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올리는 포스팅이군요
다들 잘 들 지내시죠? ㅎㅎ
작년부터 일로 인해 늘 정읍을 왔다갔다 합니다.
2010년에도 변함없이 잦은 술자리로 속을 쓰라리며 살고 있습니다. ^^
오늘은 해장국으로 모십니다.
메스컴도 여러번 탓던 곳이죠,, 무한지대, VJ특공대 등등
38년동안 하루밖에 쉬질 않았다는 곳입니다.
위치는 지도를 참고하세용 !~~
메뉴입니다.
여기 주력 해장쑥국!~
메스컴에도 해장쑥국이 주로 나오죠!~
해장쑥국을 주문합니다.
가게는 약 5개정도에 허름한 테이블이 있고요
옛날 시골장터분위기에 가스불이 인상깊네요
주인장이신 할머니가,, 넉살좋게 말씀도 하시고
구수한 전라도 억양이 정겹습니다.
(욕도 곧 잘하시는듯해요 ㅎㅎㅎ)
향긋한 쑥향이 풍기는 해장국이 나왔네요
반찬들은 시골 할머니가 만들어주시는듯한 맛이납니다..
젓갈!~
잘게 썬 젓갈!~
오징어인듯하면서도
생선내장같으면서도
무슨 젓갈인지 물어볼걸 ㅜㅜ 못 물어 봣다는 ...
암튼 이 젓갈 너무 짜지도 않고
해장국과 잘어울립니다.
적당히 익은 김치!~~
울 엄니 맛이 나는듯 했습니다.
전형적인 전라도 김치맛
아삭아삭 시원한 깍뚜기!~~~
고추장아치!~~~
밥과 따로 나오는 스타일이 아니고
밥과 같이 끓여 나온답니다. 뜨거우니 조심조심
시레기 국에 쑥이 첨가 되었다고 생각하심 될듯하네요!~~
호!~~호!~~불어서 깍뚜기 얻어서 먹음 행복해지죠
한그릇 깨끗히 비웠네요
시골스런 정취가 느껴지고
대포집 같은 느낌도 드네요
가게안은 막걸리 냄새도 나고요!~
암튼 속 쓰린날
따뜻하게 속 달래고 왔답니다.!~~
첫댓글 가격대가 의외로 비싸네요.. 쑥국은 좋은데.. ㅠㅠ
저도 그 생각들었어요 4000원대면 적당한 가격인듯한데 의외로 5000원 !~ ㅠㅠ
쑥이들어가 향긋하니 좋을 것 같습니다 ~
전라도 사투리가 구수한데 정작 간판은 충남집이니 친정이 거기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쑥국먹구싶은데 전주는 없나요...
여기 tv에서 본 기억이 있네요. 전 쑥국은 패쓰~ 콩나물국이나 북어국이 괜찮겠네요.ㅎㅎㅎ
저 쑥국에 젓갈의 환상의 궁합일듯 합니다~~ 먹고 싶네요~
젓갈과 함께 먹으면 정말 맛나죠 ㅎㅎ
여기 TV에도 나오구 다른 블로그에서도 맛있다고 소문난 곳으로 알고 있어요
우와...봄이 오고있어서 그런지....쑥향이 많이 그립네요.^^
쑥냄새가 여기까지....숙국 숙국 뻐 뻐국
저도 몇일전 엄마께서 끓여주신 쑥국을 먹었는데, 좋더라구요. ^^
주말에 쑥이나 캐러가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정읍 전에는 자주 갔었는데....... 이런게 있는줄 몰랐네요.....
정읍의 완소해장국집이네요.
ㅋ 그러게요. 충남집이라는 가게가 전라도 한복판에서 성업중이니 신기하다능.. ㅎ 오징어젓은 아닌거 같고 갈치속젓인가? 갈치속젓에 청양고추, 파, 마늘 다져 넣으면 아주 맛나던데 ㅎㅎ
정읍에 5년이나 살았었는데 한번도 못본...ㅜ.ㅜ 오히려 지도 보니 생각나는 곳.. 하나관...ㅋㅋ
여기 양장피를 즐겨 먹었다는...양도 많고 맛있는... ㅋㅋ 아파트 라인 엄마들끼리 끼니때 되면 시켜먹은곳...ㅋㅋ
이젠정읍안가시나요자양식당 한번가서 황태구이 드셔보세요같이나오는 콩나물 황태국이 속풀이에 그만입니다황태구이도 맛나구요
일때문에 일주일에 5번은 정읍 오죠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한번 가봐야 겠어요 ㅎㅎㅎ