어날 수 없다. 참새도 하나님의 허락이 없이는 떨어지지 않는다고 하셨다.

인간은 유한한 자신의 존재를 깨닫고 무한하신 하나님을 만나는 길이 생명의 길이다.

 

 122.승리가 목적이다.

 

1941년도에 영국은 풍전등화의 위기에 있었습니다. 전 유럽이 이제까지 존재했던 것 중 가장 강한 나치의 육해공군 앞에서 무릎을 꿇었습니다. 1백만 대군이 도버해협에서 영국을 공격할 준비를 하고 있었을 때, 미국은 참전할 기미도 보이지 않았고, 수 백대의 독일의 폭격기가 영국을 초토화시키고 있었을 때 그 절망의 시기에 그 작은 섬나라 국민들이 했던 질문은  우리가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까? 였습니다. 전 세계가 그것을 물었습니다. 그 때 윈스턴 처칠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살아남다니? 나는 그따위 목적을 세워본 적이 없다. 우리의 목적은 살아남는 것이 아니다. 우리의 목표는 승리하는 것이다. 하늘에서 바다에서 땅에서 마지막 한 명이 쓰러질 때까지 나는 절대 히틀러에 굴복하지 않는다. 끝까지 싸워서 나는 반드시 괴물을 쓰러뜨리고야 말 것이다.  절망에 젖어있던 영국 사람들에게 노도와 같은 용기를 주었던 그 말이 오늘 21세기를 앞두고 정체 상태에 이른 한국교회의 지도자들인 여러분도 영국국민과 같은 질문을 하실 지 모릅니다.

 

123. 쥬피트 신전은 기독교 박해의 상징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시매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계 31 : 4)

 지금부터 꼭 100년 전인 1898년, 독일 황제 빌헬름 2세(Wihelm Ⅱ)는 역사적인 중동순방에 올랐다. 제일 먼저 예루살렘을 방문한 황제는 다음 목적지 시리아의 다마스쿠스로 가던 황제는 의외의 곳에서 길을 멈추었다. 레바논의 벡카 평야에 있는 바알벡이었다.

바알벡은 서기전 2000년대부터 벡카 평야에 살던 원주민들이 그들의 주신인 바알신을 섬기던 종교적 중심지였으나, 오늘날 이곳에 남아있는 유적들은 A.D. 1~3세기 기독교가 심하게 박해받던 로마제국시대에 건축된 것들로서 로마제국 건축 문화의 정수를 보여준다. 특히 쥬피터 신전은 로마제국에서 가장 큰 신전이었다. 이들 신전이 상징하는 로마제국의 종교와 비교하면 그 당시 기독교는 무력하고 보 잘 것 없는 존재였다. 그러나 로마제국의 영광 과 웅장하던 신전들은 거대한 자취만을 남긴 채 폐허가 되었지만 핍박받고 무력해 보이던 기독교는 전 세계에 전파되었고, 생명력 있는 종교로서 세계를 변혁시키고 사람들을 새롭게 변화시키고 있다.

 기독교는 원시교회 때부터 박해를 통해 성장해왔다. 기독교는 그 안의 생명력에 의해서 오히려 다른 종족, 국가에 의해 정치적, 종교적인 이유로 탄압을 받아왔다. 바알벡 신전들은 그러한 박해의 상징이다. 그러나 그 안에는 생명력이 없기 때문에 지금은 상징으로서만 존재한다. 그러나 생명력 있는 기독교는 오히려 지금 사회를 변화시키고 있다. /조선일보, 1998.2.5.  

 

124. 광인(mad-man)  

 

 "이는 하나님을 알만한 것이 저희 속에 보임이라 하나님께서 이를 저희에게 보이셨느니라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되나니 그러므로 저희가 핑계치 못할찌니라."(롬 1 : 19-20)

 현대의 신학적인 논의에서 니체는 19세기의 사신신학(死神神學)의 중요한 자료로서 가장 자주 인용되고 있다. 니체는 대낮에 등불을 들고서 "나는 하나님을 찾는다!"라고 반복해서 외치면서 시장을 뛰어 다니는 어떤 광인에 대해서 말하며, 구경꾼들의 조롱에 대하여 그는 다음과 같이 계속 외친다.

"하나님은 어디에 있는가!" 우리가 그를 죽였다. 그대들과 내가 그를 죽인 살인자들이다. 그러나 어떻게 우리가 이일을 저질렀나? 어떻게 우리가 바다를 마셔버릴 수 있었나?... 하나님은 죽었다. 하나님은 죽은 채로 남아 있다. 그리고 우리가 그를 죽였다. 살인자 중의 살인자들인 우리는 어떻게 우리 자신을 위로해야 할 것인가? 세상이 지금까지 소유했던 모든 것들 중에서 가장 전능한 것이 이제 우리의 칼 아래 피를 흘리고 죽게 되었다. 누가 우리에게서 이 피를 닦아줄 것인가?... 이 행위의 위대함은 우리에게 너무 위대하지 않는가? 우리는 그 가치를 나타내 보이기 위해서 스스로 신이 되지 말아야 할 것이 아닌가?"

 종교적 신앙의 위로가 완전히 소멸되었고 인간이 스스로의 힘으로 살아간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것은 실로 어마어마한 것이다. 허무주의가 점점 이 사회에 팽배해지고 있다. 하나님을 찾고, 의지하기보다는 인간 스스로를 의지하며 살아가려 한다. 그러나 과연 하나님은 존재하지 않는 것일까? /니체, 「The Gay Science」(즐거운 학문).  

 

125. 중보자는 목사가 아니라 그리스도  

 

"사랑하는 자들아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시험하라 많은 거짓 선지자가 세상에 나왔음이니라. "(요한일서 4 : 1)

러시아의 대 문화 도스토예프스키의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에는 다음과 같은 대 심문관의 얘기가 나온다.

대심문관이 가진 인간 이해는 한마디로 인간의 구원을 위해서는 규격화된 의식, 교리, 신비등을 통해서 진리에 이르는 길을 간소화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즉 인간에게 부여된 정신적인 자유를 올바르게 행사할 사람은 극히 소수이므로 진리에 달하기 위해서는 그것을 형식화, 규격화시킴으로써 쉽게 만들고, 대심문관 자신이 구원의 중재자 역할을 하는 지위에 서겠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는 그리스도의 위치에 자신을 두고 16세기 러시아에 다시 찾아오신 그리스도를 불필요하며 거추장스러운, 따라서 자신의 거룩한 사역에 방해가 되는 존재로 보고 화형에 처하게 된다.

때때로 신앙인은 하나님의 의의 표준이 너무나 힘겨운 나머지 그 수준을 깎아 내리고 그리스도가 아닌 적그리스도적인 것들, 곧 의식이나 화석화된 교리, 신앙에 도달하지 못하는 철학이나 비신앙적인 사상, 그리고 유한한 인간으로 중보자인 그리스도를 대신하려고 한다.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를 따르지 않고 그리스도의 충직한 종인 성직자를 맹목적으로 따르기도 하거나 성직자 자신이 스스로 자처하기도 한다. 그러나 신앙인은 마땅히 영적인 분별력을 갖춰야 할 것이며 성직자는 자신이 그리스도의 종에 지나지 않음을 망각해서는 안될 것이다.

/도스토예프스키작, 「까라마조프가의 형제들」.  

 

126. 언어교육의 중요성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잠언 22 : 6)

부모들은 그림책을 고를 때 자녀들이 책을 통해 숫자나 글자를 비롯한 지식을 얻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유아교육 전문가들은 유아는 부모가 읽어주는 이야기를 귀로 듣고 그림을 보면서 상상을 펼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아이를 위해 책을 고를 때는 아이가 눈으로 보는 책 속의 그림과 부모가 책을 읽어줄 때 귀로 듣는 말소리의 리듬, 그리고 줄거리가 잘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그림책을 고르는 것이 좋다.

또한 유아기에는 언어와 인지가 성장함에 따라 연령별로 책 선택이 조금씩 달리 해야 하는데, 아이의 성장에 따라 읽어주는 책을 바꾸어 주어야 한다. 그리고 무조건 책만 사다주고 읽으라고 강요하기보다는 어릴 때부터 아이와 함께 자연스럽게 책방나들이를 하고 부모도 함께 그림책을 읽는 것이 바람직하다.

무엇이든지 어린 시절부터 체계적으로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말에 있어서는 나면서부터 어떤 말을 들으면서 자라며, 어떤 말(글)을 읽으며 자라느냐가 그 사람의 일평생의 생각의 범위를 결정하는데 무척 중요하다. 이렇게 볼 때 기독교인의 가정에서도 어린 시절부터 기독교적인 말(글)에 익숙하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더 없이 중요하다. 요즘처럼 대중매체를 통해서 다양한 문화에 노출되기 쉬운 시대일수록 어린 시절에 읽고 들었던 말(글)이 신앙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도와주는데 커다란 도움이 된다. /동아일보, 1998. 2. 25.  

 

127. 만남의 신비와 당위  

 

"요나단의 마음이 다윗의 마음과 열납되어 요나단이 그를 자기 생명같이 사랑하니라."(사무엘 상18 : 1)  

시골의 호숫가에 홀로 뛰놀던 소년 하나가 호수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었다. 그는 런던에서 온 귀공자였으며, 수영을 할 줄 몰랐다. 마침 근처를 지나던 시골 소년이 그를 구해 주었다.

> 십년 후 그는 시골 소년을 찾아갔다. 생명의 은인인 시골 소년의 근황을 알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는 그때, 시골 소년이 의사가 되고 싶어한다는 것과 가정 형편상 의과 대학에 진학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그는 시골 친구의 사정을 아버지에게 전했고, 그의 부친은 아들의 친구가 의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뒷바라지를 맡아주었다. 귀공자의 이름은 윈스턴 처칠이었다. 그리고, 그 시골 소년은 후에 페니실린을 발명한 불세출의 의학자 알렉산더 플레밍 박사가 된다.

1940년 5월 영국이 독일군의 침공을 받았을 때, 전쟁터를 순시하던 처칠 수상은 폐렴으로 눕게 된다. 당시만 해도 폐렴이라면 목숨을 건지기 어려운 불치의 병이었다. 이때 또 한 번 처칠의 생명을 살려낸 것이 바로 플레밍 박사의 페니실린이었다. 두 사람의 우연한 만남이 서로의 생을 크게 변화시켰다.

 사람은 사회 생활을 하면서 타인과 만남 속에서 이해의 충돌로 갈등을 빚기도 하고 서로 처진 어깨를 두드리며 도울 줄도 안다. 크리스찬은 서로가 처한 상황 속에서 서로 도와야 하고 귀하게 여길 줄 알아야 한다. 만남이란 혼자 살 수 없는 인간에게 준 하나님의 섭리다. 만남의 신비성과 당위성을 생각해본다면 만남에 임할 때 우리들의 태도는 더 신중해져야 한다. 만남이란 어찌 보면 우리의 신앙을 시험하는 객관식 문제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한겨례신문, 1998.4.9.  

 

128. 뇌물을 바라는 사람과 재물을 택한 사람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사모하는 자들이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디모데 전서 6 : 10)

40년 동안 러시아 정교회 수도원에서 영성생활을 한 수도사인 브리안카니노프는 자신의 저서 「그리스도를 본받아 사는 생활」에서 이런 글을 적고 있다. "바울이라는 장로는 우상숭배자들의 박해를 피해 사막으로 들어가 산에서 살았다. 그런데 그는 상당히 많은 금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역시 박해를 피해 도피한 다섯 명의 수녀들과 합류해서 그들은 기도와 거룩한 계명을 실천하려고 힘썼다. 그런데 어느 밀고자가 한 고관에게 그들을 고발하며, 신앙을 버리라고 강요하고 그것을 거절하면 그들을 죽이고 그 금을 차지하라고 말한다. 그 귀족은 밀고를 받아들여 그들을 체포하자 바울은 자신의 목숨과 재산을 차지하기 위해 배교를 하게 되고, 다시 수녀들마저 배교시키라는 말에 그것을 거절한 수녀들을 죽이고 만다. 그러자 귀족은 비밀리에 자기 종을 그가 묵고 있는 방으로 보내어 밧줄로 목을 죄어 죽였다. 그는 이렇게 이야기한다. "재산에 대한 애착이나 편애는 쉽게 욕망이 되며 이로 인해 모르는 사이에 그리스도를 배격하는 마음이 생긴다. 물론 그러면서도 입술로는 주님을 믿는다고 고백하고 기도로 구하며 그의 교리와 교훈을 전파한다."

 우리가 돈의 소유주가 되어야지 돈이 우리의 소유주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만약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보다 돈을 더 사랑한다면 우리는 돈의 노예가 될 것입니다. 뇌물을 받는 것, 배교하는 것, 다른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하는 것의 뿌리는 모두 우리의 욕심에 있습니다. 이것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단 한가지 밖에 없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더 사랑하는 것입니다./ 브리안 카니노프, 「그리스도를 본받아 사는 생활」, 도서출판 은성.  

 

129. 문이신 예수

 

예수님은 인류 역사상 가장 확신에 찬 사람 가운데 한 사람이셨다. 그는 자신을 인류를 위한 생명의 통로라고 믿었다. 신을 출입구-문(門)이라고 불렀다. 그는 또한 그의 역할이 타인들을 훈육해야 하는 것임도 알았다. 그는 자신을 포도나무-목자(牧者)라고 불렀다.

예수님은 길을 비추러 왔노라고 말씀하였다. 바꾸어 말하면, 예수님은 자신을 머리에서 발끝까지 철저히 믿으셨다. 자신을 믿는 것은 리더십의 핵심적인 특성이다. 왜냐하면 ‘내분이 있는 집은 결코 지탱될 수 없기  때문이다. 중심을 잡지 못하고 동요하는 리더는 초점 없이 흔들리는 신호를 보낸다. 고음으로 계속 노래하므로 써 유리잔을 박살내는 소프라노 가수처럼, 흔들림이 없이 높은 어조를 계속 유지하는  리더들은 종국에는  벽을 부술 수도 있다.

예수님은 자신이 누구인가, 무엇을 하라는 소명을 받았는가에  대하여 애매 모호한 태도를 취하지 않으셨다. 나는 전에 어떤 세미나에 참석한 적이 있다. 그 세미나를 이끈 리더는 “여기에 참석하신 여러분 가운데 몇 분이나 자신을 100% 믿습니까?”라고 질문했다. 두 사람이 손을 들었다. 세미나의 리더가 퍼센트를 낮추자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손을 들었다. 사람들은 자신을 믿지 않는다. 하지만 예수님은 자신을 100퍼센트 믿으셨다. 이것이 예수님의 리더쉽이다.

 

130. 영적 기본

 

애틀랜타 올림픽은 2등의 허탈감이 무엇인가를 보여주는 아쉬운 올림픽이었다. 경기마다 이길 듯하다가 역전패 당하는 일이 많았다. 축구, 유도, 레슬링, 마라톤, 핸드볼, 양궁 등이 극적으로 역전패 당한 대표적인 경기였다. 물론 올림픽 정신은 참가에 의의가 있고, 최선을 다한 것이면 문제가 없는 것이다. 그러나 패배의 성격이 ‘기본기의 부족’, ‘뒷심의 부족’이었다고 한다면, 그것은 분명히 문제가 있는 것이다. 이제 나도 목회의 길로 들어선 지 오래되었다. 그러다 보니 말씀의 양육에 대한 열매를 보게 되었다. 제자 중 훌륭한 그리스도인으로 성장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달란트가 많았다거나, 오랜 훈련을 받았다거나, 주변 환경이 좋았던 사람들이 아니었다. 신앙의 기본에 충실했던 사람들이었다. 신앙의 기본에 충실한 사람은 마지막까지 꿋꿋하게 서 있는 반면, 신앙의 기본이 없이 잔재주와 부수적인 일들에만 관심

쏟던 사람들은 마지막 순간에 다 넘어졌다. 영적 기본이 중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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